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 창의융합교육원 오는 19일 남부메이커교육체험센터에서 부산지역 초·중·고 교사 80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메이커교육 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교원의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자기 주도적 학습을 위한 교수·학습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는 실제 수업 현장에서 메이커교육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연수 참가자들은 실습 중심의 연수를 통해 직접 도구를 다루고 창작물을 완성하는 과정을 거쳐 학생 중심의 체험형 수업 역량을 기른다. 한종환 창의융합교육원장은 “교사가 먼저 체험하고 실천하는 것이 곧 학생의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지름길”이라며, “이번 연수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수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메이커교육 실천법을 익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문해력·수리력 강화를 주제로 지난 6월 25일과 7월 10일, 2회에 걸쳐 교육정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교육정책 아카데미는 매월 1회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 데이터·통계 분석 및 시각화 등 업무 담당자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별히 교육전문직원과 교원(평가지원단, 현장 연구위원 등)을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아카데미는 국내외 사례를 중심으로 문해력·수리력의 개념, 국내외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운영 현황 등 문해력·수리력 강화에 필수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25일에는 김혜진 장학사(서울시교육청)와 최수영 교수(부산대 국어교육과)가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개발 과정, 문해력 진단검사 문항 개발의 원리 등에 대해 특강했다. 또 지난 10일에는 반재천 교수(충남대 교육학과)와 김선 연구교수(응용교육측정평가연구소)가 문해력·수리력 진단을 위한 수직척도 개발 원리 등에 대해 특강했다. 부산시교육청은 문해력·수리력 강화를 위해 교육정책 아카데미 외에도 교육 동향 분석 및 관련 문항 비교·분석 등 기본 연구를 수행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4일 집현실에서 ‘제25회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를 열어 학교 현안을 공유하고 울산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가 바라본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교육정책에 반영하고, 교육 협력체계 구축을 더욱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행사에는 울산교육학부모회 협의체(네트워크) 권역별 대표 20여 명이 참석해 학부모회 운영, 고교학점제, 수행평가 방식, 사이버 도박 증가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천창수 교육감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교육청이 학부모의 학교 참여를 권장하고 있으나 학교 현장에서는 여전히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있고, 학교별로 학부모회 예산 편성에 차이가 있어 운영에 어려움이 따른다”라며 학교 현장과의 소통 강화를 요청했다. 이에 천 교육감은 “학부모와 학교 간 소통 방안을 마련하고 학부모회 운영을 적극 지원해 학부모의 자발적인 참여가 학교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신뢰 회복에 힘쓰겠다”라고 답했다. 고교학점제와 수행평가 방식 관련 논의도 이어졌다. 천 교육감은 “고교학점제가 학생의 선택권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울산지역의 학령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해 교육 현장에서 해법을 찾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울산교육청은 오는 19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울산미래교육박람회 프로그램의 하나로 ‘울산의 미래, 교육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교육 공개 토론회를 연다. 토론회에는 지방자치단체 관계자와 시민단체, 국내외 교육 전문가와 언론인, 부탄 파로교육대학교 총장이 참석한다. 고등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200여 명이 함께해 울산교육의 미래 방향과 인구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간다. 토론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최문순 화천군수가 지방자치 주도의 교육사업 사례를, 문무경 서울대학교 교육연구소 박사가 유네스코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활동으로 본 국제 교육정책의 흐름을 주제로 강연한다. 2부 대화마당에서는 천창수 울산교육감과 두 강연자가 청중과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나누며 울산교육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찾는다. 천창수 교육감은 “이번 토론회는 울산의 미래를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5일 집현실에서 병설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울산형 한울타리유치원 나눔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나눔의 날은 소규모 유치원 교사들이 권역별 협의체인 ‘한울타리유치원’을 중심으로 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한울타리 유치원’은 3~5세까지의 유아들이 10명보다 적은 병설유치원들이 권역별로 모여 함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협력체로, 교사 간 교류와 공동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나눔의 날에는 울산형 한울타리유치원 28개 원에서 교사들이 참여해 전문 강사의 강의와 모둠별 활동으로 진행됐다. 교사들은 ‘나눔 이야기(토크)’에 참여해 상반기 놀이 중심 교육활동 성과와 현장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모둠별로 1학기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개선점을 찾은 뒤 2학기 공동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그림책을 활용한 유아 놀이 연수에서는 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어떻게 구성하고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을지를 전문 강사와 함께 탐색했다. 