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지역경제 활성화와 골목상권 디지털 전환을 위해 대학·지자체·산업·연구기관이 한자리에 모였다. 경상국립대학교 RISE사업단과 제주대학교 RISE사업단, 고려대학교 지능 정보기술과 사회문제 연구센터는 11월 21~22일 제주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산·학 상생협력 특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소비패턴 변화로 지역 골목상권의 공동화가 가속화되면서,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었다. ▲중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 지원방안 21일 열린 ‘지역 소상공인 디지털전환’ 세션에서는 중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디지털 기술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하진경 박사(국립부경대)는 “디지털 전환 시대 소상공인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정보탐색 증가, 광고 회피 심화 등 소비자 변화에 맞춘 콘텐츠 중심 브랜딩 전략이 필수이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국어문화원은 국어책임관의 업무 능력과 경남도민의 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공공 언어 사용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1월 25일 가좌캠퍼스 사범대학 다목적홀에서 ‘2025년 경상국립대학교 국어문화원과 경남 국어책임관이 함께하는 국어 정책 합동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토론회는 '국어기본법' 제10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3조에 따라 열린 것으로 토론회에는 ▲경상남도 내 시군 ▲경상남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과 직속 기관 ▲중앙 부처 소속 기관의 국어책임관 및 실무자 30명, 경상국립대학교 국어문화원장과 연구원 4명이 참석했다. 또한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정책과 국어전문관과 국어문화원연합회 공공언어사업부장이 참석하여 국어책임관 제도와 국어책임관 활성화 지원 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해 주는 뜻깊은 발표가 있었다. 이날 토론회는 ▲국어책임관 및 공문서 평가 제도 ▲국어문화원의 역할 ▲국어책임관 활성화 지원 사업 소개 등의 발표가 있었으며, 발표 후에는 참석자들이 함께 국어문화원과 국어책임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상국립대학교 국어문화원은 “이번 토론회는 여러 공공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문화연구원 진주학연구센터는 12월 3일 오후 4시 인문대학 아카데미홀(101동 239호)에서 조헌국 전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초청하여 ‘진주에서 활동한 호주 선교사’라는 주제로 진주학연구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조헌국 전 교육장은 2019년에 저술한 《호주 선교사 커를과 그의 동료들》이라는 책을 중심으로 호주 선교사 활동과 진주기독교 발전에 관해 심도 있게 조명할 예정이다. 먼저 진주의 기독교 전래의 첫 뿌리인 호주 선교사들의 활동을 분석해 초기 진주의 교회사를 살핀다. 이어 1905년 호주 의료선교사 커를 부부가 진주교회를 설립하고 광림학교를 개교하고 배돈병원을 개원한 역사적 흐름을 짚는다. 아울러 호주 선교사들의 도움으로 세워진 진주 지역 교회들의 역사와 조직 과정을 정리하고, 커를 선교사와 스콜스 선교사 등 호주 선교사들의 활동과 업적을 소개할 예정이다. 진주교회는 1905년 커를 선교사가 처음으로 세워 올해 설립 120주년을 맞이한다. 진주교회는 백정, 평민, 양반까지 함께 예배해 계층 간 벽을 허물어 형평운동과도 연관되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는 법무부가 해외 과학기술 인재 유입 등을 위해 대학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케이스타(K-STAR) 비자트랙’ 참여대학에 경남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K-STAR 비자트랙 참여대학으로 선정된 곳에서 우수 인재로 추천된 유학생은 졸업과 동시에 즉시 거주 자격(F-2) 변경이 가능하다. 일반 유학생은 최소 6년 걸리는 영주 자격 취득까지 걸리는 기간을 최소 3년으로 단축할 수도 있다. 이 제도는 그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포함한 5개 과학기술원 졸업 유학생에게 부여하던 ‘과학기술 우수인재 영주·귀화 패스트트랙’ 제도를 확대·개편한 것이다. 제도 개편으로 연간 전국에 100명 수준이던 외국인 인재(F-2) 규모가 400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법무부는 ▲유학생 관리 체계 ▲교육 여건 ▲인재 지원 계획 등을 평가하여 일반대학 20여 곳을 추가 선정했다. 법무부는 대학의 추천 절차와 추천 후 영주·귀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계획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지역의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26일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계획을 밝혔다. 올해 경남도는 9만 2,981ha, 16만 7천여 농가를 대상으로 총 2,461억 원 규모의 공익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성되며,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등의 소득안정을 위해 2020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소농직불금은 중‧소농의 안정적 영농을 위해 농지 면적 0.5㏊ 이하의 농가에 정액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2024년 지급단가가 12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인상됐다. 또한, 전년도 소농직불금 단가 인상에 이어, 올해는 제도 도입(2020년) 이후 처음으로 면적직불금 지급단가도 인상됐다. 