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농어업인의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 기반 마련을 위한 ‘진주시 농어업작업 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5일 제265회 진주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조례안에는 농어업인의 농어업작업 안전재해 예방을 위한 △시행계획 수립·시행 △예방 및 지원 사업 △예방 교육 등 농어업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재해를 예방하고, 이를 지원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시는 2024년 1월부터 상시근로자 5인 이상 모든 사업장에 대해'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되고, 농어업인의 고령화와 농기계 이용 증가로 해마다 농어업작업으로 인한 재해 발생 위험도 높아짐에 따라 농어업작업 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번 조례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농작업 안전 문화 확산과 폭염 등 기후 위기로부터 농업인의 안전과 재해 예방을 위해 ‘농작업 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농어업작업 안전재해 예방과 지원을 위해 관련 기관·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농어업인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농어업작업 안전관리 문화가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15일 진주시 상평동 소재 공장시설을 방문하여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진주시는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집중안전점검 추진단’을 구성해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6월 13일까지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경남도 사회재난과와 합동점검을 진행했으며, 주요점검 사항으로는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계획 적정 여부 △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 △주요 시설부 안전성 △지반 침하로 균열여부 △시설 마감 상태 △소화설비 △경보설비 △피난구조설비 등 산업안전 재해예방을 위한 점검과 침수피해 지원사업을 연계하여 실시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집중안전점검으로 공장시설 안전관리 및 산업안전보건법 기준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우리 시는 상평동 공장지역 내 상습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다중이용시설과 가정에 스스로 안전여부를 점검할 수 있도록 자율 안전점검표를 배부하여 안전점검을 생활화함으로써 안전불감으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1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후계농 및 청년농업인 선정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농업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사업 수행 시 지켜야 할 의무사항과 영농정착지원금 및 정책자금 사용을 위한 절차에 대해서 안내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하는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청년농업인’에게는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과 농지구입·시설설치 등을 위한 정책자금 융자 5억 원을 지원하며, ‘후계농’에게는 정책자금 융자 5억 원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32명의 후계농과 44명의 청년농업인을 선발했으며, 선발인원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후계농의 영농 활동 지원을 통해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젊고 유능한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 하반기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2차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으로 문의하면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의회 박미경 의원은 15일 제265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진주 교방문화의 역사적·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지역 관광특화 콘텐츠로 육성할 필요성을 누차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진주 교방문화를 두고 “예술인의 헌신을 존중하고, 정책이 이를 이어받아 시민과 함께 나아갈 때 꽃피울 미래 자산”이라고 높이 평가한 뒤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 자원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지역사회의 공감과 진주시의 정책적 노력을 촉구했다. 이날 발언에서는 특히 존중받아야 할 예술인 중 교방문화 전승에 평생을 바친 운창 성계옥 선생이 소개됐다. 성 선생은 진주검무 전승과 전통춤 및 의암별제의 체계적 복원, 후학 양성 등 교방예술의 맥을 잇는 데 중심적 역할을 해 오늘날 진주를 교방예술문화의 수도로 자리매김하게 만든 인물이다. 중요무형문화재 진주검무 보유자였으며 진주민속예술보존회 이사장과 진주시립국악단 단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교방문화는 진주의 역사와 정신, 공동체의 품격을 담아낸 살아 있는 전통예술이며, 특히 진주검무·포구락무·한량무 등 국가무형문화재는 그 정통성과 예술성의 정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의회는 15일 제2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진주시에서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앞서 진주시는 지난달 말 본예산 1조 7981억 원보다 1419억 원(7.89%)이 증액된 추경안을 제출한 바 있다. 회계별로 일반회계에서 1301억 원, 특별회계에서 118억 원 늘어난 규모다. 앞서 8일과 9일 소관 상임위에서 예비심사를 거친 추경안은 13일 14일 양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치며 2건 3000만 원이 감액됐다. 감액 대상은 문산 매립장 주변환경영향조사 용역 3000만 원 중 1000만 원과 2027 국제정원박람회 사전 기본 구상 용역 7000만 원 중 2000만 원이다. 도시환경위원회 심사과정에서 제시된 소방서 신축이전 터 매입비 12억 원 삭감안은 예결특위에서 채택되지 않아 원안대로 반영됐다. 이로써 올해 진주시 예산은 1조 9400억 원 규모가 됐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진주시정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5분 자유발언도 진행됐다. 