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2025년 읍·면 민원처리서비스 평가’를 실시하고 지난 2일 우수 읍·면을 시상했다. 남해군은 민원 현장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민원행정을 제공하기 위해 민원처리 우수 읍·면 시상을 시행하고 있다. 평가지표는 △민원처리 성과 △민원실 환경조성 △편리한 민원서비스 추진 △민원부서 공무원 참여도 등이며, 평가 결과 이동면이 최우수, 남해읍이 우수, 서면이 장려로 각각 선정됐다. 현재 남해군 관내 10개 읍면에서는 군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민원 특수시책이 시행되고 있다. 남해읍은 고령층 등 정보 소외계층을 위한 ‘스마트 민원도우미 운영’을 비롯해 민원서식 작성 예시 QR코드 안내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민원 편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조면에서는 외국어 번역본 제공과 재외동포 구술대피 민원사무 서비스를 운영해 다문화 사회에 대응하고 있다. 또한 서면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연계해 가족관계등록 증명서 수수료 면제를 추진하여 군민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박정연 민원지적과장은 “군민 한 분 한 분이 더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2025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을 진행하며, 9월4일부터 9월 12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남해군으로 전입한 예비 귀농·귀촌인과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25명 내외를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은 남해 틔움센터, 해바리 체험마을,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남해군 농업현황 및 주요 작물(시금치·마늘·유자 등) 재배기술 △병해충 방제와 농약 안전사용법 △농업기계 안전 및 활용 교육 △특용작물·아열대작물 재배 기술 △로컬푸드 생산·유통 현황 △농업기술센터 견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신청은 남해군청 경제과 정착지원팀으로 전화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시 교육신청서와 개인정보수집동의서를 제출해야 한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기초영농기술교육은 귀농·귀촌인이 남해의 농업을 이해하고 현장 실습을 통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은 ‘2025 독일마을 기념품 공모전 [뚀즈]’ 최종 수상작 12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158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를 통해 전문가 부문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4점, 일반인 부문 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 등 총 12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전문가 부문 대상은 독일마을 건축양식을 도자기로 표현한 인테리어 소품 ‘독일마을 '도자기 집_독일마을을 짓다'’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파독 광부와 간호사의 삶을 남해 농산물과 차에 담아낸 ‘차(茶)의 기록_남해 독일마을에서’가 수상했다. 이외에도 △‘독일마을 아크릴 만년 달력’ △‘DIY 남해 도이치하우스’ △‘파독 근로자 마그넷 세트’ △‘남해독일마을 무빙마그넷’이 전문가 부문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일반인 부문에서는 △‘독일마을 무드등’ △‘독일마을 나들이 패키지’가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연필꽂이 겸 문진인 ‘밤편지’ △‘내 손안의 여행 비누세트’ △‘광부·간호사 테이블 조명’ △‘독일 이름 키링·그립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2025년 5월 한 달 간 3차례 진행했던 도르프 청년마켓이 10월 독일마을 맥주축제와 함께 돌아온다. 도르프 청년마켓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하나로, 경상남도·남해군·남해관광문화재단이 함께 진행한다. 2025년 하반기, 도르프 청년마켓은 10월 2~4일 독일마을 맥주축제 기간과 더불어 10월 18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장소 및 시간은 회차별로 다르다. 이에 따라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은 9월 3일부터 도르프 청년마켓과 함께 할 셀러를 모집하고 있다. 남해에서 활동하고 있는 셀러뿐만 아니라 마켓을 더욱 더 반짝이게 만들어줄 전국의 다양한 셀러들도 모집한다. 독일마을 맥주축제 기간에는 원예예술촌 문화동 건물 외부에서 진행된다. 3일 모두 참석 가능한 셀러들을 우선 모집 중이다. 3일 참석 가능자가 적을 경우 2일 참석 가능자도 고려하고 있으며 1일 참석자는 자동 탈락된다. 맥주축제 기간을 제외한 회차는 독일마을광장서 11시~16시 고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지난 9월 2일 6·25전쟁 참전용사 고(故)신동민 하사와 고(故)박남길 상병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번 전수식은 남해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고 신동민 하사의 조카 신선철 씨와 고 박남길 상병의 외조카 서홍태 씨가 훈장을 대신 수령했다. 화랑무공훈장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서 전투에 참가하거나 전투에 준하는 직무를 수행해 무공을 세운 국민에게 수여되는 훈장이다. 고 신동민 하사와 고 박남길 상병은 각각 수도사단 헌병대대와 1연대에 소속되어 6·25전쟁 당시 강원 금화전투에서 공을 세웠다. 두 참전용사는 전시 서훈 대상자로 선정됐으나, 당시 훈장을 전달받지 못했다. 이후 국방부가 추진한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을 통해 71년 만에 유족에게 전달됐다. 故신동민 하사의 조카 신선철 씨는 “삼촌을 잊지 않고 지금이라도 그 공을 인정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며 “삼촌 제사 때 훈장을 올려놓고 뜻을 기리겠다”고 전했다. 고 박남길 상병의 외조카 서홍태 씨는 “어머니께서 돌아가실 때까지 삼촌을 많이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회장 박주선)는 지난 1일, 창선면 대곡마을(박○○ 어르신)에서 2025년 ‘사랑의 보금자리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4호점 현판식 및 경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운영한 ‘마늘·한우축제’ 먹거리장터 운영 수익금 전액(15,188,000원)을 기금으로 조성해 추진됐다. 