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학생인성교육원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학생인성교육원에서 관내 39개 초·중·고 특수교육 학생 등 364명을 대상으로 ‘둥근세상 만들기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협동심을 기르고 존중, 배려를 통한 사회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캠프는 단위학교 현장에서는 체험하기 힘든 다양한 놀이활동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특히, 특수교육 학생들이 인성체험 활동과 도전·모험활동을 체험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스포츠 클라이밍과 어드벤처 타워를 체험하는‘모험원정대’, 국궁 등을 체험하는‘함께하는 도전 활동’, 무더운 여름 시원한 물총놀이를 통해 자연과 하나되는‘여름아 같이 놀자’,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끼를 발산하는 ‘어울림 한마당’ 등으로 학생들의 흥미와 특성을 고려해 구성했다. 강내희 학생인성교육원장은 “특수교육 학생들이 학생 맞춤형 체험활동을 통해 대인관계능력과 자아존중감을 길러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1월까지 울산지역 공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 284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울산사랑 놀이터’ 공연을 운영한다. 이번 공연은 ‘2025 울산형 교육발전특구 유아교육, 보육지원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도담도담 울산 교육, 도담도담 울산 아이’라는 이상(비전) 아래, 유아기부터 지역에 대한 긍정적인 정체성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울산사랑교육’ 분야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 체험으로 영유아기의 전인적 발달을 돕고 양질의 교육,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공연 작품은 ‘외솔 최현배 할아버지와 까막이’이다. 울산을 대표하는 위인인 ‘외솔 최현배 선생’을 주인공으로 그의 삶과 정신을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해 선보인다. 아이들이 즐겁게 관람하며 자연스럽게 우리말의 가치와 울산에 대한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제작됐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공연으로 아이들에게 우리말과 글에 대한 애정을 심어주고,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과 자부심을 키울 수 있는 의미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nbs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과공무원노동조합공동교섭단(경상남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육청본부 경남교육청지부)은 9일 오전 경남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제2차 본교섭위원회를 열고 단체교섭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교섭은 두 개 노조가 2021년 단체교섭(보충교섭)을 요청하면서 시작됐으며 경남교육청과 노조는 바람직한 노사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섭을 이어왔다. 2021년 1차 본교섭을 시작으로 28차례의 실무교섭과 11차례 본교섭소위원회을 통해 총 111개 안건을 논의했다. 그 결과, 원안 수용 18개, 수정 수용 70개, 기존 유지 8건, 삭제 15건 등의 합의안을 도출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기관 및 학교 근무 지방공무원 동일한 학습휴가 부여 ▲6급 이하 지방공무원의 퇴직준비 교육 기회 확대 노력 ▲합의서 내용 전 교직원 대상 연수 실시 ▲연수 시 단체협약 연수 1시간 이상 실시 ▲산업안전보건연수 적합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실시 ▲지방공무원의 특수업무 수행 인상 및 병급 가능 관계기관 건의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교섭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서로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5년 본예산 6조 8,037억 원 대비 3,570억 원(5.2%)을 증액한 7조 1,607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경상남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의 세입 예산으로 ▴중앙정부 이전수입 2,221억 원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 이전수입 165억 원 ▴자체수입 239억 원 ▴순세계잉여금 등 945억 원, 총 3,570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 세출 예산은 ▴인건비 497억 원 ▴교육사업비 1,056억 원 ▴시설사업비 2,247억 원 ▴예비비 등 18억 원을 증액하고, ▴운영비 및 내부유보금 248억 원을 감액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지역사회 기반 교육 모델 완성을 위한 미래교육지구사업과 학교예술교육▴경남형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정착과 기초학력 향상▴자립과 공존을 지원하는 미래교육 실현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교육환경 개선 ▴차질 없는 개교 준비를 위한 학교 신·증설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반영했다. 우선, 교육의 공공성과 공동체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미래교육지구사업에 33억 원을 편성했으며 지역사회 기반 교육 확산의
[경남도민뉴스=경남도민뉴스 기자] 김해시 보육 현장에 신선한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대동면과 활천동 소재 어린이집에 30대와 20대 후반의 MZ세대 원장이 취임하며 공감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리더십으로 보육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들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은 놀이 중심의 교육방식, SNS를 활용한 학부모와의 소통, 부모 참여 프로그램 확대 등 MZ세대 특유의 소통 방식이 아이들과 학부모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대동어린이집 고아영 원장(35)은 “보육은 단순한 돌봄이 아니라 아이들의 삶을 함께 만들어가는 일인 만큼 진지하게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활천동 미소지움예꿈어린이집 반하영 원장(27)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제게도 큰 성장의 시간이다. 