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9월 29일 오전, 서울 앰배서더 풀만 호텔에서 피지컬AI 기술의 글로벌 주도권 확보와 AI 제조 혁신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 협력체 ‘피지컬AI 글로벌 얼라이언스’가 공식 출범했다. 이날에는 행사를 주최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행사를 주관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각계각층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특히, 국회에서는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과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참석했으며,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 및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LG AI연구원 등 300여 개 기업과 기관도 대거 참여하여 축하와 협력을 다짐했다. 이 행사는 국가 피지컬 AI산업을 글로벌 AI 3대 강국으로 도약 시키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뜻깊은 의미가 있다. 피지컬 AI란, AI를 탑재한 물리적인 장치를 의미한다. 휴머노이드와 자율주행 자동차 등이 대표적인 피지컬 AI 산업으로 손꼽히고 있으나, 앞으로는 우주, 항공, 방산 등 산업 전 분야에서 첨단 물리학의 기술이 접목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정부에서는 지난 8월, 경남 창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통영시 추도에서 열린 ‘제2회 추도 섬 영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접수 기간 내내 높은 관심이 이어져 정원의 5배에 달하는 참여자가 몰렸고, 결국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했다. 섬을 배경으로 한 영화제가 가진 독특한 매력과, 제1회에 이은 제2회 영화제의 다채로운 상영·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26일과 27일, 감독 정지영과 배우 유준상이 참석한 관객과의 대화(GV)가 관객들의 큰 반응을 얻어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두 사람은 작품 뒷이야기와 창작 철학을 풀어놓고 관객들의 질문에 진솔하게 답하며, 영화제 동안 관객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행사 운영도 돋보였다. 야간 동선 관리와 해상·기상 변수에 대비한 종합 안전매뉴얼을 정비하고, 안내·의료 인력을 상시 배치한 결과,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추도에서 진행된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결과물인 출품작 3편과, 국내외 초청작 11편이 상영됐고, 섬 주민과 방문객, 영화 관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귀성객과 시민을 위한 ‘귀성객 환영 음악회’를 오는 10월 2일과 3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관내 주요 역에 방문한 귀성객들에게 따뜻하고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회는 마산역 대합실과 창원중앙역 광장에서 각각 열리며, 공연단체는 ‘감스트링’을 포함하여 4팀이 참여한다. 첫날인 2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마산역 대합실에서는 ‘감스트링’의 클래식 공연과 ‘사잇길’의 대중음악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둘째 날인 3일에는 낮 12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 창원중앙역 광장에서 ‘아띠클래식’과 ‘DNS뮤지션’이 명절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음악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통해 명절의 따뜻한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귀성길에 접한 다채로운 음악이 추석의 따듯한 정과 낭만을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귀성객과 시민들이 이번 음악회를 통해 한결 더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오는 10월 8일과 9일, 마산합포구 소재 만날근린공원과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을사년 마산만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마산만날제는 전통민속축제의 특색을 살리면서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장소를 이원화해 진행된다. 마산만날제운영위원회(위원장 김순애)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약 3만 명의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날근린공원에서는 ▲길놀이 ▲당산제 ▲고유제 등 전통의 맥을 잇는 행사가 진행되며, 3.15해양누리공원에서는 ▲개막식 ▲세계 곡예 공연 ▲시민대동놀이 등 현대적 감각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10월 8일 오후 3시 30분부터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축고제와 개막 축하공연으로 시작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10월 9일에는 만날근린공원의 전통 프로그램과 더불어, 3.15해양누리공원에서 개최되는 ‘민속예술의 향연’과 창작 공연 '운수 좋은 날'로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창원특례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전통문화 계승은 물론, 이원화된 장소 구성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재)거창문화재단은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거창스포츠파크와 거창읍 일원에서 열린 ‘2025 거창한마당대축제’가 군민과 관광객 6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5호홍~ 즐거운 한마당, 볼수록 매력도시 거창’을 슬로건으로 거창군민의 날 기념행사, 제80회 군민체육대회, 전국거창향우연합회 한마음체육대회, 청년의 날 기념식, 제17회 거창평생학습축제, 제53회 아림예술제 등 군민 화합과 문화·예술·학습이 어우러진 가을 대표축제로 진행됐다. 첫날 성화 채화와 15개 팀이 참여한 거리퍼레이드가 도심을 수놓았으며, 개막식과 군민의 날 기념식에 이어 송가인, 강진, 지원이 등 초청가수가 무대를 달궜다. 둘째 날에는 군민체육대회와 풍물대동 한마당, 거창군민가요제가 이어져 군민들의 열정과 끼를 보여줬다. 