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10일 함안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 쌀 144포 (10kg 141포‧20kg 3포) 400만 원 상당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은 함안군청 군수실에서 진행됐으며,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함안군 여성단체협의회 양영희 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탁된 성품은 관내 경로당 및 어려운 세대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함안군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제17대 회장 취임식에 들어온 쌀 화환 144포를 기부하게 됐다. 양영희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좀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쌀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조근제 함안군수는 “양영희 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기부해 주신 성품은 꼭 필요한 대상자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의 권익 신장과 사회참여 확대, 지역사회 봉사활동, 여성 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2025년 초·중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오는 7월까지 실시한다. 초등학교 입학생은 4 부터 6세에 시행하는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5차 ▲폴리오(IPV) 4차 ▲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2차 ▲일본뇌염(불활성화 사백신 4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아울러 중학교 입학생은 11 부터 12세에 시행하는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 6차(단, 백일해 백신 금기자는 Td 접종) ▲일본뇌염(불활성화 사백신 5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은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하고, 여학생의 경우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HPV) 1차 접종 또한 필요하다. 백신 접종여부는 개인의 건강상태 등에 관해 의료진과의 상담을 거쳐, 보호자 또는 본인의 자유의사에 따라 접종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2025년도 입학생의 필수예방접종내역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방접종을 완료했음에도 전산등록이 누락됐다면 접종받은 기관에 전산등록을 요청하면 된다. 예방접종 금기자의 경우 의료기관과 보건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 가야읍은 (주)주선건설의 재능기부로 가야읍의 한 저소득장애인 가구의 노후화된 수도 철거를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가구는 마당에 설치된 수도에서 물이 새고, 한겨울에는 수도 주위가 얼어 통행에 방해되고 물이 역류해 주택 내부 보일러실까지 물이 차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주선건설 관계자와 현장에 방문한 결과 수도 철거뿐만 아니라 노후화된 상수도 관 교체가 시급해 보였다. 이번 봉사활동으로 5명의 인부와 장비가 투입돼 수도 철거뿐만 아니라 기존의 낡은 관을 새로 교체하는 배관공사를 실시했다. 또한 작업 후 현장을 깨끗하게 정리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다닐 수 있게 했다. ㈜주선건설 김택수 대표는 “이번 공사를 통해 어르신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재능기부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순응 가야읍장은 “공적 지원으로는 주택·개보수 범위가 제한적인데 민·관이 협력하여 불가능을 가능하게 바꾸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이 필요한 부분은 세심히 찾아내고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군 복지정책과장)는 급변하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춰 전문적인 활용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및 리더십 함양을 위한 ‘생성형 AI활용지도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10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 함안군 평생학습 기반 및 고도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남도 인재평생교육진흥원 주최, 함안군 주관, 함안군자원봉사센터에서 시행한다. △모집 기간은 이달 10일(월)부터 21일(금)까지이며 △모집 대상은 봉사활동과 인공지능(AI)교육에 관심 있는 성인(선착순 15~20명)이다. △교육 내용은 생성형 AI알기, 챗GPT활용, AI와 소통하기 등이며, 교육 기간은 4월1일~5월14일 매주 화‧수 오후 2시~4시까지(총 13회)이다. △신청 문의는 함안군자원봉사센터로 하면 된다. 군 자원봉사센터장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봉사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제309회 함안군의회 임시회가 3월 7일부터 3월 11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지난 7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배재성, 곽세훈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먼저 배재성 의원은 함안군의 청년인구 유출과 고령화로 수박 농업인 수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는 상황으로 “함안군 수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수박산업이 발달한 대산면의 중심지에 방치된 폐공장을 활용한 청년 임대주택(가칭 ‘수박마을’)을 건립과 청년 농업인을 육성·지원하는 공간을 조성할 것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이어 곽세훈 의원은 “출산 후 여성 건강권 보장과 실질적 지원 확대”와 관련한 5분 자유발언에서 출산한 여성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육아와 사회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산후건강관리 서비스, 탈모치료, 산후우울증 검사 및 치료 등 출산 후 여성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분야에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이용권 제도를 도입할 것을 집행부에 건의했다. 