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울주군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민선영)가 울주군에 거주하는 2017~2019년생 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부모집단상담 ‘부모, 아이와 놀이공감’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부모집단상담에서는 영유아의 발달, 사회성과 상호작용 능력 등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놀이와 상호작용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간 놀이체험으로 소통 및 유대감 증진을 도모한다.
상담은 다음달 11일과 18일 2회차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한다.
1회기에서는 자녀의 진짜 놀이를 발견하고, 상호작용 놀이 방법과 전략을 이해해 적용하는 시간을 가진다. 2회기는 자녀가 함께 참여해 부모와 자녀 간 긍정적인 상호작용 놀이를 직접 경험한다.
이밖에도 추후 가정에서도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하도록 놀이키트를 제공하며, 희망할 경우 센터 부모상담을 연계해서 보다 심층적인 상담과 개별 놀이코칭을 제공한다.
상담 신청은 18일부터 울주군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상담효과 증대를 위해 부부 동반을 권장한다.
민선영 센터장은 “이번 부모집단상담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놀이를 즐기며 상호작용을 강화하고, 나아가 부모의 양육 효능감 증진 및 건강한 부모역할 함양을 돕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울주군에 거주하는 영유아와 부모를 위해 정서∙심리 상담과 놀이·언어코칭, 발달 및 심리검사, 다양한 상담매체와 양육관련 검사를 활용한 집단상담 등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