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통영시는 오는 17일 토요일 저녁 7시 30분 강구안 해상무대에서 ‘투나잇 통영! 즐거울 락’네 번째 공연, 대니구와 디토체임버오케스트라의 '프리마베라'를 개최한다. '프리마베라(Primavera)'는 봄을 뜻하는 스페인어로, 클래식음악을 바탕으로 재즈, 팝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펼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와 젊고 역동적인 디토체임베오케스트라가 함께 봄과 어울리는 따뜻하고 열정적인 선율로 통영의 밤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클래식 아티스트 최초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큰 화제가 됐던 대니구는 MBC '복면가왕', KBS'더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등 다수의 프로그램들에 출연하며 친근하고 솔직한 성격으로 대중적 지지를 얻고 있다. 악장과 단원들 모두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뛰어난 실력을 지닌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디토체임버오케스트라는 김대진, 장한나, 혼나 테츠지 등의 유명한 지휘자들과 소프라노 조수미, 피아니스트 임동혁 등과 같은 유수한 연주자들과 협연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바흐‘관현악 모음곡 3번(Orchestral Suite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최근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 설계를 돕고자 ‘특수교육대상자 진로‧직업 학부모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장애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 진로‧직업 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진학과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가정과의 연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연수에는 장애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1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장애학생 진로 교육 분야의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총 2회기로 구성해 진행됐다. 오는 8월과 9월에 3, 4회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강의 주제는‘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발달장애학생의 진로‧취업 준비, 자녀를 위한 유익한 장애인복지 정보, 발달장애인을 위한 권리구제와 공공후견의 이해, 졸업 후 진로와 취업지원 서비스’ 등이다. 강사로는 장애인복지발달장애인훈련센터, 울산장애인종합복지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현실적인 정보를 전달했다. 최근 장애학생의 취업 현황과 지역기관의 지원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학부모들과 직접 질의응답을 나누며 구체적인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도 마련했다. 연수에 참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5월 한 달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배움의 숲’ 질문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울산교육청에서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수업 혁신 정책의 하나인 ‘질문이 있는 수업’을 현장으로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과정을 거치며 비판적 사고력, 창의적 문제 해결력, 자기 주도 학습 역량을 함께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학습자는 지식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존재가 아니라, 의미를 스스로 만들어가는 능동적 주체라는 교육 철학이 담겨 있다. ‘배움의 숲’ 질문 캠프는 울산교육연구정보원 교원연구지원센터에서 1기는 지난 10일에 이어 17일, 2기는 24일과 31일로 나눠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울산지역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00명이 참여한다. 캠프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4시간 동안 진행되며, 구성주의와 탐구 중심 학습, 메타인지 이론에 기반해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질문하고 지식을 구성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1주 차에는 ‘나를 소개하는 질문놀이, 이어가기(릴레이) 질문, 그림으로 질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의회는 5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30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조례안, 예산안 등 다양한 안건을 다루고, 지역 문제 해결과 주민 생활 개선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조균환의원이 산불피해복구지원에 대한 감사 인사를 주제로 5분자유발언도 진행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이상원의원이 발의한 ▲산청군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조균환의원이 대표발의한 ▲신규 양수발전소 산청군 유치 촉구 결의문, 김남순의원이 발의한 ▲산청군의회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군수가 제출한 ▲산청군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총 16건의 안건이 상정돼 있어 실질적인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수한 의장은 군의회가 대의기관으로서 군민과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의회 조균환 의원(다 선거구, 국민의 힘)은 제305회 산청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헌신과 응원에 감사드립니다!’를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을 행했다. 