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남덕유산 자락인 경남 함양군 서상면 도천마을 블루베리 농장에서 서용덕씨 부부가 잘 익은 블루베리를 수확하고 있다. 항노화 식품인 블루베리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미네랄 함양이 높아 노화방지와 시력보호, 면역력 증진 등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월은 조생종 햇양파 출하를 시작하면서 농가가 한창 바빠지는 시기이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개학 연기와 외식 수요 감소로 인한 영향을 햇양파도 피해가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본격적인 햇양파 수확시기를 맞아 양파 소비를 촉진하고자 양파의 건강기능성을 알리고 햇양파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나섰다. 혈관 청소부라 불리는 양파는 나쁜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는 퀘르세틴과 혈관을 확장하는 황화아릴 성분이 들어있어 혈관 건강과 성인병 예방에 좋다. 또한 몸속 유해물질을 흡착하여 제거해주고 지방 분해를 도와 비만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지금 시기 선보이는 햇양파는 신선하고 수분함량이 많아 아삭한 식감이 뛰어나며 비교적 매운 맛도 덜하고 단 맛이 높아 생으로 섭취해도 좋다. 양파의 기능성 물질은 열에 강해 굽거나 끓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해도 영양 손실이 크지 않은 장점이 있다. 양파연구소 이종태 재배이용담당은 “올해 첫 출하를 앞둔 햇양파는 단맛이 뛰어나고 영양학적으로도 기능성이 매우 뛰어나므로 많이 섭취하여 건강을 챙기고 농가에도 희망을 전달해주기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최근 10년간 독초나 독버섯 등 자연독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는 총 20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128명의 환자가 병원 치료를 받았다. 자연독 사고는 주로 봄·가을에 발생하는 편이며, 이 중 봄(3월~5월)에는 6건의 사고로 41명(32%)의 환자가 발생했다. 봄철 중독사고는 야생 독초를 식용 가능한 나물로 잘못 알고 먹어서 발생하는데, 일부 봄나물과 독초의 여린 잎은 그 생김과 모양이 매우 비슷해 구분이 어렵다. 특히, 사고당 평균 7명(128명/20건)의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채취한 독초를 주변 사람들과 함께 나눠 먹기 때문이다. 봄철 독초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면 다음과 같은 행동요령을 잘 지키도록 해야 한다. 식용 나물과 독초는 눈으로 구분하기 어렵고, 특히 사진 등의 자료에 의지하는 것은 더욱 위험하니 잘 모르는 산나물은 채취하지도, 먹지도 않도록 하여야 한다. 또한, 먹을 수 있는 산나물 중에서도 원추리순, 두릅, 다래순, 고사리 등은 미량의 독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끓는 물에 데쳐 독성분을 충분히 제거한 후 섭취하여야 한다. 흔히 산나물로 혼동하기 쉬운 독초로는 여로(
‘농식품 소비공감’은 소비자에게 우리 농산물의 가치와 농업·농촌의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여 현명한 농식품 구매와 건강한 식생활을 권장하기 위해 분기별로 발간 중인 농식품정보 매거진으로 해마다 구독자 증가로 확대 발간(’19년 6만부 → ’20년 8만부)한다. 올해는 계절별 농식품의 “색(Color)”을 강조하는 개념(콘셉트)으로 기획․제작되었으며, ’농식품 소비공감‘에 실린 정보들은 재가공하여 유튜브, 블로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카드뉴스 등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활용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소개된 제철 농산물과 요리법에 대한 정보는 소비자가 바로 구매하고 조리활용 할 수 있도록 정보무늬(QR 코드)를 활용하여 구매처(농협몰 등)와 응용 조리법(레시피) 정보를 연계한다. 이번 봄호는 코로나19 이슈에 맞추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레드푸드(Red Food)’를 특집으로 다루었다. Special(특집) : ‘레드푸드’ 중에서도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능이 있는 붉은색 농식품을 중심으로, 효능과 고르는 법, 보관법 등과 함께 유명 셰프의 레드푸드를 활용한 조리법(레시피)을 소개한다. Smart : 면역력 향상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인삼 재배지의 토양 소독(훈증 소독)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알맞은 토양 온도와 수분부터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삼을 한 곳에서 연속적으로 재배하면 뿌리가 썩는 병이 발생하기 쉽다. 훈증 소독은 이 같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소독제(다조멧 입제)를 사용해 가스로 토양 병원균을 살균하는 기술이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훈증 소독은 낮은 온도보다 높은 온도에서, 토양 수분은 20% 내외일 때 효과가 뛰어나다. 토양 온도가 15도(℃) 이하로 낮을 때보다 온도가 높을수록(25℃~30℃) 가스 발생량이 많다. 봄·가을철 토양 온도는 20℃ 내외이고 여름철에는 30℃까지 올라가므로 되도록 고온기에 처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토양 수분이 20% 내외일 때 가스 발생이 원활하다. 수분이 18% 이하로 적거나 논처럼 너무 많으면(23% 이상) 다조멧 입제의 가스 발생이 이루어지지 않고 토양 속에 남아 있다가 인삼을 심고 난 뒤 작물에 피해를 주게 된다. 다조멧 입제는 10아르(a)당 40~60kg 정도를 사용하며 흙 깊이에 따라 작토층(겉흙) 20cm까지 살균할 때는 40kg 내외, 3
