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투르 드 경남 2025’가 6일 사천에서 3일 차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사천 스테이지는 오전 9시 30분, 사천 우주항공청을 출발해 사천시 일원 총 126.7km를 질주 후 우주항공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캐쉬바디랩 소속 스캇 카메론(호주) 선수가 3일 차 개인 구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산악구간(K.O.M)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레드 폴카 닷 저지는 2일 차 거제 스테이지에 이어, 사천 스테이지에서도 캐쉬바디랩 소속 레인 웰시 탈리(호주) 선수가 수상했다. 구간 성적을 종합한 결과, 개인 종합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옐로우 저지(Yellow Jersey)는 호주의 호킨스 딜런 선수가 통영, 거제에 이어 3일차 사천 스테이지에서도 우승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23세 미만 선수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 주어지는 화이트 저지(White Jersey)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이클링팀 소속 임종원 선수가 통영, 거제에 이어 사천에서도 차지했다. 3일차 사천 경기 개막식은 현충일을 맞아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이날 개막식에는 이날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6일 오전 창원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전신을 기렸다. 이날 추념식은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을 주제로 열렸으며,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최학범 도의회 의장, 허성무 국회의원, 보훈단체, 독립유공자, 참전유공자 및 도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추모하며 헌화와 분향, 묵념을 함께했다. 박 지사는 방명록에 “조국을 위한 호국영령의 헌신과 희생, 경남도민과 함께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적으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추념사에서 박 지사는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확립을 위해 온몸을 바치신 호국영령들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오늘날 330만 도민이 누리는 평화로운 일상은 호국영령의 희생 위에 뿌리내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대가 거듭되며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와 추념의 의미가 희미해지고 있다”며 “오늘 이 시간이 자유와 평화, 존엄의 가치를 다시 새기고, 전후세대 보훈 교육과 유공자 실질 지원에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지난 5일 연초면 소재 한국조선해양기자재 연구원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거제시, 거제소방서, 거제경찰서, 통영해양경찰서, 한국전력, KT,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 18개 유관기관과 민간단체·기업에서 약 260여 명이 참여했으며, 특구단 대형펌프차를 비롯한 소방차량과 거제시 자체 차량 등 장비 34대가 동원됐다. 이번 훈련은 하절기 태풍 발생에 대한 사전 대비와 협조체계 구축, 그리고 대응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준비해왔으며, 토론훈련장과 현장훈련장을 실시간 연계하고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여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태세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거제시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풍수해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재점검하고 점차적으로 보완해 선제적 재난대응 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거제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변광용 시장은 강평을 통해 “훈련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과 보완해야 할 부분을 적극 검토하고 역량을 강화해서 재난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지난 7일 잭슨나인스(창원)에서 창원시민 38가족 128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끼리 행복캠프(2차)’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놀이로 화합하는 우리가족’를 주제로 ▲‘가족과 함께 실내테마파크 체험’과 ▲‘소통하며 즐기는 가족미션’ 활동을 통해 가족 유대감 증진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여자는 “가족미션과 함께하니 가족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며 특별한 시간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공유하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종렬 창원특례시 여성가족과장은 “창원의 많은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관계 향상프로그램과 가족 친화 문화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지난 7일 '자연사랑학습장'에서 열린 '제18회 창원환경영화제'가 약 300명의 시민 참여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도심 속 환경교육 공간인 자연사랑학습장에서 처음 열려 의미를 더했다. 자연사랑학습장은 체험과 교육을 결합한 환경학습 공간으로, 최근에는 야외 나비 생태 체험장을 새롭게 조성해 영화제와 더불어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환경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영화제는 친환경밴드 ‘훌라'의 활기찬 식전공연으로 시작됐다. '훌라'는 폐품을 활용한 악기로 연주하며 환경 메시지를 전하는 밴드로, 그들의 공연은 즐거움과 의미를 동시에 선사하여 호평을 받았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환경 다큐멘터리 영화 '플로우(Flow)'가 상영됐다. 해당 작품은 지구의 필수 자원인 물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룬 영화로, 물 사유화와 수자원의 위기를 경고하며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다. 영화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환경에 대한 성찰을 이끌어냈다. 