먼저, 조의원은 지난달 산불은 삶의 터전을 잿더미로 만들고, 소중한 인명까지 희생되는 피해를 남겼지만, 재난 극복에 대한 군민들의 굳은 의지와 전국에서 보내주신 뜨거운 응원과 헌신 덕분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균환 의원은 이제 남은 일은 산림 복구와 안정적인 주거 지원, 지역경제 회복이라고 하면서, 산청군의회는 피해 복구에 있어 주민이 소외되거나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끝까지 살피고, 책임 있는 자세로 복구 사업이 온전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면서 발언을 마무리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2025년 5월 12일, 산청군의회는 제30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신규 양수발전소의 산청군 유치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문은 정부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발표한 양수발전소 추가 건설 계획과 관련하여, 산청군이 신규 발전소 입지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음을 강조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산청군에는 2001년 700MW급 양수발전소를 준공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국가 전력망 안정화와 친환경 에너지 공급에 기여해 왔다. 이미 기술적 역량과 관련 인프라가 충분히 확보된 데다, 기존 발전소와의 연계로 송전설비 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국유지 비율이 높아 토지보상 부담이 적다. 또한, 추가 도로 개설이 불필요해 건설비용 측면에서도 매우 경제적이라는 평가다. 산청군의회는 특히 지역 주민들의 높은 수용성과 지지를 강조했다. 주민들은 기존 양수발전소로 인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의 효과를 체감해왔으며, 신규 발전소 건설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아울러,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청군의 현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향교 춘계 석전대제(釋奠大祭)가 11일 오전 10시 함안면 봉성리 함안향교(전교 조권제) 대성전에서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한 지역 유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석전대제’는 공자와 그의 유교정신을 계승 발전시킨 공자의 제자 등 성현들의 위패를 모셔놓고 제향하는 것으로, 성현의 얼을 되새기고 유도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봄·가을 두 차례 거행되고 있다. 이날 석전대제에서는 함안군수가 초헌관을, 조영제 도의원이 아헌관을, 이순응 가야읍장이 종헌관을 맡아 예를 갖춰 제사를 올리고 그 뜻을 기렸다. 향교의 석전대제는 예의 실천과 충효사상을 바탕으로 지역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말이산고분군의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국민의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제4회 함안 말이산고분군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말이산 고분군에 관심있는 누구나 지역‧나이 제한없이 응모 가능하며, 참여희망자는 5월 14일부터 5월 30일까지 공모전 운영 홈페이지 통해 사진과 참가 신청서 등을 제출하여 응모할 수 있다. 제출된 작품은 작품의 구성성과 예술성, 적합성과 전달성, 참신성을 기준으로 심사해 금상(1명), 은상(1명), 동상(1명), 입선(10명)으로 총 13개 작품을 선정하여 수상자는 함안군 홈페이지 및 공모전 홈페이지에 6월 20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말이산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2주년을 기념해 국민과 함께 그 가치를 되새기고자 이번 사진공모전을 마련했다”며, “말이산고분군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함안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고시문을 참고하거나 함안군 문화유산담당관 세계유산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창작 뮤지컬 '수박수영장'이 5월 9일과 10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총 3회에 걸쳐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본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함안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한 '2025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의 브랜드 기획형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 및 가족 중심 문화 향유 확대에 기여한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수박수영장'은 그림책 작가 안녕달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로, 수박 속 수영장에서 펼쳐지는 한 여름날 아이들의 상상 세계를 감성적인 무대 언어로 풀어낸 작품이다. 무대 위에서 아이들이 그려낸 상상 속 세계는 사실적인 장면과 몽환적인 요소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신선하고 따뜻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수박 수영장이라는 상상력 넘치는 장소는 이야기의 중심에 있어 어린이들에게 상상력과 꿈을 자극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주인공 아이가 수박 안에서 펼치는 유쾌하고 신나는 모험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성장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그리며, 어린이와 가족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달했다. 이번 공연은 2021년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문화예술회관은 오는 5월 16일, 가정의 달을 맞아 창작 뮤지컬 '청춘연가'를 대공연장에서 하루 두 차례(오후 1시, 7시 30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홍지민과 김태연의 특별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지역민과 가족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함안문화예술회관 주관, 2025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예회관 특성화사업 선정작으로, 지역문화 활성화와 공연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된 창작공연이다. 따뜻한 메시지와 정서로,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청춘연가’는 지난주 성황리에 열린 2025 함안 청보리 작약축제와의 연계 프로그램으로도 진행됐다. 축제 기간 중 노래교실, 함안화천농악 공연, ‘청춘연가’ 갈라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여 지역민과 관광객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으며, 본 공연을 향한 기대감 역시 고조되고 있다. 작품은 한 어머니의 부고 소식을 듣고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삼남매의 재회와 갈등, 그리고 화해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갈라졌던 가족이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