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11월 20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가든하우스)에서 도내 영어교육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영어교육 활성화 성과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운영된 ▲AI펭톡 선도학교 ▲AI펭톡 지역대표교사단 ▲초등 영어놀이터 ▲거점영어체험센터 ▲고교영어토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영어교육 활성화 프로그램의 운영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생성형 AI 기반 영어교육 방안을 모색하여 영어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충남대학교 김용성 교수의 '생성형AI를 활용한 외국어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AI 기반 영어 말하기 자료 활용, 교실수업 혁신 사례 등이 소개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성과나눔에서는 초등 분야 서하초 김태영 교사의 AI펭톡 활용 수업, 중등 분야에서는 서창고 임하니 교사와 밀양여중 Meghan Hall 원어민영어보조교사의 고교영어토론 사례 등을 공유했다. 이일만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성과나눔은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20일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봄봄 사회봉사 프로그램’과 ‘마음 회복 지원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결과 나눔회를 개최했다. 이번 나눔회는 프로그램 참여자와 담당자들이 실제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며, 학생 중심의 회복적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봄봄 사회봉사 프로그램’은 학교 폭력 등으로 사회봉사 처분을 받은 학생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학생과 봄봄 위원을 1:1로 연계하는 경남교육청의 전국 최초 운영 프로그램이다. 봄봄 위원은 교원, 변호사, 일반 시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의 행동 변화와 성장을 돕기 위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마음 회복 지원 프로그램’은 회복적 생활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마음 회복 전문가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교 폭력 사안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관계 훼손을 최소화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피해 학생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지원하는 동시에, 가해 학생이 책임을 자발적으로 인식하고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하도록 유도한다. 이번 나눔회에서는 ▲프로그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제105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가 20일부터 21일까지 경상남도 통영 스탠포드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다. 이번 총회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교육청이 주관하며,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이 참석해 교육정책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총회에 앞서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참석하여 시도교육감들과 ‘교육활동보호 강화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와 학생·학부모 간 신뢰 회복, 상생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방향이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총회에서는 ▲학부모 교육참여 법제화, ▲교육활동 중 안전사고 발생 시 교원 면책 보장, ▲사립학교 사무직원 보수․복무에 관한 '사립학교법'개정 등 전국 공통의 교육 현안에 대한 안건을 심의, 의결한다. 아울러, ‘교육정책 사례발표’에서는 각 시도교육청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미래교육의 비전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총회를 통하여 경남교육의 우수사례를 다른 시도교육청과 적극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사전 공연은 거창연극고, 고성음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20일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정보원에서 유치원 교원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정서·심리 지원으로 이해하는 아이 마음과 교사 성장!’연수를 개최했다. 오는 27일에도 경상국립대학교에서 10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정부 국정 과제인 ‘정부책임형 유보통합(유아․보육 통합)’ 추진에 따라 영유아의 정서·심리 발달 특성을 이해하고,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숙명여자대학교 이영애 교수가 ‘영유아 정서·심리 이해와 지원’을 주제로 발달 단계별 정서적 접근 방법과 지도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장유어린이집(영유아학교 시범기관) 박영희 원장은 ‘현장에서 실천하는 영유아 정서·심리 지원 사례’를 통해 실제 현장의 경험과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영유아의 정서와 심리를 깊이 이해하게 되면서, 교실에서 아이들의 행동을 더 정확하게 파악하고 상황에 맞게 지도할 수 있는 실제적인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김영이 유보통합추진단장은 “이번 연수가 정부책임형 유보통합의 정책 방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19일 직원을 대상으로 창원시 소속 공무직 및 기간제노동자 노무 관리 실무교육인 ‘2025년 하반기 노무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이번 ‘노무아카데미’는 시 소속 공무직 및 기간제노동자에게 적용되는 근로기준법 등 노무 실무에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의 애로를 해소하고 노동정책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직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세희 노무사(노무법인 성산)를 초빙해 진행됐고, 지자체에서 평소 업무 중 쉽게 혼동할 수 있는 노무관리 쟁점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직원들은 강의가 끝난 후에도 평소 노무 관리 시 궁금했던 점을 해소하기 위해 질의를 이어나갔다. 