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최병일) = 경남 동심초회 함양지회(지회장 배우진·부회장 염상안)는 16일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 향상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180ml 우유 500개를 기탁했다. 동심초회는 2011년도에 결성된 단체로 ‘봉사하는 마음은 다 같다’는 뜻으로 단체 이름을 ‘동심초회’로 짓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후원은 함양군 지회에서 경남 동심초회에 기탁 요청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탁 받은 우유를 함양읍내 48개 마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배우진 지회장은 “동심초회에서는 지역사회를 위한 여러 가지 봉사활동을 많이 하고 있다”며 “지역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 있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어려운 세대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조현광 기자) = 거창군 거창읍은 지난 14일에 지역 내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활동의 하나로 중앙약국(대표 오세종)과 나눔 운동 협약을 체결했다. 나눔운동 협약을 맺은 중앙약국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가 복지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의료비 공백의 문제가 있을 경우 의사처방전에 따른 약품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오늘 협약 체결은 지난 9일에 복지허브 담당에서 중앙약국을 방문해 나눔운동에 대한 설명을 하고 도움을 요청했다. 오세종 대표는 흔쾌히 동참하기로 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으로 거창읍과 협약한 업체는 20개 업체로 늘어났다. 지역 주민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동참하면서 건강하고 희망이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거창읍은 나눔운동 참여 업체들의 지원이 헛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지원 연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함양/최병일) = 안의농협(조합장 이상인)은 8일 오전 9시 안의농협사무실에서 제46회 어버이날을 맞아 노인성질환으로 보행이 불편한 관내 독거노인 분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실버카 5대를 안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안의농협 이상인 조합장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경로효친의 정신을 마음에 새겨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하여 기탁에 동참했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앞장서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내현, 서동진)는 전달받은 실버카를 안의면 3대, 서하면·서상면에 각1대를 지원하여 그동안 보행이 불편하지만 생활형편이 어려워 구입하지 못하고 있는 관내 독거노인에게 전달하여 어버이날 뜻을 기리고 이동권을 보장하여 보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거창/조현광 기자) = 거창뚝딱이봉사단(회장 도상락)은 지난 5일 거창군 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된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하여 어린이들에게 봉사하는 마음가짐을 함양시키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자장면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25명의 뚝딱이봉사단 회원들은 사과원예조합으로부터 식재료를 지원받아 행사 참가자 850명에게 맛있는 자장면을 나누며 지역사회에 헌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거창뚝딱이봉사단 도상락회장은 “거창의 미래가 될 꿈나무들에게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정을 나누고, 항상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거창뚝딱이봉사단은 집수리 재능 기부 봉사단체로 거창군 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한다. 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하며 작년 말부터는 자장면 재능기부자의 자발적인 참여로, 올 1월부터 거창군 읍면을 순회하면서 수타 자장면 나눔 봉사에 임하고 있다.
(함양/최병일) = 함양읍자원봉사협의회(회장 김형철)는 지난 2일 오전 11시 지리산함양시장 주차장에서 어르신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밥차’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사랑의 밥차는 자원봉사협의회와 함양군아동위원협의회 회원을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함양지사(지사장 노기상) 등 60여 명이 참석해 5일장을 맞아 지리산함양시장을 찾은 600여 명의 지역 어르신들에게 캠페인과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며 사랑을 나눴다. 이날 사랑의 밥차에서는 600인분의 밥과 소고기국, 나물무침, 돼지두루치기, 김치, 음료, 떡 등을 제공했으며, 흥겨운 공연이 함께 곁들여지며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김형철 함양읍자원봉사협의회장은 “관내의 어르신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한 끼의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이들에게 배려와 관심이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IBK 기업은행이 후원하고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회숙)에서 운영하는 사업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무료급식과 재
(거창/조현광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8일 다비치안경 거창상림점과 2018년 안경지원 협약식을 체결하고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안경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경지원 사업은 생활이 어려워 구입을 미루고 있거나 교체시기를 놓쳐 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아동이 안과검진 후 안경처방전을 가지고 안경을 맞추면 다비치안경에서 일부를 지원한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아동들에게 눈의 중요성을 알리고 적기에 시력교정 서비스를 받게 함으로써 시력증진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많은 아동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시 문산초등학교 부근의 가로등 모습이다. 야간에 주민들의 어둠을 밝혀줘야 할 가로등이 '친절하게' 주택의 지붕을 훤히 밝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건물의 외벽을 징크로 마무리 하면서 가로등의 모양이 이상하게 변해버렸는데, 옆의 가로등이 제 기능을 다하고 있어 별다른 불편 없이 이 모습이 한참동안 그대로 갈 듯하다.
