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남구 도산도서관은 개청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인문학 콘서트 차인표 작가와의 만남을 20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지역주민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번 강연은 차인표 작가와 함께 ‘그들의 하루’ 작품을 중심으로 소외된 이웃들의 삶을 조명하고, 공감과 사회적 연대의 의미를 나눴다. 또한 ‘하루의 소중함’, ‘하루의 가능성’, 그리고 ‘틀을 깨는 주체적인 삶의 중요성’등 인생의 변화를 위한 하루의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도 가졌다. 사전 공연에는 문아람피아니스트 진행으로 지역주민들의 하루 사연 및 영상, 신청곡 연주로 주민들의 공감과 관심도를 높였고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북토크 형식으로 진행하여 기존의 강연과 다른 색다름을 제공했다. 강연에 참석한 주민들은 “삶에 대한 태도와 희망을 얻었다”, “정말 만나고 싶었던 작가의 강연을 가까운 곳에서 접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작은 나눔 실천을 생각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구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일상 속에서 문학과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은 지난 7일 시작한 제4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이 축제 14일째(19일 21시 기준)에 누적 방문객 22여만 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보다 잦은 비로 인해 방문객이 다소 감소하고, 낮은 기온으로수국의 개화 시기가 다소 늦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방문이 이어져 전국적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생포 수국에 흠뻑 물들다’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축제는 다채롭고 아름다운 수국에 공연, 야간개장, 감성 포토존, 체험 프로그램, 포토존 미션 이벤트, 수국 마켓, 전국사진공모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더해 많은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올해 축제는 고래문화마을 전역으로 행사장이 확대됐고, 41종 3만여 본의 수국이 6월말 본격적인 개화철을 맞이함에 따라 방문객은 더욱 늘어날것으로 예상된다. 공단에서는 올해 축제를 위해 준비한 수국 축제주와 수국 상품(수국양산외 13종)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수국 축제주의 경우 매진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고래문화마을 전 구간에 설치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구는 오는 7월 1일부터 태화강 파크골프장을 남구도시관리공단에 위탁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시설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구민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태화강 파크골프장은 하루 적정 이용 인원이 450명 내외로 설계됐으나, 최근 700~900명까지 이용자가 몰리면서 잔디 훼손과 그린 주변 사막화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우천일과 그 다음날에도 이용객들의 무분별한 사용이 이어져 잔디 생육 및 유지 관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남구는 지난 3월 ‘파크골프장 유지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휴장 기간인 3~4월 중 포대그린 평탄화 등 시설 정비를 완료했다. 또한 1일 500명 이하 이용 기준을 기반으로 협회 측에 이용 인원 제한을 위한 자체 운영 방안 마련을 요청했으나, 협회는 별도의 대안을 제시하지 않았다. 그리고, 해당 시설은 낙동강유역환경청의 허가 하에 조성된 환경시설이라 구조 변경이 제한됨에도 불구하고 협회는 무단으로 배수로 공사 및 티박스를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오는 23일부터 반려식물에 관심있는 남구 주민을 대상으로 ‘아낌없이 주는 반려식물 키우기’ 교육생 80명(회차별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7월 8일부터 7월1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남구청 제1별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반려식물을 활용한 실내정원에 대한 이해와 관리요령을 배우고 직접 심어보고 꾸며보는 실습교육도 함께 이루어진다. 프로그램은 회차별 다양한 반려식물을 활용한 주제로 구성했으며, 교육희망자는 최대 2회차까지 중복신청 가능하고 관련 홈페이지(QR) 또는 전화접수를 통해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주민들이 가정에서 반려식물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주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치유를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구 청년일자리카페는 지난 19일과 20일 2일간 지역 청년 40명을 대상으로 ‘마음가는 대로 그릇 만들기’와 ‘그림책을 보고 따라하는 움직임명상’이란 주제로 힐링 원데이클래스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들이 문화·취미 활동을 통해 일상에서 받는 긴장과 불안을 해소하고, 성취감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첫날, 도예 클래스에서는 도자기 흙을 활용하여 망가져도 언제든 다시 빚을 수 있는 도자기를 만들어 봄으로써 실수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깨고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청년들이 직접 만든 도자기 그릇 위에 그림을 그리고 채색을 더하여 각자의 개성을 드러냈다. 둘째 날에는 청년들이 모둠활동으로 그림책을 읽고 각자의 감정과 느낌을 나누고 긴장과 불안 등 불편한 감정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일상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자유로운 움직임으로 이완하고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활력있는 명상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 참여자 중 한 명은 “취업 준비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청년일자리카페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제대로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구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홍수기에 대비해 태화강 일대 육갑문 3개소(화합문, 행복문, 동굴피아)에 대한 개폐작동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홍수기 전, 태화강 수위 상승 시 하천수가 도심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한 육갑문의 작동 상태를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이채권 부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점검 상황을 살폈다. 