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1일 남상면 거창창포원에서 거창군 YMCA가 주관으로 ‘아동꿈자람 팝업놀이터’를 운영해, 가을 정취 속에서 아이들에게 다채로운 놀이와 체험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아동꿈자람 팝업놀이터’는 아동의 놀 권리 보장과 건강한 놀이문화 확산을 위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이날 창포원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들이 큰 호응을 보였다. 챌린지존에서 로봇축구, 레이싱 RC카, 중장비 RC카 등 로봇과 RC카를 직접 조작하며 역동적인 놀이가 펼쳐졌고, 체험존에서는 포일아트, 캐릭터 양초·종이모자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공연존에서는 버블쇼와 마술쇼가 열려 아이들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기며 환호를 보냈다. 아울러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 부스도 운영되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웃고 뛰노는 모습이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졌다. 또한 이날 경남서부아동보호전담기관과 거창군 아동위원회가 함께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놀이와 체험 속에서도 아동의 안전과 권리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 김미정 행복나눔과장은 “아동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이
[경남도민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밀양시 일원에서 열린 제36회 경상남도 생활체육대축전에 20개 종목, 558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우리 함께 빛나자 햇살보다 더 밝게’를 표어로 한 이번 생활체육대축전은 도내 18개 시군 선수·임원 2만여 명이 참가해 축구·농구·야구·배구 등 정식종목 27개, 시범종목 4개 등 모두 31개 종목에서 경남도민 생활체육 선수들이 기량을 겨뤘다. 10월 31일 개회식에서 거창군 선수단은 대표 관광지 9개소를 홍보하는 ‘거창하구나 9경가세’ 현수막을 필두로 입장했으며, 경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인 창포원, 국내 최초 Y자 출렁다리와 감악산 별바람 언덕 등 거창을 대표하는 관광지 홍보를 펼쳐 모범 입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거창군 선수단은 일반부(축구, 배드민턴, 농구), 어르신부(족구) 4개 종목 우승, 일반부(바둑, 족구), 어르신부(파크골프) 3개 종목 준우승, 일반부(그라운드골프, 소프트테니스, 야구, 테니스, 합기도), 어르신부(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체조, 테니스) 9개 종목에서 3위를 거두며 거창군 생활체육인의 화합과 기량을 발휘하는 대축전이 됐다. 유인환 거창군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최종 지급률이 98.9%를 달성하여 경남도 1위를 달성했다.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추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마무리하고, 대상 군민 56,388명 중 55,815명에게 지급을 완료해 경상남도 18개 시·군 가운데 최종 지급률 도내 1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거창군은 앞선 1차 지급에서도 최종 지급률 99.5%로 도내 1위를 달성한 바 있어, 이번 2차까지 연속 1위를 달성하며 민생회복 지원 우수 지자체로서 정부 정책에 맞춰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다. 이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최일선 창구인 거창읍을 비롯한 11개 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거동불편자, 고령자 등의 편의 제공과 조기지급 목표 달성을 위해 △주말 및 야간 창구 운영 △거창한마당대축제 기간 중 현장 특별창구 운영 등 찾아가는 신청 운영 △담당마을 이장의 적극 지원 △미신청자에 대한 신청 안내문 발송 등을 통한 적극 행정을 구현한 결과이다. 거창군은 1, 2차 총 184억 원의 소비쿠폰이 지급 및 사용됨으로써 민생경제 안정과 소상공인 보호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의회 표주숙 의원이 11월 3일 오전 10시 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위천면 상천리 일원의 폐채석장 장기 방치로 주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집행부에 즉각적인 복구와 안전대책을 촉구했다. 해당 부지는 과거 배왕석재 채석장으로 2011년 허가 종료, 2017년 자력복구 포기 이후 복구 주체가 거창군으로 넘어왔지만, 복구면적 28,225㎡, 복구예치금 9억5천여만 원에 비해 실제 소요비용이 30억 원 이상으로 추산되면서 15년째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표 의원은 현장에 대해 “수십 미터 절벽과 대량의 정체수(암반호수), 붕괴 위험 석벽이 공존해 실족·익수·산사태 위험이 상존한다”고 경고했다. 인근 상천리·강남마을 주민들도 ‘가까이 가기도 두렵다, 하루빨리 복구하라’고 호소해 왔으나, 그간 집행부가 검토한 초대형 석불상 조성, 석분 슬러지 매립, 레저·암벽등반 ‘챌린지밸리’ 등 활용대안은 안전·환경·주민수용성의 벽을 넘지 못하고 무산됐다. 표 의원은 “복구의 주체는 거창군이며, 군민의 생명·안전은 행정의 최우선 책무”라고 강조하며 즉시 실행 가능한 조치로 △절벽 상단 출입통제 펜스·야간 경광표지·다국어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의회(의장 이재운)는 지난 3일, 2026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 및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계획 보고 청취, 조례 및 일반의안 등을 처리하기 위해 13일간 진행된 제289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6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계획 보고 청취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의원들은 집행부 각 부서로부터 내년도 군정 추진 방향과 주요사업 계획을 보고받으며, 사업의 타당성과 실행 가능성, 재정 운용의 적정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였다. 또한, 보고 청취 과정에서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와 토론을 이어가며,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정책 대안들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아울러 조례안 16건(의원발의 5건)과 일반의안 9건도 심사하였는데, 총 25건의 의안 중 24건은 원안 가결하고, 일반의안 1건은 수정 가결 하는 것으로 제출된 모든 의안을 처리하였다. 이재운 의장은 “이번 주요업무계획 보고 청취를 통해 논의된 각종 사업들이 형식적인 계획에 그치지 않고, 군민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의회 김향란 총무위원장은 최근 열린 군정 업무 계획 보고에서 내년도 거창군의 관광업 발전 계획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거창을 사계절 힐링의 도시로 만들어 관광객 1천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거창의 풍부한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산업 발전을 강조했다. 