면적직불금은 농지 면적에 따라 ha당 136만~215만 원을 차등 지급하며, 2020~2024년 100~205만 원/ha에서 2025년 136~215만 원/ha로 인상되면서 농업인의 소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소농직불금은 7만 7,400여 농가에게 1,006억 원, 면적직불금은 8만 9,600여 농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통영시 스탠포드 호텔에서 18개 소방서 구조·구급·생활안전 담당자 108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구조·구급·생활안전 직무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각 분야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통합적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실무 사례를 공유하고 재난 유형별 대응 전략을 토론하며 직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개선 사례, 두부외상 응급처치방법 등에 대한 발표와 헬기 등 보유한 특수장비에 대한 활용사례도 소개됐다. 이동원 소방본부장은 “현장 대응 역량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경남소방의 통합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 패류양식연구센터는 26일 통영 산양읍 풍화리 연안의 이끼섬과 월명도에 산란장 조성용 개조개 치패(어린 조개) 1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개조개는 봄과 가을에 두 번 산란하는 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국 개조개의 약 60% 이상을 경남도에서 생산하고 있다. 최근 자원남획 및 해양 환경문제, 종자 수급 불안정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어 어업인과 생산단체에서 인공종자 대량생산 기술개발과 자원방류 확대를 계속 요청해 왔다. 이번에 시험 방류한 어린 개조개는 2024년 10월과 2025년 5월에 확보한 어미를 이용하여 센터에서 생산한 것이다. 살포한 어린 개조개는 경남도 방류지침에 명시된 개조개 방류 크기(0.6㎝ 이상)보다 큰 1.0㎝ 이상으로 수산안전기술원에서 전염병 검사를 완료한 건강한 개체들이다. 사전 환경조사를 통해 방류한 어린 개조개가 안정적으로 성장하여 산란할 수 있는 지역으로 통영시 산양읍 풍화리 해역(월명도, 이끼섬 연안)을 선정했다. 인근 어업인들도 방류된 어린 개조개가 산란용 어미가 될 때까지 포획금지 등 관리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n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산불 발생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시기 산불 위험에 대한 이해와 경각심을 높이고 산불종사자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산불 예방 지침을 정리한『산불예방·진화 안전수칙』소책자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산불예방·진화 안전수칙』소책자는 산불진화 안전수칙, 산불대응 행동요령, 산불 진화 장비 사용요령 순으로 산불 발생 시 필요한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500부를 만들어 시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산불업무 종사자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산불 발생 시 보다 쉽게 대응 요령을 이해하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산불대응 행동 요령 관련 내용을 도식화하여 가독성을 높여 산불업무 종사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경식 경남도 산림관리과장은 “『산불예방·진화 안전수칙』보급을 통해 산불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사고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도에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산불업무 종사자들의 안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도민 체감형 산림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해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5년 산림휴양시설 조성‧운영에 대한 실적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 양산시, (우수) 진주시·남해군·거제시·창녕군이 선정됐으며, 수상한 시군에는 기관 표창패와 유공공무원 및 산림교육 활화에 기여한 민간인에 대한 표창장이 연말에 전수될 예정이다. 주요 평가 내용은 예산확보 및 집행, 신규조성 및 일자리 창출, 안전관리, 홍보 및 이용률,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우수사례, 가·감점(중앙평가 수상실적, 도정기여도 등) 등 5개 분야 12개 항목에 대한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를 수상한 양산시는 자연휴양림, 산림교육센터, 생태숲, 유아숲체험원, 수목원 등을 단지화하여 휴양 밸리를 추진하고, ‘온숲, ‘여름숲 요가교실’, ‘날아라, 드론’ 등 신규 프로그램 개발로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숲에서 가치(같이)살자’ 행사로 전국 산림휴양분야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등 모든 평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 외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2025년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사업 상생협력 우수사례’로 사천시 ‘농업회사법인 보석푸드㈜’가 선정되어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사업 상생협력 우수사례’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농가에는 기업의 경영노하우를 전하고 기업에는 질 좋은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상생협력 사례를 발굴하고자 진행하고 있다. 그중 올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보석푸드㈜’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딸기를 이용하여 곤명딸기연구회와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남의 ‘농업회사법인 ㈜담우’와 함께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곤명딸기연구회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최근 3년간 물량과 거래 규모를 안정적으로 늘려왔으며, 높은 계약이행률을 유지하는 등 모범적인 성과를 거두는 한편, 공동검수제와 주 단위 정산제를 정착시켜 농가소득 안정과 원료 품질의 균질화를 동시에 실현하여 동반 성장하는 대표적 상생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동결건조·유산균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특허 3건과 신제품 5종을 선보이며 매출 70% 증가와 수출 18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