[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 달성군은 대구교도소 이전으로 폐쇄됐던 (구)대구교도소 공개공지에 야간경관 특화거리와 ‘Re:화원(부제: 닫힌 시간을 지나, 다시 피어나는 숲)’을 조성해 정식 개방했다고 5일 밝혔다. ‘Re:화원’은 대구교도소 후적지 개발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구)대구교도소 외부의 유휴지를 개발하여 우범화를 방지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휴식과 편의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 목적으로, 시설명 ‘Re:화원’은 오랫동안 폐쇄되어 있던 공간이 군민들에게 열린 숲으로 되돌아왔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녔다. ‘Re:화원’은 2023년 6월 조성사업 계획 수립 이후 2025년 8월 착공돼, 지난 10월 말에 열린 ‘Re:화원 숲속 음악회’를 기점으로 공식적으로 개방됐다. 부지 면적은 25,460㎡에 달하며, 이 중 녹지공간은 14,315㎡, 주차장은 11,145㎡이다. 주요 시설로는 945m 길이의 마사토 산책로, 204면 규모의 주차장, 잔디광장, 세족장 등이 조성됐다. 특히, 주차장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상생형 시설로 운영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도소 외곽의 어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성서사업소는 11월 4일, 한국경영인증원이 실시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45001) 인증 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45001)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식별·관리해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국제표준으로, 조직의 체계적인 안전보건 관리 수준을 평가하는 기준이다. 공단은 최고경영자의 확고한 안전경영 의지 아래 △안전·청렴 실천다짐 결의대회 △현장 중심의 안전활동 강화 △협력업체 대상 안전서한문 발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온 결과, 이번 심사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인증 과정에서 도출된 개선사항을 충실히 반영하고, 모니터링과 내부심사를 통해 안전·보건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전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광역시는 11월 5일 동인청사 대회의실에서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위원회’를 출범하고, 공공기관 유치 방향과 전략을 논의했다. 2차 공공기관 이전이 새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되면서, 그간 지지부진했던 공공기관 2차 이전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지난 9월 1일 시의회와 경제·언론·학계 등 민간 전문가를 위촉해 유치위원회(총 22명)를 구성하고, 11월 5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 앞서 유치위원회는 ‘대구 미래성장’과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겠다는 결의문을 낭독하며, 공공기관 유치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또 ‘대한민국 균형성장, 대구가 진짜 합니다’, ‘공공기관 2차이전 최적지, 대구광역시’ 등의 손팻말을 통해 성공적인 유치를 염원했다. 대구시는 두 차례의 정책연구를 거쳐 지역 혁신성장과 신산업 육성, 1차 이전 공공기관과의 시너지를 고려해 30개 공공기관을 중점 유치 대상으로 선정했다. 특히 중소기업 비중이 전국 최고인 산업구조와 1차 이전기관인 신용보증기금과의 시너지를 고려해 IBK기업은행을 최우선 유치 대상으로 설정했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1월 13일 예정인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11월 5일, 11월 10일, 11월 11일 3일간 ‘종교계와 함께 하는 수능 고득점 기원 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강은희 교육감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학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학부모들과 함께 대구수험생의 고득점을 기원한다. 11월 5일 11시 30분, 선본사‘갓바위 축원 행사’를 시작으로 11월 10일 오전 6시, 봉산성결교회‘수험생을 위한 특별새벽기도회’, 11월 11일 11시에는 천주교대구대교구청 성모당의 ‘수능 고득점 기원 미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사찰, 교회, 성당 등 곳곳에서 간절히 두 손을 모으고 계신 학부모님들과 함께 엄마의 심정으로 대구 수험생들을 위해 기도하겠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미래를 준비해 온 수험생들의 노력에 따뜻한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끝까지 후회 없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저마다 원하는 결실을 거두길 두 손 모아 기원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 수성구는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업부서 관리감독자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수성구는 지난 4일 구청 대강당에서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부의 ‘안전한 일터 만들기 프로젝트’와 연계해, 현장의 안전관리 책임자인 관리감독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중대재해 분야 법률 전문가인 법무법인 PK의 변준석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중대재해처벌법 핵심 내용 ▲관리감독자의 법적 임무와 역할 ▲실제 재해 사례 분석 등 현장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 위주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관리감독자가 현장에서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이행하는 것이 재해 예방의 핵심임을 강조하며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사업장의 안전은 종사자를 넘어 구민 모두의 행복으로 이어지는 ‘안전도시 수성구’를 만드는 초석”이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관리감독자들이 각 현장에서 안전관리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 수성문화재단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일본 삿포로시에서 수성구 뷰티 의료관광 홍보 세미나 ‘글로벌 K-뷰티 스쿨 in 삿포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소 일본 현지에서 한국 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는 