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민숙 기자] 청도군은 (사)국민재난안전교육단 중앙회와 지난 7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재난 안전 교육을 통해 ‘안전한 청도’ 구현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재난 안전 교육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군민의 안전 의식 제고와 재난 발생 시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실질적인 공동 노력을 약속했다. 청도군은 특히, 자체 운영 중인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국민재난안전교육단의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국민재난안전교육단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청도군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장강동 기자] 예천군은 이달 8일,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 4층 다목적강당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2025년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주민의 인구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결혼·출산 및 일·가정 균형 실천의 긍정적인 가치관 형성을 위해 마련된 강의로, 인구보건복지협회 박동철 강사가 ‘가정에서 시작하는 행복한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주민 1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교육 내용으로는 저출생과 인구감소의 사회적 배경을 비롯해 가정 내 역할과 행복, 일·가정 균형의 중요성, 지역사회의 대응방향 등을 사례 중심으로 풀어내 참가자들의 큰 공감을 이끌었다. 또한, 행사 현장에서는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 캠페인도 함께 진행돼 주민들의 관심을 높였다. 김학동 군수는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인구정책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주민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영천시는 7월 15일부터 8월 13일까지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1·2전시실에서 2025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장작품 순회展 ‘대구추상미술 하이라이트’를 개최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1991년 개관한 이래 대구·경북 지역과 문화적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지속적으로 수집해왔으며, 2015년부터 소장작품 순회展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순회전에서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소장한 1,200여 점의 작품 가운데 대구지역에서 활동한 24명 작가의 추상회화 30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간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폭넓은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순회전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구지역 작가들의 세대를 초월한 실험정신과 예술적 정수를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관람료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장강동 기자] 전국 각지의 개인과 단체들이 경북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한 영덕군의 재건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며 이재민들에게 위로와 힘을 전하고 있다. 지난 7일, 영해면 주민 황대수 씨와 정남이 씨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으며, 바르게살기운동 영덕군연합회도 성금 60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 사회의 재건을 위한 정성 어린 마음을 보탰다. 이와 함께, 용천사는 백미 100포와 생필품 등 총 500만 원 상당의 현물을 기부해 긴급한 생계 지원에 나섰으며, 울진해양경찰서 김해인 경위는 신세계상품권 100만 원을 기탁하며 취약계층 지원에 따뜻한 마음을 보탰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산불 피해 주민들을 향한 전국의 따뜻한 마음이 큰 위로와 희망이 되고 있다”며 “소중한 정성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민숙 기자] 지난 7월 4일, 김천시 탑웨딩타운에서 『제2회 경상북도 시니어모델 선발대회』가 화려하게 막을 올리며, 시니어 세대의 아름다운 도전과 감동을 보여줬다. 이날 대회는 김천시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하며 김천시니어모델협회가 주관한 행사로, 행사에는 배낙호 김천시장,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대회 참가자, 가족과 지인,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열기를 뿜었다. 행사는 1부 식전 행사, 2부 본대회인 개인전과 단체전, 3부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고, 난타 및 성악 등의 축하공연이 행사에 풍성함을 더했다. 특히 지난 1회 대회 수상자의 응원을 담은 갈라쇼는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에는 예선 참가자 112명 중 본선에 진출한 75명과 지역을 대표하는 3개의 단체가 진출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나이를 잊은 시니어 모델들은 어느 때보다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포즈로 각자의 개성과 열정을 맘껏 선보였다. 영예의 대상은 박재표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강기숙, 우수상은 류혜영, 포토제닉상은 윤태희 김고은, 베스트드레서상은
