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6월 4일 부산지역 122개 고등학교와 29개 지정 학원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치러진다. 부산에서는 재학생 2만 2,450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출신자 4,118명 등 모두 2만 6,568명이 응시한다. 이번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3일 치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유형에 대한 학생들의 적응력 향상을 위한 것이다.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하게 출제한다. 또 전년도 수능의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여 실시한다. 1교시 국어영역과 2교시 수학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실시하며, 공통과목 점수를 활용한 선택과목 점수 조정 절차를 거친 후 표준점수와 등급을 산출한다. 4교시 탐구영역은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시험 당일 현장 응시가 어려운 수험생은 평가원 온라인 응시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응시하면 된다. 온라인 응시 사이트의 답안 제출 마감은 6월 5일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30일과 31일 이틀간 경북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유‧초등 교육전문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유‧초등 교육전문직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미래교육 현장을 지원하는 유·초등 교육전문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통해 ‘다함께 미래로, 앞서가는 부산교육’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부산교육청은 학생들의 고차원적 사고력을 자극하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술과 실제 탐구 수업 적용 방안에 대해 중점을 두고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는 김종범 한국과학창의재단 선임연구원의 ‘아이(AI)의 질문이 교실을 바꾼다 -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과 탐구 수업 혁신’ 특강으로 시작했다. 특강 후에는 참가자들 간 ‘현장 밀착 지원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 공유와 토론’이 열렸다.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모두가 학교 현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수업 혁신을 이끌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 앞서가는 부산교육을 만들어 가는 데 힘을 보태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8일 시교육청 본관 5층 전략회의실에서 1년간 교육청-학교 간 협력 연구를 진행할 2025 현장 연구위원 25명을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2025 현장 연구위원’은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지원을 위해 부산 교육 정책을 중심으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교육청-학교 간 협력 연구를 1년간 수행한다. 연구위원들은 ▲맞춤형 학습지도 ▲미래교육 ▲민주시민교육 ▲교육복지 ▲교육활동보호 및 지원 ▲지역상행협력 등 6개 주제에 대해 현장연구를 수행하고, 부산 교육정책의 효과 분석과 개선 방안을 찾는다.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위원들의 깊이있는 연구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들이 많이 도출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의미있는 정책연구들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도내 학교의 안전 교육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학생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자 ‘2025 다안전해 경남교육’ 공모전 수상작을 활용한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3월 실시한 ‘2025 다안전해 경남교육’ 공모전은 학생이 직접 만든 짧은 동영상(쇼츠)과 만화(웹툰)를 학교 안전 교육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공모전은 안전에 대한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 내는 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창의적이고 공감 가는 콘텐츠가 다수 발굴됐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학교 안전 행사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패널 형태의 전시 자료로 제작했다. 이 자료는 5월 둘째 주부터 11월 첫째 주까지 도내 초중고 17개 학교에 대여되며. 각 학교는 이를 안전 캠페인, 안전 교육 주간 행사 등 다양한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공모전 수상작들은 경남교육청 공식 누리 소통망(SNS)에도 게시되어 학교뿐만 아니라 도민 누구나 콘텐츠를 자유롭게 보고 생활 속 안전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수상작을 대여하여 활용한 학교 담당자는 “딱딱하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31일 본청 강당에서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중학교 교육과정 전문가 양성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중학교 교육과정 현장 지원단과 희망 교원, 교육전문직원들이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미래형 교육과정을 직접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중학교 교육과정 설계’를 중심으로 구성해 현장 적용력을 높였다. 경남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학교 교육과정 자율화 ▲학습자 주도성 실현을 위한 교육과정 ▲깊이 있는 학습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참여자들이 교육과정을 더 잘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연수를 운영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원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서는 탐구 질문을 중심으로 수업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새롭게 깨달았다”라면서 “또 깊이 있는 학습과 학생 주도 수업을 실현하는 데 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효순 중등교육과장은 “학생이 스스로 배우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잘 설계하고 학교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강북·강남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위(Wee)클래스 전문상담인력을 대상으로 상담 역량 강화 연수를 열었다. 