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보건의료원은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최근 버스 정류장 2곳에 비흡연자 보호를 위한 금연 벨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금연 벨은 공공장소에 흡연자가 있는 경우 피해를 받는 군민이 벨을 누르면 5초 후 금연 안내방송이 나오는 방식으로 흡연자에게 금연구역임을 알리고 흡연을 중지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장치다. 또 금연 벨을 누르고 5초 후에 안내방송이 나오기 때문에 누가 눌렀는지 알 수 없어 흡연자와 비흡연자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갈등도 막을 수 있다. 산청군 보건의료원은 이번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해 군민들의 호응도가 좋을 경우 앞으로 공공장소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산청군 보건의료원은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전면 금연구역 제도 정착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금연대상 시설 1096곳을 대상으로 합동 단속에 나서고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간접흡연의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보건소는 경상남도 특수시책사업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사업 』2015년 사업 평가에서 우수보건소로 선정 되어 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3일 밝혔다.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사업은 지역건강조사 결과 표준사망비가 높은 건강취약지역(문산읍, 사봉면, 일반성면, 중앙동옥봉)을 대상으로 주민스스로 건강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지역별 건강토론회를 거쳐 우선사업을 선정하여 건강불평등 완화와 건강 수준향상을 위한 걷기동아리, 자전거 동호회, 탁구동아리 등 건강생활 실천 동아리활성화 및 건강 캠페인과 홍보로 지역주민의 건강생활 행태개선을 위한 활동을 건강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진주시 보건소는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사업은 건강위원회 활동, 역량강화교육 참여도, 지역주민 건강증진사업 집중투입 현황 등 여러 분야에서 지역주민의 참여와 소통을 통한 우수사례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국적으로 건강한 마을 만들기 사업의 롤 모델인 사봉면 건강위원회가 우수 건강위원회로 선정되어 유공자 도지사 표창을 함께 받는 영광을 얻었다. 이로 인해 사봉면 건강위원회는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건
함양군보건소는 제2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 예방법과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알리기 위해 지난 2일 오후 시외버스터미널 등지에서 캠페인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보건소관계자 10여명이 참여해 어깨띠를 두른 가운데 군민들에게 ‘에이즈바로알기’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에이즈의 감염경로 및 예방법을 알리고, 감염인이 비감염인과 다르지 않다는 점을 강조해 에이즈감염자에 대한 편견을 개선하는 인식개선 활동에 주력했다. 실제로 에이즈는 식사를 같이하거나 일상적인 신체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고, 우리나라의 경우 98%이상이 성 접촉을 통해 감염되므로 예방 가능하며, 설혹 감염되었더라도 치료제의 개발로 꾸준한 치료를 통해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으로 분류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에이즈에 대한 차별과 편견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감염인이 없도록 인식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제2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이하여 ‘감염ZERO! 편견ZERO! 사망ZERO!’를 주제로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해소를 위해 지난 1일 거창읍 로타리에서 공설시장까지 에이즈 예방 및 바로알기 거리캠페인을 전개했다. 에이즈(AIDS)는 면역결핍바이러스인 에이즈바이러스(HIV)에 감염되어 면역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후천성면역결핍증으로, 감염경로는 감염된 사람과 성접촉, 감염된 주삿바늘, 면도기 등을 같이 사용할 때, 선천적으로 산모에 의한 감염이 있다. 반면, 감염인과의 악수, 포옹, 가벼운 키스, 공중목욕, 기침, 재채기, 음식물 같이 먹기 등 일상생활에서는 감염되지 않으며, 효과적인 치료법이 도입되어 조기에 발견하여 제대로 치료를 하면 평균 기대수명 30년을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만성질환으로 막연한 불안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군 관계자는 에이즈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건전한 성생활과 함께 올바른 성 지식을 쌓는 것이 예방을 위한 최선의 대책이며, 모르는 사람과 성 접촉 등 감염 될 만한 의심행위를 했을 경우 12주 후 가까운 보건소에서 무료로 익명검사를 받아볼 것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보건소 예방의약담당
한국국제대학교(총장 이우상)의 절주동아리W(사업책임·지도교수 간호학과 김은희, 회장 간호학과 3학년 권민지)가 지난 20일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 봄에서 개최된 보건복지부 주최, 대한보건협회가 주관한 2015년도 제 8회 전국 대학 절주동아리 종합실적평가대회에서 사업부문 최우수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고 7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94개 대학 300명 가까운 절주동아리 동아리원, 지도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1년간의 94개 전국대학 절주동아리들의 활동보고 및 사업결과 발표와 평가가 이루어졌고, 사업부문과 활동부문의 시상이 있었다. 한국국제대 절주동아리W 지도교수이자 사업 책임교수인 김은희교수(간호학과)는 보건복지부와 대한보건협회가 운영·지원하는 절주동아리 사업에 2010년부터 연속 선정돼 6년째 절주동아리원들과 절주 캠페인 활동을 해오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400여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해 사업계획서 평가 등의 심사를 거쳐 90여개 대학의 절주동아리를 선정, 사업 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한국국제대 절주동아리W(더불유)는 "당신의 건강과 행복을 2배로 해드립니다&