육갑문은 평상시 태화강 둔치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통행로로 활용되지만, 하천 수위가 급 상승할 경우 도심으로 하천수의 유입을 차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수문 개폐 장치의 작동 상태, 수문 및 문틀의 수밀 상태, 육갑문 주변 지장물 적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이채권 남구 부구청장은 “태화강은 도심과 인접해 있어 홍수기에는 하천 수위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철저한 사전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육갑문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안대룡 위원장(삼호, 무거동)은 교직단체에 대한 보조금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울산광역시교육청 교직단체 보조금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종전까지 교원에 한정되어 있던 지원 범위를 지방공무원과 교육공무직까지 확대함으로써, 교육 현장에서 함께 근무하는 교직원 전체를 아우르는 실질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개정조례안은 △조례의 목적과 정의 △교육감의 책무 △교직원단체 보조금 지원 범위 등을 담고 있다. 조례안이 통과될 경우, 교직원 단체가 추진하는 교직원 전문성 강화, 복지 증진, 건강한 직장문화 형성, 교육활동 여건 개선 등의 다양한 사업에 대해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안대룡 위원장은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방공무원과 교육공무직의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제도적 지원은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개정을 통해 직종 간 형평성과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조직문화 개선과 함께 업무 효율성도 제고되어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6월 20일 안승대 행정부시장 등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회계연도 울산광역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 2025년도 제1회 울산광역시 추경예산안, 2025년도 울산광역시 기금운용 변경 계획안 총 3건의 안건을 심사를 하고 계수조정 및 확정의결 했다. 2024회계연도 울산광역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 2025년도 울산광역시 기금운용 변경 계획안은 원안가결했다. 울산시장이 제출한 2025년도 제1회 울산광역시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1,750억원 증액된 5조 3,318억원으로 일반회계는 1,521억원 증액된 4조 3,928억원, 특별회계는 229억원 증액된 9,390억원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심도있는 심사와 논의를 통해 계수조정을 실시하여 일반회계 총 3개 사업 7억 4천 100만원을 삭감했다. 일반회계 주요 삭감내역을 보면 △내·외부 전광판용 홍보영상 제작 3천만원, △무인단속장비 정기검사 비용 6억 6천 1백만원,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확장 용역구매 5천만원을 삭감했고, 상임위 예비심사에서 삭감된 △울산미래교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가 인공지능(AI) 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초대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유치하며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유치는 단순한 시설 유치를 넘어 울산을 아시아태평양 인공지능(AI) 산업의 중심지로 끌어 올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대한민국 에이아이(AI) 고속도로, 울산 에이아이(AI) 데이터센터 출범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지역 공식 일정이자, 대통령 1호 공약인 ‘세계 3대 인공지능(AI) 강국 도약’ 실현의 첫 실행지로서 울산이 낙점된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김두겸 울산시장, 유상범 과기정통부 장관, 안덕근 산업부 장관, 에스케이(SK)텔레콤·아마존웹서비스(AWS)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에 앞서 대통령 주재로 국내 인공지능(AI) 대표 기업들과 투자유치 관련 간담회가 열렸다. 백준호 퓨리오사에이아이(AI) 대표, 정신아 카카오 대표, 이준희 삼성 에스디에스(SDS)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수종 부의장(방어ㆍ화정ㆍ대송동)과 김동칠 의원(달동ㆍ수암동)은 20일 오후, 동구 방어동에 조성 중인 ‘(가칭) 소통ㆍ배움ㆍ나눔터’ 리모델링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울산교육청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해, 공사 진행 현황과 내부 공간 구성, 향후 활용 계획 등을 논의했다. 김수종 부의장은 “교원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지역 주민이 함께 활용하는 공간일수록 명확한 운영 기준과 가이드라인이 마련돼야 한다”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이용 주체별 활용 계획을 사전에 구체화하여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외부 단체 이용 시에는 공공성과 중립성이 지켜질 수 있도록 사전 승인 절차 및 운영 기준을 마련하고, 인근에 조성 예정인 (가칭)울산학생창의누리관과의 기능이 중복되지 않도록 역할을 분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칠 의원은 “교육시설 조성에만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인 교육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 내용을 더욱 내실 있게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