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권한대행 안상용)은 설 연휴기간 중남미지역에서 유행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및 음식물 공동섭취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보건소에 비상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고 3일 밝혔다. 비상방역상황실은 의료기관에 수시 감염병 의심환자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해외여행 감염자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여,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철저한 추적관리로 확산을 최소화해 주민이 건강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응을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카바이러스는 감염된 이집트숲모기에 물려 사람에게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증상은 미미하게 나타나 대부분 별다른 치료 없이 회복되지만, 임산부의 경우 최근 신생아 소두증과 연관성이 제기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손씻기 생활화, 익힌 음식 먹기, 안전이 확보된 음용수 섭취,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말했으며, 연휴기간 중 특히 임산부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한 지역(최근 발생국 현황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참조)의 여행을 자제해야 하고, 부득이 발생지역에 체류한 경우 37.5℃이상
거창군(군수권한대행 안상용)은 장애인 및 65세이상 허약노인을 대상으로 2016년 1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재활운동실 1일 이용자가 50여명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재활운동실은 노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부터 소외계층, 뇌졸중 및 만성퇴행성질환의 증가와 공공보건의료 수요증가에 부응하는 다양한 재활보건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애를 경감하고, 노인인구 급증으로 보건의료환경이 건강증진사업으로 확대되고 있어 우리지역 실정에 꼭 필요하다. 또한 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재활운동실은 근력측정 및 운동시스템을 비롯하여 25종34대의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개인별 맞춤 운동서비스로 그룹재활운동과 재활체조교실 등 주2회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들의 인지기능회복과 근력강화에 힘쓰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 김민자씨(남 72세 거창읍 상림리)는 “우리군내 재활운동실이 없어 그동안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로 1:1맞춤형 지도에 너무 감사하며 요즘은 통증이 많이 사라져 하루하루가 행복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관절염 등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한 재활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거창군보건소에서는 올해 금연 결심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금연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보건소에서는 관내 거주하는 흡연자는 누구나 금연클리닉(☎940-8362)에 등록하여 금연상담사와 1:1 상담을 통해 금연에 대한 정보, 금연 요령 등을 제공하고, 니코틴 의존도검사와 일산화탄소 측정결과에 따라 금연침, 금연보조제 등을 처방받아 금연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6개월 이상 금연 성공자에게는 금연성공 기념품을 증정하여 금연 의지를 한층 더 고취시키고 있다. 보건소와 거리가 떨어져있어 평소 방문이 힘들었던 마을주민이나 직장인 흡연자도 언제든지 금연클리닉실로 서비스신청(10인이상)을 하면 6주간 해당 장소로 직접 찾아가는 금연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으며, 지난해부터 시행하는 금연치료 건강보험 지원사업으로 기존 금연클리닉 서비스로는 금연이 어려웠던 흡연자들도 금연치료기관으로 등록된 병·의원에서 금연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담배 연기에는 벤젠, 비소 등 1급 발암물질을 포함하여 7,000여 가지의 유해물질이 포함되어있어,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동맥질환의 주요원인이 되고 암 발생 원인의 30%를
산청군보건의료원은 6일 금서면 수철경로당을 시작으로 2월 19일까지 11개면 22개 마을 경로당을 순회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교육 및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심뇌혈관질환 및 치매 예방 및 관리법, 혈압과 혈당 측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만60세 이상 희망자에 한해 치매 조기검진과 노인 우울증 검사도 실시한다. 산청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교육 및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질환을 조기 발견해 주민 건강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16년도에도 노인건강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거창소방서 제17대 서장으로 손현호(48세) 전 경남소방본부 119종합방재센터장이 부임했다. 신임 거창소방서장으로 부임한 손현호 서장은 지난 1994년 제8기 소방간부후보생으로 소방에 입문해 밀양소방서, 김해소방서, 동마산소방서 구조구급과장, 양산소방서 예방안전과장, 함안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경남소방본부 등을 두루 거쳤으며 풍부한 현장경험과 뛰어난 리더십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손현호 서장은 취임사에서 “외상후 스트레스로 고통 받는 직원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고통을 분담하는 멘토(mentor)로서의 역할을 자청했으며,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실전과 같은 교육훈련으로 전문 소방인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거창군(군수권한대행 안상용)은 경상남도와 심뇌혈관예방관리사업 지원단에서 개최하는 ‘2015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성과대회’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고 지난 29일에 밝혔다. 20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대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추진성과에 대한 평가와 우수사례 발표를 통한 정보공유와 발전적인 사업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됐다. 