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은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무자격 정비업체의 화물차 불법 개조 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화물차는 유류비 절감을 위해 적재함의 부피를 확장하거나, 무거운 수화물의 상차를 쉽게 하기 위해 수직 승강 장치(리프트게이트) 설치 등 다양한 형태로 개조되고 있다. 이러한 화물차의 구조변경은 자동차의 안전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반드시'자동차관리법'이 규정한 자동차정비업이나 자동차제작자로 등록돼 자격을 갖춘 업체에서 이뤄져야 한다. 무등록 불법 정비업체는 값싼 수리 비용을 내세우거나 기술력이 높은 것처럼 SNS 등에 과장 광고를 한 뒤, 비정상적인 장비를 사용하거나 주요 공정을 누락해 차량에 결함이나 도로에 부속품이 떨어져 2차 사고를 유발할 위험이 있다. 또한, 불법 정비업체들은 적재함의 크기를 관련 규정에서 제한하는 것보다 초과하여 제작·설치해 과적으로 인한 차량 전복이나 화물 낙하 사고 등이 우려된다. 도 특사경은 사회관계망(SNS), 포털사이트 검색, 유사 업종 탐문 등을 통해 화물차 불법 개조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도는 26일 오후 3시 김해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시연장에서 청년을 위한 ‘꿈의 그라운드 경남 찾아가는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존 청소년 중심의 프로그램을 확장해, 경남에서 진로와 사업 기회를 찾고자 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꿈의 그라운드 경남, 찾아가는 토크 콘서트’는 꿈을 실현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성공한 청년들이 자신만의 성장 스토리를 들려주는 자리로, 지난 11월 19일과 20일에는 수도권 청년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번 김해 행사에는 스마트팜, 웹툰, 캐릭터, 헬스케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4명의 청년이 강연을 펼친다. 강연자로 △주원찬 현영농장 대표 △임주성 MMDAY 대표 △변소영 피플앤스토리 웹툰 PD △김동혁 아이씨유코퍼레이션 대표가 참여한다. 주원찬 현영농장 대표는 서울 강남 미용실 부원장 출신으로 2021년 김해에 귀농해, 현재 3,860평 규모의 토마토 스마트팜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청년들이 농업에서 새로운 미래를 발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임주성 MMDA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제83회 정기연주회를 12월 12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의 테마는 ‘The Gift of Christmas’로, 김수현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정기연주회는 총 4개의 무대로 이어지며, 첫 번째 무대에서는 추운 겨울에 따뜻한 감성을 자아내는 이현철 작곡의 ‘겨울은’과 조혜영 작곡의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로 시작된다. 두 번째 무대는 신나고 힘차는 곡으로, ‘Gaudeamus’, ‘맥두들의 밴드’, ‘해피송’ 세곡이 안무와 곁들여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세 번째 무대는 소프라노 윤정난의 특별무대로, 김효근 작곡의 ‘눈’, ‘O Mio Babbino Caro’, 그리고 ‘Somewhere over the rainbow’을 선보인다. 마지막 무대는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주제로 이현철 작곡가의 작·편곡으로 이루어진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추운 연말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만의 포근한 동심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정규헌(국민의힘, 창원9) 의회운영위원장이 발의한 '인구감소지역 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 내 소비에 대한 세제혜택 신설 촉구 건의안'이 지난 25일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회에서 의결됐다. 이번 건의안의 주요 내용은 수도권 집중 심화와 청년인구 유출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민(방문객)이 인구감소지역에서 소비활동을 할 경우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소득세 감면 등 세제혜택을 부여하도록 제도화하여 침체된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생활인구 유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규헌 위원장은 "정부가 2021년부터 인구감소지역을 지정해 다양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책을 펼쳐오고 있으나, 지역에서 체감할 수 있는 소비 진작과 경제 회복은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다"라며, "특히 소비기반이 위축되어 상권이 붕괴되고 지역경제 활력이 저하된 현실은, 다시 지역 내 일자리 감소와 생활서비스 축소로 이어지며 지역사회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행 공공주도 정책은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소비쿠폰과 같은 수단으로 단기적 효과를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겨울철 화재, 폭설, 동파 등 각종 자연 재난으로부터 교육시설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다음달 19일까지 관내 모든 학교시설을 대상으로 겨울철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점검은 민간 전문가, 관련분야 전문성을 갖춘 공무원, 학교 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실시한다. 붕괴 위험시설(축대·옹벽·절개지), 화재위험시설(실험실습실, 기숙사·합숙소·쉼터), 폭설위험시설(지붕구조 강당, 체육관), 증·개축 공사장에 대해 집중 점검을 진행하고, 재해취약시설을 제외한 시설물은 해당 기관에서 직접 자체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고, 경미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에도 보수·보강 등 예방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 중대한 결함이나 붕괴·전도 위험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정밀안전진단을 거쳐 신속히 개선 조치할 예정이다. 