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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25년 중앙지구 도시재생 역량강화 교육 성료

보부상 르네상스 아카데미’,‘원도심 성장발전소’… 주민·상인 참여 프로그램 운영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중앙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2025년 중앙지구 주민역량강화 교육’이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중앙지구 주민역량 강화교육은 지역 주민과 상인의 참여를 통해 원도심 상권 기능 개선은 물론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기반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보부상 르네상스 아카데미’의 △중앙상권 기술 전수 프로그램 △온라인 마케팅 및 라이브커머스 교육 △상생협의체 프로그램 △예비창업자 지원프로그램과, ‘원도심 성장발전소’의 △도시재생 집수리대학 △주민공모사업&리빙랩 △업사이클링 상품 개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2024년 11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진행됐다.

 

특히, ‘온라인 마케팅 및 라이브커머스 교육’은 전통시장의 온라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상인들이 직접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상품을 홍보·판매할 수 있도록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했고, 4회 방송으로 총 630만 원 이상의 온라인 판매와 약 3만 7000명의 시청자 조회 수를 기록했다.

 

‘예비창업자 지원프로그램’은 전문 멘토링을 통해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하고 시장 분석 및 정책자금 활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후속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창업 의지를 북돋웠다.

 

또한 ‘도시재생 집수리대학’으로 주민들이 주택 내부 수리(도배, 장판, 전등, 수전 등) 역량을 키워 스스로 주택 내부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수강생들이 실습 후 남은 자재를 모아 도마, 탁자 등을 제작하여 사회적약자 계층에 기부하는 등 뜻깊은 활동까지 진행했다.

 

‘주민공모사업’과 ‘주민참여리빙랩’으로 주민공모사업 6팀, 리빙랩 2팀이 선정되어 주민 및 상인들이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전통시장 명물가게 영상기록화, 유기농 과일로 만든 저당 수제청 개발, 청년 유입을 위한 스냅사진 포토북 제작, 한복 업사이클링 콘텐츠 개발 등의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창업과 지역 문제 해결에 주민과 상인들의 실질적인 참여를 유도해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 실천 중심의 사업을 확대해 진주시 원도심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지구 도시재생사업은 2021년 국토부 공모에 선정돼 2022년부터 논개·청과시장, 시외버스터미널을 포함한 원도심 일원에 지역 상권 경제회복과 공동체 통합 구축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창업 및 상권 개선을 위한 주민·상인 역량강화 프로그램들이 함께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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