젊은 원장도 충분히 신뢰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처럼 젊은 원장들의 새로운 시도와 함께 숙련된 경험을 가진 원장들은 안정적인 보육 철학을 갖고 있어 김해시 보육 현장은 세대 간 조화 속에 다양성과 선택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각기 다른 철학과 운영 방식을 가진 어린이집의 공존으로 학부모들은 자녀의 성향과 가정의 가치관에 맞는 어린이집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최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도내 각급 학교에 학사 일정과 수업 운영 방식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도록 권고하고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남 지역은 연일 체감온도 35℃ 이상의 폭염이 이어지고 있으며, 도내 절반이 넘는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에 따라 경남교육청은 각 학교가 자율적으로 등하교 시간 조정, 단축 수업 운영, 방학 일정 변경 등을 시행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특히, 폭염경보가 발효되면 실외 체육수업과 야외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냉방 기기를 점검한 뒤 탄력적으로 운영해 교실 온도를 26~28℃로 유지하도록 했다. 또한 경남교육청은 학교가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급식실 설비와 조리 기구 등의 위생 상태를 철저히 점검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각급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폭염 대응 전담팀(TF)을 구성해, 이상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보고하고 현장에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정비했다. 경남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연수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교원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9일부터 8월 5일까지는 ‘초중등 교감 자격연수’가 진행되며, 21일부터 8월 14일까지는 ‘유초등 정교사(1급) 자격연수’가 각각 진행된다.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는 ‘퇴직예정자 미래 설계 직무연수(1기)’도 운영한다. 이 연수는 퇴직을 앞둔 교원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은 준비하도록 돕고자 직업탐색, 자산관리, 건강관리 등의 교육을 지원한다.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는 제주도 국립국제교육원 글로벌역량지원센터에서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영어 교사 국내 단기 심화 연수’를 진행하며 영어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돕는다. 이외에도 온기가득 상담, 다문화교육, 진로교육 등 교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직무연수도 운영된다. 오는 18일에는 울산미래교육박람회가 열리는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김영하 작가를 초청해 ‘독서로 확장하는 나의 세계’를 주제로 ‘제3회 요점(원 포인트) 특강’을 연다. 이와 함께 울산교육연수원 누리집에서는 230여 개의 원격연수 교육과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동구장애인복지관에서 현대중공업, 동구장애인복지관, 창조경제혁신센터, 팁스비와 함께 ‘리모션(Re:Motion) – 스마트 재활을 통한 지역사회 상생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신생 기업의 ‘핸드트래킹 소프트웨어’기술을 장애아동의 일상 기능 향상과 스마트 기술 기반 재활훈련에 활용하고자 마련됐다. ‘핸드트래킹‘은 손과 손가락의 움직임만으로 가상 공간에서 조작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사용자가 컴퓨터에서 칠교놀이 등 여러 프로그램을 다룰 수 있어, 소근육 발달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강북교육지원청은 ‘핸드트래킹’ 기술을 활용한 뇌-손 협응 재활 프로그램과 컴퓨터용 카메라(웹캠) 도구(키트)를 강북지역 특수학급에 제공해 수업에서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정보 통신 기술(ICT) 기반 재활 프로그램을 학교 현장에 도입하고,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자립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이 2025년 상반기 현장노동자 산업재해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산업재해 발생 건수는 3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7건에 비해 13건 감소했다. 산업재해가 줄어든 것은 학교와 기관에서 노동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온 결과로 분석된다. 직종별 재해는 조리실무사 31건, 청소원 2건, 시설관리 1건으로 총 34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조리실무사 6건, 청소원 4건, 시설관리 1건, 경비원 2건 감소해 총 13건이 줄었다. 울산교육청은 노동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산업안전보건 교육과 함께 학교와 기관의 안전보건 담당자가 실제 현장에서 대처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핵심 수단인 ‘위험성 평가’에 대해 담당자들의 이해를 돕는 현장 상담도 지원했다. 학교 현장에는 주기적인 순회 점검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살피고, 사고 소식이 접수되면 즉시 현장을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해운대 관내 희망 중학교 23교 421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도란도란 책수다’ 독서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란도란 책수다’ 독서교실은 지난 5월에 시작하여 오는 8월까지 독서 교실을 신청한 중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독서지도 전문가가 학교로 찾아가는 1일형 독서교실이다. 동아리나 학급 단위로 사전에 진로를 주제로 한 도서를 읽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학생 주도 활동을 통해 책읽기 문화 확산과 독서활동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청소년 권장도서 중에서도 진로를 주제로 한 도서를 선정하여 2시간 동안 관련 활동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선정 도서를 친구들과 함께 읽고, 책 내용을 자신의 진로와 연결지어 이야기 나눈다. 이 활동은 오는 11월 진로 연계 자서전 쓰기 ‘미래의 나에게 편지쓰기’공모전으로 이어져 학생들이 독서 경험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구체적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박지훈 교육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독서하고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며 깊이 있게 소통하는 즐거움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