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지난 4월 양산시는 육아에 서툰 초보 아빠들이 모여 육아에 대한 노하우와 지식을 공유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2025년 경남형 저출산 대응 시범사업인 '400인의 아빠단' 양산시 참가자 28명을 모집했다. '400인의 아빠단'은 초보 아빠들에게 아빠와 자녀 사이의 친밀감과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및 육아 코칭, 온라인 미션 수행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남성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양산시는 오는 6월 14일 첫 대면 모임으로 ‘유아숲체험’ 및 ‘대면식’을 양산시 디자인 공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은 곤충 체조를 시작으로 개미 관찰 및 그림 그리기, 자연물을 활용한 손수건 만들기 등 자연 친화적인 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아빠와 자녀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정서적 안정 및 자연 친화적인 가치를 함양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어진 대면식에서는 아빠단 위촉장 수여와 5월 온라인으로 진행된 ‘아빠빙고’활동의 16가지 다양한 육아 미션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n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사업으로 2025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힐링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1년 사회복지 종사자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실시하는 사회복지종사자 소진(burn-out) 예방사업으로 복지서비스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업무 스트레스와 심리적 피로를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됐다. 올해는 2025년 6월 11일과 6월 18일 양일간 양산시 숲애서(탑골길 248)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50명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열치유실온욕 등을 진행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자들에게 재충전과 심신 안정을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양산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보다 나은 여건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종사자 상해보험 가입비 및 보수교육비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하고, 지역사회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재난관리실태 전반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재난에 대한 사전 예방부터 대응, 복구까지 전 과정에 걸쳐 거제시의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재난관리 역량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정부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340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추진한 재난안전관리 6개 분야(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가감점)에 대한 업무 실적을 중앙재난관리평가단과 민간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선정되는 재난 분야의 최상위 종합평가다. 재난관리 역량은 우수, 보통, 미흡 등 3개 등급으로 평가되며 거제시는 자연재난 대비 실태 점검, 복구사업 관리 역량,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 역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거제시가 3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시정의 최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참신하고 혁신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25년 거제시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함께 살거제, 행복할거제’(거제시 인구유입 증대 방안)이라는 주제로 4개 분야(△출산·양육, △지역경제·일자리, △교육·문화, △주거·환경)에서 아이디어를 발굴할 예정이다. 공모전 접수기간은 오는 9일부터 이달 말일까지이며, 거제시정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접수방법은 시 누리집(홈페이지) ‘소통참여 - 시정뉴스 – 고시공고’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은 후, 국민생각함, 전자우편으로 온라인 접수를 하거나, 거제시 시민소통실에 방문·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심사과정를 거쳐 최우수 1건(50만원), 우수 2건(30만원), 장려 2건(20만원), 노력 3건(10만원)을 8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이고 실행가능한 인구유입 증대방안이 발굴되길 바란다”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프티콘을 지급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b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전국 청소년 농구 꿈나무들이 거제에 모여 뜨거운 승부를 펼쳤다. 거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거제시농구협회가 주관한 ‘제4회 거제시체육회장기 청소년 3x3 농구대회’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사곡농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 8개팀, 고등부 9개팀 등 총 17개 팀, 120여 명이 출전해 거제를 농구 열기로 가득 채웠다. 단순한 승패를 넘어, 팀워크와 도전정신이 무엇인지를 코트 위에서 온몸으로 보여주며 청소년 스포츠 문화의 저변을 넓혔다. 고등부에서는 울산의 H팀이 막강한 조직력과 탄탄한 기량을 앞세워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는 경남 함양의 REVIVE팀을 상대로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치며 정상에 올랐다. 고등부 최우수선수(MVP)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인 윤정훈 선수가 수상했다. 중등부에선 거제 신현중학교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신현중 1팀이 뛰어난 패스워크와 탄탄한 수비력을 앞세워 신현중 2팀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MVP는 팀의 기둥 역할을 한 김완에게 돌아갔다. &nbs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충의공원에서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8개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관내 기관·단체장, 육군제39보병사단 함안대대장과 지역대장, 각급 학교 학생대표, 일반 군민,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추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전국 동시 묵념, 육군 제39보병사단기동대대의 조총 발사,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조근제 군함안수는 추념사에서 “진정한 보훈은 기억을 넘어 실천으로 이어질 때 완성된다”며 “보훈의 정신이 다음 세대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교육과 문화, 지역사회 전반에서 계승과 실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은 충의공원을 포함한 총 13개의 현충시설을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함안독립운동기념관’을 개관해 국가 현충시설로 지정 신청한 바 있다. 기념관은 함안지역의 항일 독립운동사를 집대성하고, 청소년 교육과 보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신중년 취업자격증 취득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중년 구직자의 (재)취업 기회 제공과 인생 2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주민등록상 산청군에 거주 중인 50~64세 내국인 구직자(1975년 12월 31일~1961년 1월 1일)로 신청일 현재 미취업자 및 사업자등록 사실이 없어야 한다. 지원은 2025년 실시한 자격증 및 어학시험 등 응시 시 실제 소요된 응시료, 교재비, 자격증 발급비용(자부담 10%) 등으로 1인 연 최대 20만원(총 50명) 한도다. 연간 신청 횟수와 합격 여부는 무관하며 자격시험 접수 후 미응시자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분야는 국가기술자격시험(직업상담사, 미용사, 도배기능사, 컴퓨터활용능력 등), 국가전문자격시험(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등), 국가공인민간자격시험(옥외광고사, 종이접기, 병원행정사 등) 및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어학능력시험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신중년 구직자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1일에서 15일 산청군 경제기업과 일자리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오는 11일 산청읍 문화의 거리 야외공연장에서 ‘우리동네 밤마실’ 공연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 향유 기회 제공과 문화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오후 7시 30분부터 실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산청문화원 아코디언 분과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와 MBN ‘오빠시대’에 출연한 이동현 밴드의 본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산울림의 ‘아니 벌써’, 조용필의 ‘미지의 세계’, 김현식의 ‘사랑 사랑 사랑’ 등 추억의 명곡들을 감성적인 밴드 사운드로 재해석해 관객들에게 레트로 감성과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무료로 선사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지역민과 외부 방문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설 공연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산청군협의회는 지난 5일 ‘장애인 동반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 기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거제식물원 등에서 실시한 견학에서는 지체·시각장애인 45명과 자원봉사자 35명 등이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바르게살기운동 산청군협의회(회장 조진상)는 이번 행사와 함께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조진상 회장은 “이번 견학이 장애인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AI 기반 투명 페트병 자원순환 회수기기 30대를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공원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I 회수기 30대 설치는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매년 단계별로 설치를 확대해 오며 이달까지 30대 설치를 모두 완료했다. 시는 디지털 시스템을 활용한 체계적인 자원 순환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지역별로 고르게 기기를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시민들의 관심도와 참여도 제고를 위해 페트병 1개당 회수기 이용자에게 10원의 포인트를 적립, 2000포인트 이상 쌓이면 회수 업체가 현금으로 지급해 지속가능한 디지털 순환 경제 체계 구축에 이바지하고 있다. 투명 페트병을 바르게 분리배출하려면 내용물을 완전히 비우고 상표띠(라벨) 제거 후 찌그러뜨리고 뚜껑을 닫아 전용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하면 고품질 재활용 원료 확보, 재활용 효율 증가와 비용 절감, 폐플라스틱 감축과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있다. 이치균 자원순환과장은 “투명 페트병은 섬유 원료 등으로 사용되는 고품질 재활용 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