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2024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하면서 면적 증감이 발생한 토지에 대한 조정금 산정을 위해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진주시 지적재조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은 모두 1748필지, 86만371㎡에 대한 경계를 확정하는 것으로, 이번 위원회에서는 서면심의 방식으로 진행돼 면적 증감이 발생한 3개 지구(안전2, 갈곡1, 대축2), 230필지에 대해 산정한 조정금을 심의, 의결했다. 조정금은 2곳의 감정평가기관이 실제 이용현황, 위치, 시장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감정평가액을 산술 평균해 산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조정금은 해당 토지소유자에게 통보해 6개월간 지급 또는 징수할 예정이며, 통지받은 조정금에 이의가 있는 경우 통지받은 날부터 60일 이내에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이의신청 건은 조정금 산정에 참여하지 않은 감정평가기관이 재감정한 후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 2024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주민 간 경계분쟁 및 건축물 저촉을 해소하고, 토지 정형화 및 맹지 해소 등 토지이용 가치를 높이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가 야간 도시경관을 빛으로 물들이는 미디어파사드 콘텐츠에 새로운 상상력을 더한 ‘인터렉션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진주시는 진주교육지원청 앞 가로수길과 충무공동 물초울공원에 설치된 미디어파사드에 ‘진주샛(JINJUSat-1B) 인공위성 발사’ 및 관광캐릭터인 ‘하모와 아요의 꽃놀이’ 인터렉션 콘텐츠가 추가돼 시민과 관광객에게 더욱 풍성한 야간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진주샛 인공위성 발사’ 콘텐츠는 진주시의 창의성과 미래 비전을 담은 3D 그래픽 영상으로 관람객에게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또 ‘하모와 아요의 꽃놀이’ 콘텐츠는 하모와 아요가 꽃밭에서 숨바꼭질 하듯 뛰놀고 꽃을 타고 날아다니는 장면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시민과의 교감을 강화하기 위한 인터렉션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하모와 아요가 꽃밭에서 뛰놀며 관람객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라이더센서 기반 반응형 영상’이 도입돼 관람객이 이동하면 꽃이 피고 캐릭터들이 반응하는 등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또한 내가 색칠한 캐릭터가 영상 속에 등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긴급 안전관리 강화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진주시장 주재로 부시장과 실·국장, 도급·용역·위탁 등 고위험 사업을 담당하는 10개 부서장이 참석했으며, 현장의 안전관리 미흡으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의 위험요소 확인과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 점검, 대응체계 정비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시는 ‘추락·끼임·부딪힘·화재·질식’ 등 5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12대 핵심 안전수칙 준수를 재강조하고, 시 발주공사의 도급·용역·위탁사업장과 시 직영사업장 등 전 분야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아울러 현업 근로자와 수급사 종사자를 대상으로 긴급 안전교육을 병행해 안전의식을 강화할 방침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기 때문에 관리감독자와 모든 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안전수칙 준수와 현장 점검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작은 부주의가 대형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이후 전담조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추석 연휴기간에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과 현장 근무반 운영 등 ‘2025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각종 재난·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생활민원 현장 근무반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에 시민 안전확보와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면서 종합상황실에는 총괄지원반을 포함한 6개 분야 99명, 생활민원 현장 근무반에는 쓰레기 기동 청소반을 포함한 8개 분야 154명이 근무해 시민 불편해소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번 종합대책에는 ▲각종 재난·사건·사고 예방 ▲물가안정 및 체불임금 해소 대책 ▲주민불편 해소 ▲검소하고 조용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포함한 모두 6개의 추진 분야와 세부 계획이 포함돼 있다. 먼저, 시는 추석 연휴 각종 재난·사건·사고에 대비해 재난 취약시설과 교통안전시설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주요 간선도로변 도로정비와 가스·전기시설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조류독감(AI)·아프리카돼지열병(ASF)·구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23일 시청 시민홀에서 ‘진주 촉석루 국가지정 문화유산 승격을 위한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관계 전문가, 시 공무원, 시민 등이 참석해 촉석루의 학술적 가치, 경관적 가치, 건축적 가치, 역사적 가치를 고찰 및 재정립하고 ‘촉석루의 국가지정 문화유산 승격’을 위한 방향성과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토론회는 조규일 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촉석루 국가지정 문화유산으로의 승격 방향성에 대한 검토’와 ‘신규 발굴자료를 통한 원상복원 연구’ 발표에 이어 전문가 토론과 참석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송지환 경남건축문화재연구원 원장은 “촉석루는 오랜 기간 원형을 보존하고자 한 노력이 담긴 문화유산으로, 국가유산청 지정평가 기준에 맞춰 유형문화유산으로의 가치를 재평가한 후, 구체적인 승격의 방향성과 가능성에 대해 검토했다”고 운을 띄웠다. 