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달연)이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효과가 좋은 목이버섯을 추천했다. 식이섬유는 최근 기능성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 수분 등 6대 영양소와는 다른 생리기능을 인정받아 ‘제7의 영양소’라고 불리고 있다. 흔히 우리가 섭취하는 식이섬유는 수용성과 불용성으로 두 가지 종류이며, 수용성 식이섬유는 섭취 후 잘 소화되는 특징이 있다. 특히 체내에서 물과 결합하여 점도가 높은 형태로 되어 콜레스테롤, 독성물질 등을 흡착하는 능력을 가진다. 아울러 식이섬유의 생리적 기능 중 가장 주목되어 온 것이 바로 변비의 예방인데, 우리 몸속에서 소화되지 않고 장으로 이동한 식이섬유는 장내 유산균의 영양성분으로 이용되어 장내 환경을 좋게 만든다. 또, 대변량을 늘려 변비증을 해소하고 위장 벽의 노폐물을 씻어내는 작용을 하여 외국에서는 광부, 방직근로자들이 애용하였다. 농업기술원은 다양한 작물의 기능성에 대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작물로 목이버섯을 선발 완료하였다. 농업기술원 관계자에 의하면 목이버섯은 다른 버섯에 비해 식
[경남도민뉴스] 함안군은 지난 9월 체결한 직거래 계약을 바탕으로 e마트 전국 50여개 매장에서 오는 10월30일부터 11월1일까지 기획·판촉행사를 실시하여 함안 샤인머스캣 알리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씨없는 청포도 샤인머스캣이 본격적으로 출하됨에 따라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유통단계 축소를 통한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본격적인 판촉행사에 앞서 지난 24일(토) e마트 대구월배점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이광섭 군의회의장 등 10여명과 e마트 박정환 상무 등 관계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안 샤인머스캣 기획·판촉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함안군에서 생산된 샤인머스캣 청포도를 소비자와 유통시장에 각인시키고 함안 샤인마스켓의 우수한 상품성을 함께 알리는 자리가 되었다. 또한 e마트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상호협력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동안 함안군에서는 인기리에 급성장하고 있는 ‘샤인머스캣’ 시장을 주목하고 타 지역과 차별화된 함안만의 ‘스타 작목’으로 육성하고자 2017년부터 농가조직화 및 고품질 재배교육, 선진지
농촌진흥청은 밀싹에 항산화 활성이 우수한 핵심 기능성 물질이 있음을 과학적으로 연구해 밝히고, 비알코올성 간 기능 손상을 개선하는 효능을 확인했다. 연구진이 밀싹 건조물을 분석한 결과, 항산화 및 생리활성 능력이 뛰어난 이소오리엔틴과 플라본배당체 등의 폴리페놀류가 100g당 최대 약 1,360mg 들어 있었다. 운동력 및 지구력 증진 효능이 있는 폴리코사놀 일종의 옥타코사놀은 약 450mg 함유돼 있었다. ‘비알코올성 간 기능 개선 효능 평가’ 실험에서는 인체 유래 간세포에 산화적스트레스(TBHP)를 유발하고 밀싹 추출물을 처리했을 때 간세포 생존력과 항산화 성분(글루타치온)은 증가하고, 대표적인 활성산소(ROS)는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밀싹 추출물을 50ppm(μg/mL) 농도로 처리했을 때, 대조군(무처리)에 비해 간세포 내 항산화 성분인 글루타치온 함량은 약 50% 이상 증가했으며 활성산소(ROS)는 약 40% 이상 감소했다. 모든 처리 농도에서 세포독성은 없었다. 밀싹용 품종으로는 잎 생장 속도가 빠르고 수확량이 많으며 기능성물질 함량이 우수한 ‘새금강’이 적합한 것으로 밝혀졌다. 밀싹의 기능성 물질 함량은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수수를 원료로 만든 생리활성과 맛이 좋은 수수 속성장 제조방법’을 개발하여 특허출원했다고 10월 6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장류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수수 및 콩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수수는 충북의 대표적인 특화작목으로 재배면적은 전국의 40%(640ha) 이상이며 총 폴리페놀 함량이 높고 항당뇨 효과가 우수하다. 된장은 식물성 단백질 함량이 높은 발효식품으로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수수 속성장(빨리 발효시켜 만든 장)은 수수를 황국균으로 미리 발효시킨 후 메주와 혼합하여 숙성 시킨 된장으로 한 달만 숙성시켜도 먹을 수 있다. 수수 속성장은 같은 기간 발효시킨 콩 100% 된장에 비해 총폴리페놀 함량은 18%, 감칠맛 성분인 아미노태질소 함량은 120% 증가하였다. 단맛과 감칠맛이 잘 어우러진 수수 속성장은 쌈장, 소스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전통된장에 비해 숙성기간이 짧아 국탕찌개 가정간편식의 원료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
