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지난 17일 경남신문사 1층 홀에서 열린 '2025년 31일간의 사랑나눔 헌혈캠페인' 시상식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돼 경남은행장 표창을 수상했다. ‘31일간의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은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13일까지 31일간 헌혈자 감소와 혈액 부족 위기를 극복하고, 자발적인 헌혈 참여를 유도하며 헌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경상남도가 실시한 행사이다. 거제시는 캠페인 기간 동안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공공기관으로 선정되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단체상을 받았다. 김영실 보건소장은 “매달 2회 거제시청에 헌혈 버스가 방문할 때마다 거제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우수단체상을 수상했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 나눔과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거제시는 매월 2회(13일, 말일)마다 거제시청 광장 주차장에서 ‘헌혈의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보건소 헌혈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10월 2일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거제시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2025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여 뮤지컬 메리골드를 공연한다.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마련된 이번 공연은 지역 주민들에게 정신건강의 소중함을 알리고,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뮤지컬 메리골드는 따뜻한 가족애와 회복, 희망을 주제로 한 창작 뮤지컬로, 위기 속에서도 다시 피어나는 삶의 의미를 전달한다. 밝고 감동적인 스토리와 생동감 넘치는 무대 연출은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은 거제 시민 누구나 만 13세 이상이면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사전 온라인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신청은 포스터 속 QR코드 스캔 또는 유선전화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김영실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뮤지컬 메리골드를 통해 시민들이 잠시나마 위로와 용기를 얻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22일 제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현장을 찾아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지난 1차 지급 경험을 바탕으로 사전 준비를 한층 강화해, 2차 지급을 보다 체계적이고 원활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주소지 관할 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된다. 시는 1차 사업 당시 나타난 시민들의 수요와 현장 상황을 면밀히 분석해 이번 2차 사업에서는 접수 창구 확충, 담당자 교육 등 제도적 보완을 완료했다. 이날 현장 점검은 접수 창구의 민원 응대와 선불카드 지급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2차 소비쿠폰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되며, 1·2차 쿠폰은 모두 오는 11월 30일까지 거제시 관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거제시는 1차 사업(총 445억 원, 시비 23억 원)에 이어 2차 사업은 총 23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이 중 시비 부담은 약 5%인 약 10억 원 정도에 불과하다. 시비를 비교적 적게 투입하면서도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 가족정책과는 지난 9월 20일 거제로컬 누리센터에서 커플 대상 요리교실 '쿠킹시그널'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9쌍의 커플, 총 18명이 참여해 함께 요리를 만들며 즐겁게 소통하고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쿠킹시그널'은 커플 간 이해와 유대를 높이고, 결혼·가족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첫 수업에서는 계절 재료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과카몰리와 타코 만들기가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신선한 식재료의 가치와 지역 농가의 상생 의미를 전했다. 참가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메뉴를 함께 만들어 재미있었다”, “거제 농산물로 만든 요리라 더욱 의미 있었다” 등 긍정적 반응을 보이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거제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쿠킹시그널'을 운영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세대별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정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22일 우리 지역사회 각 부문에서 뚜렷한 공적을 세운 역대 거제시민상 수상자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의 귀감이 된 수상자들을 예우하고 고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역대 수상자 37명 중 생존해 계신 22명 가운데 13명이 참석해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했다. 변광용 시장은 수상자들을 격려하며 “성장과 발전하는 거제를 만드는 데 앞으로도 함께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참석자들과 시정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변 시장은 “거제시민상은 거제시가 드리는 최고의 영예로, 수상자 한 분 한 분의 발자취가 곧 우리 지역의 역사이자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수상자분들이 긍지를 느끼실 수 있도록 위상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그동안 수상자 현판 설치, ‘자랑스러운 거제시민증’ 제작·배포 등을 통해 역대 수상자의 공적을 기리고 예우하는 데 힘써왔다. 