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도립미술관은 2월 20일 14시부터 17시까지 미술관 다목적홀에서 《현대옻칠예술 : 겹겹의 시간》과 연계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전통 공예 기법인 옻칠이 회화와 설치 등 현대미술로 확장되는 흐름과 경남 지역 옻칠예술의 역사적 가치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는 이동국 전 경기도박물관 관장의 ‘옻칠과 현대미술’, 서유승 옻칠조형 철학박사의 ‘경남지역 옻칠예술의 역사와 가치’, 정종효 부산시립미술관 학예실장의 ‘성파의 예술세계와 옻칠’ 순으로 진행된다. 이동국 전 관장과 정종효 학예실장은 대한불교조계종 종정이자 옻칠예술가로 활동 중인 성파 스님의 작품세계를 중심으로 현대 옻칠예술의 의미와 변화 양상을 분석한다. 서유승 박사는 창원 다호리에서 출토된 기원전 2세기경 옻칠 유물과 통영 한산도 삼도수군통제영 12공방의 역할을 조명한다. 이를 통해 한국 옻칠예술사에서 경남이 차지하는 역할과 위치를 살펴보고, 경남 옻칠 예술의 미래 지향점을 모색하고자 한다. 박금숙 경남도립미술관장은 “경남 옻칠예술의 과거와 현재를 통해 현대미술 속 옻칠예술의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2일 ‘대자유치원 기록물’을 도 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했다고 밝혔다. 대자유치원은 통도사에서 운영하던 마산포교원의 배달학원과 마산 지역 사회운동세력이 운영한 마산학원이 결합해 1927년 ‘배달유치원’이라는 이름으로 개원했다. 이후 1940년 ‘대자유치원’으로 이름을 바꿔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등록 예고된 기록물은 1927년 개원 당시부터 1945년대까지의 원아 모집과 학사 운영, 활동 모습 등이 담긴 자료로 총 8건 31점이다. 입원 원서철과 졸업생 명부, 학사 보고철, 졸업앨범, 개원 기념사진 등이 포함됐다. 이들 기록물은 근현대 유아교육사 연구는 물론 마산 지역의 생활사와 시대상을 보여주는 자료로 보존 가치가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배달유치원은 일제강점기 항일 민족운동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설립 과정에는 신간회 활동에 참여했던 독립운동가들이 다수 관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형재(1882~1938), 최철룡(1902~1971, 건국훈장 애족장), 명도석(1885~1954, 건국훈장 애국장), 이상만(1898~1938, 건국포장) 등은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설 명절을 맞아 도민과 귀성객이 가족과 함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도내 주요 문화시설을 개방하고 다양한 전시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 기간에는 경남도민의 집, 경남도립미술관을 비롯해 시군 공립 미술관과 박물관 등 17개 문화시설이 운영된다. 각 시설에서는 특성에 맞춘 전시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경남도민의 집은 2월 14일 설 기획 프로그램으로 전통공연과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2월 16일부터 17일까지는 휴관한다. 경남도립미술관은 설 당일인 2월 17일 휴관하며, 현재 ‘겹겹의 시간’ 등 2건의 전시를 통해 다양한 미술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창원시립문신미술관과 진주시립 이성자미술관 등 도내 공립 미술관에서도 기획 전시가 진행된다. 김해 클레이아크 미술관에서는 ‘이탈리아 미술관 여행전’ 등 3건의 전시가 열려 관람객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겹겹의 시간’ 전시는 전통 공예 기법인 옻칠이 회화와 설치 등 현대미술로 확장되는 흐름을 조명한다. 이번 전시에는 성파스님을 비롯한 국내외 옻칠예술가들이 참여한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다가오는 설 연휴, 고향을 찾는 향우와 연휴 여행을 고민하는 관광객들에게 자연 속에서 쉬고, 보고, 즐길 수 있는 ‘웰니스 관광 거창’을 제시한다. 거창은 사계절 내내 분명한 매력을 지닌 지역이지만, 설 연휴에는 특히 고즈넉한 자연과 단순한 이동 동선으로 휴식과 여행의 만족을 동시에 채울 수 있는 곳이다. 거창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인 거창9경은 산과 계곡, 전통 경관 등 지역의 핵심 풍경을 담은 9개 주요 관광지로 동서남북 거창군 전역에 분포해 있다. 겨울철에도 각기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설 명절 기간, 고향의 정취와 함께 자연을 온전히 마주할 수 있다. 여기에 '2026 거창방문의 해' 오픈 이벤트로 ‘거창에 On 황금사과 스탬프투어’가 더해지며 거창 여행은 한층 더 입체적으로 완성된다. 황금사과 스탬프투어는 거창의 대표 특산물인 사과와 관광지를 연계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연휴 기간 가족·연인·청소년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방문객들은 주요 관광지를 차례로 둘러보며 관광과 체험, 참여의 재미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자연과 정원, 치유를 주제로 한 관광 콘텐츠는 짧은 명절 연휴에도 충분한 몰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과 부산시립예술단은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6 찾아가는 예술단’ 공연을 희망하는 기관을 추가 모집한다. ‘찾아가는 예술단’은 공연장을 직접 찾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부산시립예술단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관객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부산 전역의 문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예술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사업에는 부산시립예술단의 7개 단체, 교향악단, 합창단, 무용단, 극단, 국악관현악단, 청소년교향악단, 소년소녀합창단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찾아가는 예술단은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직접 예술의 감동을 전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더욱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년 추가 모집은 사업 취지에 부합하는 기관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복지관, 요양원, 복지시설, 경찰서, 소방서 등 특수 목적 기관과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재)가야고분군 세계유산관리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정영철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이 ‘2026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역량 있는 총감독을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세계유산축전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국내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지닌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와 역사·문화적 의미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대표 행사다. 