웅양사과포도영농조합법인(대표 이응승)에서는 본격적인 포도 수확 철을 맞아 당도 높고 과육이 풍부한 웅양포도 특판행사를 웅양사과포도영농조합법인 부지 내 판매부스에서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약 2주간에 걸쳐 홍보 및 판매 중에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단체나 모임, 행사 등이 취소되는 가운데 매년 교류해 오던 곰내미권역운영위원회의 자매결연 단체인 통영시 정량동 새마을 부녀회와 웅양포도직거래 장터 대신 주문판매 위주로 당도 높은 웅양포도를 타지역 주민들에게 홍보·판매중이다. 이와 병행하여 웅양면(면장 이현화)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미연)에서는 오는 20일 울산시 삼호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방문할 계획이며, 매년 이어온 두 지역 간 자매결연행사의 일환인 포도 판매를 통해 웅양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23일 지리산 자락인 경남 함양군 지곡면 진실농원 강연석씨 부부가 지리산 기운 받고 잘 영근 햇복숭아를 수확하고 있다.
21일 경남 거창군 거창읍 정장리 정장포도 작목반 양자희(65세)씨가 여름휴가철에 인기가 높은 캠밸얼리 포도를 수확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합리적인 소비가 증가되면서 건강한․고품질․신선한 먹거리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온라인 전용매장, 배달앱, 홈쇼핑 등 실제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식품을 구매하는 현상이 확대되고 있다. 경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이와 같은 소비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선제적 식품위생관리 강화로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째로, 제조․가공부터 최종소비까지 촘촘하게 위생관리를 강화한다. 식품제조․판매업체(19,994개소) 대상으로 계절별․테마별 집중 식품안전 점검을 통해 식품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HACCP 적용 희망업체에 시설개선, 현대화 기계 구입 등에 1억 원에서 2억 원까지 융자지원(연 2%, 2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한다. * “HACCP” : 위해요소분석(Hazzard Analysis)과 중요관리점(Critical Control Point)의 약자로 식품의 원료부터 제조․가공․유통까지 모든 과정에서 위해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설계한 식품안전 분야의 사전예방시스템 둘째로, 소비트렌드 변화에 대응 선제적 위생관리를 강화한다. 코로나19 이후 생활속 거리두기가
노지에서 재배하는 고추의 안정생산을 위해서는 중기 관리가 중요하며 특히 장마와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아 고추 탄저병 발생 우려가 높아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노지고추 현장기술지원에 나섰다. 고추는 본밭에서 생육하는 기간이 5개월 이상 되기 때문에 적당한 간격으로 비료를 나누어 주어야 비료 부족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노지재배에 필요한 비료양은 10a를 기준으로 질소 19, 인산 11, 칼리 15kg으로 이 중 인산은 전량 밑거름으로 주고, 질소와 칼리는 밑거름 60%, 나머지 40%는 정식 이후 한 달 간격으로 3회에 걸쳐 나누어 주어야 한다. 하지만 고추 재배에 있어서 시비량을 결정하는 방법은 토양 분석을 통해 정확한 결과를 바탕으로 비료를 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므로 고추를 심기 전에 관할 농업기술센터에 토양 분석을 의뢰하여 정확한 토양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아울러 열매가 맺히기 시작하는 이맘때부터 장마기와 8~9월의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탄저병이 급격히 발생하므로 예방위주로 전문약제를 골고루 잘 뿌려주어야 하고 특히 비가 온 후에는 반드시 방제하도록 한다. 비가림 시설의 탄저병 방제효과는 85~95% 정도이며, 고추 재식거리를 넓히고 두둑을
11일 경남 함양군 안의면 성북마을 우두식(63)씨 부부가 여주(쓴오이)를 첫 수확하고 있다. 여주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비타민C, 마그네슘, 미네랄 등 다양한 성분이 들어 있는 채소이며 당뇨예방에 좋은 천연 인슐린으로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