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두순방은 예년과 달리 거창군 12개 읍면을 동서남북권과 거창읍 등 5개 권역으로 통합해 이뤄졌으며, 지난 15일 서부권역(위천면, 마리면, 북상면)을 시작으로 남부권역(남상면, 남하면, 신원면), 북부권역(주상면, 웅양면, 고제면), 동부권역(가조면, 가북면)을 거쳐 거창읍 중심권역에서 마무리했다. 그동안의 연두순방이 단순 민원 청취와 해결에 한정적이었다는 평가에 따라 군정 성과와 역점시책 추진계획을 군민에게 올바르게 전달해 ‘더 큰 거창도약’을 위한 성장·발전의 발판으로 삼고자 권역별 통합 순방으로 변경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60여 분 동안 진행하면서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의견 청취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 군정과 주민을 이해하는 내실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구인모 군수는 취임 후 1년 6개월간의 기간 동안 700여 공직자가 열과 성을 다한 결과 2019년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밝히며 ▲ 거창구치소 갈등 주민투표로 해결 ▲ 세계 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사업 선정 ▲ 거창권 지역책임의료기관 선정 ▲2020년도 경남도 내 군부 최대예산 확보와 2019년 인구 최소 감소 ▲ 거창
예산 7천억 시대의 주요 재원이자 지역 경제 성장과 발전을 견인하는 의존 재원은 민선 7기 공약사업과 역점사업 및 현안 사업의 성공적 달성을 위한 재정적 에너지 공급원이라 할 수 있다. 거창군 의존 재원은 4,300억 원 규모로 일반회계의 약 80%를 차지하며 여느 지자체와 마찬가지로 국도비 확보는 일 년 살림을 책임지는 연봉책정과도 같아 그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실정이다. 따라서, 거창군은 연초부터 미래 10년의 재정 경쟁력 교두보 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 발굴과 계속사업의 지원 기반 선점을 위해 목표설정, 계획수립 및 중앙부처 방문을 서둘러 준비하고 거시적 관점에서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에 발굴한 108개 사업 중 주요 신규사업은 ▲재난안전 스마트승강기 기반구축사업(450억원) ▲거창복합교육센터 건립(300억원)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신축(47억원) ▲거창읍 시가지 거점공영주차장 조성사업(50억원) ▲웅곡천 생태하천 복원사업(197억원) ▲미래농업복합교육관 건립(83억원) ▲거창축산테마파크 조성 사업(180억원) ▲남상 청림지구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신설사업(150억원) ▲제2 스포츠타운 체육시설 확충사업(40억원) 등이
1일 차에는 수승대 눈썰매장을 이용해 눈썰매를 타며 겨울을 즐기고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야간에는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한 별자리 특강 및 천체 관측과 DIY 시계 만들기로 창의성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2일 차에는 레크리에이션 및 팀 게임을 하며 서로의 끼를 뽐내고, 협동심을 기르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거창군월성눈꽃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캠프에 참가했던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은 “눈썰매 타는 것이 너무 즐거웠고, 1박 2일 동안 친구들과 좋은 추억이 되었다”고 웃으며 얘기했다. 김진수 거창군월성청소년수련원장은 “거창 관내 청소년들이 방학 기간을 활용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 많이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다”고 밝혔다.
위탁형 대리경영 시범사업은 산림청이 지정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유림경영 활성화와 산림조합의 공공적 기능 강화 및 산림사업 상생방안 마련을 위해 시행되는 사업으로 산림사업을 산림조합에 일괄 위탁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사업을 수행하는 거창군산림조합은 시공에 참여하지 않고 산주 동의, 사업대상지 확보, 사업 발주 및 관리‧감독을 담당해 산림사업 경쟁 관계에 있던 산림법인과의 관계를 완화하고 산림조합 본연의 역할을 복원해 산림경영의 책임성이 강화된다. 최태환 산림과장은 “위탁형 대리경영 시범사업을 통해 산주의 의사를 좀 더 반영할 수 있는 사유림 경영을 선도해 성공적인 산림 비지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서민경제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설 대목 전통시장을 방문한 군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도 전하고,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를 위한‘함양사랑상품권’을 사용하여 장보기 행사도 참여했다. 이와 함께 상인들에게 가격표시, 원산지 표시 의무 등을 홍보하며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과 친절한 손님맞이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춘수 군수는 “온라인 쇼핑몰 등 유통환경의 변화로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시장 상인과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함양사랑상품권의 활성화, 주차장 확충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23일까지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물가안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날 대책회의는 지난 14일 구성된 함양군 종합청렴대책본부에서 마련한 청렴도 향상 종합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부서별 청렴리더를 임명하여 청렴도 대책반을 운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군은 청렴도 대책반을 통해 부서별 취약분야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청렴리더를 중심으로 시책 추진 및 종합청렴대책본부에 주기적 결과 보고로 체계적인 청렴도 관리를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공무원 부조리 및 갑질 신고센터 기명, 익명 신고 접수와 감사부서 청렴해피콜(업무만족도 조사) 실시, 청렴기획단, 명예감사관 모니터링 등 다각도로 부패행위를 감시하고 부패행위 적발 시 관리·감독책임자까지 연대하여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조현옥 부군수는 “부패행위에 대해서는 이유불문 일벌백계할 것이며 부서연대책임 등 강력한 신상필벌을 확립하고, 부패행위에 가담한 업체에도 패널티를 주어 반드시 공사관리감독 분야 부패를 근절하겠다.”