김순량 교육장은 “겨울철은 동파 및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계절인 만큼 현장 중심의 안전점검과 사후관리를 통한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관내 학원 및 교습소를 대상으로 불시 심야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심야 시간에 노출될 수 있는 각종 유해 환경과 범죄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법정 교습 시간을 초과한 불법 교습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한다. 특히, 실효성 있는 점검을 위해 학원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2인 1조 점검반을 구성해 교습 시간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 학원의 설립ㆍ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제9조는 학원 및 교습소의 교습 시간을 초등·중학생 05~22시, 고등학생 05~23시로 규정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대상이 될 수 있다. 김순량 교육장은 “지나친 교육 과열을 예방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학습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불법 심야 교습 점검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도·감독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26일 오후와 28일 오전 두 차례, 해운대교육지원청 세미나실 및 수영구 광안동 아트살롱샘에서 청각장애 학생 담당교사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청각장애 학생의 예술교육 역량 및 진로 지도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학생들의 표현 역량과 창의적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학교와 가정이 연계하여 학생 성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맞춤형 진로 역량을 강화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26일 오후 3시에는 부산광역시 초·중·고 청각장애 학생을 담당하는 특수(일반)교사를 대상으로 ‘감각 다양성으로 표현하는 예술 수업, 청각장애 학생 지도의 실제’라는 주제로 전문 연수가 진행된다. 28일 오전 10시에는 청각장애 자녀를 양육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청각장애 자녀의 진로 설계’ 연수가 이어질 예정이며, 자녀의 진로 탐색 및 진로 지원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한편, 해운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청각장애 거점지원센터로서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FM 송수기 대여를 비롯한 청각 보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학생예술문화회관(관장 박은혜)은 오는 28일 학생예술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교직원 및 동반 가족 등 900여 명을 대상으로 ‘음악과 만나는 인문학’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급변하는 사회 변화 속에서 교직원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치유와 휴식을 경험하고, 미래를 바라보는 인문학적 통찰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음악과 만나는 인문학’ 무대에는 생명과학자로 잘 알려진 최재천 교수가 함께한다. 최 교수는 ‘AI 시대의 앎과 삶’을 주제로 현대 사회의 변화와 인간이 가져야 할 삶의 태도, 미래를 향한 방향성을 제시하며 관객과 공감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음악과 강연이 조화를 이루는 인문학 콘서트 형식으로 관객에게 위로와 지적 성찰, 더불어 삶의 의미를 돌아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은혜 학생예술문화회관장은 “예술과 지성이 어우러진 이번 공연이 교직원들에게 삶의 방향을 새롭게 정립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의 길을 함께 그려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원장 한종환) 소속 부산과학체험관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쉽고 흥미롭게 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눈을 속이는 과학, 착시의 예술’ 트릭아트존과 ‘K-컬처’ 과학누리 포토존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시각적 체험을 통해 과학 원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호기심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트릭아트존은 ‘우주 속 과학 여행’과 ‘부산의 랜드마크’를 주제로 착시와 시지각 원리를 활용한 초대형 2종 작품으로 구성했다. 빛의 굴절, 원근법, 착시 효과 등을 활용해 관람객이 작품 속 주인공이 된 듯 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관점에서 관찰하며 과학적 상상력을 넓일 수 있다. 또한 1층에 신규 조성된 과학누리 포토존은 최근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K-컬처 및 K-콘텐츠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형 포토존으로, 어린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한종환 창의융합교육원장은 “이번 전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과학을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새로운 과학문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 학생 선수단이 지난 17일 막을 내린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서 우승 5팀, 준우승 7팀, 3위 10팀 등 좋은 성과를 거두며 부산의 학교 스포츠 저력을 확인시켰다. 26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17일까지 매주 주말을 이용해 부산 등 전국 16개 시도에서 나눠 열린 이번 대회에 부산시교육청은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종목별 1위를 차지한 초등부와 중학부 각 30팀, 고등부 20팀 등 모두 80팀을 17개 종목에 부산 대표로 출전시켰다. 17개 종목은 치어리딩, 스포츠스태킹, 연식야구, 티볼, 줄넘기, 배구, 넷볼, 축구, 피구, 풋살, 족구, 탁구, 농구, 배드민턴, 킨볼, 플로어볼, 플라잉디스크 등이다. 부산 선수단은 북구 화명동 화정초등학교가 피구 종목에서 남·여 동반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동아중이 스포츠스태킹 종목 남자부, 대양고가 줄넘기 종목 남자부, 부산중앙고가 킨볼 종목 남자부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화정초는 이번 대회 남녀 동반 우승을 넘어 2년 연속 피구 종목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