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10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17일 ‘진주남강유등축제장’에서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축제장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진주시 관계자와 안전보안관 등이 참가해 방문객이 유등축제 마지막 날까지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수칙을 집중 안내하면서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섰다. 주요 안전수칙은 ▲축제장 입장 전 일기예보 확인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른 질서 있는 입·퇴장 ▲비상대피로 위치 사전확인 ▲출입금지 구역 출입금지 ▲위험상황 발생 시 즉시 안전요원에게 신고하기 등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안전한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의 협력이 있어야 가능하다”며, “축제의 마지막 순간까지 안전요원의 안내를 꼭 따라주시고, 위험 상황 발견 시 즉시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남강유등축제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에도 철저한 점검과 모니터링을 이어가며,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공무원 사칭 ‘보이스피싱’에 주의하십시오.” 진주시는 최근 건축과 공무원을 사칭해 시민과 업체를 대상으로 금품이나 물품 대리구매를 요구하는 ‘사기전화(보이스피싱)’ 피해사례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사칭범들은 실제 공무원 이름과 직위를 도용하거나, ‘나라장터’에 공개된 용역·계약 정보를 악용해 피해자에게 접근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급히 구매가 필요하다’는 등의 명목으로 특정 계좌송금을 요구하거나, 위조된 공문서나 명함을 제시해 신뢰를 유도하는 수법이 확인됐다. 실례로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는 진주시 건축과 소속 공무원을 사칭한 인물이 피해자에게 유선으로 접근해 협력업체 명의의 대리구매를 요구하고, 계약서 위조와 물품대금 송금을 유도한 사건이 발생해 총 피해 규모가 3개 업체에 2264만 원에 달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는 실제 진주시 공무원으로 착각해 송금했으며, 이후 사칭범과 연락이 두절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시의 모든 계약은 정식 절차를 거쳐 진행되며, 시청 공무원이 민간업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17일 진주대첩 역사공원 호국마루에서 ‘제74회 개천예술제’ 행사의 하나로 열린 ‘제18회 전국 가장행렬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11일 공모를 통해 선발된 총 38개 팀 1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해동검도 진주시협회’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해 상장과 우승기,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또한 최우수상은 ‘진사부’와 ‘점프스쿨 진주혁신’, 우수상은 ‘신명풍무악’과 ‘새노리’, ‘경상국립대 민속예술무용학과’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올해 처음 신설된 ‘참신상’ 역시 ‘경상국립대 민속예술무용학과’가 차지해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심사는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74명의 시민심사단과 3명의 전문심사단 점수를 합산해 시연 즉시 점수가 공개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가장행렬 경진대회는 개천예술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도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가했고, 관외 단체 7개팀이 참가해 전국 대회의 의미가 더욱 깊어졌다”며 “국내 지방종합예술제의 효시인 개천예술제가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재원 출연에 적극 나서면서 ‘경남신용보증재단’의 ‘2025년 출연 우수 시’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는 등 소상공인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신용보증재단에서는 지난 2023년부터 출연실적이 우수한 시군을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하는 한편 해당 시군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정책자금의 업체별 보증한도를 일부 우대해주고, 재단 자체의 경영지도 사업에도 우선 배정하고 있다. 진주시는 2014년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 왔으며, 특히 2021년부터는 해마다 20억 원을 출연해 현재까지 누적 117억 5000만 원의 출연금을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들의 보증재원 마련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를 통해 해마다 450억 원 규모의 ‘진주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450억 원 가운데 300억 원의 보증대출을 지원하기도 했다. ‘진주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사업’은 5000만 원 이내 대출에 대해 2년 동안 연 3%의 이자와 신용보증재단을 통한 대출 시 발생하는 신용보증 수수료 1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9월 착공한 ‘나불천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의 공사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 조성사업은 지난 2023년 10월 ‘국가생태탐방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2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49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나불천 복개도로’에서 ‘명석면 나불교’를 순회하는 구간에 나불천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효율적으로 탐방할 수 있도록 도보중심의 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세부적으로는 ▲기존 자전거 도로를 활용한 탐방로 정비 ▲숲속 탐방로 코스 신설 ▲전망대와 쉼터 설치 ▲나불천 복개도로 구간 탐방로 정비 등 사업이 진행된다. 