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지난 24일, 진주제일병원과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한 ‘원격협진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원격협진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의료 취약지와 취약계층에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와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만성질환자와 정기적인 원격 협진이 필요한 주민들이 주요 대상이다. 주민들은 자신이 거주하는 인근 보건진료소에서 화상 시스템을 통해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처방과 복약지도, 건강상담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하승철 하동군수와 정의철 진주제일병원장, 옥광윤 기획원장, 여태봉 총무이사, 정차남 간호부장, 김우진 총무기획실장, 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ICT 비대면 의료 서비스를 확장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의료접근성을 개선하고,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하동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고의 의료진과 장비를 갖춘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설 명절 차량과 사람의 이동량 증가에 대비해 재난형 가축전염병(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의 확산을 막고자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지속 발생한 데 이어 최근 경남 창녕·거창군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됨에 따라 오염원 유입이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지난 17일부터 농산물도매시장 및 읍·면사무소 등에 ▲축산농장·철새도래지 출입 금지 ▲차량소독 등 방역 홍보를 위한 현수막을 설치하고, 문자와 알림톡을 발송하는 등 수칙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또한 이번 설 연휴 기간 가축방역대책 상황실과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한다. 특히, 고병원성 AI 차단방역을 위해 관내 다두 가금사육 농가 14개소 농장진입로에 생석회를 도포하는 등 차단방역을 하고 있다. 현재 진교면 소재 거점소독시설을 운영 중이며, 오는 2월 진교IC 통제초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장 출입 차량 통제, 축산차량 소독, 출입자 방역을 등 선제적 방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승철 하동군수가 지난 열흘간의 읍면정 보고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가운데, 23일 관내 농업인 단체와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는 설 명절에 앞서 농업인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로, 하 군수는 농업정책 현안을 소개하는 한편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모습을 보였다.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하 군수를 비롯해 강대선 하동군의회 의장, 김구연 도의원, 농협, 농업 관련 단체 등 1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하며 농업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끼게 했다. 농업인들은 △귀농·귀촌 확대 지원 △원예작물 품질 향상 △맞춤형 스마트 농업 △청년 농업인력 육성 등 농촌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사업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하승철 군수는 “오늘 개진된 다양한 의견들은 향후 농업정책 추진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최근 농자재비 상승, 벼멸구 발생, 공공비축미 수매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들을 위한 위로와 격려의 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하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2025년 설 연휴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본격적인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설 연휴 동안 군청 및 읍면별 산불상황실을 운영하며 산불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감시 인력을 산불 취약지역(공동묘지, 등산로 등)에 중점 배치하고, 농산폐기물 소각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는 등 산불 예방 및 초동 진화 태세를 구축한다. 특히, 산림 100m 이내 지역에서의 불법 소각 행위는 과태료를 부과해 엄중히 대처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22일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연계하여 산불 예방 홍보 캠페인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하동군 산림조합, 산불방지 인력 등 30여 명이 참여해 산불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을 군민들에게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설 연휴에는 귀성객과 성묘객의 방문으로 산불위험도가 증가한다.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 체계로 산불로부터 안전한 하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군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지난 1월 23일, 전국귀농운동본부와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귀농·귀촌을 통한 농촌 활성화를 목표로 하동군과 전국귀농운동본부 간의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다. 