(부산/최록곤 기자) = 지난 7일 오전 10시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공원 일대에 노란조끼를 입은 자원봉사자들로 가득했다. 가까이 다가가보니 안드레교회에서 나온 자원봉사자 600여 명이 광안리 봄단장을 위해 청소를 준비하고 있다. 봉사를 하는 이유는 "봉사라는 것 자체는 몸이 힘든 일이고 노동도 있겠지만 이를 통해 다른 사람들이 웃고 즐거워했으면 좋겠다"며 "결국은 사람들의 행복 때문"이라고 말한다. 수변공원 계단으로 다가가보니 며칠 전까지 예쁘게 폈었던 벚꽃들과 쓰레기들이 쌓여 있다. 얼마 후 청소가 시작됐다. 봉사자들이 빗자루와 청소솔까지 들고 공원정화작업에 나섰다. 날씨가 좋아질수록 관광객들이 버린 쓰레기 때문에 주민들의 걱정이 늘고 있다. 성수기가 되면 광안리 일대는 버려진 박스, 돗자리, 빈 소주병, 먹다 남은 음식들로 쓰레기 더미가 된다. 수영구청에 따르면, 작년 민락수변공원에서 발생하는 하루 평균 쓰레기양은 1천 L용량 마대 40장 규모다. 이날 발생한 쓰레기량는 약 3000L다. 민락 활어직판장 상인 강영수(60대, 여)씨는 “우리는 항상 신선하고 좋은 고기
(함양/최병일) = 함양군은 5일 오전 8시 40분 부군수실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한 소각시설 근로자 설모씨를 위해 전 직원이 뜻깊게 모은 성금 1,100여만 원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설씨는 지난달 28일 함양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에서 근무하던 중 시설내부의 원인모를 불을 발견하고, 직접 진화를 위해 내부로 진입했다 연기에 질식하여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의식불명 상태가 며칠 간 지속되던 중 기적같이 의식을 회복하여, 가족과 주변인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었다. 이에 동료 직원들은 아픔을 나누고 쾌유를 기원하며 전 직원이 동참하여 성금을 모금해 이날 가족에게 전달하게 됐다. 이날 성금을 직접 전달한 강현출 함양군수 권한대행은 “어려움에 처한 동료를 위해 사랑의 마음을 모아준 함양군 전 공무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모금된 성금이 큰 힘과 용기가 될 수 있도록 완전히 회복하여 복귀할 때까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주/장용수 기자) = 경남 진주시 소재 하대 현대 아파트 쪽 복개 도로에 인도가 한쪽만 설치 되어있어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이 곡예 보행을 하고 있다. 이곳은 2004년 8월17일 복개하여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양방향 공용 주차시설을 갖췄으나 정작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인도는 한쪽만 설치되어 있다.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은 차량의 통행에 위험을 무릎쓰고 차도로 보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다른 쪽 상대2동 대동 아파트 방면은 양방향 모두 인도가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이곳은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차들의 행렬이 즐비한데도 보행자의 안전은 뒷전이다. 주민 정모씨 (72세)는 장애인은 이 곳을 죽음의 도로라고 말하고 싶다 한다. 특히 야간에는 차량들이 속도를 높여 주행하는 바람에 바닥에 몇번이나 넘어진 기억이 있다며 진주시에서 애초에 이곳을 복개할 때 왜 양방향 모두 인도를 설치하지 않았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더구나 이 곳은 양방향 일방통행길인데도 불구하고 일방통행이라는 표지판조차 없어 차량이 서로 역주행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다. 기자가 확인한 바로는 실제로 일방통행이라는 표지판이 없었고 인도가 있어야 할 자리에는 차량들이 불법주차하고 있어 주민들이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