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2일 석갑산 편백림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힐링 맨발걷기’ 행사를 개최해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석갑산 편백림 산림공원 조성사업 준공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과 여유를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평거동·이현동 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산림치유지도사 2명의 안내에 따라 ▲맨발 걷기 ▲건강 호흡 ▲숲 명상 ▲싱잉볼 체험 ▲아로마 프로그램 등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맨발로 부드러운 황톳길을 걸으며 피톤치드가 가득한 편백림의 맑은 공기를 느끼고, 고요한 숲속에서 마음을 다스리는 명상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싱잉볼과 아로마 향을 활용한 이완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이 동시에 회복되는 산림치유의 진정한 의미를 체험했다. 진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숲과 더 깊이 교감하며 심신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석갑산 편백림을 진주시를 대표하는 산림휴양·치유 공간으로 발전시켜, 시민들이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명소로 만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역사와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2025년 가을 양산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이번 투어는 총 6회에 걸쳐 역사문화코스(10월 24일~26일), 자연관광코스(10월 31일~11월 2일)로 나누어 진행된다. 역사문화코스는 양산시립박물관과 북정·신기 고분군을 시작으로 전통시장(남부시장), 세계문화유산인 통도사와 무풍한송길, 국화 향기가 가득한 황산공원 등을 둘러보며 양산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자연관광코스는 국화축제가 열리는 황산공원을 시작으로 시원한 물줄기를 자랑하는 홍룡폭포, 울창한 숲과 맑은 호수를 품은 법기수원지를 탐방하며, 가을의 풍광 속에서 양산의 청정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모든 코스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여행의 깊이를 더한다. 참가 신청은 양산시 문화관광체육 홈페이지 내 ‘시티투어’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역사문화코스의 경우 10월 15일부터 22일까지, 자연관광코스는 10월 22일부터 10월 29일까지이며 참가비는 성인 3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올해 추석은 직장인들이 10월 10일 하루 연차를 사용할 경우, 최장 10일간의 황금 연휴가 가능하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 동시에, 가을 여행철을 맞아 치유와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거창군 관광지를 방문해 보는 것도 좋다. 거창군은 지난 6월 치유산업특구로 지정됐으며, 산림·농업·웰니스 등 풍부한 치유 자원을 활용한 산림치유 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거창항노화힐링랜드는 한국관광공사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2년 연속 지정된 곳으로서 이미 치유와 힐링의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거창군은 동서남북으로 대표 관광지가 고루 분포되어 있어, 권역별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동쪽에는 Y자형 출렁다리와 산림치유센터를 갖춘 거창항노화힐링랜드와 강알칼리성(pH 9.7)으로 유명한 가조온천관광지가 있다. 항노화힐링랜드에서는 명상, 맨발걷기, 족욕, 티테라피 등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숙박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가조온천관광지는 pH9.7의 강알칼리성 온천수로 수질이 뛰어나며, 피로 회복과 신경통, 피부 질환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료 족욕장이 마련되어 있어 온천수를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 시정소식지‘함께거제’는 시민과 독자의 참여를 확대하고, 거제 섬 여행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섬 여행 인증샷 & 여행후기 이벤트’를 10월 한 달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거제의 아름다운 섬을 배경으로 한 사진과 짧은 후기를 통해, 여행자의 시선에서 섬의 매력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거제의 섬을 방문해 사진 한 장 이상을 촬영하고, 사진 장소와 함께 간단한 후기 또는 한 줄 소감을 제출하면 된다.후기 없이 사진만 제출해도 응모할 수 있다. 응모는 함께거제 카카오톡채널 또는 함께거제 공식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이름과 연락처 등 간단한 정보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기존보다 당첨 인원을 크게 늘려 총 55명에게 경품을 증정, 보다 많은 시민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당첨자는 함께거제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2025년 11월 14일 오전 10시에 발표된다. ‘함께거제 섬 후기상’ 5명에게는 커피 교환권 3만원권, ‘참여상’ 5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당첨자의 인증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올해 추석 연휴는 개천절, 한글날, 대체공휴일까지 더해져 총 7일에 달하며, 연차를 활용하면 최대 10일의 황금휴가를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가족과 함께, 혹은 나 홀로 여행을 고민 중이라면 경남 고성군으로의 가을 여행을 추천한다. 경남 고성군은 바다와 산, 그리고 역사와 치유가 어우러진 종합 힐링 관광지다. 공룡의 발자국 위를 걷고, 천년 고찰에서 마음을 씻으며, 편백숲에서 숨을 고르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에서 옛 문명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다가오는 추석, 자연과 역사, 축제가 어우러진 고성에서 치유와 힐링의 가을여행을 떠나보자. ▶ 공룡이 살아 숨 쉬는 땅, 2025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고성군에서 가을을 가장 강렬하게 알리는 행사는 단연코 2025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다.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9일까지 당항포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엑스포는 고성의 대표 관광 브랜드이자 가족단위 관광객의 사랑을 받아온 메가 이벤트다. 