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가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올해 새롭게 추진한 ‘울산아이문화패스’ 사업이 문화도시 울산 조성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후반기 핵심 과제인 ‘울부심 생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울산에 거주하는 7~12세인 초등학교 연령대의 모든 아이들에게 연간 10만 원의 문화예술활동비를 지원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6월부터 접수를 시작해 11월 24일 기준 전체 대상자 5만 9,959명 중 4만 8,839명이 카드를 수령해 발급률 81.5%를 기록했다. 이 중 78.1%인 약 38억 원이 다양한 문화·체육활동에 사용됐다. 울산아이문화패스 도입으로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활동 등을 통한 창의적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됐으며,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감경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지역 문화‧체육 업계의 소비 순환 촉진과 매출 증대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5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별도의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화재 위험 요인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겨울철 대비 화재안전대책'을 수립해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난방용품 등 화기의 사용이 늘어나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 되는 등 화재 위험 요인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 등을 예방하고자 마련했다. 이번대책은 크게 ▲취약시설 중심 안전점검 ▲취약계층과 노후아파트 등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지원 강화 ▲대시민 화재안전 홍보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안전점검] 먼저 시의 시설별 소관부서와 구‧군, 소방 등 각 기관이 자체적으로 소관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 점검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12월부터 이 계획에 따라 자체 점검을 실시하며,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대상은 전통시장, 노후공동주택, 요양원, 다중이용시설, 주거취약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이며, 12월 중 노숙인복지시설 2개소, 요양병원 2개소, 요양원 1개소, 복지관 3개소에 대해 시·구(군)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합동점검을 통해 점검의 내실화를 기할 예정이다. &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오늘(26일)과 내일(27일) 양일간 시그니엘 부산에서 한국공항공사가 주최하고 세계공항협회(ACI)가 주관하는 '에어포츠 이노베이트(Airports Innovate) 2025'의 본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에어포츠 이노베이트는 전 세계 169개 세계공항협회(ACI, 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 회원국의 공항 운영자들과 항공업계 리더들이 모여 미래 항공 모빌리티 혁신과 공항·항공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국제 콘퍼런스다. 2023년 오만 무스카트에서 처음 개최되어 올해 3회를 맞이하는 행사로, 한국공항공사의 유치 노력과 시의 지지 활동을 통해 2022년 12월에 부산이 2025년 개최 도시로 확정됐다. 이번 행사는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시그니엘 부산 등 해운대 일원에서 진행되며, 세계공항협회(ACI) 회원 공항과 국내·외 공항·항공 관련 기업 등이 참여하는 본행사는 오늘(26일)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이어간다. 본행사에는 미국, 영국, 네덜란드 등 169개국에서 세계 공항 및 항공산업 관계자 500여 명이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어제(25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2025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행안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추진한 규제혁신의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공유·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이다. 올해는 신산업 육성과 민생규제 해소 분야를 주제로 17개 시·도에서 총 106건의 규제혁신 사례가 접수됐으며, 1·2차 예선을 거쳐 선정된 17건 중 2차 전문가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10건이 최종 경진대회에 진출했다. 이날 대회를 통해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7건이 결정됐다. 시는 '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이중 계획 규제 개선(산업입지과)' 사례를 발표하여 사례 우수성과 발표 완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규제혁신을 통한 기업지원 성과를 이룬 민생규제 해소 분야 대표사례로 선정됐다. 2014년 7월 국토교통부가 '산업입지의 개발에 관한 통합지침'을 개정하면서 산업단지 실시계획 수립 시, 지구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시 소통 캐릭터 '부기'가 어제(25일)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에서 대상(大賞)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 캐릭터의 자리에 올랐다고 밝혔다. 디지틀조선일보가 주최하고 조선일보,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지식재산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 이번 시상식은 캐릭터의 ▲창의성 ▲대중성 ▲산업성 ▲글로벌 확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올해를 대표하는 캐릭터를 선정하는 자리로, 부기는 이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종 대상에 올랐다. '부기'는 부산의 상징인 갈매기를 모티브로 도시의 역사와 지역성을 담아낸 캐릭터다. 그동안 시민 공감을 기반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며 부산의 활기와 유머, 따뜻함을 표현해 왔다. 특히 ▲지역 현안 ▲공공 메시지 ▲지역 산업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해 온 점이 ‘대중성과 소통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부기'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협업과 콘텐츠 활동을 통해 도시 브랜드 자산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롯데쇼핑㈜ 및 ㈜농심과 협업한 ‘자갈치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오는 11월 29일 오전 11시 스포원파크 금정실내체육관에서 2025 세븐브릿지 투어 연계 '부산 어린이 자전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을 대표하는 새로운 글로벌 스포츠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은 세븐브릿지 투어의 성과를 시민과 미래세대로 확장하고,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체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페스티벌은 ▲어린이 자전거 대회와 ▲글로벌 케이(K)-콘텐츠인 캐치! 