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도 유형문화재 제185호인 경남 하동 쌍계사 불경 목판 중 <선원제전집도서 목판>, <원돈성불론·간화결의론 합각 목판>,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 목판> 3건과 도 유형문화재 제299호 <고성 옥천사 영산회 괘불도 및 함>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승격 지정이 예고됐다. 우선 <선원제전집도서 목판(禪源諸詮集都序 木板)>은 지리산 신흥사 판본(1579)과 순천 송광사 판본을 저본(底本)으로 해 1603년(선조 36) 조성된 목판으로, 총 22판 완질이다. 판각에는 당시 지리산과 조계산 일대에서 큰 세력을 형성한 대선사(大禪師) 선수(善修, 1543~1615)를 비롯해 약 115명 내외의 승려가 참여했으며, 전래되는 같은 종류의 목판 중 판각 시기가 가장 일러 희소성과 역사·학술·인쇄사 가치를 인정받았다. <원돈성불론ㆍ간화결의론 합각 목판(圓頓成佛論․看話決疑論 合刻 木板)>은 고려 승려 지눌(知訥, 1158~1210)이 지은 ‘원돈성불론(圓頓成佛論)’과 ‘간화결의론(看話決疑論)’을 1604년(선조 37) 능인암에서 판각해 쌍계사로 옮긴 불경 목판으로 총 11
[경남도민뉴스] 밀양불교합창단(단장 손미자)은 15일 가을이 깊어가는 무봉사에서 주말을 맞아 영남루를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는 ‘꽃을 피울 때까지’, ‘하숙생’,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등 시민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대중들이 익히 알고 있는 곡으로 준비했으며, 이경심, 심채윤의 시낭송과, 윤미영의 색소폰 연주 등 즐겁고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객들의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밀양불교합창단은 1993년 3월 창단해 1999년부터 현재까지 밀양아리랑대축제, 밀양강 오딧세이, 밀양합창제에 참여해 음악을 통해 밀양의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변화가 기독교계를 새롭게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맞게 된 이른바 ‘언택트(untact)’ 시대, 많은 교회가 예배와 선교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 26일(월)부터 30일(금)까지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OVERCOME(이기다, 극복하다)’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성경세미나는 유튜브 채널 ‘굿뉴스티비’와 ‘굿뉴스티비 글로벌’을 통해 생중계되고, 655개의 각국 TV와 라디오 방송사, 각종 SNS를 통해 전 세계 125개국에 전해지면서 ‘이동이 제한된 조건에서 공간의 제약을 극복하고, 예배와 선교의 영역을 온라인으로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각 국 교단 대표 간증ㆍ축사 “목회를 새롭게 해준 세미나” 20개국의 기독교 지도자 28명은 간증과 대표기도,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자신이 세미나를 통해 경험했던 삶과 목회의 변화에 대해 간증하고, 참석자들에게도 동일한 변화가 찾아올 것이라는 믿음을 나타냈다. 인도 벧엘침례복음연합 회장 루터 차틀라(Luther Prasanth
[경남도민뉴스] 가을이 깊어가는 10월의 마지막 날 전통가락이 울려퍼지는 천년고찰 불모산 성주사는 만추가경(晩秋佳景)이었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0월 31일 지역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성주사에서 산사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었으며, 문화재를 활용한 특색있고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색다른 산사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기획 운영되었다. 성주사는 지난 6월부터 경내 보유한 문화재 관련 인문학 강의, 체험활동을 진행해왔으며 그 여정의 마무리로 30일엔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41호 불모산영산재 공연을, 이어 31일엔 산사문화제를 개최했다. 산사문화제는 어린이 국악예술단의 남도민요, 가야금 병창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저녁예불을 올린 뒤 본격적인 공연을 시작했다. 국악관현악, 현악 5중주, 초대가수 신계행의 통기타 발라드곡, 남성4중창 등 가을밤을 수놓는 다양한 전통 선율은 함께하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유형과 무형문화재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가치창출을 통해 선진 문화도시로의 도약에 기반을 다졌다고 생각한다”며 “
'OVERCOME' “성경을 믿으면, 죄를 이기고, 악을 이기고, 슬픔과 고통을 이길 수 있습니다” ◆ ‘OVERCOME' 주제…교단 아닌 성경 중심으로 모여 위기 극복 전 세계와 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환기를 맞이한 가운데, 새로운 환경에 놓인 현대 기독교인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믿음을 회복하는 성경세미나가 열린다. 올해 5월 전 세계 10억 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예수그리스도의 복음과 믿음의 삶에 대한 설교와 간증으로 화제가 됐던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이하 성경세미나)가 오는 10월 26일(월)부터 29일(목)까지 4일간 다시 한 번 개최된다. 코로나19 감염증이 장기화 되는 가운데,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성경세미나는 매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7시 30분 하루에 두 차례씩 총 8회에 걸쳐 열린다. 성경세미나 주강사는 박옥수 목사(기쁜소식강남교회)다. 박 목사는 나흘간 매 시간 90분씩 말씀을 전한다. 메인 강연 전에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성가 공연과 세계 여러 나라 기독교 지도자들의 간증도 들을 수 있다. 강연 후에는 코로나 시대 급변한 신앙 환경에서 믿음의 삶과 신앙에 대한 다양한
