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뮤직&미디어’로 대표되는 진주의 최고 젊음의 축제인 ‘진주 M2(뮤직&미디어) 페스티벌’이 ‘에이핑크’ 등 유명가수 초청공연과 EDM 파티 등 다양한 행사로 늦여름의 남강변을 젊음의 열기로 가득 채울 전망이다.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5일과 6일 이틀동안 망경동 남강변 둔치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주 M2(뮤직&미디어)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KNN이 주관하는 진주 M2페스티벌은 기존 진주뮤직페스티벌이 MZ세대 맞춤형 축제로 발전한 대표적인 여름철 젊음의 축제이다. 당초 지난 8월 8일과 9일 개최키로 했으나 집중호우로 인한 남강댐 방류량 증가로 인해 안전사고 방지 차원에서 이날로 연기돼 개최되는 것. 올해 진주 M2페스티벌도 대중예술 축제를 접하기 어려운 경남 서부권의 젊은 층을 위한 축제라는 정체성을 유지하며, 지역 대표 여름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유명가수 공연으로 준비됐다. 특히 확장무대를 설치해 수상 관람석 수를 300석으로 늘려 ‘스탠딩존’에 관람하는 관람객이 초청가수를 보다 가까이 보며 축제를 즐길 수 있게 했다. 또한 수상 객석에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진주시 ESG 활성화 연구회’는 2일 ‘진주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ESG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세계적으로 점차 더욱 강하게 요구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도입과 확산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도 덩달아 중요해진 데 따라 추진된다. 연구회는 진주시가 지역 특성에 맞는 ESG 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정책 기반을 마련하는 데 용역 성과를 연계할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책임자인 김영철 경상국립대학교 교수(지속가능발전센터장)가 연구계획을 보고한 데 이어 시의원들과 연구진이 착수보고서를 검토하며 토론했다. 이들은 진주시 맞춤형 ESG 정책과제를 선정하고, 연구 방향성에 대한 세부적인 조율도 진행했다. 연구 기간은 8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이다. 내용으로는 진주시와 관내 기업의 ESG 현황 점검, 타 지자체 정책 사례 비교·분석, 시·공공기관·지역대학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까지 다뤄진다. 연구회는 10월 중간보고회와 11월 최종보고회 사이에 정책 연구 과정과 성과를 수시로 공유할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2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박람회 전시장의 안전과 주차장 확보 등 전반적인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관람객 참여를 높일 수 있는 체험방안을 모색했으며, 경남도와 긴밀히 소통하기 위해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원과 강진철 경남도 농업정책담당을 자문위원으로 추가 위촉했다. 특히 올해 처음 개최되는 토크콘서트에는 진로 고민에 빠진 농업계 대학생과 고등학생들이 농촌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선배 청년농업인을 만나 희망찬 농업의 미래를 꿈꾸고 고민을 나눠볼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올해 박람회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과 농업의 희망을 이야기하는 토크콘서트가 대표적으로 구성됐다”며, “도시민에게는 즐거운 체험의 장이 되고, 농업인에게는 희망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오는 11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7개의 대형 전시관과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2일, 옛 종합사회복지관 건물 철거공사 현장을 방문해 최종 안전점검과 함께 철거 후 신축 예정인 ‘진주엔창의문화센터’ 건립 추진상황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옛 종합사회복지관은 진주시가 지난 2019년 성북지구 도시재생사업으로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되면서 이 사업의 핵심 거점시설인 ‘진주엔창의문화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철거공사를 시작했다. 지난 1989년 건립된 이 건물은 35년 넘게 시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진주시보건소와 종합사회복지관 등으로 사용해왔으나, 내진설계가 적용되지 않은 노후 공공청사로 철거가 결정되면서 시민들의 추억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신축 예정인 ‘진주엔창의문화센터’는 성북지구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로서 25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844㎡ 규모로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는 문화향유 공간인 ‘유네스코 창의도시 진주’의 전시·체험 공간과 함께 기존의 종합사회복지관, 서부보건지소의 기능을 통합해 한층 더 새로워진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본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은 지난 8월 30일, 진주중앙지하도상가 내 e스포츠 커뮤니티센터 ‘J-Arena’에서 ‘리그오브레전드(LoL) 포지션 아카데미’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8월 5일부터 30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24명의 수강생이 게임 포지션별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아카데미는 탑, 정글,미드, 원딜, 서폿 등 포지션별로 구성되어 매주 2시간씩 실전 중심의 교육으로 이뤄졌다. 강의 주요 내용은 주력 포지션의 기본 이해, 수강생 개별 플레이 분석 및 구조 파악, 팀 게임 조합 및 챔피언 이해, 맵 리딩, 운영 등의 전략 구상 등으로 단순한 게임이 아닌 전략적 사고와 협업 능력을 함양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 “e스포츠를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바라보며 청소년과 청년층에게 건전한 여가문화와 역량 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디지털 문화 기반 구축을 위한 대표 모델로 J-Arena를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료생들은 오는 13일 개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 평생학습관은 무지개동산 내 ‘너우니갤러리’에서 서양화가 김우연 작가의 초대 개인전을 지난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바다’라는 자연의 풍경을 통해 삶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여정으로 유화 20여 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캔버스에 에메랄드나 사파이어, 루비 같은 보석의 색을 입혀, 우리가 기억하는 바다의 감각을 회화로 풀어낸다. 