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2025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풍물패 청음의 창작 신작공연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오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30분, 총 세 차례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전통예술단체 ‘풍물패 청음’이 주관하며, 풍물패 청음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창의적인 연희로 주목받아 왔으며, 풍물과 미디어아트, 체험형 요소를 결합해 관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이끄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창작 신작인 풍물연희극 '봄 여름 가을 겨울'은 자연과 농경, 마을 공동체의 삶을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작품이다. 말하는 신비한 당산나무를 중심으로 사계절이 펼쳐지며, 관객은 농사짓기 군무, 백중놀이, 전통혼례, LED 쥐불놀이 등 한국 전통 민속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관객 참여형 풍물연희극으로 기획되어, 연희자와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형식의 무대를 선보인다. 여기에 프로젝션 맵핑과 LED 퍼포먼스 등 현대적 기술이 더해져 사계절의 변화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2025년 여름, 경남 밀양이 물놀이부터 공연 예술, 스포츠, 야외 콘서트까지 도심 전체를 축제의 무대로 탈바꿈하고 있다. 오는 8월 22일까지, 시기마다 색다른 테마를 담은 다섯 개의 대표 축제가 도심 곳곳에서 이어지며, 밀양 전체가 ‘여름 축제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축제장 간 이동이 편리하고, 낮에는 야외 체험과 물놀이를, 밤에는 공연과 콘서트를 즐길 수 있도록 일정이 유기적으로 구성돼 여행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놀고, 먹고, 자고! 다 돌려받자’라는 파격적인 페이백 혜택까지 더해지며, 밀양은 단순한 방문지를 넘어선 ‘완성형 여름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 낮엔 물놀이, 밤엔 예술 - 여름풍덩 물놀이장 & 밀양공연예술축제 여름 여행의 시작은 언제나 물이다. 8월 7일까지 운영되는 ‘여름풍덩 물놀이장’은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내에 조성된 대형 물놀이시설이다. 워터슬라이드, 풀장, 수상·지상 장애물, 페달보트 등 다양한 놀이시설과 함께 버블파티, 생존수영 교실, 비누방울 공연 등 체험형 프로그램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운영은 하루 두 차례, 오전(10시부터 오후 1시)과 오후(2시부터 5시) 회차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울산박물관 1층에 운영 중인 『울산 라이징 포트』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상표 · 소통 디자인(Brand · Communication Design)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 중 하나로 1995년부터 시작됐으며, 제품, 상표, 소통 분야의 혁신성과 디자인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울산 라이징 포트는 태화강국가정원, 영남알프스, 대왕암공원, 미래산업도시 등을 실사 구현한 6분 길이의 영상과 1m 높이에 떠 있는 모의장치를 타고 실제 비행을 하듯이 울산 관광명소를 체험하는 시설이다. 이음새 없는 5면의 입체영상 체계(시스템)와 와이어 기반 모의장치, 엘이디(LED) 조명장치가 한 공간에 유기적으로 결합돼 이용자에게 공간, 시각, 감각이 연결되는 입체적 경험을 선사한다. 전면 디자인은 태화강변의 암벽을 동기로 형상화했으며, 모의장치는 고래가 만드는 거품 그물에서 영감을 받아 구현해 울산의 대표 상징물을 시각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7월 12일, MBC는 국내 한 양돈농가에서 고용주 상습 폭행으로 네팔 노동자가 사망한 사건을 보도하며 충격을 주었다. 외국인 인권 문제가 다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며“국격이 무너졌다. 어떻게 인간을 저렇게. 21C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등의 반응을 보이며 외국인 근로자 제도를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되었다. 7월 26일, 2주 뒤 다시 MBC 뉴스데스크는 거창군을 방송에 띄웠다. 브로커를 퇴출시키고 정당한 임금 보장과 인권 보장에 앞장서는 정반대 사례로 거창군 계절근로자 운영사례를 2분 46초 분량으로 소개하며 다시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서도 비정치 이슈로는 이례적으로 7월 30일 현재 조회수 17만 회를 넘었고, 800건이 넘는 댓글과 좋아요 5,000개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게 뉴스다. 전국으로 확대해야. 간만에 보는 좋은 뉴스. 올해의 대상감이다. 이런 게 행정. 나라가 자랑스럽다. 지금까지 본 것 중 최고” 등의 반응들이 쏟아졌다. “거창이 어디냐. 다른 지역도 본받아야 한다. 군수가 누구냐. 눈물이 난다, 거창으로 휴가 가고 싶다” 등의 울림 있는 반응도 보이며 지역을 알리는 계기도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오는 8월 29일 칠월칠석을 맞아 울산 직장인 미혼남녀를 위한 특별한 만남 행사 ‘칠월칠석, 울산 로맨틱-데이, I ♡ U’(이하 울산 로맨틱-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바쁜 직장생활 속에서 소중한 인연을 찾기 어려운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결혼과 가족의 가치가 변화하는 시대에 ‘만남’ 그 자체의 의미를 되새기고, 단순한 만남을 넘어, 따뜻한 공감과 대화가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울산 로맨틱-데이’는 울산 거주 25세~39세 미혼남녀 80명이 참여해 아름다운 바다 경관(뷰)과 야경으로 인기 있는 장생포 고래바다여행선 등에서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선상 데이트를 비롯한 7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세부 내용은 연애 코칭·특강, 사랑(러브) 연결(매칭) 행사(이벤트), 1:1 소곤소곤 순회(라운딩), 식사 데이트, 고래바다여행선 선상 데이트, 불꽃축제, 짝(커플) 연결(매칭) 순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애 전문가가 현장에서 연애 지도(코칭)를 통해 참가자의 긴장을 풀어 주고, 임무(미션)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와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오는 8월 22일 오후 7시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족 넌버벌 리듬 뮤지컬 ‘아냐포(Anya Fo)’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관객들이 직접 젬베를 두드리며 무대와 이야기를 완성하는 국내 유일의 넌버벌 리듬 뮤지컬로, 2015년 