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전통시장 상인회가 지난 6월 28일 개최한 ‘2025 남해전통시장 잔치한마당’ 이 군민과 관광객의 열띤 참여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남해군민과 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리며 전통시장의 매력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뜻깊은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본선에 오른 15명의 참가자가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대상은 ‘여자이니까’를 부른 박형순(56, 광주) 씨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여기서’를 부른 최선주(56, 광양) 씨가, 우수상은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부른 한정수(62, 남해) 씨가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은 ‘추억의 보따리’를 부른 심종옥(65, 남해전통시장 상인) 씨, 인기상은 ‘안동역에서’를 부른 강승학(35, 남해) 씨에게 돌아갔다. 특별상은 중국 둔황시 출신이자 남해군청에 파견 근무 중인 조상림(38, 중국) 씨가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의 무대뿐 아니라 풍성한 경품이 걸린 행운권 추첨도 함께 진행돼 시장을 찾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남해전통시장 상인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일 새마을회관에서 읍면 새마을부녀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녹색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을 공유하는 한편 친환경 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새마을지도자들이 ‘환경 실천 리더’로서 지역사회에 앞장 설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으로 1부 이론 교육과 2부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1부 이론 교육은 한국 아로마테라피 전문가이자 가야공예연구협의회장인 박수현 강사가 진행했다. 박수현 강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 위기 상황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습관과 실천 사례들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생활 속 녹색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천연삼푸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읍면부녀회 임원들은 화학 성분이 아닌 각종 한방재료와 식물성 계면활성제를 활용해 피부에도 안전하고 수질오염도 예방할 수 있는 친환경 천연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과 증가하는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항공방제 총 사업비는 6억1800만 원으로 4개의 방제단(남해농협, 동남해농협, 새남해농협, 창선위탁영농)이 참여하며 3회에 걸쳐 4,480ha를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1차 방제는 6월 30일 상주를 시작으로 8월 17일 삼동면까지 읍·면별 일정에 따라 진행되며, 항공방제를 통해 쌀 품질과 수량에 영향을 주는 도열병,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멸구류, 나방류, 먹노린재 등의 각종 병해충을 예방·방제하게 된다. 방제일정은 기상환경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으며 상세한 일정은 읍면행정복지센터 산업경제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도 전년과 같이 읍·면별 방제반을 구성하여 방제시기, 방제업체 및 방제약제를 선정했고, 읍면에서 직접 추진하는 방식으로 현장의 소리를 최대한 반영하고자 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항공방제 기간동안 양봉농가, 버섯재배사, 주택가, 양어장, 친환경 농업지역, 축사 인접지역 및 타작물 재배 지역은 방제 전에 다시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지난 27일 경상남도대학생봉사단,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한려해상 국립공원 자원활동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랑 만남해 114 볼런투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해양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볼런투어는 청년 세대가 남해 지역을 직접 체험하고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자원봉사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었다. 참가자들은 오전 이순신 바다공원에서의 해양환경 보호 캠페인을 펼치는 한편, 빗물 배수구 주변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 경고 스티커를 부착했다. 이어서 이순신캠퍼스에서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오후에는 고현면 이어리 해변에서 해양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플로깅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환경보호 활동을 몸소 실천하면서도 남해의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어 잊지 못할 경험이 됐다.”며 “쓰레기 스티커 부착 부터 바닷가 플로깅까지 모든 활동이 여행보다 더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대만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활동은 관광과 자원봉사를 결합한 볼런투어로 지역과 청년이 함께 환경을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월 25일 ‘말끄美 정리수납봉사단’ 1차 교육을 진행했다. ‘말끄미’는 경상남도 방언(맡은 일의 끝을 잘 마무리하는 사람)에서 착안한 명칭으로, 정리수납을 통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봉사단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날 1차 교육에서는 한국정리수납협회 덤인 13호 대구수성점 구현미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정리수납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정리수납 교육은 총 3회차로 진행되며, 교육을 수료한 단원들은 독거노인, 저소득 취약계층, 복지사각지대 가정을 직접 찾아 정리수납 봉사를 펼치게 된다. 