합천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양면체육회가 주관하는 “대양면민 걷기대회”가 20일 오후 2시 대양면 정양늪생태공원에서 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주민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 조성은 물론, 대양에 소재한 정양늪 생태공원을 바로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대양면 정양리 소재 축협 경매시장을 출발하여 정양늪 둘레길을 돌고 오는 코스로 전체 거리는 약 3.2km 정도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배부하고, 추첨을 통해 칼라TV, 미니세탁기, 청소기, 가스렌지, 전기매트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한편, 대양면 정양리 151번지 일원에 소재한 정양늪은 습지면적 41만㎡에 이르는 황강배후습지로 멸종위기에 있는 큰기러기, 큰고니, 수달, 삵, 금개구리, 가시연 등을 포함한 동식물 약 460여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늪의 둘레를 황토길(1km), 토사길(1.7km), 목재데크(0.5km)로 하는 생태탐방로를 조성하고, 왕버들, 수생식물 등을 식재하여 생태학습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정년효 대양면장은 “이번 걷기대회 행사가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주민화합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2015년 음주 폐해 예방의 달’캠페인 실시 진주시 보건소에서는 11월 한 달을 음주폐해에 대한 심각성을 널리 알리는 기간으로 정하여 건전한 음주 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를 실시하고 음주 폐해 예방 및 건강한 음주 문화 실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진주시 보건소는 11월4일 진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함께 경상대학교에서 자원봉사 박람회 체험관 참여자를 대상으로 가상 음주 체험 및 바람직한 음주문화에 대한 상담과 교육을 실시하였고, 11월6일 초전동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절주 리플릿과 홍보물을 제공하고 바람직한 음주문화 만들기 서명운동을 진행하였다. 진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는 11월10일 경상대학교병원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알코올자가진단을 통해 고위험군 발견 및 관리 이동 상담을 실시했으며, 11월20일 또는 25일 중 하루 한국국제대학교 절주동아리 학생들이 모덕체육공원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절주 및 단주 다짐 캠페인을 진행 할 계획이다. 한편 진주시 보건소에서는 음주의 폐해를 알리고 건강한 음주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상담,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진주 시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지원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보건소 건강증
진주시 보건소는 지난 5일 부안군 변산 대명리조트에서 개최된 2015년 금연사업 워크숍에서 보건복지부 금연환경조성 우수 보건소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이 표창하는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특성과 주민의 욕구에 부합하는 지역사회 금연 환경조성 우수사례의 발굴과 시책 공유 및 2016년 추진방향 설정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2015년 한 해 동안 전국 보건소에서 추진한 지역사회 금연 환경조성 실적이 우수한 시·군을 표창한 데 따라 마련됐다. 이날 진주시 금연사업은 우수사례 발표를 통하여 전국 시․군․구에 전파되었다. 진주시는 “진주시 어디서나 쉽게 금연상담 받으세요!!”라는 추진 전략을 세워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금연 치료비지원 등으로 금연 동기부여, 금연가이드 북 개발, 금연알림이(벨) 설치 그리고 주민들이 접근하기 쉬운 동 주민자치센터 등 생활 터를 통해 금연 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었다. 진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간접흡연으로부터 피해를 줄여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금연환
예순을 바라보는 한참 늦은 나이의 시인이 탄생했다. 합천 대병에서 농사를 짓고있는 권연홍씨가 인생을 관조하는 시점에서 문단에 등단했다. 권시인은 경남 산청출신으로 학업의 시기를 놓치고 검정고시로 고교과정을 마친 후 창원의 창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이번에 "조선문학"의 시 부문에서 신인상을 수상,문단에 등단 한것이다. 권시인은 당선소감을 통해"시를 통해 누군가에게 속마음을 보인다는것이 부끄럽지만, 가슴 한켠이 쓸쓸한 이 가을에 누구에게도 가까이 다가갈수있는 시어로 묵묵히 걸어가고프다"며 늦었지만 서두르지 않고 작가의 길을 걸어 가고픈 속내를 비쳤다. (권연홍시인의 작품은 조선문학 10월호에 게재되어있음)
거창군(군수 이홍기)은 지난 6일 저녁 7시부터 거창군청소년수련관에서 주민 200여명이 모인가운데 2015년 군민독서릴레이 저자와의 만남의 행사를 가졌다. 저자와의 만남 행사는 군에서 2013년에 인문학도시를 선포하면서부터 전 군민들을 대상으로 군민독서 릴레이를 시작하였으며, 이를 위해 사전에 한 권의 도서를 선정하여 군민들이 모두 100일 동안 나누어 읽고 독후감이나, 한줄 평 등을 작성하여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갖고자 기획된 군의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전혜성 박사(86세)는 1929년 서울에서 태생으로 경기여고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영문학과 재학 중 미국으로 건너가 보스턴대학에서 사회학과 인류학 박사를 취득했다. 현재는 예일대학교 동암문화연구소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며 일본 오사카 국립민족학박물관 객원교수, 예일대학교에서 비교문화연구소 연구부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이날 이홍기 거창군수를 비롯한 김정기 거창대학총장이 함께 나란히 자리를 같이했으며 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를 비롯한 학생, 교사, 교육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전혜성 박사와 뜻 깊은 만남의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