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남구새마을회(회장 황병철)는 남구청 후생관 앞 주차장에서 따뜻한 손길이 더욱 필요한 동절기를 맞아 ‘사랑의 김장으로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6일과 27일 2일간 일정으로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밝고 인정 넘치는 행복남구 건설을 위해 마련됐고, 남구새마을회(회장 황병철), 남구새마을협의회(회장 서병찬), 남구새마을부녀회(회장 최인순)와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 김치를 담갔다. 서동욱 남구청장도 새마을 지도자와 함께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한 손길을 보탰다. 이날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관내 독거노인, 취약계층, 다문화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400여 세대에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황병철 남구새마을회장은 “사랑이 담긴 김장 나눔이 이웃들에게 겨울을 따뜻하게 견뎌낼 수 있는 큰 힘이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영도) 27일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에 2025년 혹한기 극복 지원사업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 남구는 전달받은 후원금을 활용해 ‘에너지 사각지대 혹한기 극복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온열전기매트·겨울이불을 제공하는 따숨나눔키트사업(125세대)과 노후·고장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는 그린온기사업(50세대) 등 총 175세대의 취약계층 가정에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배분사업과 민간복지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지원 역시 난방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기후취약가구들의 겨울철 안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 참석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양호영 사무처장은 “혹한기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남구와 함께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겨울철 에너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공동모금회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이 취약계층의 안전한 겨울나기에 큰 힘이 될 것이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공무원들이 직접 제작한 홍보 콘텐츠로 큰 화제를 모은 울산 남구가 전국을 대표하는 정책홍보 성공 사례로 실력을 입증했다. 남구는 지난 2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1회 2025 올해의 SNS 시상식’에서 기초지자체 자치구 부문 ‘인스타그램 대상’과 ‘유튜브 대상’,‘블로그 최우수상’을 수상해 지역 최초로 3관왕에 올랐다. 앞서 남구는 ‘제10회 2024 올해의 SNS 시상식’에서도‘인스타그램 대상’과 ‘유튜브 최우수상’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남구는 정량평가와 심사위원 평가에서 플랫폼별 특성을 잘 이해하고 콘텐츠의 질적 완성도와 활동성이 우수하게 나타난 것과 메시지 전달을 넘어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을 효과적으로 구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뉴미디어계 직원들이 콘텐츠 기획부터 연출, 촬영, 편집, 채널 운영까지 담당하며 매체별 특성에 맞게 정책홍보를 녹여낸 것이 주효했다. 최근 추세인 짧은 분량의 숏폼 형식의 콘텐츠에 맞춰 사용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최신 유행 밈과 패러디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 제작에 나서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가 아산로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추진한 교통체계 개선 사업이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총사업비 19억 원을 전액 시비로 투입해 울산경찰청과 함께 상습 정체구간인 염포산터널~해안문교차로 구간의 신호 운영을 개선하고, 교통 전문기관에 출퇴근 시간 단축 효과 분석을 의뢰했다. 아산로 전체 교통량은 일일 8만 3,391대, 첨두시간은 6,258대의 높은 교통량을 보이고 있으며, 이중 염포산터널의 경우 지난 2023년 통행료 무료화 이후, 하루 평균 교통량이 2만 8,367대에서 3만 3,509대로 급증했다. 특히 출퇴근 시간의 경우 1만 1,486대에 달하는 등 극심한 교통 혼잡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울산시는 원활한 차량 흐름을 확보하기 위해 관계기관인 울산경찰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난해 6월 설계용역에 들어가 9월에는 현대자동차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교통안전시설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7월 착공에 들어가 11월 22일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교통 개선은 현대자동차 해안문 앞 기존 좌회전 차선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교육연수원은 지난 26일 연수원 한울대강당에서 유치원, 초중등 교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신규 교사 지도(멘토링) 직무연수 결과 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선배 교사와 신규 교사의 지도 활동 경험과 성과를 나누고, 신규 교사의 경험담 공유와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4월부터 신규 교사 160명이 선배 교사와 함께 54개 팀을 구성해 학교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신규 교사 함께 가기 지도’ 연수에 참여했다. 결과 공유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6개 팀이 사례 발표를 하고 신규 교사 2명이 개인 소감을 발표했다. 선배 교사의 지도 활동으로 향상된 교육 활동, 업무 지원, 문화 체험 활동 등을 소개했다. 