엑스포는 추석 연휴에도 휴장 없이 운영되며,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한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깊어가는 가을, 경남 함안의 악양생태공원이 분홍빛 설렘과 가을 정취로 물들고 있다. 대산면 서촌리 일대에 조성된 핑크뮬리가 화려한 개화를 시작하여 다가오는 추석 연휴 막바지에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드넓은 초원을 분홍빛 물결처럼 출렁이게 만드는 핑크뮬리는 방문객들에게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또한, 둑방을 따라서는 형형색색의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분홍빛 핑크뮬리와 하늘거리는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이 길은 가족 단위 방문객과 귀성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낭만을 선사하는 명소이다. 산책길을 따라 걸으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함안군 관계자는 “연휴 기간 동안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정비를 마쳤다”며 “연인, 가족과 함께 악양생태공원을 방문하여 가을의 특별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악양생태공원은 봄철 샤스타데이지와 가을 핑크뮬리로 유명하며, 계절마다 다양한 초화류와 낙동강변의 생태경관이 조화를 이루어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29일 센터 대회의실에서 경남관광재단 관광기업지원센터 주관으로 도내 유망 관광기업 발굴·지원을 위한 '2025년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협력기업' 9개 사를 선정하고, 협약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기업 선정은 지난 8월 진행된 공모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관광산업 전반에 걸친 창의적인 사업모델을 제시한 9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엠케이글로벌(경남 특화 관광 무빙 마그넷), ▲필름오늘(경남 영화촬영지 기반 체험 및 미션형 관광투어), ▲아모스티씨아이(가야문화 활용 관광객 유치), ▲금보석(경남의 미를 담은 티스푼·포크 세트), ▲㈜제로투원(숙박업 디지털전환 플랫폼), ▲올담길(사량도 체험·구매 연계형 참여 관광 모델), ▲거제유자바다영농조합(유기농 유자즙 스틱포장 관광상품 개발), ▲시월의 키친(경남 특산품 라면토핑 밀키트), ▲다즐랩(경남 내 외국인 유학생 대상 관광상품 기획) 총 9개사다. 선정된 기업들은 관광기념품부터 디지털 플랫폼, 체험관광,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이르기까지 관광산업 전반에 걸친 다양하고 참신한 사업모델을 제시하고 있어 경남 관광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29일 창원 상남시장 일원에서 추석맞이 친절 서비스 다짐 행사와 '경남 구석구석 여행하기'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 창원시와 (사)경남관광협회가 함께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추석 연휴 귀성객과 관광객을 맞이하는 중요한 시기에,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공정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 제공을 다짐하고 동시에 경남의 다양한 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일부 지역에서 불친절과 바가지 요금 논란이 사회적 문제로 확산해 관광객 감소로 이어지는 사례가 있었다. 혼밥 유튜버 응대 논란, 고액 갈치 정식, 비계 삼겹살 판매 등이 대표적이다. 경남도와 경남관광협회는 추석 연휴를 맞아 불친절·바가지 없는 경남을 다짐하고, 방문객들에게 신뢰와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지난 4월부터 경남 도가 추진 중인 ‘경남 구석구석 여행, 소상공인에게 힘이 됩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김해시와 함께한 김해공항 캠페인, 창원시와 창원 중앙역철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캠페인에 이어 세 번째 현장 홍보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남도, 창원시, 경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 일정의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블로그 등 다양한 SNS 플랫폼에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 4명을 초청하여 지역 웰니스 콘텐츠를 체험하고, 채널 포스팅을 통한 관광객 방문을 유도하기 위하여 추진 됐다. 투어 기간 중, 참가자들은 삼거동에 위치한 치유의 숲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일운면 소재의 와현해변에서 해변 어싱 체험, 하청면에 위치한 맹종죽 테마파크에서 맹종죽 죽림욕을 즐기는 등 웰니스 관광형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도 몸도 치유되는 알찬 일정을 보냈다. 특히, 매미성 앞 몽돌해변에서 진행된 스톤테라피를 통해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구성함으로써 거제 주요 관광지를 함께 홍보했으며, 파도에 몽돌 구르는 소리는 참가자로부터 ‘마음이 정화되는 부드럽고 편안한 소리’라며 호평을 받았다. 이번 투어에 참여한 한 인플루언서는 “이번 팸투어 참가를 통해 거제에도 우수한 웰니스 콘텐츠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으며, 기회가 된다면 다른 테마의 체험활동을 위하여 재방문할 예정”이라고 소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농촌 크리에이투어 공모사업’ 일환으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운영은 대형산불과 극한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청군이 활력을 찾고 산청만의 특별한 매력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캐나다, 그리스, 필리핀 등 6개국 23명이 참여한 행사에서는 산청의 농촌·한방·웰니스 관광 등 체험이 이뤄졌다. 특히 ‘스타마을 20선’에 선정된 남사예담촌에서 고즈넉한 한옥마을을 배경으로 한국의 전통 의상인 한복 체험으로 한국의 전통미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로컬 100선’에 선정된 동의보감촌에서 주제관, 한의학박물관 등을 둘러보며 한방의 고장 산청의 역사와 가치를 확인했다. 이와 함께 한국전통의학의 정수를 체험하는 공진단만들기, 배꼽왕뜸체험 등 치유와 웰니스 관광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양한 농촌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 농촌크리에이투어 사업은‘대한민국 힐링여행, 산청 한방愛’ 브랜드로 자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