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 대동면 행정복지센터은 설날을 맞아 귀성객을 환영하고 주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자생단체 릴레이 대청소와 공원묘원 플라스틱조화 근절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대동면 직원, 이장협의회, 시의원 등 총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동면행정복지센터를 출발해 원지삼거리 도로변과 운하천 주변을 도보로 이동하며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이와 함께 감천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쓰레기 불법투기 금지, 재활용품 배출요령, 설 연휴 생활폐기물 배출시간 준수 등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방안을 홍보했다.
22일에는 주민자치회와 자율방범대 20여 명이 월촌리 산업단지 내 불법 광고물을 정비하고 24일에는 새마을부녀회에서 초정~화명 고속도로 하부 무단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한다. 아울러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과 이면도로를 대상으로 기간제근로자 등과 릴레이 청소를 이어간다.
허남호 이장협의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환경정화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이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는 이장협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주연 면장은 “민관이 함께하는 이번 대청소는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선진 농촌 대동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