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의 재산 은닉을 차단하기 위해 ‘가상자산 압류 체계’를 고도화하고, 가상자산을 활용한 체납처분을 본격 추진한다. 경남도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올해 1월까지 체납자의 국내 4대 가상자산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를 대상으로 체납자의 가상자산 보유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약 1만 명의 체납자가 거래 계정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이 가운데 압류 실효성이 있다고 판단한 667명을 선별해 총 26억 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압류했다. 또한 압류 조치와 함께 자진 납부를 유도한 결과, 476명으로부터 총 4억 1천만 원을 징수했다. 실제 사례로 40대 체납자는 약 7천만 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2년 넘게 400여만 원의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았으나, 가상자산 압류 조치 이후 체납액 전액을 즉시 납부했다. 도는 가상자산 압류 이후에도 체납자가 자진 납부하지 않을 경우, 지방세징수법에 근거해 강제 이전 및 매각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며, 체납자의 가상자산 보유 여부를 수시로 확인해 연중 상시 압류를 추진할 방침이다. &nb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27일 창원시 상림엠에스피에서 ‘단감 로봇 선별 및 포장 자동화 시스템 현장 연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시회는 단감 선별·포장 공정 자동화 기술을 현장에서 시연하고, 현장 적용 가능성과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관계 공무원, 개발업체, 창원대학교, 농협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연시회에서는 비전센서와 델타로봇을 활용한 단감 자동 선별 기술과 로봇팔 기반 포장 공정이 소개됐다. 실제 단감을 투입한 시연을 통해 공정 안정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해당 시스템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경남농업기술원과 창원대학교, 상림엠에스피가 공동 개발했다. 비전센서 기반 자동 선별과 로봇 기반 포장, 통합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인력 의존도가 높은 기존 선과 공정의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연 후에는 선과장 여건에 따른 적용 방안, 공정 개선 방향, 기술 확산 방안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김태엽 연구사는 “로봇 기반 단감 선별·포장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라며, “현장 의견을 반영해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정부가 1월 26일 발표한 신규 대형 원전 2기 및 소형모듈원전(SMR) 1기 건설 추진 계획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정부는 최근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된 대형 원전 2기와 SMR 1기 건설을 국민 여론조사 등 공론화 과정을 통해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원안대로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창원특례시는 원자력 정책 방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예측 가능한 환경이 조성되어 지역 원자력산업 성장을 위한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창원은 두산에너빌리티 등 원전 기자재 제조 역량을 갖춘 기업들이 집적된 원자력 제조 산업의 중심 도시로서, 이번 발표로 원자력 부문에 안정적인 일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 원자력 산업의 미래 성장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원전 및 SMR 건설 추진이 본격화될 경우, 관내 150여 개 원전 기업의 사업 참여 기회 확대와 공급망 강화, 인력 수요 확대 등 산업 전반에 긍정적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장금용은 “정부의 이번 발표는 원자력 정책 방향의 불확실성이 해소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은 1월 24일 GNU컨벤션센터에서 ‘2025학년도 과학영재교육원 산출물 전시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심화·사사과정을 이수한 초·중등 수료생 136명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탐구 중심 영재교육의 교육적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당일 오전에는 산출물 전시회가 열려 수학·과학·정보 분야 전반에 걸친 학생 연구 결과가 포스터 및 자료집 형태로 공개됐다. 전시회에서는 ‘콜라츠 추측의 변형 연구’,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셋 구축’, ‘하이드로겔 합성과 응용’, ‘미래도시 구현 프로젝트’ 등 학생 주도형 탐구 주제가 다수 소개됐다. 특히 문제 설정부터 실험·분석·결과 해석·발표에 이르는 연구 전 과정을 학생 스스로 수행한 점이 큰 주목을 받았다. 이어 진행된 수료식에서는 학사보고와 축사를 시작으로, 총장상·원장상·우수산출물상 등 우수 학생에 대한 시상과 함께 수료증 수여가 이루어졌다. 이로써 교육과정 전반에서 우수 성과를 달성한 학생들의 노력과 성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n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부산·울산 지역 유일한 수의과대학인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이 ‘제70회 수의사 국가고시’에서 응시자 51명 전원이 합격했다.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은 2020년 수의사 국가고시에서도 전원 합격한 바 있다. 1월 16일 실시된 올해 수의사 국가고시에는 전국 10개 수의과대학에서 541명이 응시해 평균 97.8%의 합격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10년 내 가장 높은 수치다. 이 가운데 경상국립대학교는 100% 전원 합격의 쾌거를 이뤄냈다. 1955년 설립된 경상국립대학교 수의학과는 동물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환경에서 동물 복지와 생명 존중의 가치를 바탕으로 유능한 미래 수의사를 육성하기 위해 수의학 교육기관으로서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1988년 수의과대학으로 승격됐고, 1998년부터 6년제로 학제가 개편되어 현재까지 24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박사 138명, 석사 354명). 