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마호운 이사는 자신의 고향인 거창을 삶의 뿌리이자 희망으로 삼고,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거창이 잘돼야 내가 행복하다"는 신념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힘쓰고 있다. 문화, 안전, 복지 등 여러 분야에서 그의 기여는 거창 발전의 숨은 원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거창문화원의 이사로 재직 중인 그는 지역의 문화와 예술, 그리고 전통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 아림 예술제 위원회와 향토민속보존협의회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지역의 문화적 자산을 보존하고 예술 활동을 장려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그는 "지역 문화는 주민의 자부심입니다. 사라지는 전통을 기록하고 이어가는 일이야말로 후손에게 물려줄 가장 큰 유산입니다"라고 강조하며, 전통을 지키는 것이 곧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말한다. 마호운 이사는 또한 거창군 기부심사위원회,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거창읍 주민자치회 등 다양한 조직에서 활동하며 주민 복지와 기부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그의 철학은 "봉사는 거창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신념 아래 누구보다 먼저 움직이고 묵묵히 실천하는 것이다. 안전과 환경 분야에서도 그는 행정안전부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동명의 인기 에세이를 원작으로 한 '나는 갱년기다'가 26년 1월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제 작: 스튜디오 션샤인 | 배 급: ㈜이놀미디어 | 감독: 조연진 | 출연: 김영선, 전현숙, 유담연, 성일, 박건락, 안재원, 이민아(특별출연) 외] 영화 '나는 갱년기다'가 오는 1월 극장 개봉을 확정 지으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나는 갱년기다'는 영원한 소녀들의 두 번째 사춘기, 갱년기를 맞은 세 친구들이 몸과 감정의 변화를 맞이하는 과정을 그린 성장 드라마다. '나는 갱년기다'는 여성 서사와 여성 창작진이 중심이 되는 트리플 F 등급 영화다. 또한 동명의 인기 에세이를 원작으로 제작해 화제를 모았다. 세 여성이 서로의 고민을 공유하고 연대를 쌓아가는 여정을 통해 여성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겪는 현실을 진솔하게 비춘다. 이 작품은 지금 그 시기를 겪고 있는 여성뿐 아니라 아직 갱년기를 맞지 않은 세대에게도 자신의 미래를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는 시선을 제시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조연진 감독은 도서 'BOP', '중랑'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김제시는 지난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도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 이행평가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2024년도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 이행평가 결과, 만경B와 원평A 단위유역의 BOD 및 T-P 배출부하량이 모두 할당부하량을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회는 이러한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희옥 부시장 주재로 기획 및 개발부서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수질오염총량제 배경과 절차, 추진경과 및 이행상황 평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수질오염총량제도는 환경부가 고시한 시도경계 목표수질을 달성하기 위해 오염물질별 지자체 허용 총량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제도로서, 배출오염량 한도 내에서는 다양한 개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시는 2022년 6월에 승인된 4단계 김제시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에 따라 연차별 이행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단위유역은 만경B, 만경C, 원평A 및 동진B로 구분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이 중 시행계획수립 대상 단위유역인 원평A, 만경B의 수질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도와 (사)충북경제포럼(회장 이재진)은 11일 오전 7시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경제포럼 회원과 경제인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포럼 창립 27주년 기념행사와 제266차 월례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포럼회원 및 경제인들의 높은 관심 속에 이재진 회장의 경제포럼 27주년 기념사, 김영환 지사 축사, 유공 표창 수여, 성금 기탁식 및 송년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진 (사)충북경제포럼 회장은 기념사에서 “새정부 출범과 대미 관세 리스크 등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충북경제를 잘 이끌어주신 우리 회원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다”며 “충북경제포럼은 지난 27년 동안 지역 경제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과 고민을 함께 나누며 산업,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충북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하는 구심적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경제포럼의 지속적인 역할과 미래 비전을 밝혔다.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김선영 ㈜옳음 대표 ▲김용겸 ㈜대일기업 대표이사 ▲이수안 ㈜카페인마케팅 대표 ▲홍현정 서우조경건설㈜ 대표이사 등 총 4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도는 11일 도청에서 충청북도와 음성군, SPC그룹 간 음성휴먼스마트밸리 내 그룹 통합생산센터 신설 투자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김영환 충북도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허진수 SPC그룹 부회장이 참석해 체결됐으며, 본 협약에 따라 SPC그룹은 3,000억 원의 투자를 통해 2028년까지 전국에 산재한 생산시설들을 통합한 그룹 차원의 통합생산센터를 신설할 계획이다. 투자를 결정한 SPC그룹은 1945년 창립 이래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혁신,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그리고 지속가능경영(ESG)을 통해 영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대한민국 대표 종합식품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SPC 그룹은 ‘SPC삼립’, ‘파리크라상’, ‘비알코리아’ 등 다수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 7,2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2024년에는 8조 2천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SPC그룹 허진수 부회장은 “SPC그룹의 변화와 혁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신축 공장 건립을 충청북도, 음성군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2일 2026년 정부 예산에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사업’에 필요한 용역비 5억 원이 반영됐다고 11일 밝혔다. 