읍면 추천과 현장실사, 심의 절차를 거쳐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7가구를 선정했으며, 현재 5가구의 집수리를 완료했고 나머지 2가구는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현판식을 가진 대곡마을 박○○ 어르신 댁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집안 대청소와 곰팡이 제거, 온돌 미장작업, 집안 전선교체는 물론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와 냉장고 지원까지 이루어져 새로운 보금자리로 다시 태어났다. 박주선 회장은 “올해 축제 기간은 연일 비가 내려 험난한 여건이었지만 끝까지 함께해 주신 새마을지도자 여러분 덕분에 소중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n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이 관내 예비·초기 청년창업자의 성장을 돕기 위해 오는 9월부터 2달간 ‘초기 청년 창업자를 위한 전담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월 청년 및 로컬크리에이터 1차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반영해 추진하는 것으로, 이론 위주의 강의에서 벗어난 실습 기반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청년창업자의 현장 적용력을 높이고 실질적 창업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추진된다. 브랜딩·마케팅 등 실무 교육은 물론 업종별 특화 멘토링을 통해 창업 주기 단계에 맞는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창업 스트레스 해소와 자아 확립을 위한 심리 멘토링도 함께 운영하여 자존감을 회복하고 창업 동기를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은 크게 공통 트랙 프로그램인 △브랜딩·마케팅·온라인 커머스 등 역량 강화 교육과 정서 지원을 담은 심리 멘토링, 특화 트랙 프로그램인 △베버리지 · 퍼스널메뉴 분야 실습 중심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 대상은 남해군 내 예비 및 초기 청년 창업자다. 공통트랙 모집기간은 각 회차별 별도로 공지되며, 특화트랙 모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지난 1일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남해군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소중한 어린이를 지켜주세요”라는 주제로 인형극과 마술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남해군 소재 6개 어린이집(법흥사연꽃어린이집, 남해원광어린이집, 모모어린이집, 하늘빛어린이집, 미조하나어린이집, 창선어린이집)의 미취학 아동 110여명이 참석했다. 공연은 신체·정서·성학대·방임 4가지 아동학대 상황을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인형극과 마술쇼로 재현하고,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과 신고 요령을 재미있게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및 그림 전시전’도 함께 열려 아동학대 개념과 신고 방법을 홍보하고, 아이들과 주민들에게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영규 부군수는 “남해의 보물 같은 아이들을 보호하고 지키기 위해 노력해주시는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어린이집 종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아이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대처 방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 보건소는 늦여름부터 초가을까지 기승을 부리는 ‘가을 모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방역 활동과 상시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 7~8월에 집중되던 모기 개체 수가 최근에는 9월 초·중순으로 이동하는 추세다. 이는 초가을로 접어들며 평균 기온이 모기 활동에 가장 적합한 약 26도 안팎으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남해군 보건소는 행정방역 10개반과 마을 자율방역단 12개반을 편성하여 모기 등 위생해충 주요 서식지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 및 주기적인 방역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방역소독은 위생해충의 유충구제와 유충의 성충 전환 과정을 차단하는 방법으로 연무소독과 직접분무, 유충구제 약품 투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군민 누구나 모기 서식지 등 방역이 필요한 장소를 신고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 방역 민원 신고제”를 운영 중이다. 신고는 △보건소 누리집 게시판 △전화 △보건소 및 보건지소 방문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박봉숙 남해군 보건행정과장은 “늦여름부터 초가을은 모기 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로, 지속적인 방역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은 ‘남해바래길 작은소풍’ 9월 행사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13일 오전 8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마을바래길 1코스 남면 만수무강바래길(2.6km)과 △마을바래길 3코스 이동면 용소폭포바래길(4.7km) 두 구간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남해의 숲과 계곡, 바다 풍경이 어우러진 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집결 장소는 이동면 용문사 대형주차장(경남 남해군 이동면 미국마을길 55)이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150명이다. 참가자는 편안한 복장, 개인식수, 쓰레기봉투를 지참해야 한다. 행사 참여자는 바래길 앱을 통한 완보 인증시 해당 코스 완보 뱃지를 증정받게 되며, 이는 걷기의 성취감을 더하고 남해바래길 탐방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 관계자는 “남해바래길 작은소풍은 군민과 관광객이 남해의 아름다운 길을 가볍게 걸으며 일상 속 쉼표를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9월 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