티니핑이 함께하는 복합형 가족 놀이 축제로 구성된다. 자전거대회를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당일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운영을 통해 더욱 많은 아이들이 쉽고 즐겁게 즐기도록 구성했다. [어린이 자전거 대회] 부산에 거주하는 5~7세 미취학 아동 180명이 참여하며, 연령·성별을 구분한 예선과 결선을 통해 실내 트랙에서 안전하게 진행된다. 지난 19일부터 접수가 시작된 후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아울러 대회 시작 전, 어린이 선수 대표단이 박형준 시장 앞에서 공정한 경기와 안전한 참여를 약속하는 선서식을 진행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오는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사직체육실내체육관 일원에서 부산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36회 부산시민체육대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동호인의 건강증진 및 화합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대회는 시와 시 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시 체육회, 구군체육회, 회원종목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올해로 36회를 맞이하는 대회는 '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 조성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어 부산시민의 대표 체육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현장에서는 ▲전야제 ▲생활체육 종목별 경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폐회식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전야제] 오는 11월 29일 오후 5시에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전야제가 진행된다. 생활체육 동호인과 시민 등 6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식전행사, 선수단 입장 퍼레이드, 축하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식전 행사] ‘롯데자이언츠 치어리더’ , ‘나타라자 댄스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개회식] 각 구‧군의 독특하고 이색적인 ‘선수단 입장 퍼레이드’, ‘선수대표 선서’ 등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어제(2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부산도시공사(BMC)와 함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따른 관사 지원사업 보증 지원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양수산부 이전 직원들에게 제공할 관사(아파트·오피스텔) 100호를 임차하는 과정에서, 임대인의 부도나 자금 악화로 발생할 수 있는 전세보증금 미회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사업의 재정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사 지원사업’은 시가 부산도시공사(BMC)에 사업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사가 아파트·오피스텔 100호를 내달부터 2029년 11월까지 4년간 임차해 해수부에 관사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서 발급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보증서 발급·심사·감정평가 등을 지원하며, ▲부산도시공사(BMC)는 보증서 발급을 위한 정보 제공 및 주택 관리를 맡는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보증서 발급과 관련된 정보 제공 등 상담 지원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신청을 위한 감정평가 등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25일 도청에서 민·관·군·경 합동 ‘대설·한파 피해 최소화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도 24개 관련 부서와 18개 시군을 비롯해 경남경찰청, 경상남도교육청, 육군 제36보병사단, 한국도로공사 등 14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협업 체계를 강화했다. 도는 대설·한파 대책기간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기상특보 발효나 비상 상황 발생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는 단계별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중앙부처, 도, 시군, 읍면동, 기상청 등과 단체 대화방을 운영해 재난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제설·한파 대책을 마련해 빈틈없는 겨울철 안전관리에 나선다. 대설에 대비해 제설장비와 자동제설장치 운영체계를 사전 정비하고, 결빙 취약구간 379곳, 제설 취약구간 269곳을 지정해 중점 관리한다. 대설 취약시설·고립 예상지역 54곳과 노후주택, 시장 비가림시설, 패널 구조물(PEB), 농·축·수산시설 등 적설 위험시설 236곳의 안전 점검과 예방조치도 강화한다. 한파 취약계층도 한층 촘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경남테크노파크, 울산과학기술원과 25일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에서 ‘경남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교류회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1~6기 수료생의 현장 문제 기반 실습교육(PBL)이 실제 산업현장의 설계ㆍ제조ㆍ공정 과정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울산과학기술원과의 협력 강화와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위해 처음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남도, 경남테크노파크, 울산과학기술원, 교육 수료생, 기업 등 총 60여 명의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모였다. 성과교류회는 김남훈 울산과학기술원 Pioneers 캠퍼스 단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교육 수료생의 PBL 우수사례 △인공지능(AI)의 제조업 적용 사례 △최신 AI 기술 동향, 혁신 사례 △경남-울산 교육 수료생 정보 교류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 수료생의 PBL 우수사례로는 (주)하이데이타와 DN솔루션즈가 각각 카메라렌즈 본딩용 도포품질 예측, 3D HOSE 최적 경로 생성을 발표했다. AI의 제조업 적용 사례로는 삼양사 울산1공장과 크래프트AI가 소개했으며, 김정훈 울산과학기술원 컴퓨터공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