실천 중심 내용으로 구성돼 교사들이 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이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교육정책과 교육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일선 교사들과 두루 소통하는‘교사와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김 교육감은 15일 오후 4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2025 교사와의 대화 – 교실에서 교육청까지, 다함께 미래로’를 열고 업무경감, 교권보호 등 주요 공약과 정책 방향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대화는 제1부 교원인사, 교권, 업무경감, 제2부 부산의 교육환경 변화와 교육정책으로 나눠 진행했다. 교사와의 대화에서 김석준 교육감은“지난 4월 3일 취임 후 100일간 부산교육 정상화를 위해 바쁘게 달려왔다”며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교사와의 대화 자리를 마련했다”고 운을 뗐다. 대화에 참여한 교사들은 유치원의 교사 충원이 절실한 현실을 감안해 개선된 인사 발령, 교사 업무 과중 해소책 강구, 교권보호위 교사 참여 확대, 특성화고의 일반고 전환 정책 도입 등을 건의했다. 또 고교학점제 개선, 부산형 인터넷 강의 폐지, 특수학교 증설, 수업혁신대회 운영 개선 등에 관한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과학관은 15일 3층 물리실험실에서 ‘공간개선 사업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과 안대룡 시의회 교육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 과정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울산과학관은 지난해 ‘과학실험실 현대화’, ‘우주로 하늘정원 조성’, ‘별빛카페 조성’, ‘울산의 자연 전시체험물 일부 교체’, ‘들꽃학습원 본관 새 단장’ 등 공간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과학실험실 현대화’ 사업으로 교과별 실험실, 미생물 배양실, 열린 실험실(오픈랩실) 등 6개의 전문 실험실을 새로 마련하고, 13종의 첨단 기자재를 확충했다. ‘우주로 하늘정원’은 1층에서 6층까지 이어지는 정원으로 행성 그림과 식물, 다양한 조명으로 꾸며졌다. 1층에 조성된 ‘별빛 카페’와 함께 과학관을 찾은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된다. 2층 전시체험공간은 가지산과 태화강을 중심으로 울산의 동식물과 자연환경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새로 단장됐다. 울산 중구에 있는 들꽃학습원 본관도 자연 속에서 생태교육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여름철 학생들의 화재와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고자 맞춤형 안전교육을 대폭 강화한다. 이번 안전교육은 최근 잇따라 발생한 화재와 물놀이 사고로 학생 인명피해가 이어짐에 따라, 학생들이 스스로 위험 상황에서 안전하게 행동할 수 있는 실천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울산교육청은 각 학교에 방학 전까지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 화재 대피 행동 요령 교육을 진행한다. 물놀이 금지 구역 안내, 사고 발생 시 행동 요령, 안전 장비 착용 의무화 등 물놀이 안전 기본 수칙도 집중교육 하도록 했다. 특히 지난 9일 동천유치원을 시작으로 방학 전까지 울산소방본부와 연계해 화재 안전 취약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화재 대피 행동 요령 안전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스프링클러 미설치 등 화재 취약 요소가 있는 노후 건물 인근 학교와 대피 훈련을 희망하는 학교 14곳에는 소방관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화재 시 대피요령, 아파트 화재 대피법, 피난기구와 소화 시설 사용법 등을 실습 중심으로 교육한다. 가정에서도 화재 대피요령을 알 수 있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폭염 특보가 연일 이어지면서 근로자의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 예방 수칙이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지도‧점검과 예방 용품 지원 등 현장 대응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온열질환 예방 수칙 및 이행 안내 도교육청은 ▲물 충분히 마시기 ▲그늘·바람 활용 ▲적절한 휴식 ▲보랭 장구 착용 ▲응급조치 이행 등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을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특히 고령자·신규자 등 민감군 보호와 응급조치 체계 마련 등을 강조하며, 기상청의 폭염특보(주의보·경보) 발효 시 각 학교에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폭염 취약 현장 점검 및 예방 용품 지원 산업안전보건 점검을 통해 급식실, 청소 작업장 등 폭염 취약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온열질환 예방 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또한 아이스넥쿨러, 냉풍기, 수분 보충용 음료 분말 등 예방 용품을 지원하고, 현장 맞춤형 대응 방안을 함께 안내한다. 산업안전보건 디딤돌사업 연계 현장 점검 강화 또한, 산업안전보건 디딤돌사업* 수행기관과 연계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폭염 대응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 소속 도서관들은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특강을 마련했다. 각 도서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의력, 과학, 예술,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울주도서관은 8월 12일부터 19일까지 울주도서관 별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5개의 강좌를 운영한다. 강좌는 ‘명화 팝아트’, ‘그래비트랙스로 배우는 과학 교실’, ‘그래비트랙스로 롤러코스터 만들기’, ‘창의력 쑥쑥! 창의지필퍼즐’, ‘케이팝(K-POP) 방송댄스’이다. 신청 기간은 7월 24일부터 31일까지이며 울주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총 77명이고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울산남부도서관은 8월 9일부터 30일까지 총 4개의 강좌를 운영한다. 강좌는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그림책 속 동물친구 로봇 만들기’, ‘상상 속 동화나라’와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새 활용 책꾸밈(업사이클링 북아트)’, ‘말의 힘! 생각을 키우는 문해력 화법(스피치)’로 구성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남부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