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4일 서울 가락도매시장 중앙청과 회의실에서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대추형 방울토마토 신품종에 대한 시장성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도 농업기술원이 자체 육성한 ‘티와이마이티’와 ‘티와이마시토’ 품종의 품질을 검증하고, 도매시장 유통인을 대상으로 시장 진입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티와이마이티 품종은 평균 과중 15g의 적색 대추형 방울토마토로 열과에 강하고 당도가 높으며, 절간이 짧아 재배 안정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중도저항성과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에 강한 저항성을 지닌 복합내병성 품종으로, 10a당 상품 수량은 약 3651kg, 당도는 평균 8.3브릭스이다. 티와이마시토는 평균 과중 16g의 중과형으로, 수량성과 당도가 뛰어나며 TYLCV, 시들음병, 잎곰팡이병 등에 강한 복합내병성을 보유하고 있다. 반촉성 재배에 적합하고 저온기에 이상줄기 발생이 적어 생육 안정성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두 품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지난 6월 23일 오후 3시 농업기술센터 군민요리교육관에서 ‘함양 흑돼지 특화요리 개발 및 전수 교육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교육은 함양 흑돼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전문 메뉴 개발 및 시연을 통해 지역 외식업계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해당 과정은 삼겹살 및 흑돼지구이 한상차림 등 5종의 고기 요리와 함께, 된장찌개·밑반찬 4종 등 상차림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식단 구성도 함께 시연 및 전시됐다. 또한, 시연된 요리는 현장에서 바로 시식할 수 있어 실전 활용도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 외식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메뉴 발굴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실용적인 기술을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용암해수 미네랄 분말’을 한시적 식품원료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한시적 식품원료는 식약처가 새로운 식품원료의 안전성을 평가해 인정하는 제도로, 정식 식품원료 기준과 규격이 고시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사용을 허용하는 것이다. 이번 인정으로 기업들은 품목제조 신고 후 용암해수 미네랄 분말을 혼합음료, 액상차, 과·채주스, 복합조미식품, 캔디류 등에 합법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제품 원료명으로도 표시가 가능해졌다. 특히 일정량의 시제품과 생산품 사용 후 데이터가 축적되면 식약처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에 등재요청할 예정이다. ‘용암해수 미네랄 분말’은 제주의 청정하고 독특한 자원인 용암해수를 취수한 후 염분을 제거하는 탈염과정에서 분리된 미네랄을 농축하고 동결건조시킨 천연 소재다. 칼슘과 마그네슘이 주요 성분으로 포함돼 뼈와 치아 형성,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시키는 영양공급의 기능성을 가지고 있다. 제주도와 JTP는 이번 인정을 발판으로 용암해수 미네랄 분말의 상용화를 본격 추진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광역시는 여름철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팥빙수, 아이스크림 등 하절기 성수식품 배달 조리·배달업소 및 뷔페·푸드코트 음식점 등 135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식중독 발생 중 여름철 발생이 37%, 환자 수는 42%를 차지하며, 식중독 발생 장소의 56%가 음식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구시는 여름철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6월 23일(월)부터 6월 27일(금)까지 5일간 여름철 소비가 높은 팥빙수, 아이스크림을 배달 판매하는 업소 119개소와 뷔페, 푸드코트 등 대형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대량조리 음식점 16개소 등 총 135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제빙기 내부 위생관리, ▲냉장·냉동 보관 기준 준수, ▲소비기한 경과 및 무표시 원료 사용·보관, ▲위생모·위생마스크 착용 및 건강진단 실시 등 개인위생 관리 등을 중심으로 점검할 예정이며, 팥빙수, 아이스크림, 커피 등 조리식품 10건도 수거해 식중독 검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는 올해 2월 햄버거, 핫도그, 떡볶이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농촌진흥청은 6월 20일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에 있는 국립식량과학원 간척지농업연구센터에서 관련 기관과 영농법인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복합곡물전문생산단지’ 성공 조성을 위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김제 새만금사업단(사업단)은 새만금 7-1공구(800ha) 499헥타르(ha)에 밀, 콩, 고구마 등 수입 의존도가 높은 기초 식량작물을 전문 재배하는 새만금 복합곡물전문생산단지를 구축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2차 간척지의 농어업적 이용 종합계획’(2024~2043)에 따른 것이다. 사업단은 복합곡물전문생산단지 조성에 참여할 영농법인 3개를 선정했으며, 해당 영농법인은 올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영농을 시작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국립식량과학원 고종철 간척지농업연구센터장,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 양기춘 차장, 대동농기계 임종민 과장, 한마음영농법인 장수용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새만금 복합곡물전문생산단지를 식량 자급 기반 확충 및 안정적인 원료곡 공급 시범 모형(모델)으로 육성하고, 나아가 미래 융복합 농어업 중심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충북 진천군은 농다리 광장 일원에서‘2025년 생거진천 수박 축제’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생거진천 수박연합회에서 주관하고 진천군이 지원했으며, 진천군 대표 농특산물 중 하나인 수박의 우수성과 맛을 많은 사람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장에서는 그 외 오이, 멜론, 방울토마토 등 지역 농산물의 판매 행사도 운영됐다. 