한 신규 교사는 “선배 교사 덕분에 학생을 이해하는 방법을 배우고 학급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라며 “내년에 만날 아이들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참쌤스쿨 대표 김차명 강사가 ‘교바시:교사를 바라보는 시간’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교직의 의미와 교사 개인의 성장에 대해 새로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중구 약사초등학교와 남구 동평중학교, 중구 유곡중학교를 2026년 울산 학교 공간 혁신 ‘다담 사업(프로젝트)’ 참여 학교로 최종 선정했다. ‘다담 사업’은 미래 사회 주역인 학생을 중심에 두고 교육공동체가 건축 공간 전문가와 함께 학교 시설을 배움과 삶이 연결된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울산형 학교 공간 혁신 사업이다.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교육과정과 연계한 공간 혁신을 지향하는 것이 특징이다. 선정된 학교들은 각자의 혁신 주제에 맞게 공간을 새롭게 설계할 계획이다. 약사초등학교는 ‘함께 만드는 심(心)플(더하기) 마당’을 주제로 운동장 주변 공간을 재구성해 활동적이고 개방적인 놀이, 학습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동평중학교는 ‘동평아 동평아, 헌집 줄게 새집 다오’를 주제로 본관 1층 가사실을 새롭게 재구축하고, 3층 영어전용실을 시청각실로 조성해 지역주민과 인근 학교 교육공동체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유 공간을 마련한다. 유곡중학교는 현재 사용하지 않는 지하층 급식소를 학생들이 즐겨 찾는 놀이, 다목적 학습 공간으로 재탄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주군 지역자율방재단이 27일 단원들의 역량 강화와 화합 도모 및 사기 진작을 위해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방재단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리원자력본부를 견학해 방사능 방재능력을 높이고, 경남 사천에서 문화탐방을 진행했다. 울주군 지역자율방재단은 12개 읍·면과 여성자원봉사회 등 단원 285명으로 구성됐으며, 재난 취약 지구 순찰과 예찰 활동, 각종 재난 발생 시 응급 복구 등 지역 안전을 위해 다양한 방재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의회 박종규 의원이 발의한 '진주시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조례안'이 지난 26일 제270회 정례회 도시환경위원회 예비심사를 원안대로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새롭게 조성되는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구도심 활성화 목적에 적합하게 관리할 계획을 마련하고, 주민공동체 역량 강화나 맞춤형 운영 모델 개발 등 시설이 자립할 기반을 다지는 데 도움을 줄 목적으로 입안됐다. 진주시는 조례가 최종 가결되면 주민 역량 강화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사업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여기에 시설별 사업의 활동 성과 등에 대한 연간 평가 시스템과 환류 체계도 포함될 예정이라 지역의 도시재생사업이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 의원은 “여러 거점시설이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며 “수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번듯한 시설을 조성해 놓고도 제대로 된 사후관리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사업효과는 미비할 게 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시재생이 단발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 효과를 발휘하도록 관리 방안을 미리 계획하고 추진한다면, 시간과 예산 낭비는 최소화하면서 허울만 좋은 도시재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제270회 진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가 한창인 가운데 지난 26일 진주시 하수처리장에서 측정된 마약 사용 추정량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나 시의 기민한 행정적 대응을 촉구하는 경고가 제기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표한 2020~2024년 5년간 전국 하수처리장 불법 마약류 사용 실태 조사에 따르면 전국 하수처리장에서 마약류가 지속적으로 검출됐다. 주요 조사 대상인 메트암페타민(필로폰), 암페타민, MDMA(엑스터시), 코카인, LSD, 대마 등 6종 중 메트암페타민은 5년 내내 모든 처리장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전체적인 마약 사용량은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지역별 차이가 뚜렷했다. 필로폰의 일일 평균 사용 추정량은 2020년 1000명당 24.16mg에서 2024년 9.86mg으로 약 59% 감소했지만, 경남 진주 지역은 21.48mg으로 인천 남항(43.11mg)과 인천 가좌(22.87mg)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았다. 오경훈 진주시의원은 “하수처리장 분석은 신고 없이도 지역 내 마약 사용 실태를 확인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라며 “진주시가 마약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이종환 의원(복지환경위원회, 강서구)이 제332회 정례회 2026년도 부산시 예산안(보건환경연구원) 예비심사 과정에서 ‘매년 반복’되고 있는 큰 규모의 부산보건환경연구원 인력운영비 집행잔액 발생에 대해 부산시를 질타했다. 이종환 의원은 “부산보건환경연구원 인력운영비 집행잔액 문제는 한 해 두 해의 문제가 아니며, 매년 과다편성을 한 뒤 그 집행잔애을 미리 반납하지 않고 ‘당해 마지막 추경’이 되어서야, 또는 ‘다음 해 결산 시기’가 되어서야 큰 규모의 집행잔액을 반납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올해 제4회 추경안을 살펴보면, 올해 연구원 보수예산 122억여 원(12,297,114,000원) 중 5억여 원(516,636,000원) 감액 요구가 올라와 있으나, 본 의원이 ‘직접’ 집행잔액 추산액을 연구원 실무진과 논의해본 결과, 연구원이 감액 요구한 516,636,000원 외에 759,254,960원이 ‘추가로 감액 가능’함을 본 의원이 확인했다.”라며, “즉, 연구원의 감액 요구액보다 7억5천여 만원이나 추가로 감액이 가능한바, 계수조정 과정을 통해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