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이홍기)은 2일 거창군 스포츠파크 잔디구장에서 거창한마당 식전행사로 건강체조(15팀)에 참여하는 500인이 함께 건강체조 시연을 펼쳐 행사에 참석한 수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건강체조는 ‘아! 대한민국, 7330송, 거창송(리믹스 곡)’ 노래에 맞춰 푸른 잔디 위에서 태극기 우산을 이용하여 한폭의 그림을 자아냈으며, 어르신과 청년층 500인이 혼연일체가 되어 하트모양, 창조거창을 표현하여 거창사랑을 나타내며 참여자들의 건강미를 뽐냈다. 또한, 지난해 10월 30일 WHO로부터 건강도시 인증을 받은 거창군은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읍면의 어르신들에게 꾸준하게 건강체조를 지도하여, 그동안 배웠던 실력을 발휘하는 발표회 자리도 가졌다. 읍면 건강체조팀은 10개팀 276명으로 평생학습축제장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받았다. 거창군에서는 이번 건강체조 시연회 및 발표회를 위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담당자들의 열정적인 지도와 함께 외부강사, 거창스포츠클럽과 협조하여 작품을 기획하고 구성했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 거창군통합체육회, 거창군삶의쉼터에서 건강체조
[함양군] 함양군민상 심사위원회에서는 올해로 제37회를 맞는 함양군민상 수상자로 지역사회개발 및 사회봉사 부문에 김상일(76세), 출향인 부문에 백남근(72세) 씨를 선정하였다. 지난 9월 7일 제1차 심의회를 통해 수상자 선정방법과 각 부문별 후보자의 공적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데 이어 9월 10일 제2차 심의회에서는 심사위원 간의 활발한 토론을 거쳐 최종적으로 수상자 선정을 위해 투표를 진행한 결과 2005년 함양군으로 이주한 기업인으로서 다문화가정 봉사, 각종 장학사업과 다수의 봉사활동을 전개한 부산 소재 한영기업 대표 김상일씨와 교통부 고위 공직자 출신으로서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유치 등 고향발전을 위해 수많은 봉사와 각종 지원을 한 동양고속의 대표이사 백남근씨가 각 부문에서 영예로운 함양군민상을 받게 되었다. 백 남 근(72세) 매년 함양군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자를 발굴하여 시상하는 함양군민상은 지역사회개발 및 사회봉사 부문과 교육․문화․체육 부문, 효행 및 장한 어머니 부문 그리고 출향인 부문 등 4개 부문에 대하여 각 읍면장, 기관사회단체장 등으로부터 후보자를 추천 받은 결
[산청군] 산청군 오부면(면장 오수환)은 15일 오부면 출신 정도정(53・경남도민신문)기자가 최근 오부면사무소를 방문해 저소득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라면 170상자(18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오부면은 기탁된 물품을 지역 내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17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정도정(53・경남도민신문) 기자는 지난 2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 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성금을 2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주는데 앞장서고 있다.
박광용 주상면장은 정년을 1년 앞두고 공로연수에 들어가면서 지난 10일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퇴임식을 가졌다. 박광용 면장은 합천군 봉산면에서 태어나 거창중학교, 거창대성고등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원광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수료했다. 1980년 6월 주상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35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군청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고, 군민을 위해 묵묵히 몸 바쳤으며, 주야간 일선에서 때로는 산야에서 청춘을 보낸 타의 모범이 되는 우수한 공직자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그는 직원 상호간 화합단결은 물론 상급자로서 궂은일을 솔선수범하고, 항상 동료직원을 챙겨주는 마음이 따뜻한 공직자이기도 했다. 박광용 면장은 2012년 3월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해, 거창군의회 전문위원을 거쳐 2013년 2월 제21대 주상면장으로 부임해 퇴임일까지 주상면에서 근무하다 이번에 퇴직하게 되었다. 2년 5개월의 주상면장 재임시는 주상면소재지 정비사업의 완벽한 추진, 소규모 주민편익사업 및 농업기반시설 정비, 주상면 소재지 굴곡도로 개선공사와 회전식 로터리 설치 등으로 살기좋은 고장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앞장서 왔다. 또한 농업경쟁력 제고와 친환경 농법지원으로
지난 18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보훈가족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를 진작하고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존경과 예우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창원보훈지청이 주관하고 경남신문사가 주최해 정부마산지방합동청사에서 진행된 제30회 경남보훈대상 시상식에서 전몰군경미망인회 거창군지회 남춘자(71세, 가조면) 회장이 장한미망인상을 수상했으며, 상이군경회 김강수 회원의 배우자인 박창선(75세, 거창읍)씨가 장한아내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장한 미망인상을 수상한 남춘자 회장은 월남전에 참전해 전투 중 왼쪽 팔에 부상을 당하고 상이3급 판정을 받은 송병용 씨의 배우자로, 전쟁 중 부상을 입은 남편을 대신해 남의 집 품팔이와 행상을 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다. 남씨의 헌신적인 양육 덕에 슬하 4명의 자녀들은 현재, 대그룹 계열사 사장, 은행지점장, 사업가 등으로 지역발전의 인재로 활동하고 있다. 박 창 선(아내상) 장한 아내상을 수상한 박창선 씨는 1967년 경기도 연천지구에서 군복무중 지뢰폭발 사고로 우측 대퇴를 절단하고 상이2급 판정을 받은 김강수 씨의 배우자로, 남편을 위로하면서 시부모와 7명의 자녀 생계를 위해 시골 5일장을 다
거창군 가조면(면장 임창원)은 26일 거창 5일장을 맞아 ‘범군민의식개혁운동’의 일환인 군내버스 안내 도우미 봉사체험으로 뜻 깊은 하루를 시작했다. 가조면장은 이 날 오전 8시 40분에 출발해 거창읍으로 향하는 버스에 탑승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안전한 승·하차를 돕고, 요금 거스름돈 받아드리기, 무거운 짐 들어주기 등의 친절안내․봉사체험을 펼쳤다. 일일이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을 여쭙고 농번기철을 맞이해 불편한 사항이 없는지, 면에 바라는 점 등 승객들과의 세상사는 이야기를 직접 들으면서 군정과 면정의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 친절하게 답변을 해 드렸다. 임창원 가조면장은 “친절한 거창 만들기에 나부터 먼저 인사하기, 웃으면서 말하기 등 작은 실천에 가조면민이 앞장설 것”을 부탁했고, 또한 친절하고 안전한 버스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기사님에게 당부의 말씀과 행정지원에도 힘쓸 것을 강조했다.
