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11일 대산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농업인과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 진료를 제공하는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농촌 왕진버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 전문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함안군에서는 올해 총사업비 7200만 원을 투입해 대산농협과 가야농협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농협경남본부 정영철 경영부본부장, 노태곤 농촌지원단장, 함안군농협 신해근 함안군지부장, 송병우 대산농협장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진료에는 4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사)햇살마루 의료진은 침 시술 등의 한방 진료, 연세대 스포츠재활연구소와 ㈜피지오는 통증 완화 맞춤형 처방 등 근골격계 질환 관리, 봄 안경원은 검안·돋보기 서비스를 제공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농촌 왕진버스가 농업인들의 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여름철 농작업 시 안전수칙을 잘 지키고 온열질환에도 유의해 주시길 바라며, 군에서도 군민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 파크골프장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으로부터 이용객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3시간 동안 파크골프장 운영을 부분 휴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기온이 35도 이상 치솟고 폭염 경보가 연일 지속되는 등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온열질환 예방과 야외활동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마련됐다. 휴장 시간 동안은 입장 및 운동활동이 제한되며, 하절기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개장 7시부터 낮 12시까지, 오후 3시 이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조일호 군 문화공보체육과장은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파크골프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부득이하게 부분 휴장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용객들의 협조를 부탁드리며, 파크골프장 이용 시 수분 섭취와 그늘에서 휴식 등 건강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11일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위치한 저도 연륙교에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경남 구석구석 여행하기’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내 관광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내수 경기 회복 및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창원시는 하승철 하동군수의 지목을 받아 동참하게 됐다. 캠페인이 열린 저도 연륙교는 일명 ‘콰이강의 다리’로 불리며, 유리 바닥으로 이루어진 스카이워크를 걸으며 창원의 바다와 하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한 다리 끝에는 ‘저도’로 이어지는 해안 산책로를 가볍게 걸으며 창원의 아름다운 풍경도 즐길 수 있어 창원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창원에는 저도 연륙교 외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매력적인 관광지가 많다”며 “창원의 숨겨진 관광지를 널리 알리고,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11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제14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심각한 인구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시민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인구의 날 기념 그림 공모전 수상자인 초등학생 42명과 가족들을 비롯해 시민, 진주시 공무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어린이 수상자들과 부모, 형제들이 함께해 미래세대와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먼저 인구의 날 기념 그림 공모전'우리가 그리는 내일'의 수상작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이번 공모전에는 ▲미래 우리 가족 모습 ▲사람이 줄어드는 세상, 우리가 바꾸는 미래 ▲내가 꿈꾸는 진주의 내일을 주제로 관내 초등학생들이 참여해 상상력과 창의성을 발휘한 작품을 선보였다. 저학년부 1등(미래드림상)은 은하수초등학교 3학년 서찬영 학생, 고학년부 1등은 선학초등학교 4학년 강예서 학생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은 자신의 작품에 담긴 가족과 지역의 미래에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와 인제대학교는 7월 11~12일 인제대학교 미래의생명센터 회의실에서 ‘2025년도 경상국립대학교-인제대학교 바이오 메디컬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우주 의학 개발을 위한 의료-빅데이터 융합(Medical-Big Data Convergence for Space Medicine Development)’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경상국립대학교 경남 바이오·의료 빅데이터 신산업 혁신인재 육성 사업단(BK21 FOUR, 단장 노현수 교수), 인제대학교 심혈관대사질환센터(CMDC, First3.0 지원사업, 단장 한진 교수), 심혈관 및 대사질환 핵심연구지원센터, 글로벌바이오메디컬센터, 이미징코어옵틱네트워크센터, 경남김해강소특구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양교 교수진과 대학원생, 학부생이 참석해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학문적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제대학교에서는 ▲이주미 교수(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안상진 교수(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김형규 교수(의과대학 생의학융합교실) ▲염재범 교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고다완, 권동현, 이동원 학생(지도교수 온승윤)은 7월 9일 개최된 ‘제1회 앤시스 시뮬레이션 챌린지(Ansys Simulation Challenge) 2025’에서 본선 3위에 오르며 ‘우수해석상’을 수상했다. ‘앤시스 시뮬레이션 챌린지’는 세계적인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기업 앤시스(Ansys)가 주관하는 경진대회로서, 해석 기술을 활용해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평가하며, 실무 적용 능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을 겨루는 국내 최고 수준의 시뮬레이션 기반 연구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KAIST,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UNIST, 성균관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국내 유수 대학 소속 대학원 연구팀이 다수 참여했다. 