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한마음도서관에서 4월 7일부터 글쓰기에 관심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나는 동화작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나는 동화작가’는 유별나 작가와 함께 동화창작 과정을 배우고, 직접 나만의 동화책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동화책 제작의 전반적인 과정을 익히며 자신만의 글과 그림을 구상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를 통해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유별나 작가는 진주시 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엄마는 동화작가’ ‘그림책 만들기 특강’ 등 다양한 글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멋진! 고무장갑’, ‘똥 먹는데 밥 얘기 하지마’, ‘짜장면도 못 먹잖아’ 등의 동화책을 출간하며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나는 동화작가’ 프로그램은 4월 22부터 7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총 12회에 걸쳐 운영된다. 한편, 한마음도서관은 도서관의날·도서관주간을 맞이하여 4월 20일 오후 3시 어린이 뮤지컬 ‘책 속에 갇힌 고양이’와 4월 24일 저녁 7시 ‘행복을 위한 인생 청사진’을 주제로 행복연구가 서은국 교수 초청 강연을 진행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5일부터 논개시장 아케이드 구간(진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뒤편)에서 ‘올빰토요야시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올빰토요야시장은 위축된 전통시장 상권을 활성화하고 야간 및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22년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그동안 논개시장은 전통시장에서 관광시장으로 발돋움했다.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특색 있는 음식을 제공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전통시장 상인들과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야시장참여 상인과 시장상인이 함께하는 벤치마킹을 추진했다. 올해도 14개의 음식 매대에서 육전, 납작비빔만두, 마라크림새우튀김 등 다양한 음식과 버스킹 공연, 거리노래방, 캐리커쳐 무료체험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진주의 토요일밤을 활기차게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경상남도민체전과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등 같은 시기 다양한 행사가 맞물려 있어 관광객들의 방문이 더욱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진주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다양한 장르의 연극공연으로 구성된 ‘제26회 진주 연극 페스티벌’이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예술중심현장과 진주 시내 곳곳에서 개최된다. 진주시가 후원하고 한국연극협회 진주지부가 주최하는 진주 연극 페스티벌은 독립예술가 및 소규모 연극단체의 작품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연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문화는 즐거움이다, 도시가 공연장이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공식 초청작 ▲찾아가는 야외극장 ▲작은 극장 ▲시민 극장으로 구성되어 총 14편의 특별한 작품을 공연한다. 공식 초청작 5편(할머니의 이야기 치마, 막대뚝딱 피지컬‘뿔난오니’, 적의 화장법, 흑백다방, 하이타이)은 진주의 대표 복합문화예술 공간 예술중심현장에서 공연되며, 찾아가는 야외극장 2편(핫서커스, 벌룬에 빠진 남자)은 충무공동 물초울공원과 초장동 물빛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저녁 공연으로 펼쳐진다. 이와 함께 지역 내 민간공연장과 문화공간에서는 시민이 직접 창작하고 출연하는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거창의료복지타운 도시개발사업의 본격 추진을 알리는 용도지역 변경,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위한 경상남도의 고시가 27일 자로 됐다고 밝혔다. 거창 의료복지타운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302억 원을 들여 61,000여㎡ 부지를 조성하고, 종합의료시설 및 기숙사, 공공산후조리원, 행복맘센터, 육아드림센터가 주요시설로 들어설 예정이다. 병원 주변으로는 병원 이용자뿐만 아니라 부모와 아이가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원과 주차장이 설치되고, 약국·음식점 등 편의시설 입지를 위한 근린생활시설용지 17필지도 조성될 예정이다. 거창군은 지난해 1월에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개발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6월에는 경남도에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신청했다. 관계기관 등의 협의를 거쳐 11월 농식품부 농업진흥지역 해제 승인, 12월 경남도 농정심의회, 올해 2월에는 경남도 경관위원회,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하여 도시개발구역 지정 고시하게 됐다. 특히, 사업대상지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승인이 필요한 농업진흥지역으로 60여 차례 이상 농식품부를 설득하여 거창권역 공공병원 확충 필요성,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임신·출산·육아 통합인프라 구축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미식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부산의 맛' 가이드 북을 발간했다. 