이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개강식에 참석한 한 단원은 “정리수납은 단순히 물건을 정리하는 일이 아니라 누군가의 일상을 가볍게 해주는 따뜻한 배려라고 생각한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진심을 담아 이웃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전하는 봉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대만 자원봉사센터장은 “말끄미 봉사단은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지역 내 주거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전할 수 있는 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4일 남해 쏠비치 리조트 개장식에 맞춰 '쏠비치로(Solbeach-ro)' 명예 도로명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미조면 미송로 303번길 일대에 설치된 명예도로명판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남해 쏠비치 리조트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도로명판에는 한글과 영문을 함께 표기하여 외국인 관광객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명예도로명의 주요 기능은 △관광지 접근성 향상을 위한 길찾기 안내 △남해 쏠비치 리조트 브랜드 인지도 향상 △지역 관광지로서의 인지도 향상 △남해군 관광 이미지 개선 등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명예도로명은 단순한 길안내 기능을 넘어 남해군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를 알리는 홍보 매체 역할을 할 것”이라며 “관광객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남해군 관광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설치된 명예도로명은 5년간 운영되며, 남해군은 이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 마케팅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보건소는 지난 7월 1일, 미조면 조도·호도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해피 섬 데이’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기적인 보건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섬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기획됐으며, 보건소 전문 인력들이 직접 섬을 방문해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검진 △고혈압·당뇨 예방을 위한 영양교육 △개인위생 실습 교육 △과일을 활용한 ‘건강 과일 파르페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했다. 특히, 실습 위주의 건강 교육은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일상 속에서 건강 습관을 형성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또한 이날, 남해군미용사협회(회장 김막순)의 재능기부로 미용 봉사활동도 함께 이뤄져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함께 큰 기쁨을 선사했다. 단정하게 머리를 손질한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는 현장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남해군보건소 관계자는 “도서지역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앞으로도 정기적인 방문 보건 서비스와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 하겠다”며 “지역사회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지난 6월 30일 청년학교 다랑에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민박협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관광산업의 핵심 주체인 민박·펜션업계와의 소통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행정과의 협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장충남 군수를 비롯해, 하홍태 관광경제국장 및 관련 부서장, 관광문화재단 김용태 대표가 참여했고, 펜션업계에서는 유국군 펜션협회장을 포함한 민박협회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쏠비치 남해 리조트 개장 대비 민박업계의 고충을 공유하고, 사전에 제시한 건의사항에 대해 부서별로 검토된 처리계획이 안내됐다. 장충남 군수 주재로 진행된 자유토론 시간에서는 △민박업 전용 공유세탁소 조성 △남해형 민박서비스 표준모델 개발·보급 △전문 교육 지원 △축제 연계 홍보 지원 △야간 관광명소 조성 △관광 인센티브 도입 등의 건의사항이 개진됐다. 남해군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소관 부서별 실현 가능성 및 예산 확보 여부 등을 검토하여 순차적으로 제도개선과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의회는 2일 의장실에서 7월 정례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원간담회에는 정영란 의장을 비롯한 10명의 군의원과 장충남 군수 등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군 주요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논의했다. 의원간담회 주요 현안은 △2025년도 7월 공모사업 현황 보고 및 2026년 공모사업 신청 계획 3건(2026년 국가유산 활용사업, 남면 공설운동장 트랙 교체공사, 남해스포츠파크 야구장 위험시설 긴급 정비공사) △남해군 인구증대시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의 건 △가루쌀 재배단지 확대를 위한 병해충 방제 지원 등 3건이다. 또한 2025년 경상남도 청년월세 지원사업 등 17건의 2025년 7월 성립 전 예산 사용계획에 관한 서면보고가 이뤄졌다. 의원들은 주요 현안 중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공공체육시설 긴급 개보수 사업 관련, 안전상 시급한 사업의 경우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공모에 선정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군비를 활용, 군민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시설 이용을 할 수 있도록 대안 마련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오는 7월 31일까지 ‘2025년 모다드림 청년통장’ 사업에 참여할 청년 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은 군내 거주하며 도내 사업장에 공고일 기준 3개월 이상 재직 중인 18세 이상 39세 이하(1985.7.2. ~ 2007.7.1. 출생), 가구소득인정액 기준중위소득 130% 이하인 청년이다. 남해군 청년씨앗통장, 희망키움통장 등 지자체 및 정부의 유사사업과 중복지원은 불가하나 청년도약계좌, 청년희망적금과는 중복가입이 가능하다. 본 사업은 경남도 18개 시·군 총 507명 규모로 진행되며, 사업 수행기관인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의 모다드림 청년통장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심사 후 9월경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사업에 선정된 청년 근로자가 사업장 재직을 유지하며 매월 20만원 씩 2년간 480만원을 적립하면 경남도와 남해군이 480만원을 매칭하여 만기금 960만원과 이자(연 복리 5%)를 지급한다. 이를 통해 청년의 지역정착 유도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게 된다. 남해군 관계자는 “모다드림 청년통장 사업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