또 이재명 경남연구원 조사연구위원은 “촉석루의 원상 복원과정을 일제강점기와 1957~60년의 공문 및 도면 등을 통해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촉석루의 가치를 재정립 할 수 있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과 귀성객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진주시청을 비롯해 진주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으며, 귀성객과 이용객이 많이 찾는 농산물 도매시장, 롯데몰, 이마트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합동점검반은 ▲비상구 및 피난 통로 확보 상태 ▲소방·전기·가스 등 안전시설 작동 여부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 관리체계 등을 세밀하게 확인했다. 특히 올해 추석은 연휴가 길어 대형마트와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의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합동점검반은 화재 위험 요소와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선제적 대응 태세를 강화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재난·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23일 아시아레이크사이드 호텔에서 우주관련 산업의 국제표준 인증 등을 통해 해외진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인 ‘경남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혁신특구’의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이날 발대식은 중소벤처기업부, 경상남도, 진주시가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경남테크노파크, 경상국립대학교가 공동 주관했으며,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과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 특구 사업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기존 규제자유특구를 고도화한 모델로, 국내 규제완화는 물론 국제표준 인증, 해외실증 등을 통해 기업의 해외진출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은 지난 5월 ‘차세대 첨단위성’ 분야로 신규 지정된 바 있다. 진주시 일원에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2025년 6월부터 오는 2029년까지 총사업비 약 245억 원이 투입된다. 따라서 이번 사업으로 진주시가 우주항공 선도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특구사업의 주요내용은 ▲해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23일 시청 시민홀에서 시청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과 함께하는 청렴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콘서트는 세대 간 소통과 공감으로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행정·복지·시설직 등 다양한 직렬과 직급을 가진 직원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진주시장과 함께 청렴을 주제로 대담을 진행했다. 대담은 소극행정 유형, 직장 내 조직문화 분위기, 좋은 리더십 유형 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진행자가 사지선다형 질문을 제시하면 관객으로 참여한 200여 명의 직원들이 리모컨을 이용해 전자투표로 의견을 표시했다. 이후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대담자들이 의견을 나누며 논의를 이어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다양한 직급과 역할 속에서 각자의 위치와 책임은 다르지만 공직자의 목표는 시민을 위해 청렴행정을 실현하는 것”이라며 “직원 상호 간 소통과 공감을 통해 협력하고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찾아가는 부서 간담회, 건설사업 담당자 청렴소통간담회, 시민감사관 청렴소통간담회 등 내부 직원과 외부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소통과 공감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푸른 하늘의 날’(9월 7일)과 ‘세계 차 없는 날’(9월 22일)을 기념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진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 진주교육지원청과 함께 기획한 ‘그린 투게더(Green Together)’ 기후행동 행사를 23일 철도문화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주약·망경·관봉·충무공·대곡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시민 등 약 400여 명이 참여했다. 각 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탄소중립 공연은 성숙한 실천 의지를 담아 현장에 큰 감동을 전했으며, 학생들은“작은 실천이 만드는 큰 힘”을 주제로 탄소중립의 자발적 실천을 함께 약속해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또한, 전문가와 함께한 ‘멘토와의 탄소중립 토크’,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OX 퀴즈’가 진행되어 학생들이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생활 속 실천을 담은 ‘탄소 중립 약속 카드’를 작성했으며, 한달간 약속을 실천하고 인증하면 기념품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기획되어 학생의 다짐은 단순한 구호를 넘어, 가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아동위원협의회는 23일 청락원 앞 주차장에서 추석을 맞이하여 관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외국인 아동과 아동양육시설에 50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올해 9월 기준 진주시에는 외국인 아동이 있는 68가구가 24개의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으며, 3~5세 아동의 경우에만 보육료를 지원받고 있어 이번 위문품 전달은 상대적으로 보육 혜택이 적은 외국인 주민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배부된 물품은 아동위원협의회 자체 기금과 NH농협 진주시지부, 진주제일라이온스클럽 등 지역사회의 자원 연계를 통해 마련됐으며, 과일, 라면, 백미(3㎏), 휴지 등 생활에 필요한 용품 위주로 구성했다. 김옥순 진주시아동위원협의회장은 “저희가 정성을 모아 준비한 위문품이 아동이 있는 외국인 가정과 아동양육시설에 잘 전달되어 모두가 추석을 즐겁게 잘 보내길 바란다”며, “이번 나눔에 기꺼이 동참해주신 NH농협 진주시지부장님과 진주제일라이온스클럽 회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진주시아동위원협의회에서 명절 때마다 도움이 필요한 시설과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