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고전 오페라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공연 콘텐츠가 태어난다. 관광객이 즐기고, 기억하고, 돌아가서도 이야기할 수 있는 ‘관광 오페라’의 탄생이다. 탁계석 콘텐츠 기획자와 박영란 작곡가가 손을 잡고 영상과 음악, 춤과 설화, 노래와 서사가 한데 어우러진 '옴니버스 오페라'의 구상에 들어갔다. 제주는 신화의 섬이다. 화산이 만든 신비로운 대지 위에 하늘에서 내려온 흰 사슴, 거대한 여신 설문대할망, 바람의 여신 영등할망, 해녀와 해적의 사랑 이야기, 그리고 사람과 자연이 함께 만든 전설들이 사계절의 이야기로 피어난다. 본 공연은 봄·여름·가을·겨울 네 장으로 구성된 옴니버스 구조로, 각 계절에 어울리는 제주 신화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음악과 무용, 현장 라이브 연주와 멀티미디어 영상이 결합된다. '보고 듣고 느끼는 제주’, ‘기억 속에 남는 제주'를 캐치프레이즈로 화려한 무대장치와 제주 자연의 영상, 감동적인 성악과 합창, 한국 전통 무속과 서양 클래식의 접목. 이는 단순한 오페라가 아니라 장르의 경계를 허문 열린 이야기 극,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관람할 수 있는 글로벌 관광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가‘함께 만드는 이야기, 우리가 아리랑!’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영남루와 밀양강변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방문객 41만 명, 169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두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축제로 자리 잡은 밀양아리랑대축제는‘정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컬 100’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새롭게 변화된 모습으로 선보인다. - 10년의 성장을 뛰어넘은 밀양강 오딧세이‘칼을 품고 슬퍼하다’ 내로라하는 전국의 축제 중에서도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우뚝 설 수 있었던 배경에는 밀양강 오딧세이의 역할이 크다. 실경 멀티미디어쇼라는 흔치 않은 장르로 시작한 밀양강 오딧세이는 새로운 주제, 새로운 구성, 새로운 연출로 변화를 시도한다. 올해 밀양강 오딧세이는 작품 이해도와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밀양을 대표하는 임진왜란의 영웅 사명대사 일대기를 중심으로 한 단일 스토리를 대서사시 형태로 풀어간다. 밀양 출신 소설가 이상훈 작가의 베스트셀러 원작‘칼을 품고 슬퍼하다’를 각색한 2025 밀양강 오딧세이에는 K-드라마와 K-Pop을 대표하는 배우 송일국과 선예뿐만 아니라 조상웅, 서광현, 김민수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최초의 클래식 전용홀인 부산콘서트홀이 오는 6월 2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개관 페스티벌을 통해 문을 연다. 세계적인 예술감독 정명훈의 지휘 아래 아시아필하모니오케스트라와 함께 개관 공연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부산시는 오는 6월 21일부터 28일까지 부산 최초의 클래식 전용홀인 '부산콘서트홀'에서 8일간의 개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예술감독 정명훈의 지휘 아래 아시아필하모니오케스트라(APO)와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성대하게 막을 올린다. 페스티벌의 개막일인 6월 21일에는 정명훈이 지휘하는 아시아필하모니오케스트라가 베토벤의 『삼중 협주곡』과 『교향곡 제9번 '합창'』을 연주한다. 이 무대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사야카 쇼지, 첼리스트 지안 왕,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인 정명훈이 함께 하며, 소프라노 황수미와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 그리고 '2025 클래식부산 시즌합창단'과 창원시립합창단이 협연한다. 이어지는 22일에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오케스트라와 함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를 연주하며, 오르가니스트 조재혁이 생상스의 교향곡 제3번 '오르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SK텔레콤(SKT)이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사이버 침해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유심 무료 교체 서비스를 시작했다. 오늘(28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 개 T월드 매장에서 유심을 무료로 교체할 수 있다. SK텔레콤 가입자 2,300만 명과 이 회사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가입자 187만 명, 총 2,500만 명이 교체 대상이다. 회사는 현재 100만 개의 유심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음 달 말까지 500만 개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그러나 대규모 가입자 수로 인해 일시적인 재고 부족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고객들이 매장에 몰리지 않도록 온라인 예약 신청 후 방문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고객이 온라인으로 희망 대리점을 선택해 신청하면 신청 순서대로 유심을 교체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유심보호서비스가 유심 교체와 동일한 피해 예방 효과를 갖고 있다며, 이 서비스 가입자에게 유심 불법 복제 피해가 발생하면 100%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554만 명이 이 서비스에 가입한 상태다. 또한, 비정상 인증 시도를 차단하기 위한 FDS(비정상인증시도 차단) 강화 조치도 최고 수준으로 격상해 운영 중이라고 했다. 이번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가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진주에서 열린다. 매년 개최되는 도민체전은 경상남도 내 18개 시군의 선수단 2만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체육 축제이다. 이번 대회는 정식 31개 종목과 더불어 시범 경기 5개 종목(철인3종, 당구, 스쿼시, 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 승마)을 포함하여 총 36개 종목으로 개최된다. 양산시는 이번 대회에 32개 종목에 총 713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작년 제63회 대회에서 양산시 선수단은 파크골프, 테니스, 배구, 야구, 볼링 종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그 성과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5월 8일과 9일 양일간 제28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치러진다. 양산시는 19개 종목 39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장애인체육분야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양산시 선수단은 지난해에는 개인종목인 역도, 탁구, 수영, 바둑, 파크골프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맹활약한 바 있다. 