거창군 거창읍(읍장 양호일)에서는 지난 21일 거창읍 장날을 이용해‘1일 버스안내도우미’라는 뜻 깊은 친절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했다. 이날 양호일 거창읍장은 직접 버스안내 도우미로 나서 승객들을 만나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안부 인사를 드리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짐을 들어주는 등 승하차를 도와드렸으며, 1일 버스안내 도우미 체험취지와 현재 거창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친절거창 만들기 운동을 적극 홍보했다. 거창읍장의 행보에 버스를 이용한 주민들의 반응은 매우 뜨거웠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현장 행정을 더욱 많이 펼쳐줄 것을 기대했다. 한편, 거창읍장은“노령화로 인해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이 줄어든 것을 말로만 들었지 이렇게 이용객이 적은지 몰랐으며, 현장체험을 통해 많은 걸 배웠고, 앞으로 주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읍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체험소감을 밝혔다.
거창군은 관내 보육시설 33개소 1,400명의 만 3~5세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통해 안내문과 자가 시력 검진표를 가정에 배부해 부모가 직접 1차로 검진하고 작성한 가정용 자가 시력 검진표를 보건소에서 취합하여 스크리닝 후 이상소견을 보이는 아동을 선별해 오는 6월 9일 보건소 1층 건강증진실에서 무료 시력 정밀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시력검진은 한국실명예방재단이 후원하고 경상대학교병원 소아 안과 전문의 유지명 교수님을 중심으로 2개 반 6명으로 의료진이 구성돼 진행되며 시력‧조절마비 굴절검사, 약시‧사시검사, 등 1:1 검진으로 소아시력의 궁금증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사업은 검사결과, 치료와 수술이 필요한 아동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교정과 치료가 되도록 안과 전문의에게 정밀검사를 의뢰하고 확진된 약시 어린이에게 약시 치료 패치를 지원하고, 눈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아동은 ‘한국실명예방재단’에 의뢰해 수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유아의 시력은 생후 3개월 정도면 물체를 인식하게 되고 만 3~6세경이면 성인시력이 결정되기 때문에 만 3세 부터는
시각장애인연합회 거창군지회(회장 이정식)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약손봉사단이 지난 21일 웅양 금광마을 경로당을 찾아왔다. 이들은 2005년 첫 활동을 시작한 이래 10년째 농촌지역의 고령 노인들을 대상으로 안마, 지압, 쑥뜸 등 수기 및 민간요법으로 통증을 완화시키는 서비스를 해오고 있다. 이 날 경로당을 찾아오신 한 어르신은, 농사일로 고단해진 몸이 덕분에 한결 가볍고 개운해졌다고 하시며 불편한 몸으로도 이렇게 오랫동안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이들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약손 봉사단 회원들은 어르신들이 이렇게 만족해하시는 모습을 보면, 우리들도 큰 보람을 느끼며 이후로도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게 더욱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웅양면장(이응록)은 앞으로도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힘이 되어 주는 약손봉사단의 활약을 기대하며, 불편한 몸으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약손봉사단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했다.
산청 금수암 주지 대안스님이 26일 산청군청을 방문, 산청교육 발전과 인재육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토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제15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기간 선보인 대안스님의 사찰음식 시연 및 판매로 조성된 수익금을 이날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대안스님은 동국대학교에서 사찰음식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공식사찰음식점‘발우공양’대표를 맡고 있다. 사찰음식에 관한 주요 저서로 ‘식탁위의 명상, 열두 달 절집밥상’, ‘대안스님의 마음 설레는 레시피’를 집필하는 등 사찰음식의 대가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산청군과 사단법인 산청군향토장학회는 기탁자의 소중한 뜻을 받들어 내실 있는 장학회 운영과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