이날 현장점검에서 조규일 시장은 “탐방로 조성으로 나불천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보존·관리함과 동시에 시민들에게는 쉽게 걷고 즐길 수 있는 도보중심의 친환경 치유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10월 19일까지 이어지는 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대규모 축제기간 동안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최근 일부 언론과 SNS를 통해 축제 현장 내 음식 가격과 관련된 불만이 제기됐다. 온라인 게시글에서는 푸드트럭의 닭강정이 양에 비해 비싸다는 내용이 확산되며 ‘지역축제 부스 뻥튀기 가격’과 ‘푸드트럭 하루 임대료가 100만 원’이라는 내용의 기사까지 보도됐다. 이에 대해 진주시는 즉시 축제장 현장점검과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조사 결과, 푸드트럭의 임대료는 타 지역 축제와 비교해 결코 높은 수준이 아니었으며, 당초 보도된 사항과는 달리 하루 임대료는 12만 5000원의 저렴한 수준으로 확인되어 정정보도를 요청해 사실을 바로 잡았다. 또한 1만 원짜리 닭강정을 판매한 푸드트럭에 대해서는 현장 확인 후 관광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원스트라이크 아웃’ 원칙에 따라 즉시 퇴출 조치했다. 진주시는 축제장 내 전 부스를 대상으로 수시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가격 표시나 원가 대비 판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면서 ‘도시재생 모범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진주시의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원도심 재생에 대한 기대를 부풀게 하고 있다. 진주시는 ▲2019년 성북지구 ▲2020년 강남지구 ▲2021년 중앙지구 ▲2022년 상대지구 ▲2024년 상봉지구까지 모두 5개 지구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도비 670여억 원을 확보해 도시재생 거점시설 공사에 착수하면서 침체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도시재생사업’은 낙후된 지역을 되살려 원래의 환경과 공동체를 보존하면서 생활기반을 개선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에 주민이 주도하는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각종 ‘소프트웨어(SW)’ 사업으로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하드웨어(HW)’ 사업으로 거점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도시재생사업의 큰 맥락이다. 특히 진주시는 도시재생 HW사업으로 지구별 특성과 기능에 맞춰 거점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성북지구의 청년허브하우스, 진주엔창의문화센터 ▲강남지구의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오는 10월 31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진양호공원 내 하모놀이숲에서 ‘진양호 피크닉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9월 ‘아천 북카페’ 루프탑에서 열린 ‘노을음악회’에 이어 마련된 진양호공원의 두 번째 가을 문화공연으로, 시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가을 정취 가득한 숲을 배경으로 치유 체험과 감미로운 음악이 어우러져 진양호공원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일상 속 휴식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후 5시부터는 숲의 자연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문가와 함께하는 ▲싱잉볼 명상·요가 ▲예쁜 손글씨 엽서·숲 그림 그리기 ▲푸드 테라피(떡메치기&인절미 만들기) ▲개구리 샌드위치 만들기 등이 마련돼 참여자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어 오후 7시부터는 ▲가야금·플루트·하프 앙상블 ▲통기타 연주 ▲보컬공연과 시민참여 노래 등 다채로운 무대가 숲속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번 무대는 ‘낭만 피크닉’ 콘셉트로 진행돼 참가자들은 행사장에서 직접 만든 음식이나 가져온 간식을 나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형평운동을 주제로 하는 진주의 대표 마당극 ‘수무바다 흰고무래’가 지난 15일 오후 8시 진주성 야외공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진주시가 후원하고 (사)극단현장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진주에서 시작된 형평운동을 주제로 해 평등과 인권의 가치를 예술적으로 담아내고 있으며, 지난 2021년 진주 브랜드 창작작품으로 선정된 이후 해마다 연례적으로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진주 연극단체 (사)극단현장이 선정돼 공연 규모와 횟수가 확대됐으며 오는 19일까지 5일간 모두 5회에 걸쳐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야간 공연으로 전환해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과 맞물려 개최함으로써 축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공연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공연이 우리나라 최초의 인권운동인 형평운동의 정신을 시민 모두가 되새기고 공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15일 지역의 대표적인 치유농장인 ‘누리봄이야기 농촌교육농장’이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제21회 생활원예·치유농업 중앙경진대회’ 치유농업 프로그램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생활원예·치유농업 중앙경진대회’는 ▲생활원예 학교 학습원 ▲치유농업 활성화 우수기관 ▲치유농업 프로그램 ▲치유농업 현장 전문가 등 4개 분야를 대상으로 생활원예 확산과 치유농업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행사이다. 이번 경진대회 ‘치유농업 프로그램’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누리봄이야기 농촌교육농장’은 전국 10여 개의 내로라하는 농장들과 경쟁을 펼쳤는데, 지난 8월 서면심사를 거쳐 9월 26일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 강당에서 열린 발표심사에서 ‘우리의 마음에 봄을 심다’라는 주제로 발표해 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누리봄이야기 농촌교육농장’은 치매환자와 보호자를 분리해 동시에 운영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았다. 치매환자를 대상으로는 원예치료와 농작물 텃밭활동, 아로마테라피 등을 통해 인지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돕는 한편 보호자를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