첫 발표부터 5년 연속 전 석 매진과 방방곡곡 문화 공감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대중과 전문가들에게 뜨거운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특히, 모든 관객에게 아프리카 전통악기(젬베)를 제공하여 함께 연주하고, 연주자와 댄서의 몸짓과 즉흥적 리듬으로 모두 하나가 되는 소통과 울림이 있는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함양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아프리카의 다채롭고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와 젬베의 폭발적인 에너지가 어우러져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날려줄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티켓 예매는 오는 8월 6일 7시부터 온라인(인터파크 및 함양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8월 21일까지) 및 현장 결제(문화예술회관 1층, 8월 22일 공연전까지)가 가능하며, 관람료는 1층 12,000원, 2층 8,000원이며 5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대표도서관은 8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도서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일제감정기 독립운동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는'책과 사진 속, 독립운동의 기억'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조국의 자유를 위해 헌신했던 선열들의 독립운동 역사와 주요 인물들의 활동을 담은 사진과 설명이 함께 제공되어 관람객들이 보다 생생하게 당시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경남의 독립운동 활동에 대한 소개도 마련되어 우리 지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전시내용은 사진으로 보는 한국 독립운동사, 경남 독립운동의 발자취, 책 속, 독립운동의 기억 등 3개 분야이다. 아울러, 전시실 한편에는 대상별, 나이별로 읽을 수 있는 독립운동 관련 북큐레이션을 운영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진을 영상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 강순익 경남대표도서관장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이번 전시를 통해 독립운동의 정신을 기억하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거창읍 상동 공수들4길에서 지역 상인과 주민이 함께 준비한 민간 주도형 거리행사, ‘2025 거창韓 상동 거리행사’가 오는 8월 1일 금요일부터 2일 토요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이번 행사는 거창읍주민자치회의 후원 아래, 상동 맥주거리 상인들과 주민자치회, 거창읍의용소방대, 거창시민자율방범대 등 다양한 민간 단체로 구성된 '거창韓 맥주거리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한다. 이 행사는 지역 상가의 활력을 높이고 도심 생활인구의 유입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 댄스팀의 공연과 지역 밴드의 거리 버스킹, 그리고 도심 속 간단한 참여형 이벤트 등으로 구성되어, 주민과 상인, 청년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를 마련한다. 음식과 음료, 포토존 등은 자율적으로 운영되며, 일상과 맞닿은 소규모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기획되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행사장 일대는 행사 기간 동안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어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이동하며 즐길 수 있다. 또한, 의료·안전 요원도 상시 배치되어 안전한 운영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거창형 친환경 다회용기 '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의 대표 축제인 ‘함양산삼축제’가 여행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2025년 여행자·현지인 국내여행지 추천 조사에서 지역축제 부문 전국 7위를 차지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조사는 전국 4만 8,79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설문 조사로, 함양산삼축제는 함평나비대축제(1위), 남원춘향제(2위), 영동와인축제 및 영동포도축제(공동 3위), 금산인삼축제(4위), 임실N치즈축제(5위), 하동야생차문화축제(6위)에 이어 전국에서 7번째로 추천받은 축제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2019년 조사 대비 무려 138단계 상승한 결과로, 건강과 밀접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가 시니어층을 비롯한 가족 단위 방문객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해로 제20회를 맞이하는 함양산삼축제는 오는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천년의 숲 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에서는 ‘황금산삼을 찾아라’ 프로그램을 통해 순금 1돈의 행운을 제공하며, 직접 산삼을 채취하고 ‘심봤다’를 외쳐보는 ‘산삼 캐기 체험’이 운영된다. 또한, 산삼을 갈아 넣은 막걸리와 흑돼지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산막나이트’와 함께, 고품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미혼남녀의 건전한 만남을 지원하고 결혼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25년 거제 미혼남녀 만남행사 2회차'설렘 페스타'참가자를 모집한다. 지난 1회차 행사에서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은 만큼, 이번 회차에서도 관내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취향 기반 소모임,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고 진정성 있는 만남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1985년생부터 1997년생의 미혼남녀 32명(남 16명, 여 16명)으로, 남성 참가자의 경우 거제시 거주 직장인 또는 거제시 소재 기업 직장인, 여성 참가자의 경우 경남 거주 직장인 또는 경남 소재 기업 직장인이다. 참가 신청은 2025. 7. 25.~8. 15.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받으며, 신청서 및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이번 행사는 형식적인 소개팅이 아닌, 비슷한 관심사와 성향을 공유하는 이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참가자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