영화 상영 후 진행된 '별보기체험'이 진행되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빛공해 문제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지난 7일 창원용지문화공원에서 ‘제17회 창원그린엑스포’를 개최하여, 시민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과 자원순환 실천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같이 할래? 환경교육, 같이 가자! 그린엑스포’라는 슬로건 아래, 일상 속 환경 실천을 유도하고 친환경 생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전시·공연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구성됐다. 유관단체 및 가족 단위 시민 등 수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26여 개의 환경 체험부스와 20개의 가족 그린마켓이 운영되어 행사장을 찾은 많은 시민의 관심을 이끌어내었다. 작년과 달리 올해 새롭게 추가 편성한 프로그램으로는 △AI 재활용 자동회수기 체험존 △어린이 합창단 공연 △‘안녕 펭구’ 뮤지컬 △풍선공연 등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한층 다양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AI 재활용 자동회수기 체험존’은 시민들이 직접 투명페트병을 기계에 투입하여 분리배출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첨단 기술을 통한 실천유도형 교육콘텐츠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 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환경공모전 수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민축구단이 지난 7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5 K4리그 14라운드 연천FC와의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홈구장 복귀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번 경기는 보수 공사와 도민체전 개최로 인해 한동안 외부 구장에서 치러졌단 홈경기를 마무리하고, 진주종합경기장에서 다시 열리는 첫 경기로 팀과 팬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화창한 날씨 속에 펼쳐진 이날 경기는 치어리더팀 ‘빅토리아’의 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단 사인볼 증정,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내빈 시축 등 다양한 행사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진주시민축구단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강한 압박을 펼치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권기표가 헤더로 떨궈준 볼을 한동훈이 감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에도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6분, 김보용이 공용훈의 패스를 받아 패널티박스 근처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고, 후반 40분에는 빠른 역습 상황에서 김민수가 대포알같은 슈팅으로 쐐기골을 완성하며 경기는 3-0 승리로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미래인재학습지원센터는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진주시 우주항공 창의과학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자체 최초 초소형위성 ‘JINJUSat-1B(진주샛 원 비)’ 발사 성공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학생들이 우주항공의 세계와 미래를 상상하며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과학 창작 대회이다. 참가 학생들은 재활용 자원을 활용해 창의적인 과학 작품을 제작하게 되며, 이를 통해 과학적 흥미는 물론 자원 절약과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인식도 함께 키우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희망자는 6월 30일부터 7월 14일까지 진주미래인재센터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완성된 창작물은 9월 15일 진주생활체육관으로 제출해야 하며, 심사를 통한 우수작 선정 후 전시와 시상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진주미래인재센터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가 5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봉곡광장 사거리에서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진주시 안전보안관 및 성북동 봉사단체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철 나들이 차량 증가 및 졸음운전, 안전불감증 등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시민들에게 교통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선제적인 예방 활동을 펼치기 위해 실시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교통사고 예방은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달성하기 어려운 만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교통안전 문화 정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해 교통안전 소관 부서 및 읍면동 등에서 관내 교통사고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교통안전 예방 캠페인을 추진하여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1989년 최초 건물 사용승인을 받고 지난 35년간 시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사용해왔던 남성동 3-18번지 소재 노후 공공청사인 옛)종합사회복지관 건물 철거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옛)종합사회복지관 청사는 성북지구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따라 거점시설인 진주엔창의문화센터 건립을 위해 올해 6월 철거를 시작함으로써 시민들의 추억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기존 건물은 종합사회복지관과 진주시 보건소 기능을 수행하다 2015년 보건소가 현재의 초전동 경남도 서부청사로 이전하면서 서부보건지소와 진주문화원으로 운용되어 왔으나 진주엔창의문화센터 건립을 위해 현재는 임시청사로 모두 이전하여 비워진 상태다. 진주성에 연접된 입지 특성에 따라 진주성 방문객들의 체류시간 증대와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의 기능 변화 요구도가 높아짐에 따라 진주시는 종합사회복지관 부지에 진주엔창의문화센터 조성 내용을 포함하여 성북지구 도시재생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2019년 도시재생사업이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되면서, 오랜 시간 요구되어왔던 지역의 숙원을 해결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