고 강한 청렴의지를 표방하였다. 아울러 “청렴도는 군민 신뢰도와 직결되는 함양군의 자존심으로 모두가 협업하여 청렴도 상위권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강조했다.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부터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썰매장, 최근 개장한 국내 최대 규모의 돔 식물원, 명절 증후군을 날려버릴 수 있는 힐링카페 명소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 쉴 거리가 있는 26곳과 관광지 입장료 할인 정보 등을 소개했다. 이번 경남도 추천 관광지는 내륙권, 가야권, 지리산권, 남해안권 등 4개 권역으로 구분해 18개 시군으로부터 26곳을 추천 받아 선정했다. 먼저 ‘내륙권’에는 ▲동서남북이 확 트여 경치가 아름다운 의령 구름다리, ▲물고기와 함께 하는 특별한 즐거움이 있는 거창 피쉬월드, ▲어릴 적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합천 무곡천 얼음썰매장이 있다. ‘가야권’에는 ▲영어공부도 하고 딸기 체험도 할 수 있는 김해 클라우드베리 딸기 체험농장, ▲나무에 관한 모든 걸 보고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김해 목재문화박물관, ▲터널 속에 펼쳐지는 1억 개의 빛의 축제 밀양 트윈터널, ▲민속놀이와 무료 영화감상까지 즐거움이 가득한 양산 시립박물관, ▲아이, 어른 모두가 즐거운 양산 야외 스케이트장, ▲아라가야 500년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함안 박물관&
거창군은 설 명절을 맞아 21일 거창 전통시장에서 물가안정과 소비촉진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국․과장, 거창시장번영회장 및 회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체감경기 등 민심 동향을 파악하고, 가격표시제 이행실태를 점검하며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과 합리적인 소비 활동을 펼쳐줄 것을 군민들에게 당부하는 등 현장 중심 소통행정을 펼쳤다. 또한, 소비위축과 매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거창사랑상품권의 안정적인 유통과 확대를 위한 홍보 활동도 실시했다. 거창군은 설 성수품 등이 대폭 상승할 것을 우려해 지난 13일부터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설치해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물가 모니터 요원을 전방에 배치해 전통시장, 대형마트, 골목식당 등에서 가격표시제 시행유무와 설 성수품(16개 품목)을 집중관리 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역 화폐인 거창사랑상품권을 많이 사용해 지역상권 소비촉진에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하면서 “고향을 찾는 군민들이 풍요롭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거창군 북상면(면장 김장웅)은 지난 20일 주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당산, 개삼마을의 영농 폐기물 집하장에 적체된 폐기물을 일제 정비했다. 재활 가능한 품목인 멀칭 비닐, 하우스 비닐 등은 이물질을 최대한 제거해 한국환경공단에서 수거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멀칭 비닐과 함께 무분별하게 적체된 재활용이 불가능한 반사지 등은 매립장에 분리 배출했다. 또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 연휴 기간 동안 조정된 폐기물 수거일 홍보와 적체된 폐기물 일제 정비 실시 등을 통해 청결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으로 이번 대청소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의지로 이루어져 그 의미가 크다. 향후 북상면에서는 자연정화 활동을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실시해 청정 북상면을 지켜나갈 것을 다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1일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에서 2020년 신규 행복맞이학교 50개교의 교직원 14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행복맞이학교는 경남형 혁신학교인 행복학교의 철학을 공유하고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행복학교 준비 학교로 공모를 통해 선정하여 1년간 운영한다. 22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연수에서는 행복맞이학교의 성공적 정착을 돕기 위해 행복학교 철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행복학교 4대 추진 과제의 현장 실천 사례를 공유하였다. 특히 각 학교는 앞서 시행하고 있는 행복학교 및 행복맞이학교 운영사례를 통해 학교별 실정에 맞는 행복맞이학교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다. 연수 내용은 건신대학원대학교 하태욱 교수의 ‘4차산업혁명 시대의 혁신 교육’이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민주적인 교직원 회의 문화,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학교 교육과정 및 학생이 주체가 되는 자치활동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론은 물론 토론 및 실습 위주의 워크숍을 통해 행복맞이학교 운영의 구체적인 방향을 설계해볼 수 있도록 했다. 김법곤 학교혁신과장은 “행복맞이학교 운영의 필수과제가 ‘민주적인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