마인드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에서 활발하게 청소년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국제청소년연합(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남부 아프리카의 에스와티니 총리의 요청으로 10일 저녁 20분간 화상 면담을 했다. 국제청소년연합(IYF)은 에스와티니(Kingdom of Eswatini)의 암브로스 드라미니(Ambrose Mandvulo Dlamini) 총리와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온라인 캠프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코로나19 이후 에스와티니 정부와 IYF의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은 최근 IYF에서 진행한 대학생·청소년 프로그램, ‘온라인 월드캠프’에 축하 메시지를 전한 드라미니 총리가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자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IYF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면담에서 박옥수 목사는 “이번에 전 세계적으로 진행된 ‘온라인 월드캠프’에 27만 명이 참가하고, 1억 7천만 명이 방송을 통해 함께 했다”며 축하 메시지를 전해준 드라미니 총리에게 감사를 전했다. 드라미니 총리는 “에스와티니의 청소년들을 위해 일하는 IYF와 박옥수 목사님께 감사를 드
지구촌 청소년들이 ‘사고’하고, ‘교류’하며, ‘도전’하는 마인드를 겸비한 내일의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는 온라인 캠프가 개최된다. 국제청소년연합(IYF)은 국내외 중ㆍ고등학생을 위해 ‘2020 IYF 온라인 월드유스캠프 (2020 IYF Online World Youth Camp, 이하 유스캠프)를 8월 7일(금)부터 10일(월)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유스캠프는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 동안 국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렸다. 하지만 올해 코로나19가 발생함에 따라, 유스캠프의 전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유튜브(YouTube)와 화상채팅플랫폼 줌(ZOOM)으로 진행한다. IYF는 이번 유스캠프가 온라인 수업 전환, 비대면 일상의 지속으로 심신이 지친 청소년들에게 온라인콘텐츠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교류하며 국제적인 감각과 인성까지 발달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스캠프 프로그램은 ▲아카데미 ▲공연 ▲강연 ▲팀미션게임 등 총 4가지로 구성됐다. 아카데미는 보컬트레이닝, 랜선 여행, 유튜브방송, 마크라메 실, 취업마인드셋 등 총 29가지로 개설해, 학생들이 원하는 강좌를 온라인으로 배울 수 있다. 국내 유
종교는 세상과 인생을 바라보는 창문의 틀이다. 종교가 다르다는 것은 세상을 바라보는 방향이 다르다는 것을 의미하고, 종교의 신념이 깊은 사람은 그 바라보는 차이를 싫어한다. 종교의 신념이 깊은 사람과 없는 사람의 갈등은 누가 잘못했고, 누가 잘했고의 문제는 아니다. 상호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일어나는 문화적인 관점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성장하면서 어떤 환경에서 살아왔는지, 어떤 사람을 접했는지, 어떤 책을 읽었는지, 이유는 다양하다. 종교는 한마디로 정의하면 삶의 신념이다. 사후세계에 대한 강력한 믿음으로 이루어져, 삶의 방향이 개인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미친다. 종교라는 한자를 풀어보면, 마루·으뜸 종(宗)자와 가르칠 교(敎)의 조합이다. ‘마루’는 ‘등성이를 이룬 지붕이나 산 따위의 꼭대기’ 혹은 ‘물결의 가장 높은 부분’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쉽게 얘기해서 종교의 의미는 ‘높은 가르침’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높은 가르침일까? 종교는 이 세상에서 내가 잘되는 것을 가르쳐 준다. 어떻게 사는 것이 잘되는 것인지를 알려준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에 머물지 않고 종교는 이 세상에서 나를 넘어서 남이 잘되게
밝고 건강한 인성을 갖춘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생 글로벌 교류의 장, ‘2020 IYF 온라인 월드캠프’가 29일 저녁, 3박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98개국 1억5천만 명이 온라인으로 함께 한 ‘2020 IYF 온라인 월드캠프’는 국제청소년연합(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 강연을 비롯해, 명사 초청강연, 클래식음악, 세계 전통 댄스 등 문화공연, 23가지의 ‘아카데미’와 그룹 활동 등 비대면 콘텐츠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지난 26일~29일 펼쳐진 ‘온라인 월드캠프’는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국제행사가 중단된 상태에서도 온라인으로 전환해 성공적으로 치러져 IYF의 저력을 보여주고, 온라인 시대에 비대면 문화를 새롭게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온라인 무대로 옮긴 캠프에 참가자 폭증…‘마음의 연결’ 가르치는 IYF 프로그램 ‘인기’ 올해 월드캠프는 국경이 없는 온라인에서 개최되면서 참가국 수가 기존 60개국에서 98개국으로 1.6배 늘어났다. 참가자 수도 대폭 증가했다. 지난해 부산 해운대에서 개막한 2019 월드캠프의 접수자는 총 4천명으로, 당시 해운대 백사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5만여 명의 시민들
90개국 대학생 17만여 명 월드캠프 참가 ‘역대 최대’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사회적 고립과 단절을 경험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심어주기 위해 비정부기구(NGO)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온라인캠프를 열었다. 전 세계 대학생들의 축제 ‘2020 IYF 온라인 월드캠프(IYF Online World Camp, 이하 월드캠프)’가 7월 26일 저녁 7시(한국시각) 온라인으로 개막식을 열었다. 매년 7월 한국 부산에서 약 2주간 개최되던 월드캠프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무대를 옮겨 26일(일)부터 29일(수)까지 나흘간 열린다. 올해 캠프에는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등을 비롯해 케냐, 가나 등 아프리카, 피지, 키리바시 등 남태평양까지 90개국 17만여 명의 대학생과 청소년 지도자가 참석한다. 참가 대학생들은 캠프기간 동안 유튜브(YouTube), 화상회의플랫폼 줌(Zoom)으로 그룹활동, 아카데미, 명사초청강연, 마인드강연, 클래식공연, 세계문화공연, K-POP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온라인으로 세계문화공연, 클래식 음악 함께한 개막식 개막식은 이날 저녁 7시부터 9시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