거창군은 통합건강증진사업 ‘달려라 행복드림’과 연계한 ‘레드서클존 만성질환자 관리사업’을 발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레드서클존 만성질환자 관리사업’은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이동차량 운행을 통해 혈압‧혈당‧나트륨 등을 측정할 수 있는 레드서클존을 운영함으로써 만성질환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등록하고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 인력들을 투입하여 맞춤형 영양교육·질환상담·운동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것이다. 덕분에 참가자들의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을 크게 변화시켰으며 건강관리 측면에서도 효율적인 성과를 도출하여 타 지역에 모범이 됐다. 한편 거창군보건소장은 “심뇌
경상대학교병원이 중증환자를 1시간 만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보건복지부 경남서부 권역 응급의료센터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경상대학교병원은 진주, 사천, 고성, 남해,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군을 아우르는 경남서부 권역응급의료센터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15. 11월부터 기존 16개 행정구역 중심에서 29개 생활 권역으로 개편됨에 따라 경남도에서는 서부권역 응급의료 확충을 위하여 경남도가 보건복지부에 지정 신청하여 지난 23일 선정된 것이다. 권역응급의료센터 응급실의 경우 24시간 응급의학전문의가 상주하여 중증응급환자는 전문의가 직접 진료하며, 응급실 내에서도 중환자실 수준의 환자 모니터링과 간호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응급중환자실 병상을 확충하고 주요 진료과의 당직수술팀도 24시간 가동된다. 응급실에서의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의심 환자는 입구에서부터 선별하고 일반환자와 격리하게 되며, 이를 위한 격리병상도 최소 5병상 이상 확보하게 된다. 경상대학교병원은 2004년부터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 365일 응급의학과 전문의 당직체계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으로 내년 상반기 중에 응급실 전담전문의 2
거창군(군수권한대행 안상용)은 지난 28일 오송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시상식에서 4개 분야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보건복지부에서 2006년부터 자치단체의 복지행정, 지역복지계획, 부문별 사업 및 복지수준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해 왔으며 올해 거창군은 부족한 복지인프라에도 불구하고, 지역복지계획 수립분야 대상, 인적안전망 구축분야 최우수상, 복지기능강화 분야 우수상, 확인조사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여 전국에서 유일하게 4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어 행복한 복지 마을임을 입증했다. 이번 수상은 ‘전국 TOP10 명품도시 거창 건설’을 위해 복지 분야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지역복지 특화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노력들이 결실을 이룬 것으로,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거창형 복지전달체계인 ‘행복나르미센터 운영’, ‘사람이 사람을 돕는 인적안전망구축’, ‘빈틈없는 확인조사로 복지재정 누수방지 추진’ 등과 같은 사업들이다. 한편, 수상식에 참석한 이동순 주민생활지원실장은 “거창군이 사회복지분야 전국 최고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된
함양군 결핵환자 수가 해마다 줄어 군의 결핵관리가 군민건강증진에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함양군은 군내 결핵환자수와 신규 결핵환자수가 지난해에 비해 약 10% 정도 줄었다고 29일 밝히며 군보건소의 결핵관리가 합격점이상이라고 자평했다. 이처럼 결핵환자와 신규 결핵환자 수가 감소추세에 있는 것은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철저한 치료관리와 감염에 취약한 중·고교생들에 대한 조기검진이 효과를 거뒀기 때문으로 보건소측은 보고 있다. 그동안 군은 결핵환자들의 진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본인부담률을 5%로 줄이고, 환자 가족에 대한 검사비용을 전액 지원함으로써 치료 성공률을 높이고 환자 가족들의 감염 조기발견에 적극적으로 대응토록 유도하고 있다. 군은 또 결핵감염에 취약한 연령대인 중·고등학교 2, 3학년생을 대상으로 흉부 X선 검진을 무료로 실시해 잠복 결핵감염에 대한 진단과 치료를 실시하고 있고, 결핵감염 확진 시 무료로 치료를 돕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과 여성들이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면역체계의 약화와 밀폐된 게임방 등에서는 2∼3일간 생존하는 결핵균의 특성이 있어 감염에 노출될 우려가 높다&rd
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난 23일 오후 7시 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대강당(하대동)에서 ‘2015년 가족, 청소년 자원봉사단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 날 수료식은 지난 2월 발대식을 가진 제9기 봉사단 22가족 88명중 14가족 55명, 청소년봉사단은 27명이 수료했으며, 우수 가족자원봉사자로 쭈니네 가족봉사단과, 스카이 가족봉사단이 선정돼 수상했다. 청소년 우수자원봉사자는 진주동중학교 3년 임재한 학생과 진주남중학교 2년 하정민 학생이 선정 됐다. 행사 마무리 소감문을 작성한 청소년봉사단의 김모학생(17세)은 “빵나눔 체험행사에 참여하였을 때 단순히 재미있겠다라는 마음으로 임했으나, 빵을 만들어 요양원에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는 이야기를 듣고서 경건한 마음으로 임하게 됐다”며 "빵의 맛있는 냄새, 달콤한 맛, 그것을 즐겨 주시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따뜻한 미소를 보면서 봉사 활동에 보람을 느끼게 됐다"고 밝혀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한편, 진주시 사회복지국장(박성장)은 격력사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은 자원봉사로서 함께 하는 것이다"며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