연수는 학교폭력, 자해 자살 등 위기 사안이 증가하는 가운데, 상담인력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하고 복합적인 학생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개입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 학생생활회복지원센터에서, 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과 30일 대청마루에서 초중학교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 대상으로 열렸다. 강북교육지원청은 ‘그림책 치료로 내 마음 & 아이 마음 돌보기’를 주제로 강정아 마음챙김그놀 대표를 초빙해, 상담자의 자기 돌봄과 마음 회복을 중심으로 연수를 운영했다. 상담자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와의 관계 속에서 겪는 윤리적 갈등과 정서적 부담을 완화하고, 상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회복적 상담 기법을 배웠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신라대학교 교육학과 김윤희 교수(다중체계치료연구소 소장)를 초청해 ‘교권침해와 학교폭력 문제를 위한 다중체계치료’ 특강을 진행했다. 다중체계치료는 학생 개인은 물론 가정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 4월 10일 의령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5월 30일 창녕교육지원청까지 도내 18개 전 교육지원청과 함께한 ‘2025 지역교육업무협의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지역교육업무협의회는 ‘약속에서 믿음까지’를 주제로, 지난 10년간 학교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온 혁신교육 정책을 시간·공간·인간관계의 관점에서 조망하고, ‘자립과 공존’이라는 미래교육 가치를 공유하며 논의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는 ▲전문적 학습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변화 ▲사용자 참여 중심의 설계를 바탕으로 한 학교 공간 재구조화 ▲교육공동체 간의 소통을 통한 학교 문화 변화 등을 중심으로 교육 현장의 변화와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작은 학교 활성화 지원 방안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교직원과 학생의 마음 건강 지원 확대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교육 과제도 제시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지역교육업무협의회는 ‘약속에서 믿음까지’라는 주제처럼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함께 만든 약속들이 흔들림 없는 믿음으로 이어질 수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 첫 추경예산을 당초 예산 대비 779억 원(3.4%) 증액한 2조 3,727억 원으로 편성해 울산광역시의회에 30일 제출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맞춤형 공교육 강화, 미래 역량 함양, 평화롭고 따뜻한 교육공동체 조성, 교육복지․안전 구축’ 등 4대 역점 과제를 중심으로 편성했다. 꼼꼼한 맞춤형 공교육 강화를 위해 지능형 과학실과 수학교실 구축, 울산 아이꿈터 조성 등 32억 원을 반영하고, 평화롭고 따뜻한 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적 학교 만들기 등에 6억 원을 반영했다. 탄탄한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해 디지털 역량교육 강화 등 8억 원을 편성했으며, 울산미래교육관과 울산학생창의누리관 설립비 59억 6,000만 원을 증액해 미래 교육 기반 확충에도 속도를 낸다. 특히 촘촘한 교육복지 지원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413억 원을 투입했다. 지난 1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가칭 울산특수교육연구원 설립 부지 매입비 140억 원 등 교육 용지 매입비에 220억 원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학교 개축과 과밀학급 해소 등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 소속 봉사 동아리 민들레회는 제30회 바다의 날을 맞아 진해해양공원 일원에서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청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기후 위기 시대에 바다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교육공동체의 청렴 의지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들레회 소속 회원 39명은 바닷가와 주변 산책로에 버려진 플라스틱, 비닐, 종이류 등의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고 분리배출을 통해 자원 재활용에도 힘썼다. 청렴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현장에서 쓰레기를 직접 분리하고 정리하면서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라며 “작은 실천이지만 지속적인 활동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민들레회 박우철 회장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생태계 보호에 기여하고 공직자의 청렴 가치를 행동으로 실천하기 위해 이번 활동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민들과 함께 환경 보호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30일 교육연수원에서 전문 상담 인력 52명을 대상으로 ‘학교응급심리지원단 연수’를 개최했다. 학교응급심리지원이란 학교에서 발생한 중대한 위기 사안으로 학생이 겪는 초기 심리적 고통을 완화하고, 단기적·장기적으로 상황에 적응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말한다. 경남교육청은 예기치 못한 위기 사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상담 인력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지난 3월 도내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를 대상으로 학교응급심리지원단을 권역별(동부/서부권)로 모집했다. 이후 두 차례 연수를 통하여 ▲학교응급심리지원에 대한 이해와 사례를 공유하고 ▲경남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력하여 애도교육 프로그램 ‘따뜻한 배웅’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실제 위기 상황을 가정해 학생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건강한 애도 반응을 보일 수 있도록 애도 교육 프로그램 시연과 사례 공유를 중심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학생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정신건강 전문가 학교지원사업, 학생 마음 바우처 지원사업 등을 통해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