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진안군 부귀면에서 산양삼을 재배하는 서명재 씨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2024년 우수 산양삼 전시회’에 참가해 우수 산양삼을 널리 알렸다. ‘2024년 우수 산양삼 전시회’는 산림청 주최, 한국임업진흥원 주관으로 산양삼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돼 산양삼의 효능과 재배 방법에 대한 강연은 물론 고년근 프리미엄 산양삼 전시 · 경매 행사, 그리고 산불특수진화대원을 위한 기부 및 후원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서명재 씨는 13년근 이상의 고품질 산양삼을 재배해 온 농가로, 무농약 검사를 통과했으며 우수한 품질로 평가받아 우수산양삼 전시회에서 그의 산양삼이 특별 전시되기도 했다. 서명재 씨는 “직접 재배한 산양삼을 많은 분들께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품질 좋은 산양삼을 재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서명재 씨와 같은 성실한 산양삼 재배임가들이 산양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 장수군은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각 분야의 사과 전문가들과 관내 선도농가 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장수사과 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지난 4월 사과산업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림식품부에서 발표한 '과수경쟁력 제고 대책'에 따라 장수사과의 대응방안과 향후 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개최됐다. 봄 저온과 냉해, 여름 고온 등 기후변화로 인해 국내 사과재배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위원들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체품종과 ‘스마트 과수원’의 도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장수사과의 과수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추석 사과 분산출하를 통한 가격 안정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최동근 발전위원장은 “사과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길 바란다”며 “재해예방시설 지원 확대, 재해에 강한 신품종 보급 확대 등 발전방안에 대한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여 장수사과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고창군이 고창황토배기청정고구마연합, 국내 최대 편의점 CU와 함께 달콤한 고구마 말랭이 상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CU의 PB브랜드인 ‘헤이루’로 이달부터 전국 1만8000여 매장에 공급되고 있다. 고구마 말랭이 ‘득템’은 고창지역에서 생산된 고구마를 오븐에 굽고 가공하여 쫀득한 식감, 군고구마 향, 높은 당도를 자랑하며 큰 인기가 예상된다. 고구마 말랭이 ‘득템’은 소비기한이 짧아 장기보관이 어려웠던 기존 고구마 말랭이 제품과는 달리 레토르트 살균, 질소충전 등 공정을 진행했다. 이에 고구마의 색감과 상태를 장기간 유지할 수 있도록 상품성이 크게 향상됐다. 성현섭 고창군 농촌활력과장은 “CU와 전북특별자치도간 상생협력 일환으로 고창 농식품이 유통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창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가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 지난 2년여간 특허청 심사를 거쳐 복분자 추출물을 활용한 ‘천연성분으로 제조된 식품보존료 및 이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등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원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돼 복분자 안정 생산 기반과 복분자 미숙과를 이용한 기능성 제품개발을 위해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함께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원에서는 인체에 무해한 천연성분(복분자 미숙과 추출물)을 이용 식품첨가제 개발을 통해 미생물 성장을 억제하고 식품의 저장성과 안전성을 연장시키며, 식중독 사고 등의 질병 원인이 되는 병원성 세균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복분자에는 엘라그산(ellagic acid), 갈산(gallic acid), 안토시아닌,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등의 기능성 화합물이 있어 미생물 성장을 억제하는 항균 활성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특허등록을 통해 연구원은 복분자 추출물을 식품기업에서 다양한 제품에 식품첨가제로 사용할 수 있으며, 복분자에 대한 기능성을 알리고 우수한
[경남도민뉴스] 최근 금어기가 끝난 뒤 잡히는 하동 술상 햇전어가 담백하고 부드러운 육질을 자랑함은 물론 회로 먹기에 제격이라 가을 전어의 명성을 뛰어넘고 있다. 하동군은 지난 16일 진교면 술상항에 전어 판매장(진교면 술상길 186-1)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술상 전어 판매장은 술상어민회 회원 40여 명이 당일 직접 잡은 싱싱한 전어를 판매한다. 운영시간은 평일과 주말 및 공휴일 9시부터 18시이며, 10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판매가격은 생물 kg당 1만 1천 원, 전어회 kg당 1만 4천 원, 전어구이 1접시당 1만 8천 원부터 2만 원으로 구성된다. 단, 전어 수급 상황과 시세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전어는 보통 가을 전어가 유명하지만, 술상 여름 전어는 깨끗한 노량 앞바다와 사천만의 민물이 합류하는 거센 조류 지역에 서식해 고기살이 쫄깃하고 고소하며, 영양가가 높아 인기가 많다. 여름 햇전어는 뼈가 연하고 육질이 부드러워 뼈째 먹으면 씹을수록 고소하고 감칠맛이 난다. 또한 DHA, EPA와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두뇌 발달과 성인