정영배 인사과장은 “매년 노동 관련 법령이 개정되면서 인사·노무 관리 업무가 점점 복잡해지고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정기적인 노무아카데미 개최를 통해 노무관리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을 향상하고 노무관리 업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20일 창원컨벤션센터 제3전시장에서 경남도민일보사 주관으로 ‘2025 고3청춘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청춘페스티벌은 관내 고3 수험생 약 1,500여 명을 초대해, 수능 준비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 청소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한 자리로 기획됐으며, 토크콘서트·공연·체험 프로그램 등 풍성한 콘텐츠가 진행됐다. 특히 토크콘서트에는 청소년 선호도가 높은 유투버 남도형 성우가 참여해, 자신의 에세이 ‘인생은 파랑’을 바탕으로 “인생에서의 선택, 흔들림, 그리고 나만의 색을 찾는 과정”이라는 주제로 학생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남도형 성우는 자신의 성장 과정과 직업에 대한 고민, 도전의 순간 등을 전하며 관객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어지는 무대 공연에서는 매직쇼, 밴드 공연, 청소년 댄스팀 무대 등이 이어져, 학생들이 학업과 입시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마음껏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는 ‘드림 ON·플레이 ON’ 체험부스가 운영돼 퍼스널 컬러 진단, 메이크업·헤어 리부트, 타투 스티커, 게임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시가 관리하는 공립박물관인 마산박물관과 진해 웅천도요지전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관내 등록 공립박물관이 우수한 시설운영과 서비스 제공 등으로 공립박물관으로서의 객관성과 존재 이유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의 인증 기간은 3년이고, 평가 항목은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 적정성 ▲자료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 책임 등이다. 평가 결과, 마산박물관은 특별전 등 다양한 전시를 연간 2회 이상 운영하고, 정보통신기기를 활용한 스마트박물관 운영, 시민 참여형 박물관 교육 등 세대를 아우르는 사업 추진으로 5개 평가 지표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진해 웅천도요지전시관은 내실 있는 운영계획 수립과 적정한 조직 및 인력 관리, 안전하고 청결한 시설관리, 다양한 전시 및 교육 운영 등 여러 분야에서 90% 이상의 높은 달성도를 기록하며 긍정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현재 2006년생(만 19세)을 대상으로 청년문화예술패스 추가 신청을 받는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놀티켓(구. 인터파크)’과 ‘예스24’에서 공연과 전시 예매에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이다. 올해 만 19세가 된 2006년 출생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상반기에 이미 청년문화예술패스를 발급받은 청년은 중복 신청이 불가하다. 하반기 추가 신청 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 선착순으로 발급하기 때문에 발급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발급받을 수 있는 청년문화예술패스 포인트는 최대 15만 원으로 뮤지컬, 클래식, 콘서트 등의 공연과 전시 예매에 사용 가능하며, 포인트 사용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청년문화예술패스를 통해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신청 마감일인 11월 30일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아직 신청하지 않은 청년들은 서둘러 발급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회 고향사랑기부박람회에 참가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행사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과를 공유하고 전국 지자체 간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별도의 ‘고향사랑의 날 기념식’ 없이 지방시대 엑스포와 연계하여 박람회 중심 행사로 진행되며, 전국 100여 개 지자체가 참가했다. 시는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시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창원시 지정기부사업 및 답례품을 소개하고, 기부 참여 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창원사랑상품권과 지역 특산품 등 40여 종의 답례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창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사진 SNS 업로드 이벤트’ 와 ‘행사기간 중 기부자 추가 답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자에게는 창원 특산품으로 구성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젊은층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창우 세정과장은 “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김구연 의원(하동, 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0일 열린 제428회 정례회 제1차 건설소방위원회 심사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로써 경상남도는 재난 현장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실질적인 처우를 개선하고,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소집수당 지급 기준 완화’다. 기존 조례는 의용소방대원의 소집수당을 1일 8시간으로 제한하고 있었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전담의용소방대원 및 특별재난지역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대원에 한해 1일 8시간을 초과하여 수당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했다. 이는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대형화·장기화되는 재난 상황을 반영하고, 타 시·도와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한 조치다. 또한, 조례안은 의용소방대 운영의 현실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위원회 당연직 위원의 자격 요건을 기존 ‘소방령급’에서 ‘소방경급’ 이상으로 완화했다. 이는 일선 소방서의 인력 구조상 소방령급 위원 위촉이 어려운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현장 실무를 잘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