총 98개 팀이 사전 신청하고, 51개 팀이 예선에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12개 팀만이 본선에 진출했다. 경상국립대학교 기계공학부 학부생인 고다완, 권동현, 이동원 학생은 ‘드론 프레임의 최적 설계(Optimal Design of Drone Frame)’라는 주제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최종 본선에서 성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지회장 윤성미)와 함께 ‘2025년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인구의 날’은 1987년 7월 11일 세계인구가 50억 명을 초과한 것을 기념해 국제연합(UN)이 지정한 날로, 우리나라는 2011년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에 따라 매년 7월 11일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했다. 경남도는 2018년부터 매년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4회를 맞았다. 이날 행사는 ‘함께 키우는 아이, 함께 만드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인구 문제에 대해 도민과 함께 고민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완수 도지사의 영상메시지를 시작으로 문화공연, 인구정책 유공자 표창, 청년 공감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청년 공감콘서트에서는 인구정책 전문가와 지역 대학생이 함께 참여해 결혼과 출산에 대한 가치관, 지역 정착 성공사례 등을 공유하고 청년의 눈높이에 맞춘 인구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청년 인구 유출 문제가 지역사회 주요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당사자인 지역 청년들의 생생한 이야기는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11일 의령군 소재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119구급대원 20명을 대상으로 ‘임산부 및 신생아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 및 장애친화 산부인과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임산부와 신생아의 응급상황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전문 의료진의 지도 아래 산모의 응급상황 대응, 분만 과정 중 응급처치, 신생아 소생술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했다. 현장 분만 상황이나 출산 관련 응급이송에서 구급대원들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만큼, 실제 사례를 반영한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대원들은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처치 역량을 갖추게 됐다. 특히, 임산부 및 신생아 등 응급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한 이송과 병원 전 처치 능력 향상에 집중했다.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이번 교육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119구급서비스의 질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원 소방본부장은 “응급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지난 7월 5일 파크골프장 5개소(대산·북면·호계·소사·용원)의 유료화 개장 이후 발생한 다양한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한다고 밝혔다. 현재 주요 민원 사항은 ▲ 관내 파크골프장 가입 시 연회원 통합 관리 미실시 ▲ 이용시간 탄력적 운영 요구 ▲ 65세 이상 이용객의 이용료 감면 요청 ▲ 화장실 및 그늘막 등 편의시설 추가 설치 등이다. 창원특례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체적인 개선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하여 실행할 방침이다. 우선, 7월 21일부터 연회원 이용자는 관내 전 파크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다. 각 구장별로 개별적으로 관리하던 연회원 정보를 상호 공유하여 전 구장 이용을 조기 추진한다. 장기적으로 통합 회원관리 및 예약 전산망을 새로이 구축해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용자들의 하절기 운영시간의 탄력적 운영 요청을 적극 반영해 7월 5일부터 기존 18시까지였던 운영시간을 19시까지로 1시간 연장했다. 또한, 오는 7월 31일까지 호계·용원·소사 파크골프장에 무인발권기(키오스크)를 설치해 대기시간 없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11일, (사)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 부설 노인대학 2개소, 재학생 229명을 대상으로 ‘군수 초청 특강’을 실시했고, 특강은 오전 거창군 노인복지회관, 오후 가조면 노인회관에서 각각 열렸다. 이번 특강은 (사)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지회장 강창남) 부설 거창·동부 노인대학(학장 백풍길)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민선 8기 3주년 성과와 비전 군민 곁에, 함께’라는 주제로 군정 전반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구인모 군수는 특강을 통해 ▲경남 도내 군부 인구 1위 달성 ▲대한민국 최초 청년친화도시 인증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정책 ▲존중받는 노인복지 서비스 등 거창군의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획득, 경로당 행복식탁 지원, 노인일자리 확대, 어르신 영화관 나들이 등 어르신 복지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추진 계획도 설명하며, 앞으로도 복지, 의료, 교통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이어갈 뜻을 밝혔다. 강창남 지회장은 “군수님의 진정성 있는 강의로 어르신들이 군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소통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역 어르신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