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경상남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 사업 공모에서 창원시, 사천시, 거창군, 산청군이 선정됐다고 19일 발표했다. ‘거창군 전통시장지구’는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618억 원, 면적 14만9300㎡ 규모로 전통시장 등 구도심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청년 창업·정착을 지원하고, 기존 상권과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구도심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거창군은 청년 창업 및 정착을 지원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 예정지는 거창읍 중앙리 243-7번지(구 중앙의원)와 거창읍 대동리 781-1번지(희성타운 주차장 주변 복합상가 신축 예정)일대 등으로 예상된다. 이 지역은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하여 젊은 창업자들이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사업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거창군의 구도심이 활력을 되찾을 것"이라며 "청년들이 창업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전통시장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19일 오후 1시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양산 신흥사 대광전과 벽화의 가치 조명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대한불교조계종 신흥사가 주최하고 신경주대학교가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보물로 지정된 '양산 신흥사 대광전'과 그 내부를 장엄하고 있는 '벽화'의 역사적‧예술적 가치를 학술적으로 재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산 신흥사 대광전은 17세기 조선 후기 불교미술의 흐름을 고스란히 간직한 건축물로, 특히 전각 내외부를 장식한 벽화는 도상학적 다양성과 회화적 기량에서 독보적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광전의 건축사적 의미부터 불상의 조각사적 특징, 그리고 건축적 공간 속에서 벽화가 갖는 조형성까지 다층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최응천 前국가유산청장의 ‘국가유산 확립에 따른 사찰 문화유산의 역할과 중요성’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으로 포문을 연다. 이어지는 주제 발표에서는 오세덕 신경주대 교수의 ‘건축사적 의미 분석’, 송은석 동국대 교수의 ‘불상의 조각사적 고찰’, 김미경 국가유산청 위원의 ‘삼관음보살 벽화 의미 탐구’, 마지막으로 이승희 국립순천대 교수는‘건축과 벽화의 유기적 관계성’등이 다뤄진다. 종합토론은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와 사후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며 연내 본회의 처리에 청신호가 켜졌다. 울산시는 여야 지역 국회의원들이 공동 발의한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지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이 12월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사위 통과는 앞서 소관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은 데 이어 법안 체계·자구 심사까지 마무리된 것으로, 특별법 제정을 위한 사실상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에 따라 정기국회 내 본회의 의결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이 특별법은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국가 차원의 국제행사로 안정적으로 준비·운영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담고 있다. ▲박람회 조직위원회 설립 근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재정·행정 지원 ▲각종 인허가 절차 간소화 ▲국·공유재산의 무상 사용 허용 ▲기부금품 접수 및 수익사업 허용 등 실질적인 지원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박람회 종료 이후에도 행사 시설과 공간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사후활용에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지역 학생들의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위해 부산시립예술단이 진행하는 주요 사업인 예술교육공연 ‘꿈꾸는 예술학교’가 2026년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부산광역시 교육청에서 추진한 학생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계기로 시작된 ‘꿈꾸는 예술학교’는 5년간 공연장, 학교 등에서 550여회의 공연을 진행하며 부산지역 청소년들에게 공연의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 바 있다. 올해는 교향악단, 합창단, 국악관현악단, 극단, 청소년교향악단 등 부산시립예술단 5개 단체가 참여하며, 8개의 공연 프로그램이 학교의 학사일정과 수업시간을 고려하여 평일 오전 및 오후 40여회 진행된다. 2026년 공연의 첫 무대는 부산시립극단의 무대로 4월, 동화 신데렐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유쾌한 어린이 뮤지컬 형식으로 풀어낸 '신데렐라: 너의 뜻대로'로 유치원생 및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부산시립합창단은 4월 29일과 30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신작 어린이 음악극 '꿈을 향해'를 준비하는데, 네 마리의 동물 친구들이 등장해 각자의 꿈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기록원은 인구감소로 소멸 위기에 놓인 지역사회의 삶과 기억을 기록으로 보존하고자 추진한 '2025년 경상남도 지역기록화 사업' 하동편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4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 하동군을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지역에 대한 사전조사와 주민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하동의 생활문화와 공동체의 기억을 체계적으로 수집·기록·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경상남도기록원은 지역 특성에 맞는 기록화 전략을 수립하고, 민간기록물 수집과 기록화를 단계적으로 수행했다. 그 결과, 마을 공동체와 주민의 일상을 담은 민간기록물 총 343건, 2,271점을 수집했으며, 사진·문서·구술·지도 등 다양한 유형의 기록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지역의 역사와 공동체 문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중요기록물이 다수 발굴됐다. 대표적인 기록물로는 ‘섬진강변 다리 사진’이 있다. 해당 다리는 1936년에 준공됐으나, 한국전쟁 당시 인민군의 남하를 저지해야 했던 절박한 상황 속에서 미군의 폭격으로 파괴됐다. 