내년도 거창군의 주요 계획은 창포원의 국가정원 지정과 '거창방문의 해'를 통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거창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청정도시로, 특히 창포원을 중심으로 생태 문화 관광코스를 연계하고 치유산업 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거창을 대한민국 대표 치유도시로 브랜드화할 계획이다.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프라 개선도 중요한 과제다. 김 위원장은 "교통, 먹거리, 숙박, 오락 등의 요소를 제공하는 관광산업의 특성상, 동서남북에 조성한 관광지를 입체적으로 연결할 교통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감악산 꽃별 축제 기간의 교통 체증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거창은 1천 미터가 넘는 산들이 둘러싸고 있는 전형적인 산촌으로, 외부에서 물 한 방울도 허용하지 않는 청정한 환경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거창시니어클럽(관장 공혜영)이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거창군종합사회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2025년 노인 일자리 참여자 간담회 및 소양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인 공익 활동 및 노인 역량 활용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 1,02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의 사업 만족도를 조사와 건의 사항 수렴을 통해 향후 사업 운영의 질적 향상과 참여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BNK경남은행 외부 강사 지원으로 ‘알면 보이는 보이스 피싱’ 특강이 함께 진행되어 어르신들에게 금융사기 예방 및 안전한 사회활동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공혜영 관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소중한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더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경제활동을 돕는 중요한 사업으로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며 “군에서도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앞으로도 일자리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활기차고 보람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경남도민뉴스=경남도민뉴스 기자] 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신종규)은 2025년 11월 2일 일요일, 거창 창포원 문화 광장에서 ‘2025. 신나는 가족 놀이터’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한 거창과 합천 지역 초등 자녀를 둔 30가족(70명)이 참여해 온 가족이 함께 전통놀이 체험을 하였다. 이번 행사는‘추억의 전통놀이로 하나 되는 가족’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어, 술래잡기, 딱지치기, 줄다리기, 전통놀이릴레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고, 참가 가족들은 놀이를 통해 서로를 응원하며 즐거운 추억을 나누었다. 2025. 신나는 가족 놀이터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요즘 접하기 힘든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하며, 아빠의 어린 시절을 함께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하였다. 신종규 교육장은“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전통놀이는 가족 간의 유대를 돈독히 하고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다. 이번 행사가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에게 따뜻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경남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거창군지회(회장 김운석)가 주관하고 거창군이 후원한 차량 무상 점검 행사가 지난 2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장애인, 저소득층 및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행사는 자동차전문정비조합 거창군지회 회원들이 합심하여 2005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행사에는 20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차량 80여 대를 대상으로 와이퍼, 워셔액, 기타 전구류 등의 무상 교환과 전반적인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경남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수석부이사장 이재숭, 부이사장 정용주, 전무 전주석이 함께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하며 봉사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김운석 경남자동차정비조합 거창군지회장은 “재능기부에 동참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평소 차량 점검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정비 불량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진행한 행사인 만큼 더욱 세심한 부분까지 점검을 했으며, 앞으로도 거창군지회는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사랑과 도움을 전하는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경남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거창군지회는 2005년부터 매년 자동차무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10월 31일 거창군농업기술센터 내 미래농업복합교육관에서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2025년 귀농귀촌인 영농대학 사과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거창군 영농대학은 지난 5월 23일 오상진 강사의 ‘사과재배 환경과 사과원 조성’ 강의를 시작으로 병해충 관리, 과실의 성숙과 저장 기술, 사과의 부가가치 창출 등 재배 기초부터 가공, 판매까지 15회에 걸쳐 60시간 교육으로 운영됐다. 올해 영농대학 교육생 30명 중 교육 시간 45시간 이상을 수강한 22명이 수료했으며, 수료생들은 교육생 커뮤니티 구축 및 농업 관련 지원사업에 가점 혜택을 받게 된다. 김규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사와 생업으로 바쁜 가운데에도 꾸준히 교육에 참여해 지식을 쌓아가신 수료생 여러분의 열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전문 기술이 현장에 잘 접목되어 거창 사과 산업이 한층 더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 귀농귀촌인 영농대학은 매년 2∼3월경 읍면사무소를 통해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작목 교육 수요조사를 통해 과정을 편성하고 있어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