찬란한 빛과 깊은 물결은 자유와 평화를 향한 작가의 사유를 담고, 그 사유는 관람자에게 조용한 울림으로 전해진다. 특히 작가의 작품 속 바다는 단지 풍경이 아니다. 바다는 작가에게 위로이자 고향이며, 존재를 지탱하는 색의 원천으로 해석된다. 연인의 설렘처럼, 오래된 그리움처럼, 화면 속 바다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 삶을 가만히 바라보는 시선이 색으로 번지고, 그 색은 관람자의 마음속에서 조용히 파문을 남긴다. 한편 김우연 작가는 개인전 12회를 비롯해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수상 경력으로는 ‘2005년 경상남도미술대전 서양화 부문 대상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중앙시장 상인회(회장 김동국)는 오는 6일과 7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시장 잔치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돼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중앙시장 스탬프투어를 비롯해 시장 곳곳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스탬프 투어는 중앙시장 주차장 입구 행사 접수처에서 스티커판을 배부받아 시장 내에 마련된 체험부스를 찾아 참여하면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스티커를 모두 모으면 ‘에코백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또한 행사 기간에 중앙시장에서 2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룰렛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어 체험과 경품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스탬프투어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진주엔 인스타그램’이나 ‘진주아지매카페’에서 QR코드로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을 놓친 경우에는 행사 당일 중앙시장 입구에서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김동국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여가와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2025년 월아산 숲속의 진주 주말 특별체험 2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말을 이용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면 더 좋은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오는 13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주말에 진행하며, 추석 연휴와 ‘월아산 숲속의 진주 가을축제 기간’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스텝박스’는 리듬에 맞춰 스텝을 밟으며 운동효과를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체지방 감소와 하체 탄력, 심폐 지구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전신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숲속에서 즐기는 운동으로 건강과 힐링의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두 번째 ‘한글새움’ 프로그램은 짧은 시간에 악필에서 탈출하는 신기한 체험을 선사한다. ‘한글새움’ 글씨체를 연습하고, 자신만의 ‘캘리그래피’액자까지 만들어 가져갈 수 있어 가성비 만점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 세 번째 ‘책 읽는 행복가족’은 가을 숲과 잘 어울리는 프로그램으로 가족이 참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은 1일 김법환 진주문화사랑모임 이사장을 비롯한 진주시의회 의원, 진주문화사랑모임 회원 등 20여 명과 함께 진주 ‘망진산 봉수대’를 방문해 복원완료 현장을 점검하고, 역사적 가치 계승과 문화유산 보존 의미를 되새겼다. 망진산 봉수대는 과거 1996년 진주문화사랑모임에서 시민들의 모금으로 설치됐으나, 지난 2022년 7월 집중호우로 무너져 내렸다. 이번 망진산 봉수대 복원사업은 단순한 시설 재건을 넘어, 시민의 손으로 세워진 봉수대가 역사적 근거를 바탕으로 원형에 가까운 복원으로 ‘제자리’를 되찾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진주시는 문화재 지표조사와 정밀 발굴조사를 거쳐 임진왜란 전ㆍ후 봉수 유구(遺構)의 위치를 망진산 정상부(KBS 송신탑 앞)로 확인했으며, 이를 토대로 2024년 11월 착공해 지난 8월말 5연조 구조의 봉수대와 방호벽을 완공했다. 특히 기존 봉수대의 돌을 재활용해 새 봉수대를 조성함으로써 진주 시민이 함께 지켜온 문화유산을 계승한다는 상징성을 더했으며, 기존 봉수대 설치 당시의 이야기를 현장 내 문화유산 안내판에 기록해 그 의미를 공유할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을 비롯해 ‘공동육아나눔터’, ‘가족끼리 행복캠프’ 등 복지시설과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면서 여성의 경제활동과 양육, 가족을 아우르는 ‘가족과 여성이 행복한 도시’라는 복지정책의 비전을 구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와 양질의 일자리 제공은 물론 돌봄공간 확충으로 부모의 양육부담을 줄이고, 일과 가정의 양립 균형을 찾아 건전한 가족문화 정착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양육 친화적 사회환경 조성과 가족기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진주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 여성 경제활동 촉진 진주시는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안정적인 일자리 연계를 위해 맞춤형 취업과 창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주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새일센터에서는 결혼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은 물론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과 창업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직업교육훈련 4개 과정(주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