주삿포로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초청으로 추진됐으며, 수성문화재단의 연수형 뷰티 투어 프로그램 ‘글로벌 K-뷰티 스쿨’을 일본 현지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전반부에서는 수성구 뷰티 의료관광을 비롯해 대구 K-뷰티 여행지를 소개하고, MBC아카데미뷰티스쿨 대구점 황시안 대표가 ‘한국 트렌드 메이크업’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후반부에는 참가자들이 한국 화장품을 활용한 메이크업 실습, 한복 입기 및 한옥마을을 배경으로 한 사진 촬영, 한방차 시음 등 K-뷰티와 전통문화를 함께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사전 신청과 추첨을 통해 회차별 48명씩, 양일간 총 96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고등학생 자녀와 함께 참가한 한 참가자는 “딸과 함께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이번 체험을 통해 대구의 K-뷰티 여행지를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11월 3일부터 6일까지 관내 초·중학교 학부모 56명을 대상으로 ‘2025. 남부교육지원청 학부모 메이커·발명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명중학교 발명교육센터에서 총 4기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학부모들이 직접 메이커 활동을 경험하여 자녀의 창의 교육을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실습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의 중요성을 체감하게 된다. 교육 내용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메이커·발명 교육의 필요성, ▲학부모 역할 탐색, ▲발명교육센터 시설 견학으로 구성된 공통 프로그램과 각 기수별 특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화 프로그램에서는 ▲우드버닝을 활용한 시계·트레이 제작, ▲레이저 각인을 이용한 수동 오르골·원목 도마 만들기 등을 실시한다. 류호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들이 메이커 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고 자녀와 함께 창의적인 사고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메이커 문화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학부모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11월 4일 가온미래인재개발원에서 각급 학교 성교육 담당자 102명을 대상으로‘학교 성교육 담당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이들 학교 현장의 성교육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학교 성교육 연구회’ 운영성과 및 성교육 담당교사의 우수사례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학교 성교육 연구회’는 성교육을 담당하는 교사공동체로 ▲성교육실천학교, ▲교사연구회, ▲수업 발표대회 및 수업 개선 등에 참여해 학교 성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첫 번째 시간에는 대구수창초 민경화 교사가 한 해동안 개념기반 예술활용 수업 운영사례를 포함한‘학교 성교육 연구회’성과를 발표하고, 대구국제고 김효정 교사가 학생 참여활동을 통한‘성차별 없는 존중과 배려의 성교육’사례를 나눴다. 두 번째 시간에는 ‘주식회사 즐거운예감’의 임지영 대표가 인공지능을 품는 감성 교육을 위해 ‘예술과 성교육이 만났을 때 일어나는 일’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임 대표는 인공지능 시대에 특히 예술을 통해 아이들의 감성 개발의 중요성에 대해 전했다. 대구테크노초등학교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1월 3일 대성에너지(주) 본사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위한 청소년 학습환경 개선 지원사업’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은희 교육감을 비롯해 박문희 대성에너지(주) 대표이사, 교육복지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대성에너지(주)의 후원으로 추진되며, 취약계층 학생 44명에게 2천만 원 상당의 책상과 의자를 지원해 적절한 학습 가구 없이 공부하던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학습 공간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동네틈새안전망 사업’과 연계해 선정했다. 이 사업은 방학 중 돌봄 공백과 결식을 예방하고 복지 사각지대 가정을 발굴하는 사업으로, 지난 여름방학 동안 교육복지사와 교사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학업 여건 개선이 필요한 학생을 파악했다. 대성에너지(주)는 선정된 학생들에게 책상과 의자를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며, 지원 물품은 학생 개개인의 가정 환경과 학습 여건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사업이 학생들의 학업 집중도를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더 많은 학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 남구는 11월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맞아, 지난 11월 3일 드림피아홀에서 2025년 아동학대 예방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남구청 간부공무원 및 직원 약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아동학대에 대한 민감성과 경각심을 높이고, 학대 피해아동의 조기 발견 및 신고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 예방주간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한 공공부문 종사자들의 책임감을 더욱 강조하는 기회가 됐다. 남구는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화하고자 매년 아동학대 예방주간에 맞춰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순기 대구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을 강사로 초청하여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에 필요한 전문적인 내용을 전달했다. 이순기 강사는 아동학대의 다양한 유형과 주요 사례를 소개하고, 공공부문 종사자들이 아동학대를 의심할 수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방법을 설명했다. 또한, 아동학대 신고의 의무와 절차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며,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적극적인 신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