[경남도민뉴스=장강동 기자] 경주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폭염과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상황관리 및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5일 대통령 주재 안전·치안 점검회의에서 강조된 ‘국민 생명과 안전 보호’ 기조에 따라, 신속한 현장 대응과 유관기관 협업체계 강화를 골자로 한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감시체계에 따르면, 7일 기준 경주지역 누적 온열질환자는 1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60~80대 고령층이 8명을 차지했으며, 발생 장소는 주로 논밭, 실외 작업장, 길가 등 야외에 집중됐다. 최근 낮 최고기온이 36도를 기록하고 열대야도 지속되는 가운데, 민감계층별 맞춤형 폭염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고 경주시는 설명했다. 고령층 농업인 대상 폭염 취약시간대(낮 12시~오후 4시) 농작업 자제를 유도하고, 소방 사이렌을 활용한 순찰과 예찰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실외 근로자 보호를 위해 작업시간 조정, 휴식공간 확보 여부 등을 점검하며, 폭염 행동요령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건강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재난도우미 402명이 직접
[경남도민뉴스=최민숙 기자] 지난 5일 (사)대한장기연맹 성주군지부가 주최·주관한 제2회 성주·고령·칠곡 친선 민속 장기 대회가 성주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정희용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남철 고령군수, 이철호 고령군의회 의장, 노성환 경북도의원, 김기창 고령군의회 의원, 이병환 성주군수, 도희재 성주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김재욱 칠곡군수 및 칠곡군의원 등 많은 내빈분들의 참석 아래 진행됐다. 성주·고령·칠곡군에 거주하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한 장기 대회는 2023년 고령군에서 1회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인근 성주 및 칠곡군과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고, 우리 고유의 문화 놀이인 민속 장기의 계승 보급을 위하여 기획됐다. 대회는 단체전으로 진행됐으며, 고령군이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지재삼 (사)대한장기연맹 고령지부장은 “승패에 관계없이 모두가 즐기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성주·고령·칠곡군의 장기 동호인들이 화합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축사를 통해 “장기는 예절을 중시하는 전통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경북교육청은 상주여자고등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에 대한 설계 공모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설계 공모는 설계 용역 추정 금액 1억 원 이상의 신․증․개축 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건축 분야 교수․건축사․전문가 등 외부 위원 7~11명으로 구성된 설계 공모 심사위원회가 평가와 심의․투표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한다. 이번 심사에는 9명의 전문위원이 참여해 ‘(주)한들종합건축사사무소’ 김영근 대표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에 대해 “내부 공용공간을 중심으로 한 순환형 동선과 홈베이스 배치가 효율적이며, 외부 시설과의 공간 연계 또한 우수해 학습자 중심의 공간으로서 완성도가 높다”라고 평가했다. 상주여자고등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은 건물의 안전 확보와 질 높은 교육환경 제공을 통한 미래 교육 실현을 목표로 기존 교사동 2동 개축에 예산 230억 원을 투입해 2028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미래 사회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설계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따뜻한 경북교육’의 가치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경북교육청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도내 중등 교과 교사 190명을 대상으로 ‘2025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학생의 변화와 성장을 돕는 현장 맞춤형 수업과 평가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경북 중등 수석교사회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1월부터 연수 주제를 선정하고 연수국을 구성해 매달 협의회를 진행해 온 수석교사회는, 올해로 7년째 연수를 이어오며 교사들이 가장 절실히 필요로 하는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 연수 첫날에는 10개 교과로 나뉘어 수석교사들이 진행한 ‘교과별 수업 나눔 콘서트’가 5시간 동안 진행됐다. 교과별 20명 내외로 구성된 소그룹은 수업 및 평가 설계, 수업 시연, 실습과 피드백까지 자율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위해 10개의 연수실이 동시 운영됐다. 이튿날에는 교사 개개인의 선택에 따라 ‘현장 맞춤형 교수․학습 전략과 실습’ 연수가 오전․오후 총 6시간에 걸쳐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내 마음을 만나는 시간 △art thera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경북교육청은 7일 안동시에 있는 안동그랜드호텔 별관 2층 그랑포레홀에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수 성과 달성 기념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단식은 지난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경북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유망한 체육 인재들의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박채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과 권광택 도의원, 경북체육회 관계자, 금메달 입상 학교의 학교장과 지도교사, 선수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대회 기념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학생 선수 장학금 증서 수여 △전임지도자 포상금 증서 수여 △금메달 입상 학교에 대한 LED 벽시계와 기념 패넌트 증정 등으로 진행됐으며, 선수단의 자긍심을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경북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총 1,231명(학생 선수 812명, 임원 419명)이 36개 전 종목에 출전해 금 36개와 은 33개, 동 49개 등 총 118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