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고창 복분자주가 호주를 보랏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고창군은 서해안 복분자주(대표 송지훈)가 호주 수출을 위한 컨테이너 선적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수출품목은 복분자주 ‘선운(375ml)’으로 최상급 고창산 복분자를 황토 토굴에서 빚어낸 술로, 2003년 대통령하사주, 2005년 APEC 공식만찬주, 2017년 청와대 만찬행사 건배주 등으로 사용되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금회 수출금액은 1억원으로, 호주 시드니 현지마트 및 외식업체 등에 유통될 예정이다. 송지훈 대표는 “최근 K 푸드 인기가 높아지면서 고창 복분자주 또한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고창 복분자주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의 대표특산품인 복분자주가 호주로 수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특산주로서 위상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 사천시가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판매사이트인 ‘사천몰’에 2024년 신규로 입점할 농‧축‧수‧임산물 및 가공품 생산 경영체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입점 자격은 입점 희망 상품 농·축·수·임산물을 2년 이상 경작 등 생산실적이 있는 사천시에 주소를 둔 경영체 또는 사업자 등록을 한 업체(가공업체)이다. 수산물의 경우 국내산 원료로 생산·가공해야 한다. 그리고, 입점자 선정 후 통신판매업 등록이 가능해야 하고, PC 및 모바일기기를 보유·운용이 가능해야 한다. 특히, 매일(주말, 공휴일 제외) 온라인 주문 및 게시판 확인 등 ‘사천몰’ 관리가 자체적으로 가능해야 하고, 자체 택배 발송이 가능해야 한다. ‘사천몰’ 입점을 희망하는 경영체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품목별 입점 기준 및 입점 신청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전자상거래를 희망하는 농‧축‧수‧임산물 및 가공품 생산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연중 모집과 함께 ‘사천몰’ 입점 범위를 확대했다. 그리고, 전국의 소비자들이 ‘사천몰’에서 직접 사천시의 우수 농·특산물을 주문할 수 있도록 운영방식도 개편했다. 이번 ‘사천몰’ 신규 입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읍면동
[경남도민뉴스] 8월 1일 오후 5시 상주시 사벌국면에 위치한 굿마인드영농농조합법인(대표 김호상) 선과장에서 상주시 관계자 및 회원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상주 프리미엄 복숭아를 두바이로 수출했다. 이는 상주 복숭아 수출 이래 중동지역으로 첫 진출이다. 이번 수출길에 오른 상주 프리미엄 복숭아는 약 400kg이며, 누림(대표 연준용) 업체를 통하여 수출했다. 굿마인드영농조합법인은 신선농산물 예비수출단지로 지정받아 수출 생산시설과 포장 디자인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 일반복숭아와 프리미엄 복숭아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두바이는 200여 국적의 사람들이 거주하며 구매력도 대체로 높은 편이며 일반 복숭아뿐만 아니라 고가의 프리미엄 복숭아가 수출되어도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 관계자는 “상주복숭아가 첫 중동시장 진출이 되어 회원농가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고, 앞으로도 고품질 상주복숭아 생산에 힘써주시길 당부 드리며, 지속적으로 수출 확대를 통해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농산물 유통 환경 변화로 과일의 온라인 판매가 활발하다.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소비 경향을 반영해 포도를 안전하면서도 신선하게 배송할 수 있는 온라인 유통 상자를 업체와 공동 개발했다. 보통 포도를 유통할 때는 일반 상자에 포도를 수평으로 뉘여 포장하기 때문에 알이 눌리는(압상) 문제가 생겨 신선도 유지가 어렵다. 또한, 기본 포장재와 별도로 완충재를 사용해 포장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용도 1개당 5,000~6,000원으로 부담이 크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품질 좋은 포도를 공급하고, 생산자는 상자 비용을 아껴 경제적으로 배송할 수 있도록 새로운 온라인 유통 전용 상자를 개발했다. 연구진은 온라인 유통 전용 상자 안에 구획을 나누고 포도 한 송이씩을 개별 포장한 뒤 수직으로 넣어 알갱이 사이의 압력이 분산되게 함으로써 눌리거나 손상되는 현상을 최소화했다. 이때 포도송이를 기능성 포장재(MA)로 감싸 최대한 수분이 유지되도록 보완해 무게 감소를 억제하고 상품성을 확보했다. 포도를 온라인 유통 전용 상자에 담아 모의 유통한 결과, ‘샤인머스켓’의 알 떨어짐
[경남도민뉴스] 해남군‘떡제조기능사’취득 교육이 뜨거운 호응속에 마무리됐다. 군은 우리 쌀 소비 촉진과 식문화리더 양성을 위해 국가기술자격증인‘떡제조기능사’취득 교육을 운영, 2024년 제3회 떡제조기능사 필기시험에서 교육생 17명 중 13명(76%)이 합격하는 성과를 올렸다. 합격자들은 8월 예정된 실기시험에 대비해 농업기술센터 내에 마련된 강의실에서 실습교육에 돌입해 합격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해남군은 전통음식으로 유래되어왔던 떡이 다양한 맛과 모양의 건강 간식으로 사랑받으면서 지난 2021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떡제조기능사 취득교육을 운영해 왔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가족과 함께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떡제조 기술 능력을 갖춰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디저트를 개발할 예정이다”며 교육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한 교육생 17명 중 7명이 떡카페 등 창업 의지를 밝혀 해남쌀 등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디저트 개발이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우리 쌀 소비 촉진을 이끌어갈 지역 리더를 양성할 수 있도록 참신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으로, 우리
