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지난 12일 지방세 담당 공무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전 서울시청 38세금징수과 안승만 팀장을 초빙해 지방세 부과, 체납처분, 징수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서울시 38세금징수과의 고액 체납자 가택 수색 및 동산 압류, 체납자 검찰 고발 구속, 해외 거주 체납자 추적조사 등 실제 사례 중심의 동영상 교육도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세무 담당자들은 지방세 세무조사와 체납자 행정 규제에 대해 효율적인 징수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창녕군은 올해 지방세 체납액 13억 원을 징수하며 전년 대비 22.5% 이상의 징수율을 달성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직무교육을 통해 지방세 업무 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재정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3일 직원 7명이 지역의 고령농가를 방문해 가을철 농촌일손 돕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복지관은 2021년부터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일손 돕기는 단감 수확 시기에 인력이 부족한 고령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부곡면에 있는 600여 평 규모의 단감농장에서 직원들이 수확 작업에 참여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제공했다. 농가주는 “인건비 상승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복지관 직원분들의 도움으로 큰 힘이 됐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성길 관장은 “고령화로 인한 지역 농가의 노동력 부족 문제에 작게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15일부터 내년 5월 11일까지 창녕박물관에서 기획전시 ‘화왕산성, 화왕산성 연지에 담긴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화왕산성 연지에서 출토된 유물을 통해 화왕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올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화왕산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연지에서 출토된 ‘용왕龍王’ 글씨가 새겨진 목간을 비롯한 다양한 유물을 전시하며, 임진왜란 당시 방어전으로 유명한 화왕산성 수성전, 연지와 관련된 창녕조씨 득성 설화, 관룡사 창건 등 용과 관련된 다양한 설화도 함께 소개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화왕산성의 역사적 가치와 연지에 담긴 이야기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기를 바라며, 가을 억새가 아름다운 화왕산 정상에서 창녕의 풍경을 감상하는 기회도 함께 즐기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창녕박물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과 설날‧추석에는 휴관한다. 자세한 정보는 창녕군 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시니어클럽은 한국과학기술고등학교와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한국과학기술고 본관 교장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양 기관은 지역사회의 디지털 역량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경남교육청의 미래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의 디지털 기술 습득과 학교 공간의 지역 문화 거점 활용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유튜브 활용법 ▲디지털 정보 관리 ▲금융 피싱 예방 ▲스마트폰 건강 관리 ▲앱 활용 교육 등을 제공하며, 한국과학기술고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어르신들의 교육과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조용환 교장은 “이번 협약으로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사회적・경제적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서 더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강금여 관장은 “한국과학기술고와의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체육회는 지난 14일 ‘제35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한 창녕군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한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은 이달 1일부터 3일까지 통영시 일원에서 열렸으며, 창녕군 선수단은 입장상인 화합상과 함께 볼링, 패러글라이딩 1위, 축구 2위, 그리고 게이트볼, 배구 등 8개 종목에서 3위를 거두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해단식은 성적보고, 화합상 전달, 입상종목 포상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김보학 창녕군체육회장, 성낙인 창녕군수, 홍성두 창녕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각 종목단체 회장과 임원, 선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서로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보학 창녕군체육회장은 “대축전 기간 우천으로 인한 대회 진행의 어려움에도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 선수들과 헌신적인 지도력으로 각 종목 선수단을 이끈 협회와 체육회 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2026년 창녕군에서 개최될 제65회 경남도민체육대회와 이어지는 경남생활체육대축전이 모범적인 대회가 되도록 준비할 것이니 많은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이 주최하고 창녕군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가 주관하는 제24회 창녕군청소년 한마당축제가 오는 22일 창녕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 축제는 창녕군의 대표적인 청소년 행사로, 관내 중·고등학생 700여 명이 모여 노래와 댄스, 동아리 경연대회 참가를 통해 꿈을 펼치고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행사이다.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오리지널 '난타' 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학교 홍보 부스,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유관기관과 연계해 아동학대 예방 홍보도 함께 진행된다. 송왕재 창녕군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장은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꿈을 나누고, 서로의 열정을 응원하는 소중한 자리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우포늪 일원에서 열린 우포늪생명길 걷기대회에서 군민과 외부 방문객을 대상으로 '국산 목재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국산 목재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리플릿과 기념품을 배포하고, 국산 목재를 활용한 생활 소품 만들기 체험행사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목재가 가지는 친환경적 가치와 생활 속 활용 가능성을 경험했다. 군 관계자는 “목재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서 탄소저장고로 인정하는 친환경 소재로, 간단한 사용만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어 생활 속 다양한 분야에서 목제 제품 사용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서울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열린‘제29회 농업인의 날’행사에서 창녕군 성소농장 안성빈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안성빈 대표는 창녕군 계성면에서 2009년 가축사육업(한우)을 시작해 15년간 지역 농업 발전에 앞장서 왔으며, 안전한 축산물 생산, 청정한 축산환경 조성 등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2009년 HACCP·무항생제 인증, 2022년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 2023년에는 창녕군 최초 저탄소 축산물(한우)인증을 받으며 탄소저감 축산환경 조성 및 부가가치 창출, 첨단기술 융복합을 통한 축산 미래기술 보급‧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이 창녕군 한우 농가의 자긍심을 높이고, 축산인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갖고 축산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1일 프로그램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 청소년 10명에게 200만 원 상당의 희망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물품은 의류, 가방, 학용품 등 청소년들이 직접 희망한 물품으로 구성됐으며, 창녕우체국(국장 정이동)에서 후원했다. 이 지원은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여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정이동 국장은 “우체국 근처에 수련관이 있어 평소 청소년들의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라며, “청소년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길 바라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재규 관장은 “매년 아낌없이 지원해 주는 우체국 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프로그램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는 우수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인재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가족센터는 지난 13일 센터 강당에서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사업 한국어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진행됐으며, 토픽(TOPIC) 대비반, 발음교육반, 운전면허 필기 대비반, 국적 취득반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돼 42명의 수강생에게 맞춤형 한국어교육을 제공했다. 수료식에서는 우수 수강생 17명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열었으며, 창녕경찰서와 연계해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수강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장기자랑 시간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정동명 센터장은 “한국어교육이 결혼이민자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내년에도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거나 자세한 사항은 창녕군가족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