이번 가이드 북은 부산의 대표 맛집 150곳을 한·영·중·일 4개 국어로 소개하며, 관광객들에게 부산의 미식 문화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가이드 북에는 맛집의 미식 이야기와 함께 부산의 미식 흐름을 대표하는 셰프들의 인터뷰도 담겨 있으며, '먹자골목'과 '향토음식'에 대한 정보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부산 향토음식 13종에 대한 유래와 특징을 소개하고 관련 음식점을 수록하여 부산 지역 고유 음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부산의 우수한 지역 식재료인 명지 대파, 대저 짭짤이토마토, 영도 조내기고구마를 활용한 '부산음식(B-FOOD) 레시피'도 수록되어 있어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가이드 북에는 지난해 부산시의 '음식점 디지털 외국어메뉴판 지원사업'에 선정된 음식점 50곳의 외국어 메뉴판 큐알코드도 실려 있어, 외국인 방문객들이 메뉴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외국어 메뉴판은 영어, 중국어(간체 및 번체), 일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아랍어로 제공된다. '2025 부산의 맛' 가이드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이 주최하고 합천군체육회가 주관한 제24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가 지난 3월 30일 합천공설운동장 및 합천 100리 벚꽃 마라톤코스 일원에서 차분하고 절제된 분위기 속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총 13,207명이 참가를 신청하여 역대 최다 접수 기록을 세웠고, 역대 최초로 접수 조기 마감하는 기록을 세웠다. 10km 이상 코스 참가자 수는 전년 대비 88% 증가하였고, 관외 참가자 비율도 전년보다 57% 증가했다. 그러나 최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대회 운영은 대폭 축소됐다. 합천군은 산불 피해자에 대한 애도와 국민 정서를 고려하여 축포, 축하공연, 페이스페인팅 등 예정되었던 부대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대회를 순수 체육행사로 간소화하여 진행했다. 이로 인해 실제 참가자는 약 1만 2천여 명으로 집계되었다. 개회식에서는 산불 피해 희생자에 대한 묵념이 진행되었으며, 합천군체육회 유달형 회장 및 부회장 일동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탁금 5백만 원을 전달하며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뜻을 함께했다. 이어 오전 9시 30분부터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종목별로 주자들이 출발하며 본격적인 레이스가 펼쳐졌고,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도립미술관은 지난 3월 중순부터 시작된 2025년 첫 기획전시《더하고 나누고》를 6월 15일까지 도립미술관 3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2004년 개관한 경남도립미술관은 개관준비 단계인 2001년부터 현재까지 총 111명의 기증자로부터 845점의 작품을 기증받아 소장품으로 등록하고 이를 연구 및 전시하여 도민에게 작품들을 선보여 왔다. 《더하고 나누고》전시는 미술관의 역대 기증 현황을 총체적으로 되돌아보며 경남도립미술관의 20여 년 기증의 역사를 정리하는 한편, 기증의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조망하며 기증자의 선한 마음을 다 함께 나누고자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 기증이 이루어진 연도별로 주요 기증소장품을 선별하여 구성되어 있다. 전체 기증작품 중 주요 기증자 30여 명이 기증한 작품 60여 점을 공개한다. 전시는 4전시실부터 시작되며, 2001년부터 연도별 기증 연보를 따라 해당 연도의 주요 기증작품과 기증 관련 정보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전시 작품과 관련된 신문기사와 전시 도록을 담은 QR코드를 제공하여, 기증작품에 관한 추가적인 정보를 살펴볼 수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립 칠원도서관은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 주간을 맞아 4월 한 달 동안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 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연체 끝 독서 시작’, ‘책 읽고 천연비누 받자’,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가죽공예 원데이클래스’ 등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칠원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칠원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서관이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문화와 배움을 함께 나누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통영시 시립도서관은 제3회 도서관의 날(4.12.) 및 제61회 도서관주간(4.12.~4.18)을 맞아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라는 주제로 4월 한 달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통영시립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 세계 명작 도서를 소개하고 책 속 주인공이 되어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며 노래하는 참여형 음악공연인 ‘책 속 친구들’, ‘실버링 원데이클래스’,‘만년필 필사 클래스’, 과학의 달 특별프로그램 ‘과학체험실’을 운영한다. 충무도서관에서는 향을 맡으면 문학의 한 장면이 떠오르는 나만의 북 퍼퓸 만들어 보는 ‘향기로운 이야기’, ‘조향과 책의 만남’, 나만의 슈링클스 책갈피 만드는 ‘My Bookmark’, 봄꽃과 관련된 그림책 북큐레이션 ‘책을 펴자’, ‘봄이 활짝 피었습니다’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꿈이랑도서관에서는 「그 맛을 따라 할 순 없어도」의 저자 리카 작가가 들려주는 집밥 이야기와 책 속 레시피를 활용한 요리 프로그램 ‘리카 작가와의 만남’, 책의 재료가 되는 나무의 소중함을 알아보고 식재료를 활용해 나무를 표현해 보는 ‘나무야 나무야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거창지부는 지난 26일 해플스 팜사이더리에서 이상헌 경상남도미술협회 이사장과 박주언 경상남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문화예술계 및 행정 기관 관계자,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부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전공자로 구성된 협회와 한국미협과 경남미협의 초대작가 및 추천작가로 활동하거나 전문 예술단체 및 교육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의 업적을 소개하고 지부장 취임식과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양희용 지부장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거창군과 거창군의회의 각별한 관심 속에서 거창아트갤러리 건립이 추진되고 있음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품격 있는 도시, 살기 좋은 도시,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의 미술 저변 확대라는 중요한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거창미술협회는 지난 30여 년간 창작 활동, 전시회 및 세미나 개최, 재능기부, 교육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미술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