이후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을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함안군 실종자 수색 활동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 8건(의원발의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지난 7일 함안군의회 제3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곽세훈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출산 후 여성 건강권 보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곽세훈 의원은 현재 함안군에서 인구증가 시책으로 출산지원금,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임신·출산 축하용품 지원 등 출산과 육아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출산한 여성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육아와 사회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돕는 모성보호 정책은 턱없이 부족함을 지적했다. 특히 출산 후 여성들이 겪는 가장 흔한 변화 중 하나인 탈모와 산후우울증을 언급하며, 탈모 치료는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적지 않은 비용을 부담해야 하고, 산후여성의 68.5%가 산후우울증을 경험하고 있지만 경제적 부담과 육아로 인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이에 우리 군도 “서울시 산후조리경비 지원사업”처럼 이용권을 통해 산후 건강관리 서비스, 탈모치료, 산후우울증 검사 및 치료 등 출산 후 여성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분야에 실질적인 지원을 시행할 것을 집행부에 건의했다. 곽세훈 의원은 “출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지난 7일 함안군의회 제3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배재성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함안 수박산업의 당면한 위기와 해결방안과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을 촉구했다. 배재성 의원은 대한민국 수박의 주산지로서 함안군의 명성이 널리 알려져 있고, 수박산업이 기술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정작 청년인구 유출과 고령화로 수박 농업인 수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어 장기적으로 고사 위기에 몰려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배재성 의원은 대한민국의 대표 수박 생산지임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서 청년 임대주택(가칭 ‘수박마을’)을 건립하여 청년 농업인을 육성·지원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것을 집행부에 건의했다. 이를 위해 수박산업이 발달한 대산면의 중심지에 방치된 폐공장을 활용한다면 낙후된 도심을 정비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음은 물론이고, 수박을 재배하는 농업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창업지원 공간과 주거지로서 청년들의 귀농과 귀촌을 유도하는 주요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재성 의원은 “함안군 수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청년 농업인들이 함안에 이주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정책적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의 순수 역사문화축제인 아라가야문화제가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함안박물관과 말이산고분군 일원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군은 지난 6일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제37회 아라가야문화제 개최를 위한 제1차 아라가야문화제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위원 소개 및 위촉상 수여에 이어, 아라가야문화제 주요 행사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하고 발전방향에 대한 토의를 가졌다. 특히, 올해부터는 말이산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매년 기념하고 전 세계인과 함께하는 아라가야문화제로 발전시키 위해 개최 시기를 말이산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일(9.24.) 전후 금~일요일(3일간)로 정례화하기로 결정했다. 아라가야문화제 위원장인 조근제 함안군수는 “군의 대표축제인 아라가야문화제는 역사와 정통성을 가진 순수 역사문화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올해 열릴 아라가야문화제는 지난 축제를 면밀하게 평가하여 한 단계 더 발전된 축제로 나아가도록 하겠다.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립 칠원도서관은 3월 한 달간 이상교 작가의 그림책 ‘우리 반 문병욱’의 원화를 전시한다. 도서관은 어린이 이용객들에게 책과 더욱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그림책 1권을 선정해 책 속 삽화를 아트 프린트한 원화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 반 문병욱’은 한국 동시문학을 대표하는 시인이자 그림책 작가인 이상교의 작품으로, 혼자 있기를 좋아하는 아이 병욱이와 그를 바라보는 친구 예지의 시선을 통해 서로 다른 우리가 어떻게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지를 담담하게 그려낸 이야기다. 이는 독자들에게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하며, 아이들의 다양한 모습을 따뜻하고 섬세하게 담아내어 깊은 인상을 남긴다. 특히, 병욱이가 자전거를 타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머리칼이 흩날리는 장면은 병욱이의 자유로움과 상쾌한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러한 장면들은 독자들이 병욱이의 내면세계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전시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보건소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씻기 습관 형성을 위한 ‘손씻기 기자재(뷰박스) 대여사업’을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실시한다. 형광로션을 바르고 손 씻기 전과 후를 직접 비교해 볼 수 있는 기자재를 무상으로 대여해 직접 체험함으로써 손 씻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 대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군 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 또는 건강생활지원센터담당으로 전화 신청 후 방문 수령 및 반납하면 되고 대여 기간은 최대 일주일 동안 가능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올바른 손 씻기가 감염병 예방의 기본이 되는 수단이며, 장티푸스, A형간염, 세균성 이질과 같은 장 질환 감염병의 30%, 감기 및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의 20%를 예방할 수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올바른 손 씻기 실천으로 군민들이 감염병 예방에 한걸음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