[경남도민뉴스] 군산시에서 지역특화품목으로 육성해 온 군산 꼬꼬마양배추가 기존의 신선함을 간직한 채 새로운 브랜드와 디자인을 입힌 상품을 선보였다. 군산에서 생산되는 소구형 양배추는 비타민U라 불리는 위건강에 좋은 기능성물질인 MMSC(메틸 메티오닌 설포늄 클로라이드)성분이 일반양배추보다 1.6배 높게 함유되어있다. MMSC성분은 위점막을 보호하고 소화촉진, 소화불량 해소 등 건강한 위장활동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위와 장 건강에 좋은 비타민을 함유한 양배추의 특성을 살려 "위타민"이란 브랜드와 디자인을 개발하였고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 생양배추와 100%양배추즙으로 가공된 기능성 음료 2종류를 새롭게 디자인 박스에 포장하여 7월말 출시할 예정이며 현재 상표출원 중에 있다. 군산에서 지역특화품목으로 육성해 온 군산꼬꼬마양배추는 무게 1kg내외의 소형양배추로 핵가족시대 소비자 식생활요구에 적합하고, 달콤한 맛과 아삭한 식감으로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려왔다. 군산 소구형양배추 공선회은 “기후변화로 인한 잦은비와 병충해로 양배추 재배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경남도민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경제지주와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 등과 협력하여 7월 18일부터 7월 28일까지 11일 동안 전국 대형마트, 농축협 하나로마트(616개소) 및 주요 온라인몰 등에서 대대적 한우 할인행사인 ‘소(牛)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일제히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는 공급 확대로 인한 도매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돕고,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은 대폭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도매가격 약세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일각에서는 한우 수매를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으나, 수매물량을 일정 기간 보관 후 다시 시장에 방출할 경우 오히려 가격회복 속도를 느리게 할 수 있는 등 효과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농식품부는 한우 수급안정 차원에서 수매사업 대신 소비촉진 효과성이 높고, 한우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으로 돌아가는 대규모 할인행사를 비롯하여 급식․가공업체 한우 원료육 지원사업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7월 18일부터 7월 28일까지 실시되는 할인행사에서는 평시 판매가격의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한우를 판
[경남도민뉴스] 논산시가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을 챙기고, 농가의 소득도 보전하는 ‘건강급식데이’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15일 초복을 맞이하여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육군병장 논산수박’을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등 59개교(1만981명)에 급식으로 제공했다. ‘육군병장 논산수박’은 수확 전 농가 포장에서부터 사전당도검사를 통해 수확일을 결정한 후 당도선별기를 통해 선별한 수박만 출하하는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거쳐 탄생해 그 맛과 품질을 소비자에게 인정받고 있다. 김종일 논산수박연구회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지역농산물과 함께하는 건강급식데이를 통해 우리 지역 성장기 학생들에게 최고품질을 자랑하는 ‘육군병장 논산수박’을 공급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농가 소득에도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건강급식데이 운영을 통해 관내 학생들의 체력과 면역력 증진 등 건강한 성장을 지원함과 동시에, 농가 판로 확대 및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논산시는 전국 최초로 ▲관내 생산되는 농산물의
[경남도민뉴스] 광양시가 삼복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광양 대표 먹거리 네 가지를 소개한다. 광양은 백운산에 식재된 풍부한 참나무로 만든 참숯 덕분에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등 면역력을 높이고 기력을 보충하기에 좋은 숯불구이 음식이 발달했다. 광양불고기는 청동화로에 참숯을 피우고 얇게 저민 소고기를 구리 석쇠에 올려 구워 먹는 음식이다. 조선시대에 세상에서 첫째가는 맛은 마로(광양의 옛 지명) 불고기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광양불고기는 그 맛과 풍미에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광양닭숯불구이는 정갈하게 손질한 토종닭을 숯불에 구워 담백함을 살린 고단백 저칼로리 음식으로 광양불고기와 더불어 광양 숯불구이 음식의 대명사로 꼽힌다. 광양기정떡, 광양매실차 또한 땀을 많이 흘리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여름철 필수 먹거리로 각광 받고 있다. 광양기정떡은 엄선한 국산쌀을 막걸리로 자연 발효시켜 만든 떡으로, 부드러우면서도 쫀득쫀득한 맛이 일품이며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동의보감에 혹서기 갈증 처방책으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매실은 구연산, 유기
[경남도민뉴스] 농촌진흥청은 7월 고온기에도 맛 좋고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국산 여름딸기를 개발·보급하고 있다며, 6품종을 소개했다. 국내산 딸기는 대부분 9월에 정식한 뒤 11월 말에 첫 수확(촉성작형)해 겨울과 봄철에 집중적으로 출하하고, 여름부터 가을까지는 생산을 중단한다. 하지만 사계성 품종은 여름철 고온장일(高溫長日, 일조시간이 12시간 이상) 조건에서도 꽃대가 나와 여름철에도 생딸기를 맛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는 2002년부터 ‘장하’, ‘미하’, ‘고슬’ 등 사계성 여름딸기 품종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현재 전북특별자치도 무주, 경남 합천, 강원특별자치도 평창 등에서 재배한다. 생산 물량은 대부분은 계약재배 한 제과업체 등에서 수매하고 있다. 연구진이 여름딸기 6품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당도와 당산비가 가장 높은 품종은 ‘장하’였다. ‘장하’는 당도(9.7브릭스)와 당산비(15.9)가 겨울딸기 ‘설향’(당도 8.7브릭스, 당산비 15.0)보다 높았다. 단단함은 ‘미하’가 우수했다. ‘미하’는 경도(33.3g·mm-2)가 매우 높아 여름철 고온기에도 과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