올해 축전은 가야고분군이 위치한 김해, 함안, 창녕, 고성, 합천, 경북 고령, 전북 남원에서 오는 8월 28일 동시 개최될 예정이다. 총감독은 개막식 기획·연출을 비롯해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 구성, 대내외 홍보 및 협력 등 세계유산축전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특히 가야고분군이 지닌 연속유산으로서의 특성과 각 고분군의 고유한 역사·문화적 가치를 다양한 콘텐츠로 구현하는 핵심 역할을 맡는다. 모집 기간은 이달 25일 오후 5시까지이며, 지원 자격과 일정, 제출서류, 근무 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재)가야고분군 세계유산관리재단 누리집 또는 경상남도·경상북도·전북특별자치도와 김해, 함안, 창녕,고성, 합천, 고령, 남원 등 관계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휴일 진료 공백으로 인한 시민의 의료기관 및 약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 연휴 응급진료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응급진료체계를 점검하고 비상진료기관을 안내하는 ‘응급진료상황실’ 운영 ▲문 여는 병의원·약국 운영 ▲보건소 진료 ▲24시간 응급·고위험 분만 진료체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시는 연휴 기간 시·구·군 단위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해 의료 상황을 상시 관찰(모니터링)하고, 응급의료기관과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운영 현황을 관리한다.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동아대학교병원과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을 포함한 응급의료기관(시설) 38곳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 연휴에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총 5천517곳(병의원 3천22곳, 약국 2천495곳)으로, 일평균 1천103곳(병의원 604곳, 약국 499곳)* 수준으로 운영된다. * 2.5. 기준 설 당일인 2월 17일에는 내과·소아청소년과 등 필수진료과 병의원 54곳과 약국 281곳이 문을 연다. 시는 지난해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명절 당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 클래식부산은 부산콘서트홀의 '2026년 기획공연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부산 최초의 클래식 전용 공연장으로 개관 후 12만 명이 다녀간 부산콘서트홀은 올해(2026년)도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부산콘서트홀 개관 1주년 페스티벌'이 7월 3일부터 8일까지 펼쳐진다. 정명훈 예술감독이 지휘하는 아시아필하모닉오케스트라(APO)*가 페스티벌 기간 내 상주하며, ▲말러 교향곡 5번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등 클래식 레퍼토리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외에도 ‘마에스트로의 방(가제)’ 프로그램을 통해 정명훈 예술감독이 지역의 음악 전공 학생들과 함께 공개 리허설을 진행한다. 세계적인 거장들의 무대로 꾸며지는 '월드 스타 시리즈(WORLD STAR SERIES)'는 파가니니와 시벨리우스 콩쿠르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와 유럽 전통을 잇는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3.14.)를 시작으로, 국제무대에서 활약해 온 첼리스트 양성원의 트리오 오원 리사이틀(4.10.) 공연이 이어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재)부산문화회관은 부산 문화 예술 발전과 수준 높은 공연문화 조성을 위해 부산시립예술단의 신규 단원 및 직원 34명을 선발·위촉했다. 또한 시립교향악단 단원 17명의 채용 절차를 진행중에 있어, 이를 포함하면 총 51명의 신규 단원 채용으로 전국 예술단 중 최대 규모의 채용이다. 이번 채용을 통해 교향악단, 국악관현악단, 합창단, 무용단, 극단의 상임 및 비상임 단원과 사무직원이 새롭게 부산시립예술단에 합류하게 되어, 향후 공연 수요 확대와 작품 완성도 제고를 위한 인력 보강이 대폭 이루어졌다. 이번 부산시립예술단 채용은 응시자 수만 1,000명에 육박했으며, 분야별 최고 경쟁률이 64:1을 기록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거쳤다. 공개모집을 통해 서류와 실기, 면접전형 등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로 진행됐으며, 특히 국적과 학력 제한을 없애 실력을 갖춘 청년 예술인과 외국인 등이 대거 시험에 응시하여 각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과 실력을 갖춘 인재들이 고르게 선발됐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국악관현악단의 여승헌 부지휘자와 전혜정 악장을 비롯하여, 퇴직자 발생에 따른 상임단원 14명, 그리고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2026년 새해를 맞아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은 금정구민과 함께하는 특별 신년음악회를 오는 2월 12일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에서 연다. 이번 신년음악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더욱 가까이 호흡하는 공공 예술의 무대로, 국악관현악이 지닌 웅장한 규모를 중심으로 남도·서도·중부권의 음악 전통을 폭넓게 아우르며, 전통과 현재가 자연스럽게 맞닿는 음악적 장면 속에서 새해의 희망과 화합을 시민들과 나누는 데 의미를 둔다. 이번 무대는 국악관현악을 중심축으로 민요와 기악, 성악, 그리고 대중성과 친숙한 협연까지 이어지는 구성으로 마련됐다. 서로 다른 지역적 배경과 음악적 성격을 지닌 전통 요소들이 한 무대에서 조화를 이루며, 관객이 우리 음악의 깊이와 감각을 동시에 체감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새해를 맞아 공동체적 에너지를 음악으로 나누는 ‘열린 축제’의 성격 또한 이번 무대가 지향하는 중요한 방향성이다. 첫 무대는 국악관현악곡 ‘꿈의 자리’로 열리며, 새해의 문을 여는 상징적인 분위기를 형성한다. 이어지는 남도민요 무대는 삶의 현장에서 이어져 온 소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