또한, 농다리를 찾은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레크레이션과 게임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수박 할인행사도 진행해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업체에서 생산된 국수를 무료로 제공하는 ‘국수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돼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봉윤종 군 농산물유통팀장은 “이번 수박 축제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관내 농가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이 진천의 맛과 멋을 경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거진천 수박 축제는 매년 여름철 진천군의 대표적인 농특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충북도와 농협 충북지역본부는 19일 제주도 농협 하나로마트(하귀농협, 한림농협, 서귀포농협)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충북쌀(청원생명쌀, 생거진천쌀, 음성명작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충북쌀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고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여름 관광철을 맞이해 ‘충북쌀을 알리자’라는 취지로 실시됐다. ‘충북쌀 소비 촉진 캠페인 행사’는 충북도청과 농협 충북지역본부가 함께 진행했으며, 주요 행사 내용은 제주 하나로마트 이용객들에게 충북쌀에 대한 홍보 및 판촉 활동이었다. 용미숙 충북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충북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도에서 충북쌀을 더 알리는 계기가 되어 충북 쌀소비가 더욱 확대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완호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6월 19일 개포동 660-12번지 일대(규모 4,366.8㎡)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양삼(케나프)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개원초, 개현초 학생을 비롯해 인근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 부지는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구 개포1단지)에서 체육시설 용도로 강남구에 기부채납 예정인 곳으로, 준공 전까지 유휴공간으로 남아있는 상태였다. 구는 이 공간을 정비해 양삼밭 산책로를 조성하고, 주민에게 임시 개방함으로써 탄소중립 실천과 도심 내 녹지 확충을 동시에 꾀하겠다는 계획이다. 양삼은 1년생 식물로 최대 3∼5m까지 자라며, 성장 속도와 탄소 흡수 능력이 뛰어나 도심 내 기후변화 대응 식물로 주목받고 있다. 구는 식재 이후에도 학생과 주민이 참여하는 지속적인 관리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오는 10월 수확 행사와 친환경 물품 제작 체험 등을 마련해 환경 실천의 의미를 이어갈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식재 활동을 넘어 주민과 학생이 함께 도심 환경을 가꾸는 지속 가능한 생태 교육의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이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한 신소득 작목이 결실을 맺고 있다. 19일 산청군은 신안면 애플망고 농가에서 ‘기후변화대응 신소득 작목 육성지원사업 성과평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승화 산청군수, 김수한 산청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사업 참여 농가, 주민 등이 참석해 애플망고 첫 수확을 축하했다. 또 농가에서 생산한 애플망고와 수입산 망고를 비교 시식하고 재배 방법 등을 공유했다. 앞서 산청군은 지구온난화로 한반도가 아열대 기후에 접어들면서 지역농업 변화를 위해 새로운 소득원 발굴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지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27억원을 투입해 기후변화대응 신소득 작목 육성지원과 신소득 아열대 시범농장 육성 등을 추진한다. 올해까지 8개 농가 2.8㏊ 규모의 아열대 작목 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애플망고, 만감류 등 아열대 원예작물 재배를 위한 시설하우스 설치와 묘목 구입비, 주요 생육기별 양액 및 환경관리 기술 현장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산청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평창군은 특용작물(인삼) 생산 농가의 생산성 제고 및 경영 안정화를 위한 2026년도 특용작물(버섯 등) 시설현대화 사업 수요 조사를 7월 4일까지 실시한다. 특용작물(인삼) 생산시설현대화 사업은 국비 사업으로 지원 자격은 농업 경영 정보를 등록한 인삼 재배 농업인·농업법인·생산자단체이며, 지원 기준은 보조 50%(국비 20%, 지방비 30%), 자부담 50%이며, 인삼 재배와 직접 관련된 철재 해가림 및 하우스 등 인삼 내재해 시설, 무인 방재 시설, 두둑 형성기 등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경영체는 수요 조사 기간 내에 해당 읍면 사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영진 군 농산물유통과장은 “이번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2026년도 특용작물(인삼) 생산시설현대화 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만큼,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가 누락되지 않도록 기간 내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