전국귀농운동본부는 1996년에 설립된 국내 대표적인 귀농 지원 단체로, 생태귀농학교와 소농학교 운영, 토종종자 보급, 청년 귀농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귀농인들의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하동군은 이와 같은 전국귀농운동본부의 풍부한 경험과 자원을 결합하여, 귀농·귀촌 정책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하승철 하동군수, 지역활력추진단장, 귀농귀촌지원센터장이 참여했고 전국귀농운동본부에서는 차광주 본부장, 김재규 소농학교 교장, 이옥한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또한 전국귀농운동본부 회원 중 하동군에 이미 귀농·귀촌하여 왕성한 활동을 하는 강수돌 고려대 명예교수, 전광진 상추쌈 출판사 대표도 참여하여 귀농·귀촌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전국귀농운동본부 교육 및 활동에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지난 1월 20일, 하동군은 하승철 군수와 하동군 공무원노동조합 임원진이 함께하는 점심 식사를 통해 공무원 근무 환경 개선 및 노사 상생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군청 공무원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조직 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승철 군수와 노조 임원진은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직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조직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하승철 군수는 “공무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은 군정의 효율성과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직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광훈 하동군 공무원노동조합 지부장은 “이번 자리는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대화와 협력을 통해 노사 상생의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화답했다. 하동군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노사 간 협력과 상생의 문화를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정기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여 공무원들의 근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지역 청소년 30명이 겨울방학을 맞아 1월 21일부터 30일까지 8박10일 일정으로 세계 문화 탐방 길에 올랐다. 학생들은 이번 탐방을 통해 미국 서부지역의 명문대학(로스앤젤레스 UCLA 대학,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CALTECH, 샌프란시스코 스탠포드 대학)을 방문한다. 그곳에서 다양한 특강(UCLA 대학 김경원 조교수 ‘커리어 목표 설정과 미래직업 탐구’, 스탠포드 대학 최수형 연구원 ‘전기공학이 일상생활과 미래 기술에 미치는 영향’ 등)과 재학생 미팅 등을 경험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의 핵심은 현지 공립학교(Emerald high school) 정규과정 수업에서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하고, 하동의 문화를 알리는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점이다. 또한 할리우드 거리, 베벌리힐스, 그리피스 천문대, 금문교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를 둘러보는 기회도 주어진다. 특히 실리콘밸리의 구글 신사옥과 애플 비지터 센터, 인텔 뮤지엄 등 방문 일정은 학생들에게 열렬한 반응을 끌어내기도 했다. 한편, 이번 체험을 주관한 하동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21일 군 보건소 2층에서 2025년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하동센터는 관내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급식소를 관리하는 기관으로, 2017년부터 지금까지 활발히 활동 중이다. 설명회에는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급식소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향후 진행될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박현숙 센터장은 2025년도 사업 요구도 조사 결과를 반영한 4개 분야(기본, 특화, 정보제공, 기타)를 직접 소개하며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그러면서 “관내 어린이급식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하동센터는 2025년부터 사업을 확장하여 50인 미만의 사회복지급식소를 대상으로도 체계적인 위생·안전 및 영양 관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며 건강 지키기에 앞장서고 있다. 폐렴구균은 균혈증과 수막염 등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로, 치사율이 최대 80%에 이른다. 이러한 침습성 감염증은 면역력이 약해지는 고령층에서 발생 빈도가 높다. 그러나 평생 1회의 접종으로도 폐렴구균으로 인한 중증 감염질환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알려져 보건기관은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무료 접종 지원 대상은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65세 이상 군민(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이다.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관내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및 지정된 전국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폐렴은 고령층에서 치명률이 높은 질환 중 하나이다. 예방접종은 어르신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활용해 모든 대상 군민이 접종하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2025년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중소기업 사업자의 대출금리 중 3.5%를 지원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 기술개발, 시설현대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하동군에 사업장을 두고 중소 제조업 등록을 한 기업이며, 융자 한도액은 업체당 최대 10억 원, 융자 기간은 7년(3년 거치 4년 균분 상환)이다. 군은 신청 기간을 따로 제한하지 않고 자금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하동군과 협약된 금융권과 사전 상담 후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군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가능 여부 및 융자지원 금액은 하동군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한다. 한편, 하동군은 지난해 12개 업체에 32억 원의 융자금을 신규 확정하고 누적 융자금 210억 원에 대한 이자 보전금 5억여 원을 지원해 사업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했다. 올해는 특히 장기 침체를 겪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해, 대출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