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최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와 관련하여 대형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전기차 충전시설 지상이전 설치 지원사업’을 5월 7일부터 신청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구역을 지상으로 옮기는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탄소중립에 실현을 위해 빠르게 증가하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전기차 보급 확산과 그에 따른 전기차 충전시설 등 인프라 구축과 함께 전기차 충전시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진주시의 선제적 대응방안이라고 할 수 있다. 진주시의 전기차 충전시설의 경우 총 2474기가 설치돼 있다. 이 가운데 공동주택이 1244기로 전체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절반 이상인 908기(73%)가 지하에 설치되어있어 화재 발생 시 심각한 피해가 우려된다. 사업 대상은 지하 전기차 충전시설을 옮길 수 있는 공동주택은 총 64여 곳으로, 시는 공동주택 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비용의 50%를 지원하여 1기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청 누리집 (공고/고시)을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2025년 1월부터 시행한 ‘어린이·청소년 시내버스 100원 요금제’가 타 시․군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등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요금제 시행 이후 2025년 1월부터 3월까지 시내버스 이용객 수를 분석한 결과, 어린이 이용 건수는 전년동기 대비 10만 827건에서 14만 4525건으로 약 43.3% 증가했으며, 청소년 이용 건수는 88만 522건에서 117만 2308건으로 약 33.1% 늘어났다. 이 같은 수치는 100원 요금제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교통비 부담 완화,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성공적인 정책 추진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양산시의회 대중교통연구회 소속 의원 및 관계자들이 4월 28일 진주시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100원 요금제의 추진 배경과 운영 현황, 이용자 반응, 향후 계획 등을 청취하고, 성공 요인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주시 관계자는 “100원 요금제는 대중교통 이용 문화를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익히게 하는 효과가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지난 28일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 언어교육실에서 유홍준 명지대학교 석좌교수를 초청해 ‘우리나라 숨겨진 정원 이야기’라는 주제로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사전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사전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은 가운데, 강연장은 시민들로 가득 차 성황을 이뤘다. 이번 특강은 오는 6월 진주시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사전 콘퍼런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정원과 도시문화, 삶의 여유와 미학에 대한 통찰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시리즈로 잘 알려진 유홍준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역사와 예술, 문화가 어우러진 정원의 가치를 흥미로운 사례와 깊이 있는 해설로 풀어내며 300여 명의 청중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진주시 관계자는 “정원과 문화, 도시 공간에 대한 유홍준 교수님의 통찰이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며“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진주시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5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인구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바람직한 인식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교육은 4월 30일 진주초등학교와 금곡중학교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총 13회 실시될 예정이다. 학교 및 단체의 신청을 받아 해당 기관으로 전문 강사가 방문하여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진주시에서 부담한다. 매년 실시하고 있는‘찾아가는 인구교육’은 인구교육 전문 강사가 학생 및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를 바탕으로, 저출산·고령사회 문제, 인구구조 변화, 인구와 지역의 미래, 가족과 공동체의 의미 등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인구문제를 자신의 삶과 지역사회 문제로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교육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인구 변화에 관심을 갖고 함께 해결 방안을 고민할 수 있도록 인구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인구교육 외에도 인구문제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 도시관제센터는 지난 4월 25일 새벽 관제 근무 중,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치려던 차량 절도범을 발견하고 신속한 신고와 경찰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범인을 현장에서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시관제센터 관제 직원은 방범용CCTV를 모니터링 중, 주차된 차량의 문을 강제로 열려고 시도하는 수상한 인물을 발견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관제 직원은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집중 관제를 실시하여 용의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데 기여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범죄 취약 지역에 방범용 CCTV 설치를 확대하고, 도시관제센터의 적극적인 실시간 관제 활동을 통해 범죄 예방 및 신속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주시 도시관제센터는 현재 5000여 대의 방범용 CCTV를 통합 운영하며, 관제 요원들은 365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빈틈없이 지키고 범죄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가 저출생․인구 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 