인민군이 이 다리를 넘어설 경우 낙동강 방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재)부산문화회관은 2026년 첫 기획공연으로, 제62회 동아연극상 후보작에 선정된 대학로 화제작 연극 〈시뮬라시옹〉을 오는 1월 16일 오후 7시 30분, 17일 오후 3시,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2회차로 선보인다. 서울 외 지역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동아연극상은 동아일보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연극상으로, 한 해를 대표하는 연극 작품과 예술가를 선정한다. 그 후보작을 부산에서 직접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공연은 더욱 의미가 깊다. AI를 소재로 인간에 대한 깊은 철학적 질문에 다가서는 연극 〈시뮬라시옹〉은 기억을 복원한 사랑은 현실이 될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한다. 2035년 근미래를 배경으로, 자율비행기 사고로 아내를 잃은 남자 ‘선욱’이 AI와 가상현실 기술을 통해 기억 속 아내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가 접속한 ‘시뮬라시옹’ 프로그램 속 AI 아내는 단순한 복제가 아니다. 기억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스로 학습하고, 감정을 확장하며, 변화한다. 이 작품이 주목받는 이유는 AI를 단순한 소재가 아닌, 연극의 구조와 감정선을 만들어내는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재)부산문화회관은 3월 19일부터 3월 20일까지 이틀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를 선보인다. 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는 (재)부산문화회관 상반기 명품기획공연으로 12월 16일에는 (재)부산문화회관 유료회원 선예매가, 12월 17일에는 일반예매가 오픈된다. 차이콥스키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인형’,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함께 차이콥스키 3대 발레 음악으로 꼽히는 '백조의 호수'는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클래식 발레다. 백조의 날갯짓을 형상화한 우아한 안무와 호숫가에서 펼쳐지는 입체적인 군무는 ‘발레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장면’으로 손꼽힌다. 작품은 성인이 된 지그프리트 왕자가 생일 파티 후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숲속 호숫가로 향하고, 그곳에서 저주에 걸린 오데트 공주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로 펼쳐진다. 부산무대에서 만나는 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 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는 발레 안무의 거장 유리 그리고로비치가 재해석한 버전이다. 악마 로트바르트의 저주로 낮에는 백조, 밤에는 인간으로 살아가는 오데트 공주와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대학로 대표 상시 공연 작품이자 17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가 오는 20일 오후 3시와 7시,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함안 관객들을 만난다. 함안문화예술회관은 단순한 공연장이 아닌 지역 주민에게 공연, 전시, 교육 등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 문화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대형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해 온 이훈진(바보레옹 역) 배우를 비롯해 류종현(안락사 역), 신시온(마돈나 역) 배우가 함께한다. 제작팀은 “이훈진 배우의 새로운 캐릭터 해석과 강한 몰입도가 돋보이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그의 에너지 넘치는 연기와 섬세한 표현이 관객의 몰입감을 더욱 끌어올릴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죽여주는 이야기’의 가장 큰 매력은 관객 참여형 공연이라는 점이다. 관객이 함께 극을 만들어 나가는 독창적인 방식은 작품의 재미를 극대화하며 재관람을 부르는 강력한 팬층 형성에도 기여해 왔다. 참여가 부담스러운 관객을 위해 이번 함안 공연에서는 ‘배려석’도 운영된다. 연극은 자살 사이트를 통해 만난 이들의 유쾌하면서도 아이러니한 대화로 시작된다. 비 오는 날 찾아온 정체불명의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기록원은 경남 산업화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경남도 중요역사기록물 수집사업’으로 경남의 산업화 연대기를 정리하고, 경남의 핵심 산업화 대상 및 내용을 정리하는 등 총 882건 기록물을 수집과 5명으로부터 생생한 구술녹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집기록물은 새마을 총람 경상남도편, 지리산지역 개발 조사보고서, 남강지역종합개발기술조사기본보고서, 마산수출자유무역지역 관련 기록, 옥포조선소 및 거제조선단지 기록, 김해지역 최초의 비닐하우스 개발 관련 영상, 사천공항 관련 등 경남의 중요 산업화와 관련된 기록물 원본 및 사본이다. 또한, 김정간 선생 등을 포함한 5명의 구술채록을 실시해 문헌 기록으로 남기기 어려운 산업화 과정의 생생한 증언을 확보했다. 아울러, 기록원은 도민 참여 확산과 기록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기록창작공모전을 개최해 음악 3편, 영상 2편, 웹툰 1편 총 6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집된 기록물 가운데 주요 자료는 경상남도기록원 체험실(1층) 내 전시가 진행 중이며, 성과물은 경상남도기록원 홈페이지 및 유튜브(기록은 경남을 싣고) 등을 통해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재)거창문화재단은 오는 27일 토요일 오후 6시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고향사랑 기부자의 선물2'2025 송년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다른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연의 수혜 비중이 적었던 청소년과 청년층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다양한 공연 개최를 위해 고향사랑기금을 지원받았으며, 기금을 활용한 문화공연은 ‘KBS교향악단 초청연주회’에 이은 두 번째 공연이다. 공연의 출연자는 싱어송라이터이자 비트메이커로 쇼미더머니7 프로듀서로 참가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유니크한 음색의 기리보이, 쇼미더머니9에 출연하고 MBC 놀면뭐하니에 출연해 MSG워너비로 활동한 개성 있는 래핑의 원슈타인, 그룹 긱스로 활동하고 쇼미더머니9에 우승자로 세련된 스타일로 사랑받는 래퍼 릴보이가 나와, 관객들에게 화려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선보일 곡은 ‘Freak’, ‘회전목마’, ‘적외선카메라’, ‘Offically missing you’, ‘Creadit’, ‘내일이오면’, ‘예쁘잖아’, ‘flex’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관객들과 신나는 무대로 꾸며 2025년 한해를 멋지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관람은 전 연령 가능하며,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