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이 진주시, 의령군과 함께 추진 중인 ‘K-거상 관광루트’ 사업홍보를 위해 오는 13일까지 ‘K-거상 관광루트 BI 및 캐릭터 디자인 개발 공모전’을 진행한다. 색으로 ‘K-거상 관광루트 상품화’ 사업은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문체부)’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주역인 대기업 창업주 3인(의령군-이병철, 진주시-구인회, 함안군-조홍제)이 경남에서 출생한 것을 계기로 해당 3개 지역을 아우르는 광역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군은 접수작 중 사업 목적에 부합하고, 지역의 특색을 잘 살린 브랜드(BI)와 캐릭터를 각각 선정해 사업추진 및 홍보 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공모전에는 관심 있는 누구나 지역‧나이 제한 없이 응모 가능하며 도시브랜드(BI)부문 1등은 300만 원 2등은 100만 원 캐릭터개발 부문 1등 1명(팀) 500만 원, 2등 1명(팀)에게 100만 원을 수여한다. 수상자 선정 및 시상은 이달 중 이뤄질 예정이며,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은 라우드소싱 누리집(BI 부문 https://www.loud.kr/contest/view/167509, 캐릭터 부문 https://www.loud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김해시협의회는 1일 동김해IC 일원에서 표지석 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 제막식에는 홍태용 시장을 비롯해 안선환 시의장과 시의원, 오태호 바르게살기운동 김해시협의회장과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표지석에는 ‘바르게 살자’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으며 ‘진실, 질서, 화합’이라는 바르게살기운동의 3대 이념이 담겨 있다. 오태호 회장은 “4월 1일은 바르게살기운동이 창립된 뜻깊은 날로 1989년 설립한 이래 어느덧 36주년을 맞았다”며 “앞으로도 함께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기 위한 바르게살기운동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태용 시장은 “표지석에 새겨진 ‘바르게 살자’ 다섯 글자가 우리 시민들에게 바른 삶의 지표가 되고 건강한 가치관으로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김해시협의회는 진실, 질서, 화합의 3대 이념에 따라 매년 교통질서 확립 캠페인, 나눔 실천, 영호남 문화교류 사업과 같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김미숙 교수가 회장으로 있는 예무헌회의 2025년 예무지도무 ‘고풍–고풍을 간직한 주옥같은 우리춤’이 4월 6일 오후 5시 서울 돈화문국악당에서 공연된다. 예무헌회는 그동안 문화예술 공연에서 다양한 기술 산업과 융·복합하여 한국 춤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 노력한 단체이다. 더불어 현시대에 발맞춰 전통춤의 올바른 전승과 교육적 실현을 목표로 하여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공연에는 예무헌회 회장 경상국립대학교 김미숙 명예교수를 비롯한 춤꾼들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한국의 전통춤 레퍼토리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한영숙류 비연무에는 김미숙 ▲정순남제 통영진춤에는 장영미 ▲김진홍류 지전춤에는 장선희 ▲정재만류 살풀이춤에는 민성희 ▲이애주류 승무에는 김연정 ▲백년가약에는 이동재 외 1인 ▲최정윤류 매향무에는 홍보희 ▲한영숙류 태평무에는 배민지가 출연하여 전국(서울, 부산, 경남, 전남 등) 명무들의 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예무헌회 회장 김미숙 명예교수는 “이번 공연은 오랜 세월 여러 세대를 거쳐 전승되어 온 고풍을 간직한 주옥같은 우리 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밀양시가 봄을 맞아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영남루, 위양지 등 문화 관광명소와 봄꽃이 어우러진 밀양은 매년 3월부터 5월까지 관광 성수기를 맞는다. 올해도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봄꽃 행사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 봄꽃 명소, 밀양의 비경을 수 놓다 밀양의 대표적인 봄 관광 코스인 영남루 주변 벚꽃길은 국보인 영남루와 밀양읍성, 밀양강이 어우러진 풍경에 벚꽃이 더해져 환상적인 경관을 선사한다. 밀양강을 따라 펼쳐지는 벚꽃길은 매년 많은 사람이 찾는 벚꽃 명소이다. 이와 함께 가곡동 벚꽃길, 삼랑진 안태마을 벚꽃길도 연인과 가족들의 봄나들이로 각광을 받는다. 상남면 종남산 진달래 군락지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정상에 오르면 밀양시가지와 낙동강 들녘, 영남알프스 산군이 한눈에 들어오는 가운데 분홍빛 진달래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낸다. 매년 4월 초순이면 절정에 이른다. 하남읍 명례생태공원 일대는 5월이 되면 낙동강과 함께 금계국이 드넓게 펼쳐져 노란 물결을 이룬다. 메밀꽃도 함께 볼 수 있어 봄의 정취를 느끼기 좋은 명소로 손꼽힌다. 특히 일몰 시각에는 낙동강에 비치는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문화재단이 4월 14일까지 극단 장자번덕과 협업하는 종합예술장르인 '연극, 우리를 잇다'연극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시민배우를 모집한다. 연극에 관심 있는 사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링크를 통해 가능하고 최종 20명을 선발해 개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부터 7월까지 총 4개월간 운영되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사천문화예술회관 연습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전문 연극배우들에게 연극의 기본기를 배우고 직접 작품을 제작하여 7월 12일(토) 성과발표회를 통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연극, 우리를 잇:다 시즌5’는 사천문화재단이 추진하는 ‘담쟁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담쟁이 프로젝트’는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지역 예술단체의 자생적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문화예술교육 기반을 확립하기 위해 사천시, 극단 장자번덕과 컨소시엄을 맺고 3년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연극, 우리를 잇:다’ 프로그램은 2021년부터 시작된 사천시민 배우 육성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로, 이 프로그램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성파스님이 양산시에 귀중한 미술품 4점을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지난해 5월 22일 양산시와 체결한 기증의향서 협약에 따른 것으로, 성파스님은 서울에서 개최될 초대전에서 소개할 작품을 기증하기로 약속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3월 31일 양산시에 작품을 공식적으로 인계했다. 