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오는 9월 5일, 거창문화재단은 오후 7시 30분에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 '뮤지컬–디바(diva)'를 개최한다. 이번 작품은 탄탄한 스토리와 감동적인 음악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뮤지컬–디바'는 외국에서 음악 공부를 마치고 돌아온 주인공 지유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지유는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시골로 내려가게 되지만, 그곳에서 가수의 꿈을 품은 '말숙 아줌마'를 만나 팀을 꾸리고 슈퍼스타 케이팝 무대에 도전하게 된다. 서로 다른 배경과 삶을 살아온 두 인물이 함께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은 관객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에는 개그맨 출신 뮤지컬배우 김성규를 비롯해 신미연, 박다영, 이주경, 엄대현 등 다채로운 출연진이 참여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디바'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후원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국비 보조금 약 3억 원을 지원받았다. 이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공연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이 수준 높은 순수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관람은 8세 이상 가능하며, 전석 1만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기정예산보다 98억 원이 증가한 8,226억 원으로 편성해 지난 22일 거창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일반회계가 114억 원이 증가한 7,627억 원, 특별회계가 17억 원이 감소한 599억 원으로 편성됐다. 군은 어려운 경제적 상황과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 건전 재정 운영을 원칙으로 삼아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추진했으며, 그 과정에서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업을 중점 반영했다. 주요 사업은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 화장시설 건립, 제2창포원 체육시설 조성, 육아드림센터 건립, 고향올래(로컬유학 지원), 누리과정 지원,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사업, 청년 소규모 스마트팜 조성, 보건기관 그린리모델링 사업, 마을형 퇴비 저장시설 지원, 살처분 보상금 등이 포함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건전 재정 운영과 국도비 확보, 대형사업 추진을 통해 이전 재원 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전국적인 모범도시 도약과 누구나 살고 싶은 거창 조성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민선 7기부터 도시 경쟁력 강화와 선진 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가지 내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거창교 남단 회전교차로를 시작으로 최근에 김천사거리와 장팔사거리 회전교차로까지 18개소를 설치하여 시가지 내 교통 흐름 개선과 교통사고 감소, 배출가스 저감 등의 효과와 주민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대형차량 통행 불편 해소를 위해 현재 한들대교 남단 회전교차로를 개선하는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9월에 사업이 준공되면 시가지 내의 주요 교차로의 회전교차로 사업은 사실상 마무리된다. 한들대교 남단 회전교차로는 2023년, 인근 코아루 아파트 앞 회전교차로 설치와 대평리 우회도로 개설에 따른 열악한 교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조성됐다. 당시 인근 주택 편입 등으로 부지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소형차량 통행 기준으로 설치됐으며, 이후 대형차량 통행 불편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후 대평리 새동네 아파트 신축계획으로 기존 주택이 철거되면서, 당초 매입이 필요했던 부지도 확보됐다. 이에 따라 대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5일부터 11개 면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반기 전 보건기관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각 보건기관 담당자가 경로당 이용자를 대상으로 미술·공예 요법, 교구 활용 수업 등을 진행하는 ‘꿈꾸는 기억청춘’과, 컬러링북을 활용한 ‘뇌톡톡 인지활동’으로 운영된다. ‘꿈꾸는 기억청춘’에는 63개 마을 725명, ‘뇌톡톡 인지활동’에는 72개 마을 796명이 참여한다. 특히, ‘꿈꾸는 기억청춘’은 상반기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가방·티코스터·도어벨·석고 모기 기피제 등 ‘나만의 생활용품 만들기’ 수업으로 마련됐으며, 완성품은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재료를 엄선했다. 이 같은 경로당 프로그램은 인지기능 향상은 물론 사회적 고립과 노인 우울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면민들께서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일정은 기관 상황에 따라 변동할 수 있으며, 세부 일정은 관할 보건지소·진료소로, 기타 치매예방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창군협의회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가조중학교 전교생 32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통일공감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 통일 주역인 청소년이 평화통일의 필요성과 안보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학습에는 ▲대한민국 국회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제3땅굴 견학 및 신성범 국회의원과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DMZ 체험 영상 시청, 가상 통일 미래상 작성, 제3땅굴 관람 등을 통해 분단의 현실과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몸소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평소 통일에 대해 가지고 있던 궁금증을 해소하고, 통일 한국의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 주영태 회장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통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주인의식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통일 