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지난 27일 창녕노인복지회관 대강당에서 관내 노인복지회관 3개소와 남지종합복지관의 2025년도 교양강좌 개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식에는 성낙인 군수를 비롯한 내빈, 수강생, 강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강사 위촉장 수여와 함께 2025년도 교양강좌의 시작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교양강좌는 3월 4일부터 12월 12일까지 운영되며, 한궁·어반스케치·명심보감 교실 등 신규 과목을 포함한 총 61개 강좌가 개설됐다. 수강 인원은 창녕노인복지회관 495명(19개 과목), 남지종합복지관 695명(25개 과목), 대합노인복지회관 195명(8개 과목), 영산노인복지회관 248명(9개 과목)으로 총 1,633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교양강좌를 통해 어르신들과 군민들이 새로운 배움과 도전의 기회를 갖고,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각 노인복지회관 및 남지종합복지관에서는 정규 강좌 외에도 장기, 바둑, 탁구, 당구, 게이트볼, 한궁, 포켓볼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우포늪 인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진정 국면에 접어듦에 따라 3월 1일부터 우포늪 탐방로를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군은 AI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우포늪 탐방로 출입을 제한했으나, 6주 이상 추가 발생이 없고, 고병원성 AI 발생 예찰 지역 내 가축 이동제한이 해제된 점을 고려해 출입제한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따오기복원센터의 일반인 출입제한 조치는 유지하며, 인근 방역차량 및 고압분무기 방역도 별도 해제 시까지 지속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 활동을 통해 우포늪 자연 생태계를 보호하고, 탐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출입 제한에 협조해 주신 주민과 탐방객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초·중·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성인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친 2025년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군은 우수 인재들이 지역에서 마음껏 공부하고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은 2003년 설립 이후 매년 저소득층, 성적 우수자, 예체능 우수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2024년부터는 창녕 출신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주거비를 지원하는 등 총 2,761명의 학생에게 약 42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 장학금 신청 기간은 2월 14일부터 3월 13일까지로, 많은 지역 인재들의 신청이 기대된다. 또한, 군은 영어교육에서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 초등학생을 위해 매년 서민자녀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영어캠프는 경상대학교 어학원에 위탁해 여름방학 2주 동안 진행되며, 2024년부터는 일반 가정 자녀까지 모집 대상을 확대했다. 올해 참가 신청은 4월 중 읍면을 통해 접수할 예정이다. 교육환경 격차 해소를 위해 군은 매년 12억 원의 교육경비를 투입하고 있다. 학교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9억 원을 지원하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1인 가구의 균형 잡힌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 프로그램 ‘싱글(single) 벙글 창녕!’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잦은 배달음식 섭취와 불규칙한 식사로 인해 만성질환 위험이 높은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영양교육 과정으로, 3기로 나누어 주 1회, 8주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건강 상태(혈압·혈당·콜레스테롤·당화혈색소) 측정 ▲당뇨병 예방 및 식단 짜기 등 영양교육 ▲건강 그릇·핑거푸드 만들기 ▲똑똑한 장보기 등으로 구성되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된다. 특히, 직장인 등 낮 시간 참여가 어려운 대상자를 고려해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야간 수업으로 운영한다. 권석규 보건소장은 “외식 의존도가 높고 식사 시간이 불규칙한 1인 가구는 만성질환 위험이 높은 만큼, 맞춤형 영양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스스로 식단을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재)창녕양파앤마늘식품연구원은 지난 26일 창녕군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안건과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양파마늘연구소 명칭 변경에 따른 정관변경 안건 등 2건의 심의·의결 사항을 원안 가결했다. 2024년도 식품 등 시험검사 분석수수료 실적을 정산한 결과 1,556건, 1억 2,200만 원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액체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 구입으로 463종의 성분 정밀분석이 가능해지면서 남부지방산림청으로부터 임산물 안전성 검사 용역을 수주할 수 있었다. 