이번에 기증된 작품은 한지에 옻칠 기법을 활용한 대형 작품[D/0488, D/0494, D/0439, D/0455]으로, 각각 210~220cm × 150cm 크기의 작품들이다. 이들 작품은 성파 스님의 대표적인 창작 기법이 담긴 작품으로, 초대전에서도 주목받았던 작품들 중 일부이다. 성파스님의 예술 세계가 담긴 이 작품들은 그의 철학적 통찰과 예술적 깊이를 반영하며, 양산시민들에게 의미 있는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파스님은 “양산시립미술관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길 바라며, 이번에 기증한 작품이 작은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기증 소감을 전했다. 양산시는 이번 기증을 계기로 예술과 인문학이 조화를 이루는 문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한마음도서관에서 4월 7일부터 글쓰기에 관심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나는 동화작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나는 동화작가’는 유별나 작가와 함께 동화창작 과정을 배우고, 직접 나만의 동화책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동화책 제작의 전반적인 과정을 익히며 자신만의 글과 그림을 구상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를 통해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유별나 작가는 진주시 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엄마는 동화작가’ ‘그림책 만들기 특강’ 등 다양한 글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멋진! 고무장갑’, ‘똥 먹는데 밥 얘기 하지마’, ‘짜장면도 못 먹잖아’ 등의 동화책을 출간하며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나는 동화작가’ 프로그램은 4월 22부터 7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총 12회에 걸쳐 운영된다. 한편, 한마음도서관은 도서관의날·도서관주간을 맞이하여 4월 20일 오후 3시 어린이 뮤지컬 ‘책 속에 갇힌 고양이’와 4월 24일 저녁 7시 ‘행복을 위한 인생 청사진’을 주제로 행복연구가 서은국 교수 초청 강연을 진행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5일부터 논개시장 아케이드 구간(진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뒤편)에서 ‘올빰토요야시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올빰토요야시장은 위축된 전통시장 상권을 활성화하고 야간 및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22년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그동안 논개시장은 전통시장에서 관광시장으로 발돋움했다.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특색 있는 음식을 제공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전통시장 상인들과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야시장참여 상인과 시장상인이 함께하는 벤치마킹을 추진했다. 올해도 14개의 음식 매대에서 육전, 납작비빔만두, 마라크림새우튀김 등 다양한 음식과 버스킹 공연, 거리노래방, 캐리커쳐 무료체험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진주의 토요일밤을 활기차게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경상남도민체전과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등 같은 시기 다양한 행사가 맞물려 있어 관광객들의 방문이 더욱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진주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다양한 장르의 연극공연으로 구성된 ‘제26회 진주 연극 페스티벌’이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예술중심현장과 진주 시내 곳곳에서 개최된다. 진주시가 후원하고 한국연극협회 진주지부가 주최하는 진주 연극 페스티벌은 독립예술가 및 소규모 연극단체의 작품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연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문화는 즐거움이다, 도시가 공연장이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공식 초청작 ▲찾아가는 야외극장 ▲작은 극장 ▲시민 극장으로 구성되어 총 14편의 특별한 작품을 공연한다. 공식 초청작 5편(할머니의 이야기 치마, 막대뚝딱 피지컬‘뿔난오니’, 적의 화장법, 흑백다방, 하이타이)은 진주의 대표 복합문화예술 공간 예술중심현장에서 공연되며, 찾아가는 야외극장 2편(핫서커스, 벌룬에 빠진 남자)은 충무공동 물초울공원과 초장동 물빛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저녁 공연으로 펼쳐진다. 이와 함께 지역 내 민간공연장과 문화공간에서는 시민이 직접 창작하고 출연하는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거창의료복지타운 도시개발사업의 본격 추진을 알리는 용도지역 변경,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위한 경상남도의 고시가 27일 자로 됐다고 밝혔다. 거창 의료복지타운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302억 원을 들여 61,000여㎡ 부지를 조성하고, 종합의료시설 및 기숙사, 공공산후조리원, 행복맘센터, 육아드림센터가 주요시설로 들어설 예정이다. 병원 주변으로는 병원 이용자뿐만 아니라 부모와 아이가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원과 주차장이 설치되고, 약국·음식점 등 편의시설 입지를 위한 근린생활시설용지 17필지도 조성될 예정이다. 거창군은 지난해 1월에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개발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6월에는 경남도에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신청했다. 관계기관 등의 협의를 거쳐 11월 농식품부 농업진흥지역 해제 승인, 12월 경남도 농정심의회, 올해 2월에는 경남도 경관위원회,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하여 도시개발구역 지정 고시하게 됐다. 특히, 사업대상지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승인이 필요한 농업진흥지역으로 60여 차례 이상 농식품부를 설득하여 거창권역 공공병원 확충 필요성,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임신·출산·육아 통합인프라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