공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과 꾸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창군협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평화통일 기반 조성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23일 청소년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창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 밴드 연합공연 『비긴어게인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봄, 여름, 가을 그리고 너’를 주제로 계절의 흐름 속에서 청소년들의 성장과 우정을 음악으로 풀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무대에는 지역 청소년 밴드동아리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 위 청소년들은 음악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협업의 가치를 배우며 성장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거창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밴드연합회 노영은 회장은 “친구들과 함께 준비한 무대를 무사히 마칠 수 있어 기쁘고, 음악을 통해 많은 사람과 소통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날 공연에 함께한 인구교육과 신순화 과장은 “청소년들의 열정과 재능이 거창군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이번 공연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단순한 무대 경험을 넘어 △팀워크 강화 △자신감 향상 △기획·연출·홍보 등 행사 준비 전반에 참여하며 자기주도적 역량을 키우는 성과를 거뒀다. 거창군청소년수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경찰서는 2025. 8. 25. 거창경찰서 회의실에서 ‘치안종합성과 향상방안 보고회’를 개최하고 각 기능별 치안 지표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주민 체감 안전도 제고를 위한 구체적 실행 전략을 모색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박경준 거창경찰서장을 비롯해 지·파출소장. 각 과장 및 계·팀장이 대거 참석하여 3분기까지의 성과를 분석하고 남은 기간 성과 달성을 위한 과제와 해법을 논의했다. 박경준 거창경찰서장은 회의를 주재하며 “성과 달성을 위해 헌신해온 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소통 중심의 치안활동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거창경찰서는 앞으로도 거창 군민의 맞춤형 치안 정책과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거창읍은 25일부터 28일까지 거창읍 행복복지센터 중회의실에서 ‘기본형 공익직불 의무교육’ 미이수자 283명을 대상으로 대면교육을 진행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온라인·모바일·자동전화 등 비대면 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농가를 위해 거창읍에서 자체 마련했으며, 25일부터 28일까지 매일 오전 10시·11시, 오후 3시·4시 하루 4회 진행된다. 농가는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교육받을 수 있다. 교육은 안전한 먹거리 생산, 환경 보존, 농촌 공동체 유지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강화를 위한 직불제 준수사항을 담은 동영상으로 진행됐다. 의무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직불금의 10%가 감액된다. 거창읍은 거동이 불편한 70세 이상 고령층 농가를 대상으로 마을회관 방문 교육 등을 추진해, 감액 대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류현복 거창읍장은 “이번 교육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교육 미이수로 직불금 감액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22일 ‘거창군 아림사랑회’ 회원 20여 명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릴레이 장보기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원들은 ▲전통시장 장보기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홍보 ▲원산지 및 가격표시제 준수 ▲물가 안정 홍보 ▲화재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아림사랑회’는 취약계층 나눔과 봉사활동을 앞장서는 자원봉사 단체로, 이번 행사에도 적극 동참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김경숙 회장은 “시장에 오니 값싸고 좋은 물건이 많아 장보는 재미도 느끼고, 생활비 부담도 줄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용 번영회장은 “릴레이 장보기 행사에 참여해 주신 아림사랑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는 9월 6일과 10월 11일 거창전통시장에서 아빠랑 나랑 전통시장 나들이 체험 행사를 진행하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 행사는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 소속 9개 여성단체가 매월 22일 참여하며, 지역상권 활성화와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복합교육관에서 사과 병해충 방제 전문가 엄재열 교수를 초청해 관내 사과 재배 농가 15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로 인해 병해충 발생 양상이 불규칙해지고, 이에 따른 농가의 방제 부담과 경영비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마련됐다. 엄 교수는 “병해충 관리의 핵심은 과학적 예찰과 시기별 맞춤형 방제”라며, “무분별하게 방제 횟수를 늘리는 것은 효과를 높이지 못할 뿐만 아니라 농가 경영비만 증가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확한 발생 시기와 병해충 특성을 파악해 필요한 시기에 꼭 필요한 약제를 사용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관리가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안전한 사과 생산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농가들은 현장에서 겪는 구체적인 병해충 피해 사례를 질문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실질적인 방제 기술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규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전문가와 함께하는 현장형 교육을 지속 추진해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과 경영비 절감을 지원하겠다”며,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하는 과수 산업 경쟁력 강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