한편, 거제시민상은 매년 7월 한 달간 추천을 받아 ▲교육 · 문화 · 체육 · 애향 부문 ▲산업경제 · 지역개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립수양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자료실 야간 연장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이는 최근 수양동 주민과의 간담회에서 제기된 ‘자료실 야간 운영 검토’ 건의를 적극 반영한 것으로, 주민들의 목소리를 즉시 정책에 반영해 추진하게 된 것이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이며 도서대출과 반납은 물론 자료 이용과 안내 서비스도 정상적으로 제공된다. 이번 시범운영은 낮 시간에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특히 반가운 소식이다. 퇴근이나 하교 후에도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의 독서와 학습, 문화 향유 기회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가족 단위 이용자들에게도 저녁 시간을 활용해 함께 책을 빌리고 자료실을 둘러보는 등 도서관을 ‘가족 문화 공간’으로 활용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거제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이용 수요와 운영 성과를 면밀히 검토한 뒤, 향후 야간 연장 운영의 지속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야간 개방을 통해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지난 21일 거제스포츠파크에서 ‘제25회 거제시장기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청년부 4팀, 장년부 5팀 2개 부문에 총 9개 팀 4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개회식은 변광용 거제시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국회의원, 시의원, 거제시체육회장 등 주요 내빈과 축구인들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경히 결과, 장년부에서는 ▲우승 거제유나이티드 ▲준우승 일운축구클럽 ▲최우수선수상 김성찬 ▲우수 선수상 염성윤 ▲최다 득점상 노승섭 선수가 수상했다. 청년부에서는 ▲우승 위드FC ▲최우수선수상 서현민 ▲최다 득점상 박치언 선수가 영예를 안았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올해 대회도 여러분들의 참여와 성원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강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대회를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거제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축구를 통한 지역사회의 연대감을 더욱 강화했으며, 내년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보건소(소장 김영실)는 갱년기여성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뱃살down 근력up 3기’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갱년기여성은 호르몬 변화로 인해 복부비만, 골다공증, 근력 저하 등이 쉽게 나타난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전문 운동 지도자와 함께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참여자들이 건강한 체형을 유지하고,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본 프로그램은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10월 14일부터 12월 4일까지 8주간 주 2회(화, 목) 오전 10시부터 10시 50분까지 보건소 3층 보건홀에서 진행된다. 9월 25일부터 10월 13일까지 내소 인원 중 선별 20명 모집하며, 참여자 대상 사전·사후검사(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허리둘레, 체성분 검사)를 진행하고, 참여 우수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시상해 운동 실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할 예정이다. 강미정 건강증진과장은 “갱년기 여성의 뱃살과 근력문제는 단순한 외모 관리가 아니라 건강한 노후와 직결된다”며 “이번 운동교실을 통해 스스로 몸을 돌보고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변광용 거제시장은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조선업 정규직 신규채용 확대 및 지역 인재 육성 방안을 제안하며,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 등 양대 조선소의 적극적인 협력을 촉구했다. 변 시장은 1,500억 달러 규모의 마스가 프로젝트와 미 해군 MRO 수주 등으로 지역 조선업이 글로벌 조선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지만, 정작 지역 청년과 시민들은 성과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거제시에 따르면 거제시 인구는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약 2만 3천여 명, 조선업 종사자는 약 2만 9천여 명 감소했으며, 특히 최근 5년간 청년 인구가 1만 8천여 명 줄어든 반면 외국인 인구는 1만여 명 증가했다. 변광용 시장은 “조선업이 회복세에 접어들었지만 내국인 노동자는 줄어들고, 외국인 인력에 대한 의존도는 심화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조선업 수주가 증가하고 많은 실적을 올리더라도 그 결실이 지역과 시민에게 환원되기 힘든 현실”이라며, 숙련 인력 단절 문제과 지역 소멸 문제를 막기 위해 기업과 지자체가 함께 내국인 정규직 신규 채용 확대 및 지역 인재 육성에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거제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한 제3회 거제시체육회장기 클럽대항 테니스대회가 지난 21일 시립테니스장을 비롯한 관내 3개 구장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거제시 관내 10개 클럽에서 3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테니스에 대한 거제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개회식에는 대회장인 거제시 체육회 김환중 회장을 비롯해 변광용 거제시장, 서일준 국회의원 등 지역 도·시의원과 유관기관 및 단체장들이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대회 결과, 거제클럽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중앙클럽, 공동 3위는 동백클럽, 옥포클럽에게 돌아갔다. 한편, 거제시는 “오늘 대회를 위해 그동안 연습했던 기량을 마음껏 펼치시길 바라며, 테니스 동호인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