셋째 날에는 전국거창향우연합회 한마음체육대회와 함께 KBS 전국노래자랑 거창군편 녹화가 객석 2,000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16개 팀의 열띤 경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고, 같은 날 저녁 열린 K-POP 콘서트에는 타지에서 찾아온 많은 젊은 팬이 몰려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마지막 날 자전거T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27일 창원컨벤션센터(CECO) 제3전시장에서 열린 제15회 창원아동문학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창원아동문학상은 2011년부터 매년 참신하고 우수한 아동문학 작품을 발굴·시상해 온 국내 대표적인 아동문학상으로, 문학적 성취뿐 아니라 아동·청소년의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이번 시상식은 창원이 ‘아동문학의 수도’라는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올해 수상작은 지슬영 작가의 ‘영원한 페이스메이커’(별숲), 장철호 작가의 ‘마트료시카 법칙’(고래책빵) 두 작품이다. 지슬영 작가는 금성문화재단 단편부문 대상과 제22회 MBC 창작동화대상 수상 경력을 지닌 아동문학 작가로, 이번 작품에서 모험과 도전의 과정을 그려내며 어린이 독자에게 새로운 성장 서사를 선보였다. 장철호 작가는 현재 하동군 화개초등학교 교감으로 재직 중이며, 공직문화상과 황순원문학제 대상 등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수상작 ‘마트료시카 법칙’은 은유와 상상력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시각과 창의적 사고를 열어주는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nbs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지난 9월, 독일에서 열린 무직페스트 베를린(Musikfest Berlin) 폐막무대와 뮌헨 BR 무지카 비바(BR musica viva) 무대를 성황리에 마치며, 아시아 교향악단 최초로 무직페스트 베를린 폐막무대에 오른 역사적 기록을 남겼다. 국제 음악계의 주목을 받은 성과의 여운을 이어, 오는 10월 17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제624회 정기연주회 “스코틀랜드”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낭만주의적 감성과 민속적 정서를 담은 음악으로, 가을밤의 정취와 어울리는 풍성한 선율을 시민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스코틀랜드의 낭만적 풍광과 선율을 부산 무대에서 다시금 펼쳐내며, 가을밤 관객과 깊이 교감하는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브루흐의 『스코틀랜드 환상곡』을 통해서는 따뜻한 가을밤, 음악으로 여행을 떠나듯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협연을 맡은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는 2015년 동양인 최초·여성 최초로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제2바이올린 악장에 임명되며 국제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차이콥스키 콩쿠르 입상과 모차르트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28일 거창군 체육회(회장 유인환) 주관으로'제5회 자전거 투어 창포원 소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자전거를 사랑하는 군민 750여명이 참가했으며, 매년 거창한마당대축제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번 행사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변함없는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거창스포츠파크에서 출발하여 한들대교, 양항교, 무릉교, 평촌길을 지나 거창창포원에 도착하는 코스를 달리며 가을의 청량한 풍경을 만끽했다. 가족 단위, 친구, 자전거 동호회 등이 함께 어우러져 도심 속 가을 소풍 같은 정취를 즐겼다. 거창창포원 현장에서는 마술 공연과 초성 사물 찾기 이벤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려 즐거움을 더했으며, 푸짐한 경품 추첨으로 참가자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구인모 군수는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안전하게 자전거 라이딩을 즐겨주신 참가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아름다운 자전거 동행이 여러분의 소중한 추억으로 오래도록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황강을 끼고 자리한 거창창포원은 축구장 66배 크기의 경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봄에 창포원을 비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9월 26일 정양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2025년 청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 ‘별밤달빛 청년 야행’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의 권리를 존중하고,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모아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특히 합천청년정책네트워크가 직접 기획하고 주도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으며, 청년 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높은 관심과 열띤 호응을 보였다. 행사는 제2회 슈퍼스타HC 우승자인 변혁진 기타리스트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고, 이어서 청년 선언문 낭독, 청년 비전 선포식, 명사 초청 토크콘서트 등 청년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청년이 빛나는 합천’ 비전 선포식에서는 김윤철 군수와 군의원이 함께 무대에 올라, ▲청년 주도의 정책 발굴 및 실현, ▲지역 청년 문화 활성화, ▲청년 정주 여건 개선, ▲청년 창업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공동 비전을 공식 선언하고 서명을 통해 실천의 의지를 다졌다. 마지막 순서로는 개그맨 정진영이 함께한 청년 토크콘서트가 펼쳐져 청년들이 직접 사전에 제출한 고민과 사연에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지난 9월 27일, 거제시 합창연합회 주최·주관으로 열린 '제22회 거제시 어린이 동요부르기 대회'가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동심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총 9팀 90여 명의 어린이들이 맑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는 학부모, 가족, 친구 등 300여 명이 함께해 어린이들을 응원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장을 이루었다. 축하공연에서는 바리톤 김기환과 피아니스트 차해영이 무대를 꾸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참가팀 모두 뛰어난 실력을 발휘한 가운데, ‘오늘은 내가 주인공’을 부른 기성초등학교 ‘기성초 드림중창단’이 영광의 대상을 차지했다. 금상은 △거제상동초등학교 ‘어울림’, 은상은 △거제중앙초등학교 ‘소리 모아’와 제산초등학교 ‘온드림 제산중창부’, 동상은 △내곡초등학교 ‘푸른나래’와 거제용소초등학교 ‘용소 하모니’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동부초등학교 율포분교장 ‘바다소리 중창단’, 중곡초등학교 ‘중곡중창단’, 양지초등학교 ‘양지 늘푸른 중창단’이 하모니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