이밖에도 시는 지역 스포츠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다수의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5월에는 양산의 블루오션인 황산공원에서 전국 규모의 대회들을 개최한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기자] 부산시가 주최하는 '2025 부산 밀 페스티벌'이 오는 5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화명생태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 축제는 한국 전쟁 이후 밀 집산지로 유명했던 북구 구포의 역사와 인류 역사상 중요한 식량인 밀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축제는 '밀 라운지'와 '피크닉 라운지'로 구성되어 있다. 화명오토캠핑장에 마련된 '밀 라운지'에서는 지역 맛집부터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된 맛집까지 총 20여 곳의 음식점이 참여해 파스타, 피자, 라면, 밀면, 수제버거, 분식 등 밀을 주재료로 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다. 대형 그늘막 아래에서는 북구 어린이 합창단과 어쿠스틱 공연이 펼쳐지며, 방문객들은 셰프와의 대화도 즐길 수 있다. '피크닉 라운지'는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에 위치하며, 방문객들에게 소풍 공간을 제공한다. '위트랜드'에서는 미술, 감각, 과학, 요리 체험 프로그램이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단위로 즐기기 좋게 준비되어 있다. 밀짚모자 꾸미기, 밀가루 감각 체험, 피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밀 아카데미'에서는 제빵사의 발효종 이야기와 밀로 만든 술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주한외국기업연합회 KOFA (대표, 김종철)은 여의도에 위치한 IFC 16층에서 주한네델란드상공회의소와 인베스트서울과 함께 공동으로 주최한 2025 네델란드 경제사절단 런치 네트워킹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AI , 스마트 팩토링 관련 산업 17개 기업의 오너로 구성된 주한네델란드 경제사절단과 관련산업 한국기업들이 참여했다. 인베스트서울 담당자가 서울시가 외국인투자기업 설립시 제공하는 인센티브들과 서울시의 매력적인 외국인투자환경등에 대한 소개발표를 시작으로 하고 참가한 각 기업들에 대한 소개의 시간 및 자유로운 런치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졌다. 주한외국기업연합회 KOFA (대표, 김종철)는 올해로 두번째 진행된 네델란드 경제사절단 행사로서 특히 올해부터는 인베스트서울과 함께하게되어 매우 뜻깊었고 매년 두기관과 함께 서울시의 외국인기업투자유치 활동에 성과를 낼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한외국기업연합회 KOFA는 한국에 진출한 외국인투자기업의 대표이사들로 구성된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사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24일 오후 9시 00분께 거창읍 상림리 아파트 단지 앞 도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주민들에게 불안감을 주고 있다. 이번 싱크홀은 가로·세로 30m, 깊이 약 1m에 달하며, 다행히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장이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통행이 잦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인명 피해가 없었던 것을 다행으로 여기고 있다. 최근 서울, 광명, 부산 등 주요 수도권 지역에서도 싱크홀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노후 상하수도관의 파열과 대규모 지하 공사로 인한 지반 불안정 문제가 심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전문가 분석에 따르면 전국 싱크홀 사고의 60% 이상은 노후된 상하수도관의 파열로 인해 발생한다고 한다. 이와 더불어 도시 지역에서는 지하 공사가 추가적인 지반 불안을 초래하고 있어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싱크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문가들은 노후 상하수도관의 전수조사 시행, 위험 지역 단계별 교체 및 복구, GSR 기법 및 3D GPR 탐사의 확대, 상시 계측장비 설치를 통한 실시간 지하 위험 감지 체계 구축을 촉구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를 통해 지반 불안정을 미연에 방지하고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커피 프랜차이즈 카페동네 운영사인 ㈜엘케이디앤(대표 이상근)은 경제 선순환 티켓 전문 플랫폼 티켓트리(운영그룹 팬텀엑셀러레이터)와 함께 커피를 마시면서 재테크하는 “커테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커테크”는 커피+재테크 합성어다. 이상근 대표는 “커테크” 프로젝트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소비자가 커피 머신을 330만원(부가세 포함)에 구매하고 사은품으로 티켓트리 할인권 600만원 + 30만원 상당 원두 3kg를 받는다. 구매자는 커피도 마시면서 사은품으로 받은 티켓트리 할인권을 상품권으로 바꿔 매일 재테크를 하여 600만 원을 수익으로 만든다. 원두가 소진되면 카페동네 쇼핑몰에서 구매하면 된다. 원두 구매 가격은 1kg 22만원(부가세 포함)이며, 사은품으로 티켓트리 할인권 40만원과 2만원 상당의 콜드블루 또는 원두를 추가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원두 구매 금액 2배 정도로 받은 티켓트리 할인권을 사용하여 상품권으로 바꿔 구매 금액 2배 정도의 수익을 만든다고 말했다. 커피 업계 관계자는 카페동네에서 진행하는 “커테크” 프로젝트는 업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반듯한방병원이 NASA의 기술을 응용한 무중력 트레드밀을 도입해 재활치료가 필요한 고령층과 수술 환자들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년층 비율은 20%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퇴행성 척추관절 질환을 앓고 있는 인구도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질환은 통증을 유발하고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하기 때문에, 수술 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재활치료가 필수적이다. 반듯한방병원이 도입한 트레드밀 장비는 체중 부하를 최대 80%까지 줄여주어, 환자들이 더욱 안전하게 보행 운동과 균형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데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병원 측은 환자들이 신체의 불균형과 비대칭을 교정하고 근력이 강화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 장비는 공기압력 조절 시스템을 통해 관절에 부담을 줄이면서도 안정적으로 보행 연습을 가능하게 한다. 환자들은 실시간 모니터를 통해 자신의 보행 자세를 확인하고 교정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인 재활이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무중력 트레드밀은 고령층뿐만 아니라 교통사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