박미경 의원은 운창 성계옥 선생 등 지역 예술인들의 헌신을 언급하며 진주 교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진주 교방문화 특화관광도시 조성 방안 연구회’는 지난 15일 진주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연구활동 결과보고회를 개최하고 9개월간의 활동을 공식 마무리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박미경 대표의원을 비롯해 박종규·강묘영·오경훈·신현국·양해영 의원이 참석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진주 교방문화의 가치를 드높이며 관광 콘텐츠로 본격 활용할 방안 등이 정책 제언 차원에서 논의됐다. 소속 의원들은 특히 연구 활동을 토대로 진주 교방문화의 확장성과 관광 콘텐츠로서의 잠재력을 확인했다고 평가하고, 향후 교방문화의 정체성 확립과 특화 관광자원과의 연계성 강화를 통해 올해 진주논개제와 함께 성황리에 열린 ‘제2회 전국 교방문화대제전’처럼 기획성과 짜임새 있는 행사가 체계적인 상설·정례 행사로 폭넓게 개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회는 앞선 ‘진주 교방문화 연구회’에 이은 2년 차 활동으로 그동안 실태조사, 전문가 세미나, 현장 체험, 타 지자체 및 국회와의 교류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교방문화의 관광자원화 가능성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교방의 전통 예술인 악(樂)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황진선 진주시의원은 15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을 수립해 시민의 수요와 눈높이에 부응하는 공원 관리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진주시가 녹지 식물의 생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공원 관리부실의 오명을 듣고 있다”면서 민원이 빈번함에도 공원 녹지 관리에 역부족인 시 현황을 지적하고, “면밀한 분석을 통해 읍·면·동별로 공원 관리 인력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발언에 따르면 진주시는 공공근로 등 기간제 근로자를 대규모로 수시 채용하며 인력 운용에서 행정적 부담을 크게 지고 있지만, 정작 기대한 대로 공원녹지 관리에는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도시공원의 전반적인 관리 효율성 제고를 위한 권역 설정 필요성도 제기됐다. 황 의원은 시를 자연환경과 인구분포 등 여건을 고려해 수개 권역으로 나눈 뒤 기존 공간을 정주 환경에 어울리는 맞춤형 공원 녹지로 재구성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민간 영역에서 개발 조성된 곳까지 시에서 관리를 이관받아 전담하다 보니 행정의 인력과 예산이 한계에 부딪힌 실정”이라고 분석하며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주시협의회는 5월 15일 오전 10시 경남자동차고등학교에서 '2025 찾아가는 통일퀴즈 원정대'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민주평통 원호영 진주시협의회장을 비롯하여 조용석 경남자동차고등학교 교장 선생님과 교직원, 자문위원, 재학생 등 3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관을 교육하고자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경남자동차고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청소년 평화통일 공감 사업인 '2025 찾아가는 통일퀴즈 원정대'는 ▶동아리 축하공연 ▶명물 콘테스트 ▶통일 유퀴즈 ▶고요속의 외침 ▶자유선언 ▶장기자랑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과 함께하는 소통․공감 리얼타임 퀴즈 형식으로 재미와 의미가 있는 시간이 됐다. 원호영 협의회장은 “통일퀴즈 원정대를 통해 학생들이 통일에 대한 건전한 인식과 공감대를 갖기를 바라며, 미래 통일한국의 주역으로 거듭나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주시협의회는 매년 분기별 정기회의, 고등학생 대상 통일골든벨, 중.고생 통일체험교육, 시민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통일체험, 자문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저출산 극복과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6월 10일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임신부와 가족이 함께하는 특별한 프로그램'톡 ! 톡 ! 숲 태교-내 아이에게 쓰는 편지'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전 행사인‘내 아이에게 쓰는 편지’공모전과 본 행사인 ‘숲 태교 프로그램 및 공모전 시상식’으로 구성됐으며, 숲속에서의 명상과 체험을 통해 태아와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내 아이에게 쓰는 편지’공모전은 태아에게 전하고 싶은 사랑과 다짐 등을 담은 편지를 1000자 내외로 작성하여 진주시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시상은 최우수 1명에게 30만 원, 우수 3명에게 각 20만 원, 장려 6명에게 각 10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하고, 수상자 전원은 본행사인 숲 태교 프로그램과 시상식 참석 대상이 된다. 공모전과 행사 참석 신청 대상은 진주시에 거주하는 임신부 20명과 그 가족 20명(총 40명)을 대상으로 하며, 접수 마감일은 5월 20일이다. 신청은 이메일, 우편 및 방문(진주시 동진로 15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가 운영하는 쇼핑몰‘진주시장스토어’는 개장 1주년 맞아 진주시 장애인체육회에 지역 농산물을 기부하며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는 매년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장애인분들의 체력 향상과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농산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기부 품목은‘진주시장스토어’에 입점된 상품으로 구성됐으며, 19개 업체 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피망, 애호박, 토마토, 한우, 계란, 가공식품 등 총 1000만 원 상당의 농특산물이다. 기부 전달식은 15일 진주시 장애인체육회 회관에서 개최됐으며, 장애인체육회 임직원,‘진주시장스토어’입점 업체와 진주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진주시장스토어 참여업체 대표 김진식(짱구오빠 농장)은“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시민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나눔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진주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진주시장스토어 참여 업체에 깊이 감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