한·아세안 국가정원은 한국과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ASEAN) 간 문화 교류를 상징하며,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약속된 국가 간 협력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다. 아세안 10개국의 문화를 담은 테마 정원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하고 깊이 있는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한·아세안 산림협력협정(AFoCo)’ 기반의 산림 생태 보존과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를 실현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다. 거제시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사업은 2022년부터 산림청이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으나, 2023년부터 2025년까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실시한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타당성을 확보하지 못해 사업이 중단될 위기까지 몰리게 됐다. 도는 대통령 지역공약이자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인 이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재추진을 위해 나섰다. 사업 재기획 용역비 확보를 위해 수차례에 걸쳐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하는 등 산림청, 거제시와 공동 대응한 결과, 용역비 5억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양식 과정에서 발생하는 패류 부산물을 고부가가치 산업 자원으로 전환하기 위해 2026년부터 3년간 총 190억 원(국비 95억, 지방비 95억)을 투입해 ‘패류 부산물 산업화 지원센터’를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2023년부터 국립경상대와 패류 부산물 자원화·산업화 활성화를 위한 센터 구축을 논의하는 한편,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국회에 국비 지원을 건의해 왔다. 그 결과 설계용역 등을 위한 국비 5억 원이 2026년 정부 예산에 최종 반영됐다. 우리나라 굴 생산 1위인 경남은 그동안 대량으로 발생하는 굴 껍데기 등 패류 부산물을 자원화·산업화하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 지난해 전국 최초 ‘굴 껍데기 자원화시설’을 구축·운영하며 자원화에 착수한 데 이어, ‘패류 부산물 산업화 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산업화 기반을 다진다. ‘패류 부산물 산업화 지원센터’는 연구·현장시험 2개 동과 야외 시험장을 포함한 연면적 4,130㎡ 규모로, 통영 소재 경상국립대학교 부지 내에 조성된다. 2026년 실시설계, 2027년 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수산 부산물의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2025년 11월 고용률이 64.8%를 기록하며 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다시 한번 경신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고용률(63.4%)을 1.4%p 상회하는 수준으로, 지난 8월과 9월, 10월에 이은 4개월 연속 최고치다. 동남지방통계청이 지난 10일 발표한 ‘2025년 11월 경상남도 고용동향’에 의하면 경남의 11월 고용률은 64.8%(전년 동월 대비 +2.1%p), 경제활동참가율은 65.6%(전년 동월 대비 +1.8%p)며, 취업자 수는 184만 3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만 9천 명(+3.9%)이 증가하는 등 견고한 고용 흐름이 지속됐다. 산업별로는 제조업과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고용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건설업 및 도소매·숙박음식업의 취업자 수 증가가 고용 개선에 기여했다. 특히, 제조업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2만 명(+4.8%) 증가해 전반적인 고용 회복을 뒷받침했고,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취업자 수는 7만 명(+11.6%) 늘었다. 건설업은 지난 5월, 33개월 만에 고용이 상승 전환한 이후 7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며 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투자경제진흥원 부설 경남투자청은 11일 진주 MBC컨벤션에서 투자협약 기업·유관기관,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가 참석한 가운데 ‘2025 인베스트 경남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요 기업, 협력기관들과 함께 1년간의 투자유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경남투자청의 투자유치 확대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남투자청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이의 실행을 위한 중점 과제를 제시했다.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 강연도 포함돼 향후 피지컬 AI시대를 선도할 전략과 이를 반영한 투자유치 방향 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변화하는 글로벌 비즈니스·기술 환경 속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전략과 관련한 비전을 공유했다. 경남의 투자유치 활동에 기여한 기업, 유관기관에 감사장도 전달했다. 향후 투자유치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오재호 원장은 “2026년 경남의 투자유치 확대 전략을 기업 및 유관기관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할 수 있어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롯데백화점 분당점에서 ‘2025년 경남 어촌특화상품 판매 행사’를 연다. 해양수산부·한국어촌어항공단과 함께 수도권 소비자에게 도내 우수한 어촌특화상품을 소개하고, 어업인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롯데백화점 분당점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행사가 진행되며, 백화점과 연계한 오프라인 할인 판매 행사도 마련됐다. 특히, 한국어촌어항공단의 ‘수산어촌교육실 판매교육 프로그램’과 연계 경남어촌특화지원센터에서 개발한 어촌특화상품 3종(거제 다대마을 자연가루, 남해문항・거제삼삼해물 굴카츠, 거제 해금강 미역・다시마)과 수산가공업체 제품 3종(통영 일구수산 만능굴된장, 통영 팔로우밀 통영바다소시지, 통영 대일씨에프 델리씨 훈제굴)을 홍보한다. 도는 판매 매대 설치·운영 지원, 제품 홍보물 제작, 구매촉진 이벤트 진행(거제 해금강마을 꼬마미역 경품지급), 백화점 고객 문자(LMS) 발송 등을 지원한다. 현장 비치용 홍보물 제작, 시식 등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병행 중이다. 한편, 도는 수산물 소비 활성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