[경남도민뉴스]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알찬미'가 미국에서 밥맛으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천시는 2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임금님표이천쌀 해외 수출 9회 차 기념식을 열고 3년째 이어지는 미국시장의 이천쌀 인기를 자축했다. 7월 31일 이천농협 RPC에서 진행된 9회 차 수출 기념식이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박명서 의장 등 시도의원과 김현수 농협중앙회 이천시 지부장, 관내 농협 조합장 및 조합원, 농업인 단체,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인사말에서 “이달 초에는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의 농어촌 삶의 질 평가에서 삶의 질 지수 전국 최고 도시로 선정됐다. 여러분 모두가 애쓰신 덕분이다.”면서 “쌀 수출 등 쌀 소비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과 계약재배를 통한 100% 수매제도 정책들이 우리 이천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 같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잘 사는 도농복합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행정력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에서 수출되고 있는 임금님표 이천쌀 '알찬미'는 2018년과 2019년 각각 개발한 ‘해들’과 ‘알찬미’ 국내 개발 품종으
[경남도민뉴스] 해남의 대표 여름철 먹거리인 해남산 햇고구마가 본격 수확되고 있다. 해남 고구마는 7월말 첫 수확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이어지며 올해는 긴 장마로 수확이 늦어졌던 예년에 비해 약 15일 정도 이른 평년 수확시기에 맞추어 고품질의 고구마를 수확하고 있다. 깨끗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일조량 그리고 고구마에 적합한 깨끗한 자연환경, 풍부한 햇빛, 그리고 비옥한 황토에서 재배되는 해남 고구마는 수량이 많고 전분과 총 당함량이 높아 상품성이 뛰어나다. 특히 항산화 작용을 하는 베타카로틴(beta-carotene)이 일반 고구마에 비해 더 많고 미네랄과 칼륨 등의 함량도 높아 몸속에 쌓인 나트륨을 배출시키고 고혈압 같은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해남군에서 생산되는 고구마는 해남미소 등을 통하여 구입 할 수 있다. 해남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해남군이 고구마 최고 생산지로서의 명성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고구마 연구개발과 품질향상을 위한 조직배양묘 보급 및 가공수출육성사업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0여 년간 지속해 오던 계란 산지가격 조사 체계와 깜깜이 거래 관행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생산자단체는 1960년대부터 계란 산지가격을 고시해 왔는데 이는 농가와 유통상인 간에 실제 거래된 가격이 아닌 미리 거래 희망가격(일종의 협상 기준가격)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그간 생산자단체는 유통상인에 비해 협상력이 약한 생산 농가를 보호할 필요가 있다는 명분으로 이러한 가격고시 방식을 계속해 왔다. 한편, 계란 유통상인은 농가에서 계란을 구입할 때 매입 금액을 확정하지 않고 선별 과정에서 발생한 등외란 비중, 납품업체에 판매한 가격 등을 고려하여 매입 후 4~6주 후에야 비로소 농가에 가격을 확정하여 대금을 정산하는 소위 “후장기 할인(D/C) 대금 결제” 방식을 관행적으로 지속해 왔다. 생산자단체의 가격고시와 유통상인의 후장기 거래 관행은 상호 불신을 야기해 계란 가격 형성과 거래의 투명성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가격고시는 가격이 오르는 추세에서 더욱 속도를 높이고 내릴 요인이 있을 때는 더디게 내리게 한다는 외부의 지적이 있어 왔고 후장기 거래에 따라 농가는 상품을 판매했음에도
[경남도민뉴스] 논산시가 ‘육군병장’ 샤인머스켓의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되며, 소비자와의 만남이 앞당겨졌다고 전했다. 노지 비가림 시설의 경우 포도 수확시기가 9월이지만 하우스 시설 내 가온을 실시함으로써 출하시기를 앞당기고,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포도연구회에서 출하하는 샤인머스켓은 논산시의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육군병장 인증을 획득, 철저한 품질관리와 엄격한 선별 절차를 거치게 되며, 당도 18브릭스(Brix)이상, 칼라차트 4, 5단계, 꽃이 모두 핀 후 105일 이상 된 과실이 해당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샤인머스켓 농가분들께서 고품질 과수 출하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시는 만큼 센터에서도 이를 뒷받침하여 농가소득 향상 및 고품질 과수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논산시는 2015년부터 샤인머스켓 포도를 미래 유망과수로 인식하고, 재배 농가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관내 45농가(20.1ha면적)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이 중 시설 하우스 농가는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 전국 최대 쌀귀리 생산지인 강진군이 지역 특화 농산물인 쌀귀리를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30일, 강진에서 생산되는 쌀귀리를 활용한 ‘고추장 불고기 시식회’를 군청 구내식당에서 갖고, 군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식 후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쌀귀리 고추장 상품 개발 가능성을 타진하고 개선 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날 시식회 참석한 직원은 총 80명으로, 맛에 대한 만족도가 ‘높음 이상’이 78명(96%), 가공상품 개발 시 구매의사 및 추천의향은 ‘높음 이상’이 61명(75%), 쌀귀리 고추장과 불고기의 ‘어울림 정도’는 73명(93%)으로 긍정적인 평가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밖에 “고추장에 쌀귀리를 첨가하니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지고 톡톡 씹히는 식감이 우수해, 밀키트나 가공식품으로 개발해도 좋을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고, “쌀귀리의 건강한 이미지와 고추장과 불고기의 조합 역시 상품성이 높아 보인다”는 평가도 있었다. 군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쌀귀리 2차 가공식품 개발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제품이 개발되면 병영면에서 개최되는 불금불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