2023년에는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으로부터 ‘6년 완전 인증(Full Accreditation)’을 받아 국내 최고의 수의과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는 경남RISE사업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지역정주 원스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중국 유학생 유치 관계자 초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중국 학생 및 유학 관계자 54명을 초청하여, 일정 기간 체류하며 경상국립대학교의 교육 환경과 대학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단순한 대학 홍보를 넘어, 한국 유학 준비 단계에서부터 언어 교육과 학업·생활 적응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험형·준비형 유학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상국립대학교 입학설명회, 캠퍼스 투어, TOPIK 및 한국문화 특강, K-문화 체험을 통한 한국문화 이해도 제고 등 다채롭게 마련했다. 프로그램의 첫 일정으로 진행된 입학설명회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의 외국인 유학생 장학제도, 학습 및 생활지원 프로그램, 진로·취업 지원, 글로벌자율전공학부 등 중국 참가자들의 관심 분야에 맞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여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국어 특강에서는 참가자들이 한국어 학습 수준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경상국립대학교의 한국어교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농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선물·제수용 농산물의 부정 유통을 막기 위해 농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단속은 2월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도내 전통시장과 대형할인점, 농산물 주요 취급업소,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점검 대상은 농산물과 가공품 663개 품목과 음식점에서 취급하는 쇠고기, 배추김치, 쌀, 콩 등 29개 품목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원산지 미표시 ▲외국산을 국산으로 거짓 표시하는 행위 ▲국산과 외국산을 혼합해 국산으로 위장 판매·보관하는 행위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와 표시 방법의 적정성 ▲원산지 증명서류 비치 여부 등이다. 아울러 전통시장과 영세업소 등 원산지 표시가 익숙하지 않은 업소를 대상으로 표시 방법을 안내하고, 관련 제도를 알리는 지도·계도 활동도 병행한다. 지도·단속은 도와 시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참여하는 합동단속반과 시군 자체단속반을 통해 추진되며,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또는 고발 등 행정조치를 한다. 원산지를 거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미국산 쇠고기 무관세 시행에 따른 시장 개방 확대에 대응해, 한우산업 체질 개선과 고품질 한우 생산을 중심으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올해 총 31억 원을 투입해 ‘한우개량 기반 강화’와 ‘고품질·경쟁력 강화’ 등 2개 분야, 10개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 수입육과의 가격 경쟁이 아닌 품질 중심의 차별화 전략으로 한우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우개량 기반 강화’ 분야에서는 우량 혈통 중심의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우량암소 생산 기반 구축 ▲한우 수정란센터 건립 ▲한우 품평회 및 고급육 경진대회 ▲소 유전체 정보분석 등 4개 사업에 6억 원을 투입한다. ‘고품질·경쟁력 강화’ 분야에서는 사양관리 개선과 품질 고급화를 통해 고급육 생산 비중을 확대를 위해 ▲고품질 한우산업 육성 ▲저능력 암소 도태 ▲송아지 생산성 향상 ▲비육용 암소시장 육성 ▲경남 한우 공동브랜드 육성 ▲한우도우미 지원 등 6개 사업에 25억 원을 지원한다. 도는 축산연구소와 합천축협 유전자원센터를 연계해 수정란 이식을 확대하고, 김해 한우 수정란센터 건립도 추가로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한국관광데이터랩의 이동통신·신용카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 2025년 경남 방문자 수가 전년 대비 약 945만 명 증가한 1억 6,668만 명으로 집계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5년 경남 방문자 수는 2024년(1억 5,723만 명) 대비 6.0% 증가해, 같은 기간 전국 17개 시도의 평균 증가율(5.8%)을 웃돌았다. 관광 소비액도 늘었다. 2025년 전국 관광 소비액이 전년 대비 2.2% 감소한 가운데, 경남은 6조 1,455억 원으로 전년(6조 777억 원) 대비 1.1%(677억 원) 증가했다. 도는 산불(3~4월)과 수해(7월) 등 악재 속에서도 대형 숙박 인프라 확충과 체험형 관광 콘텐츠 확대가 방문객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7월 개장한 남해 쏠비치 리조트 등 대형 숙박시설 확충으로 남해권역 방문객이 전년 동월 대비 최대 54.2%까지 급증했다. 이로 인해 경남 전체 평균 체류 시간도 전년 대비 4%(20.5시간) 늘어났다. 함안 낙화축제(5월), 합천 호러 축제(8월), 진주남강유등축제, 통영 어부장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도내 이공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과학기술 분야의 우수한 학생을 발굴하고 경남의 미래산업을 이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2026년 (재)백엽장학재단 대학(원)생 장학생’ 선발 모집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2026년도 장학금은 등록금 지원 전형과 생활비 지원 전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등록금 지원 전형은 대학생 7명, 대학원생 7명 등 총 14명을 선발해 1년간 1인당 500만 원 이내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생활비 지원 전형은 대학생 8명, 대학원생 8명 등 총 16명에게 1인당 150만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생활비 지원 전형 장학금은 기존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상향해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학생이 학업에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기한은 2026년 2월 6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백엽장학재단은 익명의 독지가가 성적이 우수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공계 학생들이 경제적 문제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우리나라 과학기술을 이끌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경남도에 재산을 기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