1월 직제개편을 통해 인구청년정책관을 신설하고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국적인 인구 감소 추세와 함께 진주시 인구도 2020년 34만 8096명 정점 이후 2024년 기준 33만 8785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시는 출산율 저하로 인한 자연 감소와 일자리·교육 문제로 인한 청년인구 유출 등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5년 진주시 인구정책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6가지 핵심 정책을 중심으로 인구정책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6개 핵심 정책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출산 친화도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는 미래산업도시 ▲머무르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활력 넘치는 고령사회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전략적 대응이다. 시는 총 7775억 원 규모의 311개 사업을 통해 단기적인 대응을 넘어 중장기적인 전략을 기반으로 인구 감소 추세를 늦추고, 지속 가능한 인구구조를 확립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28일 진주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아동·여성 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 안전망 강화를 위한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반기 인사이동에 따라 변경 위원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관·시설별 지난해 연대활동을 돌아보며 앞으로 추진할 과제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운영회의에 이어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시청 앞 사거리에서 최근 사회적 문제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펼쳤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임현주 진주시 복지여성국장은 “최근 불법촬영 등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범죄는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갖고 대응해야 할 문제이며 지역사회가 서로 힘을 모아 예방 중심의 대응에 나설 때”라고 강조하며, “아동과 여성이 더욱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지역 안전망을 튼튼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는 아동·청소년·여성 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 관련기관, 긴급구조·교육·형사사법 기관, 지역주민대표와 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분야별로 아동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28일 오는 5월 2일 개최되는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개회식에 앞서 무대 등 행사장에 대한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기간(2025. 5. 2.~5. 5.) 중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개회식인 만큼 안전 및 교통 대책 분야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개회식 무대 설치, 홍보체험부스 설치 현황 등을 면밀히 살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7년 만에 우리 시에서 다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종목별 경기 준비뿐만 아니라 개회식 또한 진주만의 특색을 담은 특별한 행사로 준비할 것”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작은 부분 하나까지도 세심하게 살펴 안전하고 감동적인 대회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은 5월 2일 오후 6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공식 행사, 식후 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공군의장대, 진주삼천포농악 등 4팀의 공연 이후 수문장 교대식이 펼쳐지는 식전 공연이 끝나면 공식 행사로 선수단 입장, 환영사, 대회사, 격려사 및 축사, 선수·심판 대표 선서, 입장상 시상, 주제 공연 순으로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28일 진주시 성북동 소재 다목적아동복지센터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총 61일간 건설 공사장, 공장시설, 요양시설, 전통시장, 폐기물처리시설, 교량 등 재난관련 언론 보도· 주요사고 분석 및 제도적 취약성 등을 고려하여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국민 관심 분야 시설물 119개소의 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굴하여 해소하기 위해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재난 예방 활동이다. 진주시는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집중안전점검 추진단’을 구성해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는 사업장 안전관리 계획서 수립 여부 및 근로자 안전과 관련된 안전모․안전화 착용,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여부, 거푸집 및 비계 설치 상태 등 공사장 내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28일 ‘개관 10주년 기념 전시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술관이 지난 10년 동안 시민과 함께한 걸어온 여정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과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백승흥 진주시의회 의장, 최성숙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장을 비롯한 지역 예술계 인사, 시민, 미술관 후원회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미술관의 개관 취지와 활동 성과를 함께 되새기며, 앞으로 이성자미술관이 지역과 세계를 잇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지속 성장하기를 기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성자미술관의 지난 10년은 시민과 함께 쌓아온 예술의 시간이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그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의 10년, 20년 또한 예술과 지역사회, 그리고 다양한 세계를 연결하는 미술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10주년 기념 전시는 상설전 《10년 사이》, 기획전 《심포니 : 우주의 대화》, 특별전 《Rivière Argent : 은하수 아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