앞으로 연구원은 창녕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및 창녕다움가공센터 등과 연계하여 연구원 수익사업을 증진하고, HACCP 검사, 영양성분 및 자가품질검사(식품유형별 규격검사) 등을 통해 창녕 군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성낙인 이사장은 “2025년에는 재단법인 경남항노화연구원이 주관하는 항노화 소재 특허 기술 사업화 지원사업에 4,500만 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할 계획”이라며,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품 개발과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이 봄을 맞아 다채로운 축제를 준비했다. 3월부터 4월까지 이어지는 창녕의 봄 축제는 따뜻한 봄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풍부한 자연경관과 역사적 전통이 어우러진 창녕군은 유채꽃, 온천, 전통문화 등 다양한 테마의 축제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 3.1민속문화제(2025. 2. 28.~3. 3.) 먼저, 매년 2월 마지막 날부터 3월 3일까지 ‘3․1민속문화제’가 열린다. 창녕군 영산면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는 3․1절을 기념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호국 정신을 기리는 한편,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영산쇠머리대기와 영산줄다리기는 군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지역민의 안녕과 태평을 기원하는 대동놀이로, 국가유산으로서의 가치와 지위를 인정받고 있다. 또한, 영산줄다리기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되어 있어 그 역사적․문화적 중요성이 더욱 크다. ▲ 부곡온천축제(2025. 3. 28.~3. 30.) 국내 최고의 수온 78℃를 자랑하는 부곡온천에서 매년 3월 말, ‘부곡온천축제’가 열린다. 축제 기간 취수제 퍼포먼스, 온천수 족욕 체험, 온천수에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지난 25일부터 42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창녕군 농기계임대사업소 순회수리 정비팀 3명이 참여해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동력분무기 등의 점검·정비를 지원하며, 농업인들에게 안전사고 예방법과 자가 수리 방법 등을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반경 1.5km 내 농기계 수리점이 없거나 교통이 불편한 오지 마을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추진되며, 교육 참가자에게는 3만 원 미만의 부품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김종옥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찾아가는 현장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안전사고 예방과 적기 영농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지난 25일 NH농협 창녕군지부(지부장 이우경)가 (재)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성낙인)에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낙인 이사장은“입춘과 우수를 지나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시기에 많은 분들이 장학금 기탁에 동참해 주고 계신다. 따뜻한 마음을 지역인재들에게 고루 전달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NH농협 창녕군지부는 창녕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재)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이 설립된 2003년부터 매년 기탁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0억 8천만원을 기탁했다.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24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생안정을 위해 ‘2025년 1분기 신속집행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군수 주재로 열린 보고회에서는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주요 사업 집행계획을 공유하고, 집행 부진 사업의 문제점과 1분기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군은 1분기 내 신속집행 대상액의 33%에 해당하는 1,403억 원 집행을 목표로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재정 신속집행 추진단’을 운영하면서, 정기적으로 집행 실적을 관리하고 집행 부진부서에 대해서는 재정점검을 시행하는 등 목표 달성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재정 신속집행은 단순히 예산을 조기에 집행하는 것을 넘어 지역경제 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일이다”며 “어려운 시기 지방재정이 경기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부서장이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은 지난해 ‘2024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에서 경남도 평가 최우수기관, 행안부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3억 5천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 영산면에서 1919년 3월 13일, 영남지방 최초로 울려 퍼진 3·1독립만세운동의 정신이 새로운 도로명으로 되살아났다. 군은 영산 3·1독립운동기념비가 있는 남산호국공원에서 영산로터리까지의 도로구간을 ‘삼일만세길’로 명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영산면의 3·1운동은 23인의 결사대가 남산봉에서 결의문을 낭독하며 시작됐으며, 영산면 일대와 창녕읍까지 확산됐다. 이들은 맨주먹으로 일제의 지배에 맞서며 독립운동을 펼쳤고, 이는 영남지방에서 최초로 독립운동의 불길을 당긴 사건으로 평가받는다. 성낙인 군수는 “삼일만세길은 단순한 도로명이 아니라, 독립을 향한 선열들의 뜨거운 외침과 발자국이 서려 있는 역사적인 길”이라며 “이번 도로명 제정을 통해 많은 분들이 그날의 함성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