최근 기후변화로 폭염 등 이상기상 현상이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작물의 안정적인 생산에 어려움이 많다. 이번 연구는 이상기상에 의한 작물의 건조 피해에 대비하여 작물 건강을 높이는 대안을 마련하고자 미생물의 유용한 기능을 활용하는 방법을 개발한 것이다. 이번에 개발한 미생물은 고추 뿌리 주위 토양에서 분리한 바실러스 부타놀리보란스(Bacillus butanolivorans) KJ40균주로, 작물이 건조 스트레스를 견디는 능력을 높여준다. 이 미생물은 강릉 등 국내 농경지의 다양한 작물(부추, 배추, 고추, 딸기, 토마토) 뿌리 주변 토양(근권)과 염생식물로부터 총 447균주의 토착 세균을 분리한 후 건조에 내성이 있는 세균을 선발‧동정한 것이다. 포트에 심은 고추 뿌리에 이 미생물을 처리한 다음 물을 주지 않고 5일 후 관찰한 결과, 줄기와 잎의 무게가 일반적으로 물을 준 고추와 비슷했다. 식물이 건조 스트레스를 받으면 세포 내 활성산소 생성으로 지질과산화가 진행되고 막이 파괴돼 세포에 산화적 피해를 준다. 그러나 KJ40 균주를 처리한 고추의 잎에서 세포막 지질 손상이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또한 식물은
청명차는 4월 5일 전후로 따며 가장 여린 잎으로 만들어 맛이 부드럽고, 은은한 향이 좋아 최상품으로 꼽힌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보성군]
대전시 산내지역의 명품 농산물인 델라웨어 포도는 매년 4월 초 전국에서 씨 없는 포도를 생산 출하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첫 출하의 주인공은 대전시 산내지역의 송일구(38세) 농가로 매년 첫 출하의 주인공인 송석범(69세) 농가의 가업을 이어받은 청년 농업인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 첫 출하되는 델라웨어 포도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설하우스 안에서 난방보일러를 가동시켜 포도 생육에 적합한 온도, 습도, 양분 등을 철저하게 관리해 일반 재배보다 2개월 앞당겨 출하된다. 송일구 씨는 “전국 최초로 포도 첫 수확을 하게 돼 기쁘며, 농업이 많은 어려움이 직면해 있지만 산내포도가 널리 유명해져 많은 소비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대전시 권진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대전시농업기술센터에서 기술지도와 컨설팅으로 포도 첫 출하의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시설포도의 첫 발상지인 대전시의 델라웨어 포도는 품질이 우수하고 당도가 높아 농가소득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전시]
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과 함께 최근 연구개발·육성한 신품종 지역 농산물을 소비자와 도매시장에 널리 알리고자‘도매시장 품평회’와‘소비자 품평회’를 서울 가락동 농산물도매시장과 수원 중부작물부에서 공동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수박연구소에서 개발·육성한 곁가지 없는 ‘순리스’, ‘순제로’와 소비자의 부담이 적은 ‘중소형 수박’을 비롯해 마늘, 아로니아, 흑도라지 가공제품을 도매시장의 경매사, 중도매인 그리고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특히, 포도연구소의 ‘충랑’포도와 괴산군농업기술센터 ‘괴산1호’배추는 재배 현장을 찾아가서 시장 유통종사자들의 평가를 받아보고 결과를 바탕으로 재배기술과 수확 후 저장, 유통기술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조성연 연구사는“도매시장 판로 연계지원으로 생산농가가 시장에 안착하고 더불어 판매가 활성화되어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장과 소비자의 요구에 걸 맞는 상품화 전략을 세워 신품종 농산물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농업기술원]
‘광양 생막걸리 골드’는 막걸리 가공에 적합한 쌀 품종(한아름 4호)과 앉은뱅이 밀 누룩 등 품질 좋은 국내산 재료 사용을 비롯, 순천대학교, 전남테크노파크로부터 이전받은 기술과 자체적인 연구개발로 지난 2018년 국가지정 술 품질인증을 취득하면서 맛과 품질,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술병에 ‘사랑에 보답 할 줄 아는 신뢰와 나눔의 기업’이라는 문구를 부착해 시판 중인 ‘광양 생막걸리 골드’는 그에 걸맞게 해마다 복지재단과 봉사단체에 기부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으로 소비자들에게 믿음을 주는 기업으로도 알려졌다. 강종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광양주조장처럼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해 성장한 업체들이 전남의 전통주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전남도도 전통주의 소비촉진을 위해서 홍보·마케팅과 시설현대화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